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실 언어로서의 외국어 사용 요인 연구 -선행연구 분석을 중심으로-

안정민 ( Ahn¸ Jeongmin ) 이중언어학회 2021 이중언어학 Vol.84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how to effectively use foreign language as classroom language in Korean class. To this end, in this study, the factors of foreign language use were found and discussed by analyzing academic papers related to foreign language use in Korean education so far. The previously used terms were critically analyzed and the term 'foreign language as a classroom language' was presented. By synthesizing the content that was partially discussed in various areas, factors as guidelines for effective foreign language use in the Korean classroom were analyzed to language constitutes, KSL and KFL situations, learners’ Korean proficiency, class stages and activities, and other factors. The specifics related to this are meaningful in that they can provide guidelines for Korean language teachers who can adapt to new educational situations, such as pre-service and beginning Korean teachers, and teachers dispatched abroad to decide about classroom languag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역량 기반 교육 성과관리를 위한 교과 기반 환류시스템 설계 사례 연구

안정민(Jeongmin Ahn),박수미(Sumee Park)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2023 인문사회과학연구 Vol.24 No.2

지금까지 국내 대학들이 역량 기반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운영하는 데에 집중하였다면, 이제는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각 층위에서 역량 기반 교육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성과를 점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교육과정의 여러 층위 중 교과목 단위에서 역량 기반 교육성과 관리 방안에 관심을 두고, 학기별로 산출되는 강의계획서, 강의평가, CQI 보고서의 연동 설계개발 방법을 제안하였다. 설계개발의 큰 방향은 교수자가 강의계획서와 CQI 작성을 통해 역량 기반 교육의 목표설정―운영―평가―개선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연관성과 환류에 대해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ADDIE 모형을 기초로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약 1년 6개월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구체적인 설계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강의계획서 입력 시 교과목 기반 평가설계(CEA) 개념을 적용하여 역량 기반 교육목표와 학습성과를 연동하도록 설계하였고, 교수자가 교육목표 달성 준거를 직접 설정하도록 하였다. 둘째, 강의평가 시 교과목에 해당하는 핵심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전공역량 함양도를 측정하였다. 셋째, CQI 보고서는 교수자의 입력 영역을 최소화하는 대신 수업 운영 결과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서 보고서를 제공하고 역량 기반 교육목표 달성 결과가 표시되도록 하였다. 시스템 설계안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개발되었으며, 사용성 평가와 실제 사용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정․보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종 개발된 강의계획서와 CQI 보고서의 구성요소, 주요 화면 등을 제시하였으며,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맥락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수업설계, 수업운영, 평가 및 개선의 각 과정이 분절된 요소가 아닌 하나의 체제(System)로 인식되고, 역량 기반 교육의 환류체계로 기능하길 기대한다. 나아가 교육과정 영역을 넘어 보편적인 역량 기반 교육 운영 모델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If domestic universities have focused on reorganizing and operating the curriculum for competency-based education, it is now necessary to discuss ways to check the performance of competency-based education. This study was interested in performance management measures for competency-based education at each course, and proposed a method for developing linked design of lecture plans, lecture evaluations, and CQI reports calculated by semester. The major direction of design is that to make professors aware of the order, relevance, and feedback of the competency-based education goal setting-operation-evaluation-improvement process through lecture plans and CQI preparation. Based on the ADDIE model,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about a year and a half from March 2020 to September 2021, and the specific design methods are as follows. Firstly, when entering a lecture plan, the concept of Course Embedded Assessment(CEA) is applied to link competency-based educational goals with learning outcomes, and professors directly ensure compliance with educational goals. Secondly, When students evaluate lectures, they are required to assess the extent to which the class has achieved core competencies and major competencies. Thirdly, The CQI report provides a comprehensive evaluation of the class operation results, aiming to display the achievements of competency-based education goals without minimizing the input from professors. The system design plan was finally developed after an expert review, and was revised and supplemented through usability evaluation and opinion collection. This study presents the components and main screens of the final developed lecture plan and CQI report, and proposes considerations for system construction and operation.

