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지도 방법에 관한 연구 : 지휘법과 발성법 중심으로

안은호 부산대학교 2004 국내석사

종교적 경관의 혼합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 부산 해동용궁사의 사례

안은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본 연구는 부산 기장군 시랑리의 해동용궁사를 대상으로 종교적 경관의 혼합과 그 역동적인 양상에 주목한다. 삼국시대 무렵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종교체계인 불교는 한국인의 세계관에 상응하는 종교로 발전하고자 토착화의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따라서 종교혼합 연구는 하나의 종교를 ‘혼합된 형태’로 전제하여 이원 체계적 분리를 시도하고, 나아가 종교 실천의 본질을 파악하는 시야를 제공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혼합주의(syncretism)의 학술적 개념과 그 성향이다. 예컨대 동양의 경우 일본의 습합(習合)연구가 대표적인 계보로 발전되었고 한국에서도 ‘무불습합’, ‘신불습합’ 등의 학술 용어로 활용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용어는 일본 내 통합종파인 양부신도(兩部神道)를 평가절하거나, 동양의 문화와 종교를 ‘변질된 단계’로 주변화할 수 있다. 나아가 불안정한 토착종교가 체계적인 세계 고등종교를 배워 합쳐진다는 맥락을 품을 수 있기에 적절한 학술적 개념과 용어가 고안되어야 한다. 동일한 맥락에서 하나의 사찰을 ‘불심(佛心)이 솟는 신성한 공간’ 혹은 ‘비종교적이고 세속적인 공간’으로 귀결하는 것은 한국종교의 복잡한 양상을 단편적으로만 보게 할 뿐 아니라, 과거 불교정화운동과 같이 종교의 순수성을 내세운 갈등과 이데올로기를 고착화할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그레이슨(1984; 1992)의 혼합연구는 불교와 민속종교의 관계성을 지표화한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혼합으로 인해 생산되는 제3의 종교에서 토착신앙의 가치가 핵심에 서는 경우를 ‘상위 혼합’이자 ‘역혼합된 형태’로 분류했다. 권혁희(2014)는 이러한 그레이슨의 분류, 즉 종교적 색채에만 주목한 방법이 한국불교의 역동적인 문화생산을 간과하게 함을 지적하며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상위 혼합에서 한 단계 나아간 차원을 역혼합으로 분류하여 문화적 가치가 창출되는 현대 종교의 면모를 가시화하고자 한다. 특정 종교기관을 혼합의 지표로 분석할 때 해동용궁사는 ‘상위 혼합’에서 그 이상의 ‘역혼합’으로 분류될 수 있다. 초기 사찰은 조계종이나 태고종 등 거대 종단들의 분규에 의해 파생된 단위가 아닌 그 맥락 속에서 무수히 설립된 개인사찰의 일환이었다. 그렇기에 불안정한 입지에서 벗어나고자 성지(聖地)의 영토화를 진행해야만 했고, 인근 시랑대의 자연과 전설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관을 구축한 것이다. 이후 독자적인 관광문화가 형성되면서 기장을 넘어서는 대중적인 장소로 자리를 잡았고 다양한 배경의 주체들이 경관에 개입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동용궁사가 본격적으로 형성된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전후 기간 ‘역혼합된 형태의 종교적 경관’이 어떤 문화적 가치를 생산하는지 파악하여 뒤죽박죽 얽힌 구조의 종교기관이 존재하고 있는 기장의 종교 지형을 설명하고자 한다. 여기서 활용될 경관, 즉 문화적 경관이란 특정 장소에 반복된 실천이 더해져 하나의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때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은 여러 주체가 행위자로서 일정부분 관여하기에 자연과 물질, 종교성에 한정되었던 관점을 사회와 개인, 그리고 복잡 다양한 문화의 차원으로 확장해야만 한다. 예컨대 사찰에 의한 도량의 물리적 배치, 자연경관, 종교적 담론은 텍스트로 전환되어 각 주체에게 상대적인 성스러움, 역사성,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때 공간 내 개별주체는 강정원(2020)의 이론을 적용해 체계인이자 동시에 민속인으로 전제된다. 그들은 불교 사찰이 요구하는 종교적 체계와 이상적인 문화를 재생산하면서도 동시에 개별적인 사회·문화적 실천을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박성용(2021) 등 공간론에 대한 선행연구를 참고해 이러한 역량을 ‘공간적 수행능력(agency)’으로 개념화하고 사찰, 마을주민, 관광객의 양상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신도 중심’에 기반한 상위 혼합으로 민속세계의 재현에 임해오던 해동용궁사는 ‘관광객 중심’의 관광문화로 역혼합의 단계에 이르렀다. 이후 진행된 종단 편입은 한국불교의 포괄적인 세계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존에 허용되던 공간적 수행능력이 변화될 것도 의미한다. 이는 ‘사제 중심’에 기반한 하위 혼합 및 새로운 정책을 예고하는 것으로써, 하나의 사찰에서 형성되는 종교적 경관이 유동적인 혼합을 구심점으로 삼음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본 연구는 종교적 경관을 다양한 이념과 실천이 끊임없이 경합하여 형성되고 있는 공간으로 전제하고자 한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syncretism of religious landscape and its dynamic aspects for Haedong Yonggung Temple in Sirang-ri, Gijang-gun, Busan. Buddhism had to go through a process of localization in order to become a religion that is appropriate for the Korean values. As such, religious syncretism presupposes a religion in a syncretized form, and further seeks for the nature of religious practice by separating inner elements. Before