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배우자의 신체적 폭력이 여성의 취업여부에 미치는 영향 - 여성가족패널을 활용한 종단분석을 중심으로

신나래(Narae Shin)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20 社會科學硏究 Vol.36 No.4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폭력의 발생이 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남성배우자에 의한 신체적 폭력이 피해여성의 취업경험을 장·단기적으로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06년부터 구축한 여성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의 자료를 활용, 종속변수가 취업과 미취업의 범주형 변수임을 고려하여 패널로지스틱 회귀모형(panel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혼인관계에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3-6차년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차년도 분석모형에서는 피해여성의 높은 연령, 낮은 교육수준, 남성배우자의 취업, 남성배우자의 낮은 임금수준이 3차년도 여성의 취업을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남성배우자의 신체적 폭력은 여성이 취업하는 과정에서 장애로 작용하고 있었는데, 5차와 6차년도의 분석모델에서 신체적 폭력은 여성의 취업을 부정적으로 예측하며 폭력의 단기적 영향을 입증하였다. 반면 남성배우자의 신체적 폭력이 여성의 취업여부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본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는데, 분석에 포함된 표본의 특수성을 고려하며 사회복지적 함의가 제시되었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short- and long-term effect of physical abuse of male spouse on women’s employment. For this purpose, panel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using data from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Since the variable of physical abuse began to be included in Wave 3, four waves(3-6) were only employed for analyses. The target population was women who remain married, and socioeconomic variables such as age, education, income were controlled. The results indicated that women’s age, the level of education, and employment status and income of male spouse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women’s employment in Wave 3. The short-term effect of physical violence on women’s employment was shown as physical violence was associated with women’s employment in Wave 5 and Wave 6, respectively. Since long-term effect of physical abuse was not supported in this study, implications were further discussed.

여성의 근로소득이 가정폭력 피해경험에 미치는 영향

신나래(Narae Shin),이영수(Yung Soo Lee)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7 사회과학연구 Vol.28 No.1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욕창 예방을 위한 예방적 Dressing 적용 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신나래(Narae Shin) 대한여성건강학회 2018 여성건강 Vol.19 No.1

Purpose: Pressure ulcer(PU) is big issue in nursing consistently. PU delays patients treatment and discharge. By analyze effects of foam dressing to prevent PU, recommands effective way of prevent incidence of PU. Methods: Cumulative Index to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 PubMed were searched. Select Randomization Control Trial(RCT) research and review effects of researches. Result: Foam dressing was effective to prevent incidence of PUs in 4/4 researches. 1 research with film dressing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clusion: Many variable can influence incidence of PU, condition and situation of patient is very diverse. For this reason analyze occurrences and influence factors of PU is very particular. Nonetheless prevention of PU is important problem in nursing.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 변화 과정 연구: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신나라(Shin, Nara),신지영(Shin, Jiyoung),한상미(Han, Sangmi)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1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1 No.3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집단상담 프로 그램 참여 경험을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K대학교 H센터에서 2019년 6~11월의 기간 동안 18시간(6회기)으로 구성된 집단상담에 15 시간 이상 참여한 학생이다. 집단상담 이후 한달 이내에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심층면담 자료, 참여자의 집단상담 활동지와 경험보고서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6개의 구성요소와 29개의 하위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6개의 구성요소는 ‘기존의 편견·고정관념을 자각하고 성찰함’, ‘사회적 통념에 대한 민감성이 향상됨’, ‘자신의 경험 속에서 성고정관념을 발견함’, ‘남성과 여성으로 성별화 된 경험을 인식함’, ‘타인의 삶에 대한 관심과 공감능력이 발달함’,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실천적 삶의 태도를 확장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집단상담에 참여한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의 변화를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기술하고 이를 논의함으로써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을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s a phenomenological study on experiences of students participating in group counseling to examine the gender sensitivity of college students. Interview data had been collected from June to November 2019 at K University H Center. Giorgi 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was used to analyze in-depth interview data, participants group counseling activities, and experience reports. As a result of the study, 6 categories and 29 subcategories were drawn. Six categories include ‘recognizing my own prejudices and stereotypes , feeling uncomfortable about social conventions , raising awareness of gender streotyping from my personal experience , discovering gender-ed experiences , developing a sense of empathy’, and ‘expanding knowledge about gender sensitivity into practice’.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deeply understand the gender sensitivity of university students by describing and discussing the gender sensitivity of university students through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s. Discussions and implications are provided based on the result of this study.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취업경험에 관한 질적연구: 쉼터거주여성의 생애사건을 중심으로