랑시에르의 `생각에 잠긴 이미지`로서 동시대 연극의 영상 - 크리스티안 루파의 <우드커터>와 갑 스쿼드의 <웨스턴 소사이어티>의 경우

안정민 ( Ahn Jeongmin ) 한국연극학회 2017 한국연극학 Vol.1 No.62

본고는 이미지가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닌 `보는 것과 말하는 것 사이의 간극의 조작`임을 밝히는 랑시에르의 주장에 근거하여, 창작과 효과를 포함한 연극 전반의 과정 안에서 연극 속 영상의 잠재력에 대해 크리스티안 루파(Krystian Lupa)의 < 우드커터(Woodcutters Holzfallen) >(2016)와 갑 스쿼드(Gob Squad)의 < 웨스턴 소사이어티(Western Society) >(2015)를 예로 들어 탐구하고자 한다. 랑시에르는 권력의 분배를 고착시키는 합일(consensus)로서의 치안, 그리고 그것을 끊임없이 전복하는 불일치(dissenus)의 정치를 구분한다. 그에게 있어 예술이 정치일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상황에 맞는 인식이 아닌, 상황에 맞지 않는 정념을 제공하여 보는 자로 하여금 자신의 감각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재분배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예술의 정치적 실효성은 기존 비판적 예술의 논리들로부터 독립할 때 비로소 발휘할 수 있다. 작품 밖의 외부세계를 보여주고자 하는 재현의 논리와, 예술과 정치의 직접적인 일치로 감상자가 아닌 행위자로서 관객을 구성하려는 윤리의 논리가 그것이다. 랑시에르는 예술이 윤리와 재현을 포함한 어떤 외부세계도 상정하지 않은 채 예술 자체가 곧 하나의 세계가 되어야 비로소 정치적일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 예술가는 자신의 의도와 관객의 효과 사이의 단절을 이뤄냄으로써 퍼포먼스가 자신의 작품이 아닌 제 3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 랑시에르에게 있어 예술의 정치적 효과는 다름 아닌 관객과 작품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는 칸트의 취미판단(Geschmack)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통해, 관객은 각자의 주관을 가진 개인들의 집단으로서 존재하며, 예술에 있어 그들의 주체성은 능동적으로 행위 하거나 실천함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미적 대상을 보고 주관적인 감상을 가지는 것에 기인함을 밝힌다. 더 나아가 그는 관객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미적대상으로서의 이미지를 곧 정치적 실효성을 띤 `생각에 잠긴 이미지`라고 칭하며, 이것이 한 표현 체제가 다른 표현 체제 속에서 현전하는 것으로써, 즉, 표현 체제들 간의 상호 침투로써 가능함을 밝힌다. 따라서 연극 속 영상이 `생각하는 이미지`로서 정치적 실효성을 띠기 위해서는 연극과 영상이라는 두 표현체제가 서로 침투하여 연극으로서의 영상과 영상으로서의 연극이라는 효과를 창출해야할 것이다. 논의할 두 연극은 영상이 다만 스펙터클을 돕는 배경이나 정보 전달의 수단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두 공연 속영상은 해당 연극이 무엇으로 분류되느냐에 의해 한정되지 않으며, 오히려 작품 자체의 특성을 배가시키는 전략으로서 작동한다. <우드커터> 속 영상은 재현 예술이 기반을 두던 순차적 시간성을 전복시킴으로써 재현자체의 잠재력을 넓히고 있고, <웨스턴 소사이어티> 속 영상은 관객에 의해 해체와 재건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관객 참여의 의미가 그 규정된 도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밝힌다. This study aims to discover the potential of moving image in theatre in the whole process encompassing creation and effect of theatre on the base of Jacques Ranciere`s concept of image as principle manipulating the gap between seeing and saying with two examples, < Woodcutters Holzfallen >(2016) directed by Krystian Lupa and < Western Society >(2015) created by Gob Squad. Ranciere divides politics as the principle of dissensus which constantly subverts the allocated power regime from security aiming to allocate and stabilize powers by the principle of consensus. For him, the reason that art can be political is that it has the possibility of redistribution which allows people to restructure their own system of sensibility with providing non appropriate sentiments instead of proper perceptions. This political effectiveness of arts can be demonstrated only when arts conquer their independency from the existing principles of so called critical arts : the principle of representation which tries to show the outside world of arts and the principle of ethics which constitutes audience as doer, not as viewer. He insists that in order to be political, arts need to be one independent single world by its own without presuming any kind of outside worlds including ethics and representation. Artists, therefore, must separate the performance`s effect on audience from their intention for the political effectiveness of art happens only in the relationship of audience and performance. Through his understanding of concept, Geschmeck, the term for judgement of artistic taste proposed by Kant, he defines that audience, as the group of individuals, individuality who has its own taste, their subjectivity is based on their ability to have the subjective sentiment when they appreciate art, not on their intention toward the active action. Further more, referring the certain image, the aesthetical object which lets audience own their subjectivity in arts as the `pensive image`, he says that we can acquire it by making one express system present in another system, in other words, inter penetration of express systems. Hence, in order to become the `pensive image`, moving image in theatre need to conduct the inter penetration of two systems, resulting the effects of theatre as moving image and moving image as theatre. < Woodcutters Holzfallen >(2016) directed by Krystian Lupa and < Western Society >(2015) by Gob Squad show that the moving image in theatre are not only the background which enhances the spectacle or the mean of delivering information. The moving image of both performances are not determined by the classification of theatre, whether it is representative or performative, they act as the strategy doubling the nature of performances themselves. The moving image in < Woodcutters Holzfallen > turns the order of time, the base of representative art, inside out, broadening the potential of represent itself, whilst the moving image of < Western Society > reveals the truth that the process of image`s dissembling and reassembling done by audience can emancipate the audience`s participation in performance from the fossilized diagram of subjectivity and passivity.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소모임 경험 탐색

