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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한국중국학회 2011 중국학보 Vol.64 No.-
宇宙本體是硏究船山哲學的學者最感興趣的主題, 因而蓄積了許多硏究成果. 然而, 以往的硏究因大都係局限於``氣``或``易``的, 而不可看做是種眞正的本體論硏究. 船山哲學的根源性基礎在於幷重道器而파타們辯證地統一的形上學體系上. 船山雖則僅承認太和絪縕之氣乃是本體和全體, 而其本體和全體不但承擔存在幷且是個自己活動的, 其存在一定要通過其活動才能體現的. 是故, 所謂``道``就成爲一種直接疏通本體和``定體``(具體的個別事物)的唯一通途. 本體通過道的作用展開自己以表現爲無數的定體, 定體則由其道通極於本體. 船山看來, 作爲本體的太和絪縕之氣因具備必能屈伸的功能[神]而能구表現偉大的作用. 由此之故, 全體宇宙在``大用流行``之中. 換言之, 生生不息的無窮變化的運動當中. 是故, 吾人要注意其變化的規律. 與此同時, 船山又肯定存在的第一性和個別事物的先在性. 由此, 他不同宋明儒但重本體, 進一步肯定具體的人類現實生活. 總之, 船山幷重客觀的個別事物和其規律-器與道, 謀求타們之間的辯證統一(非單純合一).
지표면 특성에 따른 대기 냉각 효과에 관한 수치적 연구
안재호,김태완,이상은 한국환경농학회 2004 한국환경농학회지 Vol.23 No.4
University of Virginia Mesoscale Model (UVMM) 을 이용하여 지표면의 특성 즉, 지표면 거칠기, 지표면 습도, Albedo 등이 지표면의 온도 또는 지표면 열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실제의 기상조건 하에서의 분석을 위하여 2001년 5월 4일과 8월 29일을 택하여 기상요소들을 산정하였으며 각각의 경우 도시지면 대신 농경지로 이용시의 대기냉각효과를 수치계산 및 분석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모델의 알베도에 대한 민감도는 알베도가 10% 감소하면 일 최고온도가 약 2℃ 씩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설원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지면특성에 따라 10~25%의 범위에서 변한다고 하면 약 2-3℃ 정도의 지면온도 차이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2. 지면의 거칠기와 지표면 온도 변화를 비교하면 지면의 거칠기의 증가는 바람의 속도를 줄이고 그로 인하여 현열과 잠열을 통한 대기 중으로의 열전달이 줄어 지면온도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사료되며, 농경지의 지면의 거칠기라고 할 수 있는 10 cm에서 대도시의 지면의 거칠기로 볼 수 있는 200 m로 증가할 때 일 최고지면온도를 기준으로 약 5℃의 차이를 보여 주었다. 3. 일사량이 최대인 오후 1~2시경에 도시지역이 농경지 지역에 비하여 현저하게 높은 온도를 보여 주었다. 이는 바람속도의 감소로 열의 이류가 적은 점과 지면의 습도 차이로 도시지역에서 잠열로 인한 열의 방출이 작은 점 그리고 지면 특성에 따라 비일, 지면으로의 열전도의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사료되며 본 연구의 모델이 이를 잘 수치모사를 해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4. 농경지 발생 잡초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경제적 가치분석결과 초종간 차이가 있었으며 411~861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 three-dimensional numerical mesoscale model by Pielke's estimation (University of Virginia Mesoscale Model, UVMM) was appli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and characteristics including land-humidity, land-roughness and land-albedo on some micro-climatic coefficients and the air cooling capacity. The results indicated that land-characteristics exposed a significant effect on air cooling. Air cooling effects between in urban and agricultural areas were compared and the effects were much higher in agricultural area. Air cooling effects of weed species were different and when converted into economic values by diesel oil price the effects were ranged from 411 to 816 Won/plant.
대륙 신유가와 중국 문화정책 - 유교만능주의를 피하기 위하여 -
안재호 한국중국학회 2016 중국학보 Vol.78 No.-
本文首先把當今在中國活潑潑地議論當中的政治儒學看做是一種儒敎萬能主義, 來察看中國政府當局的文化政策同這些主張儒敎萬能主義的學者有何關係, 是否有些共通的趣向或脈絡, 進而提出建議: 爲了儒學在當今中國社會有意義、有價値地作用, 至少要當先建構新的價値體系, 而創建具體的日用生活體系-新的禮制.