embarking on,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academic concept and tendency of the term ‘syncretism’. In the case of Asia for instance, syncretism in Japan has been developed almost as a representative genealogy in its academic field. However it tends to degrade the indigenous religion to a certain degree. Syncretism here could give an implicit meaning that indigenous religions are united and maintained by learning a more highly structured religion such as Buddhism. In the same context, defining a temple as a ‘sacred space of Buddhist beliefs’ or ‘non-religious and secular space’ gives not only a fragmentary view of the complex aspects of Korean religion, but also has room to solidify conflicts and ideologies which were emerged as a result of the Buddhist Purification Movement back in 1950s. The study of Grayson(1984; 1992) is a representative exampl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Buddhism and folk religion. He named the stage in which the value of indigenous beliefs is at the core of the syncretized religion as ‘high syncretism’ and ‘reversed syncretism’ Kwon Hyuk-hee(2014) points out that this classification of Grayson overlooks the dynamic aspect of the Korean Buddhist culture, thereby suggesting the need for follow-up research. Haedong Yonggungsa could be classified from 'high syncretism' to more 'reverse syncretism'. The temple was not a derived unit from the disputes of large religious sects such as the Jogye Order or the Taego Order, but was a part of numerous private temples secretly established in its context. In the early period, the temple tried to achieve the territorialization of the sacred land in order to escape from the unstable position. From this point, a stable landscape based on the nature and legend of the nearby Sirangdae was established. Since then, as its own tourism culture has been formed, it has become a popular place beyond Gijang, and visitors from various backgrounds are intervening in the landscape. The term ‘landscape’, so-called the cultural landscape, is formed when repeated practices are added to a specific place and reborn as a meaningful space. Since several groups are partially involved as actors, the notion of this space must be expanded to the dimensions of society, individual agents, cultures, and diverse norms. For example, the physical arrangement or natural scenery by the temple is converted into texts that convey relative sanctity, historicity, and meaning to each group. within the space, individuals are premised as both a system and a folk person by applying the theory of Kang Jung-Won(2020). They would reproduce the common religious system required by Buddhist temples while simultaneously practicing social and cultural practices. This study aims to conceptualize these competencies as 'spatial capability' by referring to previous studies on spatial theory such as Park Sung-yong(2021). Haedong Yonggungsa Temple, which had been working on the reproduction of the folk world, has currently been incorporated into the branch temple of the Jogye Order, showing the dynamic aspect of Korean Buddhism and changed spatial capability. The incorporation into the sect foretells a new policy towards ‘low syncretism’, meaning that the religious landscape formed in a single temple is adjustable by fluid syncretism. In this respect, it could be deduced that the religious landscape is a field where various ideologies and practices are constantly competing.