안정민 ( Jeongmin Ahn ),안우철 ( Woocheol Ahn ) 인문사회 21 2023 인문사회 21 Vol.14 No.1

연구 목적: 영유아기 자녀의 둔 어머니의 자발적으로 구성된 소모임의 경험을 탐색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 방법: 본 연구를 위해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5명을 대상으로 면담을 하였으며 면담한 모든 내용은 녹음하고 전사하였다. 개방코딩 방식을 사용하여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내용: 연구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소모임 경험은 자녀를 위한 소모임, 소모임을 통한 공유, 소모임에 대한 통찰, 최종적으로 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결론 및 제언: 이러한 결과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소모임 경험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소모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후속 연구에서는 소모임의 영향력을 고려하거나 연구 대상을 확대할 것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pontaneously organized small group experience of mothers with infants and toddlers and to understand its meaning. It conducted interviews with five mothers with infants and toddlers, and recorded and transcribed all interview contents. It implemented a qualitative analysis, by using an open-coding metho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ed three categories: small groups for children, sharing through them and insight into them. The findings are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for the small group experience of mothers with infants and toddlers, and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consider how to activate small groups. This study suggested that a follow-up study needs to consider the effect of them or to extend the subjects.

대학의 발표교육에서 내용구성력과 발표수행력이 발표불안 감소에 미치는 영향

안정민(Ahn, Jeongmin),유병민(Yu, Byeongmin)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17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17 No.17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의 발표교육에서 발표능력을 내용과 수행 측면으로 구분하여 발표불안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러한 관계가 학습자의 성격 특성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를 위해 경기도 소재 두 곳의 전문대학 진로 교과목 수강생 159명을 대상으로 성격 5요인 검사를 실시하였고 발표교육을 진행한 후 발표능력, 발표불안을 측정하였다. 발표능력은 내용구성력과 발표수행력 두 개의 요인으로 나누어 평가하였으며 발표불안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우선 연구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그 다음은 성격 특성별 집단을 대상으로 중 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발표능력의 내용구성력과 발표수행력은 발표불안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내용구성력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격 특성별 집단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외향성과 신경증이 높은 집 단, 성실성과 개방성이 낮은 집단에서는 내용구성력만 발표불안 감소에 영향을 주었으며, 성실성이 높은 집단에서는 발표수행력만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표교육 운영 시 내용과 수행 두 측면의 균형 있는 교육의 중요성과 발표교육에서 학습자의 성격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교수․학습방식을 제안하였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presentation ability on the speech anxiety reduction in the college presentation class and to look at the difference of these relations according to the learner 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For this aim, it measured big 5 factor and presentation ability, speech anxiety of 159 college students who were given presentation class.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presentation ability which was divided into content making ability and speech skill on speech anxiety. And then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for the groups with personality trai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ly, the analysis verifi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presentation ability and speech anxiety. The influence of content making ability was greater than the influence of speech skill on reducing speech anxiety. Secondly, the results of analysis on the group of personality characteristics sho wed that the group with high extra version and neuroticism, the group with low conscientiousness and openness verifi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ontent making ability and speech anxiety, and the group with high conscientiousness verifi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peech skill and speech anxiety. This paper ends with a suggestion that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not only the instructional strategies but also the learner ’ 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in order to reduce the speech anxiety.

