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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원,금현섭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2009 政策分析評價學會報 Vol.19 No.3
본 연구는 주5일 근무제의 실시라는 정책개입이 실제로 의도한 여가행태의 변화와 삶의 질 제고라는 정책결과(intended policy outcome)를 가져왔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노동패널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주5일 근무제의 시행으로 나타난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여가활동 및 여가지출, 여가만족도의 변화를 추정하고 다양한 통계기법을 이용하여 이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주5일 근무제의 실시로 근로자들의 정규근로시간은 단축되었으나 실제 근로시간은 단축되지 않았으며, 수면 등 소극적 여가활동이 협의의 여가활동과 능동적 활동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5일 근무제의 실시는 여가지출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여가만족도의 증대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향후 주5일제의 정책적 개선을 위해 실제 근로시간의 단축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여가관의 전환을 위한 교육, 그리고 빈곤층과 여성에 대한 여가복지적 측면에서의 접근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육군 기동화력장비 엔진 및 변속기 국산화에 관한 연구 (K-9 자주포와 K-2 전차를 중심으로)
양혜원,최기일 한국방위산업학회 2021 韓國防衛産業學會誌 Vol.28 No.3
본 연구는 육군 기동화력장비 중 대표되는 K-9 자주포와 K-2 전차를 대상으로 엔진 및 변속기 국산화 추진경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했다. 전 세계 자주포 시장의 약 48%를 점유하면서 두 번째로 독자개발에 성공한 K-9 자주포의 핵심부품에 해당하 는 엔진은 독일산 RENK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K-2 전차의 경우에도 독일 MTU사의 파워팩(엔진 및 변속기)을 국내 SNT중공업이 국산화 개발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게 된다. 육군의 주요 기동화력장비에 대한 엔진과 엔진을 제어하는 핵심부품을 국산화할 경우에 비용 절감효과뿐만 아니라 국산화 대체에 따른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및 유발효과 등이 기대되므로 현 실태와 종합적인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개선 및 발전방향 을 제시하고자 한다. This study analyzed the progress and problems of localization of engines and transmissions targeting K-9 self-propelled Artillery and K-2 tanks represented among army maneuver firepower equipment. The engine, which accounts for about 48% of the global self-propelled Artillery market and is the second key component of the K-9 self-propelled Artillery to be developed independently, uses German RENK’s products. In the case of K-2 tanks, South Korea’s SNT heavy industry attempted to localize the power pack(engine and transmission) of MTU in Germany, but failed. Localization of engines and key parts that control the Army’s major maneuver firepower equipment is expected to reduce costs as well as positive economic ripple and inducement effects due to localization replacement, so we will suggest improvement and development directions by seeking current status and comprehensive alternatives.
부모 이혼에 대한 아동기 자녀의 경험 -지역사회복지관 이혼가족 자녀 집단 프로그램 참여 아동을 중심으로-
양혜원,전명희,김희수 한국가족치료학회 2014 가족과 가족치료 Vol.22 No.2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children of divorce. Method: An intervention program for children of divorce was carried out with 23 participants in six different community welfare centers. The researchers used Corbin and Strauss’s constant comparison method to analyze recordings of the programs and of parents’ counselling sessions. Results: Qualitative analysis yielded 11 factors and 26 concepts within the following five categories: “experiences in the process of parental divorce”; “responses to and recognition of parental divorce”; “difficulties due to parental divorce”; “relationship with both parents after divorce”; and “responses to family reconstruction.”Conclusions: The research yielded practical strategies for intervention programs, as well as for policies regarding children of divorce. 본 연구에서는 이혼가족 아동기 자녀의 부모 이혼에 대한 경험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이혼가족의 아동기 자녀는 부모의 이혼과 관련하여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를 연구문제로 설정하고, 서울 소재 6개 지역사회복지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이혼가족 자녀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 프로그램 과정기록 및 부모상담 기록에 나타난 아동들의 경험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프로그램은 이혼가족 자녀의 정서적·행동적 변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소집단 프로그램으로, 아동이 부모 이혼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었고 치료적 집단이 제공하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부모 이혼이라는 동일한 경험을 가진 또래들과 역동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서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경험이 드러났다. 자료분석은 Corbin과 Strauss가 제시한 지속적 비교를 활용하여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부모 이혼과정에서의 경험’, ‘부모 이혼에 대한 반응 및 인식’, ‘부모 이혼으로 인한 어려움’, ‘부모 이혼 후 양쪽 부모와의 관계’, ‘가족 재변화에 대한 반응’ 등 5개 영역에서 11개 범주와 26개 개념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혼가족 아동기 자녀와 부모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천적·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이혼가족 아동기 자녀의 경험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특히 저소득층 이혼가족과 자녀를 돕는 과정에서 고려해야하는 개입 주제를 구체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