전뇌 기반 팀의 프로젝트 학습이 초등정보영재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미치는 효과

안은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전뇌 기반 팀의 프로젝트 학습이 초등정보영재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Ned Hermann의 전뇌 이론을 바탕으로 한 HBDI 검사 도구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검사 도구를 이용하여, 전뇌 기반 팀과 非 전뇌 기반 팀으로 조직 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사전 검사를 통해서 집단의 동질성을 확인하였다. 그 후 스크래치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15차시를 실시하였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사후 검사를 통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非 전뇌 기반 팀보다 전뇌 기반 팀의 프로젝트 수업이 초등정보영재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전뇌 기반 팀은 다양한 사고선호도를 지닌 구성원들이 포함되어 있어, 구성원들간의 상호작용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다. 둘째, 非 전뇌 기반 팀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5). 이는 스크래치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박용철, 2010, 박현태, 2010).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전뇌 기반 팀의 프로젝트 학습이 초등정보영재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통섭형 예술교육의 발전방향 연구 : 2015년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 <키노 애니 드라마> 프로그램 사례와 결과 분석

안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2016 국내석사

< Kino Ani Drama > shows the possibility that the education program can achieve healing and develop a program that can be used in a real classroom. < Kino Ani Drama > was conducted at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in 2008. MFC: AT clinic lab program of pilot training and arts education and state-of-the-art media technology live program conducted as part of the business and genres consilience located at the junction type of media consilience healing the media education. The alternative media education for healing and growth is for students around the course and prior studies prepared by participating the classes, including workshop records, configure archiving to a database of results and feed it functions as you can see. Background research has started to revise education-related presentations and direction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published in 2015. Unlike the announcement of the policy, most of the courese was not yet developed. Now we are tying to avoid the problemes of neo-liberal education policies and this should ponder the idea of ​​innovation in education on various layers intended to foster creative students desperately. But in the progress of <Kino Ani Drama> conducted by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program in the past two years, the necessity of 'technology - Arts - Humanities' as one was drastically aware of. To discuss this need, firstly we msut look at the discussion of Vygotsky heavily on creativity. The difference between imagination and creativity he is talking and ZDP is to refine the plan to raise the students' learning in the classroom. In particular, 'technology - Arts - Humanities ' suggests the possibility of consilience in three areas that dealt in depth analysis on the < Kino Ani Drama >. These days, the school violence child or the parties or problem children need urgently innovative alternatives and thus alternative education through < Kino Ani drama > will be a good example. In Chapter II, Vygotsky's concept of 'Zone of poximal development‘, Jerome Bruner's 'narrative strategies' of 'soft technology', and Howard Gardner's 'Multiple Intelligences' will be explained. In addition, I'll show 'cultural education for multi literacy'. I'll propose a practical case of Integrated characteristics of cultural education for multi literacy, devide the individual integrated curriculum areas and the entire integrated curriculum areas for applying in school. By the conclusion, the aim of <Kino Ani Drama> program for healing will be reflected through a movie called <detachments>. 본 논문은 2015년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에서 실시한 <키노 애니 드라마> 프로그램 결과를 중심으로 작게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에 대한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으로서 그 효과를 입증하고 넓게는 통섭형 예술 교육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키노 애니 드라마>는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시행된 MFC: AT 클리닉 랩 프로그램 중 시범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살아 있는 예술 교육과 첨단 미디어 테크놀로지 그리고 미디어 통섭의 교차점에 위치한 장르 통섭형 치유 미디어 교육이다. 이 치유와 성장을 위한 대안적 미디어 교육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제작하는 전 과정과 사전 연구 자료, 워크숍 등의 기록, 결과물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아카이빙을 구성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어 볼 수 있는 공유물로서 기능한다는 사료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개인적으로 7년간 학교에서 교사로서 느꼈던 암울한 교육 현장에 대해 글로서 격정적인 토로를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차에 2015년에 발표된 교육부의 교육 개정 방향 발표를 보면서 좀 더 대안적 비판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낸다는 정책의 발표 내용과 달리 아직 개발되지도 않는 소프트웨어 교육이나 이제는 학생들에게 잊혀져가는 한자교육을 부활한다는 세부 교육 내용을 살펴보고, 깊게 고려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정리하는 교육정책 발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는 우리의 일상을 점유하다시피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교육정책의 폐혜를 극복하며 창의적인 학생들을 길러내기위한 다양한 층위에서의 교육혁신을 고민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직접 기획하여 실시한 <키노 애니 드라마>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창의적 통섭 교육을 하나의 대안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우선 창의성에 대한 비고츠키의 논의를 비중 있게 살펴보았다. 그가 얘기하는 상상과 창조의 차이점, 근접발달영역을 중심으로 교사가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수업에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올리는 방안을 구체화하려고 하였다. 특히 ‘기술-예술-인문학’이라는 세 영역에서 통섭의 가능성을 제시했던 <키노 애니 드라마>에 대한 분석을 심도있게 다루었다. 요즘 교육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학교에 대한 논의와는 별개로 이미 먼저 시도되어 지속되고 있는 대안 학교에 대한 분석을 하고 치유와 힐링이 절실히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폭력 피해 아동이나 당사자 혹은 문제아들을 위한 대안 학교에서 <키노 애니 드라마> 프로그램을 시도 했을 때 그 실효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창의적인 예술교육에 대한 지능연구를 하기 위하여 제롬 브루너의 내러티브 학습 이론,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등 여러 이론가들의 다양한 논의들을 분석해 보았다. 이를 통해 <키노 애니 드라마>는 특히 자발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결과물 제작의 과정 자체가 학습에 포함된다는 측면과, 예술 여러 분야의 유기적인 관계맺음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이미지와 언어의 순환적 관계를 구성해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담고 있음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2년 간 <키노 애니 드라마>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기록과 결과물들을 분석하였다. 여기에서 학생들의 결과물과 그 과정의 중요한 사례들을 분석한 뒤, 이러한 사례들의 가능성 및 한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5년에 충청북도 진천에 있는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에서 학교별 학업지체아들(폭력행위자, 학교등교거부자, 다문화가정학생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키노 애니 드라마>프로그램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치유와 성장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보고 더 나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제시했던 ‘통섭형 예술교육의 실현’이라는 목표의 실천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결론으로써, 본 연구가 제시한 <키노 애니 드라마>프로그램이 내걸었던 치유와 성장 그리고 지역사회로의 확대 가능성을 <디테치먼트>라는 영화를 통해 반성해 보고 교사의 태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았다. 이러한 관계맺음을 통하여, 종적으로는 유관기관의 프로그램 시스템 구축을 횡적으로는 예술단체를 통한 지역사회로의 저변확대를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음을 차후 연구로 제시해 보았다. 더불어 교실 안에서 학생과 교사 간에 형성되는 정치적 위계관계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져 보았다. 본 논문의 사례가 수적으로 통계자료로 만들기에는 객관성이 떨어지는, 지극히 주관적인 사례일지는 모르나 더 진전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글로 정리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으면 한다. 더불어 혼돈의 사회를 넘어 문화가 있는 사회의 도래를 위한 능동적 주체형성이라는 ‘창의적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