한국어 교사의 수업 시간 외국어 사용 연구 -교사의 언어적 배경과 한국어 교수 환경을 중심으로-

안정민 ( Ahn Jeongmin ) 이중언어학회 2017 이중언어학 Vol.67 No.-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gnition and practical use of foreign language in the Korean classroom. In order to examine the use of foreign language in various contexts, I classified the Korean teachers according to the linguistic backgrounds and the teaching locations. For the multi-faceted and in-depth study, an interview analysis of eight Korean teachers(2 each domestic native, overseas native, domestic non-native and overseas non-native teachers) and a survey of 117 Korean teachers were conducted. Through the interview analysis, we found some common ideas about using foreign language in the classroom. What should be emphasized here is that the use of the foreign language by the teachers surveyed is not determined by external factors but the active decision of the teacher through teacher cognition. In addition, the results of the survey showed that the rate of using foreign language in the overseas classrooms, and beginning levels a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domestics and intermediate and above. And the analysis of the situations in which the foreign language is actually used and that is considered effective to use is conducted but still needs to be further analysed.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한국어교사 평가에 대한 교사 인식 연구-대학부설기관 한국어 교사 인터뷰 분석을 중심으로-

안정민(Ahn, Jeongmin)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18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18 No.24

본 연구는 한국어 교육기관의 교사 평가기준과 활용 방안에 대해 탐색하고, 현장에 있는 교사들에게 교사 평가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를 통하여 한국어 교사 평가에 대한 시사점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 해 보고자 하였다. 한국어 교육에서 교사 평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교사 평가의 세부 기준이나 그 활용 방안,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많지 않았고 실제로 평가 대상자가 되는 교사들의 생각에 대한 논의는 찾기가 어려웠다. 본 연 구에서는 2018년 5월부터 9월에 걸쳐 시행한 대학부설기관 한국어 교사 4명의 인터뷰 분석을 통하여 현장의 교사들이 한국어 교사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교사의 입장에서 더 나은 한국어 교사 평가 방안에 대한 네 가지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로 교사 평가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과 두 번째로 평가결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 세 번째로는 평가의 목표와 방법 및 결과가 교사들과 공유되고 교사들이 행정가들과 함께 교 사 평가를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가 방법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는 참관 수업을 재교육에 연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논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eachers evaluation criteria and application method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stitutions and to see how teacher evaluation is perceived by teachers in the field. Through this study, I tried to suggest some implications for Korean teacher evaluation. Although teacher evaluation is a very important factor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re are not many discussions about the detailed criteria of teacher evaluation, how to use it, and directions for going. In this study, the interviews of 4 Korean teachers who work in various university institutes were conducted and analyzed how teachers perceive Korean teachers evaluation. In addition, four directions for the evaluation of Korean teachers were suggested. First, systematic education is needed for teacher evaluation. Secondly, adequate compensation for evaluation results should be provided. Third, evaluation goals, methods, and results are shared with teachers Finally, the effect of connecting the observation class which is used as one of the evaluation methods to the reeducation could be considered.

CIS 지역 한국어 교사 재교육 과정 분석 연구

안정민(Jeongmin Ahn) 한국문화융합학회 2023 문화와 융합 Vol.45 No.10

본 연구는 CIS 지역 한국어 교사의 교육 능력 향상을 위하여 이 지역 한국어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재교육 프로그램의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이루어진 CIS 지역 한국어 교사 대상 재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요구도-실행도(IPA: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분석을 실시하였다. IPA 분석을 통해 ‘유지’하거나 ‘집중’ 해야할분야를 찾아 교육 내용을 강화할 수 있고, 요구도에 비해 실행도가 ‘과잉’인 영역이나 우선순위가 낮은영역을 분석할 수 있다. 분석 결과, 한국어 수업과 문화체험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분야이며, 교사들이 느끼는 요구도에 비해 실행도가 낮은 분야는 한국어 교수법 영역으로 나타났다. 문화/역사 교수법, 한국어학, 명소 방문 방문 등은 우선순위가 높지 않아, 추후 프로그램으로 고려할 수 있는 분야였으며, 문화·역사 콘텐츠, 교류 프로그램 등 기타 프로그램의 비중은 현재보다 더 낮추는 것이 좋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the priorities of the re-education programs most necessary for Korean language teachers in the CIS region to improve the educational ability of Korean language teachers. To this end, after analyzing the re-education program for Korean language teachers in the CIS area 2016 to 2022, an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thi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Korean language classes and cultural experiences are areas that should be maintained continuously, and the areas with low performance compared to the demands felt by teachers were in the area of Korean teaching methods. Culture/history teaching methods, Korean language studies, and visits to attractions were not high priorities, so they could be considered as future programs, and it was analyzed that the proportion of other programs such as cultural/historical contents and exchange programs should be lower than the present.