月川 曹端의 주자학 芻議 -리의 주재는 체계를 관통하는가?-
안재호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2024 철학탐구 Vol.73 No.-
조단은 리의 능동성 혹은 기에 대한 주재를 강조한다. 리의 주재는 결코 사람이 말을 탄 것과 같지 않다. 그러나 그 주재는 단지 ‘소이연’으로서의 작용이다. 같은 방식으로 심성론에서도 성리의 주재를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은 심의 소이연을 가리킨다. 동정하는 음양과 그 소이연으로서의 태극처럼, 운동하는 형기와 지각하는 심에, 그 소이연으로서의 성리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른바 동정의 이치를 갖추고 있고 그 이치는 천지와 구분되지 않는다. 이런 측면에서 사람은 본래 천지와 하나이다. 다만 사람에게는 기질적 편향과 사사로운 욕망의 방해로 본래의 모습을 잠시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때의 과제는 기질과 욕망의 방해를 제거함으로써 본래 모습을 회복하는 작업이지 밖에서 무엇인가 더하는 것이 아니다. 성리, 즉 태극을 담고 있는 심의 본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리는 소이연으로서의 작용만 있지, 의지를 갖고 주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직 심을 통해 그 작용을 드러낼 수 있다. 또 심의 도덕적 작용은 소이연으로서의 성리가 사라지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으며, 적당한 계기가 생기기만 하면 반드시 표현된다. 이때 조단이 제시하는 공부 방법은 마음에서의 공부이며, 그것은 성리를 간직한 심이 그 본래 상태를 잘 유지하는 방법이다. 그것은 ‘무욕’에 근거한 ‘주정’과 ‘허심’, 그리고 ‘궁리’가 포함된 ‘주경’이다. 그러나 조단은 심의 능력인 인지와 허령불매한 특징의 관계에 관하여 설명하지 않았다. 심의 능력과 특징 또한 성리라는 소이연에 근거한 것이어야 하지만, 조단은 이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았다. 더 심각한 것은, 리의 주재가 단지 소이연으로서의 작용일 뿐이라면 그 내용이 무기력하며, 주자학 학설에서 진전된 바가 없다는 점이다. 나아가 조단은 리와 기 두 가지 실체가 서로 상충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다. 아무리 훈련이 잘된 말이라고 해도 예기치 못한 행동을 벌일 수 있듯, 기도 마찬가지로 리를 따르지 않을 수 있다. 그는 이런 심각한 문제에 대해 전혀 자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Cao Duan emphasizes Li(理)’s activity or preside over Qi(氣). presiding of Li is not at all like a person riding a horse. However, the presiding function is only as ‘why it happens(suoyiran: 所以然)’. In the same way, in the theory of xinxing(心性), we can talk about the presiding of xingli(性理), which refers to the suoyiran of xin. Just like the moving and quiet Yin-yang(陰陽) and taiji(太極) as its suoyiran, in the moving body and the perceptive mind, the xingli as its suoyiran is acting. All people possess the so-called principle of moving and quiet, and this principle is indistinguishable from heaven and earth. In this respect, humans are originally one with heaven and earth. However, people may temporarily lose their original appearance due to interference from temperament bias and personal desires. The task at this time is to restore the original appearance by removing the obstacles of temperament and desire, not to add something from the outside. It is to maintain the original state of the mind containing xingli, or taiji. However, xingli only functions as suoyiran and does not preside over it with will. Therefore, its action can be revealed only through the mind. Also, the moral action of xin does not disappear unless the principle of suoyiran disappears, and it is always expressed as soon as an appropriate opportunity arises. At this time, the study method that Cao Duan suggests is study from the xin, and it is a way to maintain the original state of the mind that retains xingli. It is ‘jujing(主靜)’ ‘xuxin(虛心)’ based on ‘desirelessness[無欲]’, and ‘qiongli(窮理)’ which includes ‘jujing(主敬)’. However, Cao Duan did not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gnition, which is the ability of xin, and it’s empty but not dark[虛靈不昧] characteristics. Xin’s abilities and characteristics must also be based on the suoyiran of xingli, but Jordan did not provide any explanation for this. What is more serious is that if li’s presiding is merely a function of suoyiran, its content is helpless and no progress has been made in the theory of Zhuzi school. Furthermore, Cao Duan seems to have overlooked the fact that the two entities, li and qi, can conflict with each other. Just as a well-trained horse can behave unexpectedly, qi can also not follow its rules. He appears to have been completely unaware of this serious problem.
퇴계 “理發”설 再論 - ‘理의 能動性’ 의심과 부정에 대한 반성 -
안재호 한국유교학회 2011 유교사상문화연구 Vol. No.
퇴계학은 단지 우리 학계의 학자들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여러 전문가들이 그 학문적 성취를 인정하는 분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주자학을 전공하는 학자들은 퇴계의 학문이 주자학의 마땅한 발전이라고 설명하고, 양명학을 전공한 학자들은 그것이 주자학을 극복하고 양명학 내지 맹자학과 결합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주자학의 발전이던 혹은 양명학과의 화해이던, 그 근거는 모두 ‘리발’이라는 주장에 있다. ‘리발’설은 비록 주자학의 체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유학의 근본정신 - 성선설을 통해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르다는 존엄성을 확보해줄 수 있는 주장이다. 다시 말해서, ‘리발’설은 리, 즉 도덕정감의 주체적 자발성을 강조함으로써 짐승과 다른 점이 거의 없는 인간이 존엄성을 갖게 되는 근거를 확인시켜주는 주장인 것이다. 그런데 근자에 몇몇 학자들이 편향된 주자학적 전통에만 근거하고, 또 서양의 심리철학 인지과학 등에서 계발을 받아 퇴계 ‘리발’설의 가장 핵심적인 의미를 의심하거나 부정하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필자는 결코 그 분들의 작업이 의미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한 번쯤 반성되어야 하는 주장이다. 문석윤 교수의 의심과 이승환 교수의 부정은 기본적으로 주자학 체계에만 근거하고 그 이해도 편향적인 반면, 사단과 칠정 자체의 의미 파악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사단과 칠정 각각에 따라 성공적으로 행위를 완성하더라도 그 둘은 결코 같은 의미일 수 없다. 도덕 정감이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드러남에, 그것에 따라 행동한 것은 분명 도덕적 선이다. 이는 단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여 스트레스를 푼 ‘좋음’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만 다른 것이 아니다. 사단에서는 자발성이 강조되고, 칠정은 법도에 맞는 것이 중요하다. 퇴계의 리는 분명하게 기를 조종하고 제어할 수 있다. “말은 사람이 아니면 궤도를 잃는다.” 이렇게 주재성이 강조되는데, 능동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가? 주재하는 것이 피동적일 수 있다는 것인가? 어째서 ‘능동성’을 반드시 현실세계에서의 움직임․운동으로만 이해해야 하는가? 퇴계의 ‘리’는 현상적인 운동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도덕주체성의 자발이라는 의미에서 능동적인 것이다. 사단으로 표현되는 ‘리’는, 퇴계가 보기에, 적어도 심성론적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능동적인 것이어야 한다. 사단과 칠정을 리와 기로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더 할 수 없이 주자학적 시도이다. 도덕정감이든 일반감정이든 결코 그런 분석틀을 사용해서 적절하게 해석될 수 없다고 느낀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퇴계와 같이 하는 것이 “딱 좋을” 것이다. 우리의 도덕성은 저 높은 곳에서 위엄만 갖추고 동상처럼 굳어있는 것이 아니라 活潑潑하게 살아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단과 같은 도덕정감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안재호,이영균,An, Jae-Ho,Lee, Yeong-Gyun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1984 Journal of Chest Surgery (J Chest Surg) Vol.17 No.3
77 cases of Aortic Valve Replacement, which were composed of 64 rheumatic valvular heart disease and 13 combined congenital heart disease, were operated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for Aortic valvular disease during the period from June 1968 to December 1983. Among these 64 rheumatic aortic valvular heart disease cases, 8 patients were expired during and immediate after operation and overall mortality rate was 12.5%. For more precise remarks, thes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periodic groups, 1st period [from 1968 to 1976] and 2nd [from 1977 to 1983] when annual open heart surgery were over 100 cases, and in 1st period three of four patients were died and in 2nd period five of sixty patients were died and its mortality rate was 8.3%. There were 12 cases of postoperative complication, which were 3 cases of remaining other valvular heart disease required MVR, 2 paravalvular leaks [one of them got Redo AVR], 4 thromboembolism or problem of anticoagulant therapy, 2 late death due to SBE with replaced valve failure and one functional AS with small sized valve. Operative death was affected by pump-time and aortic cross-clamping time, heart size, Ejection Fraction, LVEDP and symptom duration, and other many factors may influence the survival rate. Improved operative technique and myocardial protection and meticulous evaluation of the preoperative patient status will make the AVR sa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