논문 : 한국어 교사의 내러티브로 본 “좋은” 한국어 교사 요인 연구-프랑스 대학을 중심으로-

안정민 ( Jeongmin Ahn ) 국제한국어교육학회 2015 한국어 교육 Vol.26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Korean language teachers` narratives regarding what they believe to be qualities of ‘good’ Korean teachers. The narratives of four Korean teachers who teach at various universities in France were transcribed, analysed and classified. Though France has been regarded as a centre of Korean studies and Korean wave(Hallyu) in Europe, there have been few studies about teaching and learning Korean in France. This study will explore the multi-faceted and in-depth analyses of Korean language teachers and teaching which cannot be fully understood through quantitative studies. Thirteen factors which involve ‘good’ teacher and teaching were abstracted. These factors are categorized according to personal and professional factors. Personal factors include the criteria of major, degree, French language (as a common language), personality, experiences of foreign language learning, cultural adaptability and individual situations. Career of education, management of classroom, French language (as a metalanguage in the classroom), preparation for a class, relationship with students, knowledge of Korean language and pedagogics are classified in professional factors.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간 화상강의 참여 대학생들의 협력학습 경험 탐색: 근거이론적 접근1)

안정민(Ahn Jeongmin)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2021 인문사회과학연구 Vol.22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간 화상강의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협력학습 경험에 대한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학습경험에 대한 개념과 범주를 밝히고 구조적, 시간적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참여자들의 수업성찰보고서, 현장노트, 초점집단 면접자료 등 현장의 근거자료를 분석한 후 패러다임 모형으로 구조화하였으며 최종이론 형성을 위해 스토리라인을 제시하고 핵심범주를 도출한 후, 학습경험 과정모형을 개발하였다. 근거자료의 범주화 단계에서 66개의 개념, 22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들이 도출되었고 학습경험은 인과적 조건(선택의 기회 제한, 경험해보지 않은 상황), 맥락적 조건(학습 장애요소 인식), 중심현상(과업 중심 관계 추구, 정서적 교류 추구), 중재적 조건(상호작용 기회로 인식, 유연한 수행, 온라인 협력학습 강점 인식, 협력에 대한 동기부여), 작용/상호작용 전략(제한된 상황 극복 의지, 학습공동체 의식 발휘, 발표효능감 인식), 결과(학습환경 적응, 협력학습의 의미 발견)로 구조화되었다. 스토리라인과 핵심범주를 기반으로 ‘한계 인식 단계’, ‘극복과 실천 단계’, ‘적응과 의미 발견 단계’로 구성된 ‘한계의 극복과 의미 발견하기’ 학습경험 과정모형이 개발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정모형에 대한 논의와 실시간 화상강의 맥락에서 원활한 협력학습을 수행을 위한 실천적 교수전략을 제안하였다. A grounded theory approach was applied to conduct this study, and the concepts and categories of learning experience were identified, and an integrated analysis was conducted in terms of structure and process. The researcher analyzed and categorized grounded data collected in the field, such as field notes, learning reflection essays written by participants, and focus group interview data, and then structurally analyzed them. After that, in order to form the final theory, a storyline was presented and a core category was derived, and finally, a process model was developed for the Collaborative Learning Experiences of Learners Participating in Digital Face-to-Face Classes in the Context of COVID-19. As a result of the study, 66 concepts, 22 subcategories, and 14 categories were derived in the categorization stage of grounded data, and these were structured using the paradigm model proposed by Strauss and Corbin(1990). Through the storyline, the core category was derived as Overcoming Limits and Discovering Meaning , and based on this, it consists of three stages: the step of Recognizing the Limit , the step of Overcoming and Practicing , and the step of Adaptation and Discovery of Meaning . A learning experience process model was developed.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each step of the process model of Overcoming Limits and Discovering Meanings was discussed, and practical instructional strategies were proposed for effective collaborative learning in the context of digital face-to-face cla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