신나래(Shin, Narae) 한국가족학회 2017 가족과 문화 Vol.29 No.3

가정폭력은 피해여성의 취업경험에 다각도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나 이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정폭력 쉼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11인과의 질적면접을 바탕으로, 피해여성은 어떠한 취업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가정폭력은 그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피해여성의 취업안정 성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침해 받았으며, 이러한 영향은 피해여성의 노동지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발현되었다. 피해여성에게 취업활동의 의미는 각각의 맥락에서 다르게 나타났으며, 생애사건에 따른 피해여성의 취업경험은 비피해여성의 경험과 공통된 또한차별된 내용을 동시에 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피해여성의 경제적 성장에 대한 가해자의 양 가감정을 통해 가해자의 가부장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적 함의에 대해 논하였다. Domestic violence is recognized as one of important risk factors for women’s economic independence. However, little is known about the complex relationships among women, employment and domestic violence.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employment experiences among battered women. Total 11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recruited through a domestic violence shelter, and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was used for analyses. The findings showed that battered women had been through economic violence, and it got worse over time, especially when they were vulnerable for pregnancy and childbearing. The harder battered women worked, the more economically irresponsible perpetrators were. Also, perpetrators blamed battered women for work and had ambivalence toward professional growth of battered women. Perpetrators’ attempts to harm battered women’s social reputation such as rumoring were continued even after women left for survive. Finally the study findings provide implications for researchers and professionals in social work to better understand battered women and their employment experiences.

지역사회 특성이 가정폭력 피해경험에 미치는 영향

신나래(Narae Shin),정선영(Sunyoung Jung)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24 사회과학연구 Vol.35 No.1

공공사회복지서비스 전달의 지역별 차이 : 서울시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의 기초수급자 관리를 중심으로

신나래 ( Shin Narae ),길현종 ( Kil Hyeonjong ) 한국사회복지연구회 2016 사회복지연구 Vol.47 No.4

본 연구는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관리를 통해, 지역에 따라 공공사회복지서비스 수요적 차원에서의 환경적 특성 차이와 공급적 차원에서의 서비스 질과 양에 어떠한 차이가 발생하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에서 수급자 비율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의 8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주민생활지원)팀 소속 사회복지담당공무원 15인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면접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사회복지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세대수의 차이(11-450세대)가 발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경험하는 부담의 형태나 내용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형태, 민간자원의 활용 가능성, 방문상담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 일선담당자와 중간관리자의 사회복지전문성 등 사회복지서비스의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적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일선 공공사회복지서비스 전달에 있어, 특히 서비스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laborate differences of demand and supply in welfare service delivery upon regions. For this purpos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5 welfare bureaucrats from Dong offices among largest and smallest portions of recipients in Seoul.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proportion of welfare bureaucrats versus welfare recipients (11-450 households) of the National Basic Livelihood Guarantee System, the amount of available private sector resources, and the difficulty of providing visitation counseling upon regions. Research implications were discussed further to address regional disparities of welfare services.

상사의 진성리더십이 조직학습지향성을 매개로 조직구성원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신나래(Shin, Narae)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2019 교육컨설팅코칭연구 Vol.3 No.1

본 연구는 기업의 조직구성원의 잠재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진성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직문화의 한 갈래로서 조직학습지향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가설의 검증을 위해 국내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조직구성원 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중회귀분석과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여 각 연구변인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상사의 진성리더십이 조직 내 학습을 지향하는 문화인 조직학습지향성을 완전매개하여 조직구성원의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직에서 상사의 진성리더십이 효과적으로 발휘되기 위하여 조직 차원에서 구성원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학습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구성원이 조직에 진심으로 몰입하고 일체감을 느끼고 몰입할 수 있다는것이다. 조직의 학습지향적인 문화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조직의 문화로 자리 잡는 다면 조직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지식, 정보, 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개방적인 자세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survey Korean companies and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learning orientation, which is a part of organizational cultur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uthentic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for the purpose of creating a positive organizational culture where individuals can achieve their potential. This study surveyed employees of Korean companies, and a total of 260 copies of the questionnaire were distribute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by using the method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urvey and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a dimension of authentic leadership, self󰠏awareness, and organizational learning orientation were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So, it needs to be prioritized to create a work environment where individuals can be committed to and have faith in their organization. As an HRD strategy to strengthen their affective commitment, organizations can create an environment where individuals can be committed to learning. To develop an organizational learning culture, various types of learning opportunities such as club activities can be provided. Organizational learning orientation should be positioned as an organization culture rather than an individual’s. It can improve the positive attitude of adopting new knowledge, information and technology to the members of the organization.

고학력 30대 여성의 경력이동: 일과 정체성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신나라(Shin Nara)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2021 아시아여성연구 Vol.60 No.1

본 연구는 고학력 여성의 경력이동 경험을 살펴보기 위해 내러티브 탐구방법론을 사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며, 2회 이상 자발적 이유로 경력을 이동한 고학력 30대 여성이다. 내러티브 탐구방법론을 활용하여 연구참여자들의 경력이동 과정을 살펴본 결과 경력은 ‘일로 인해 구성되는 경험’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온전한 자신으로 살기 위해 ‘자신을 찾는 과정’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고학력 여성인 연구참여자들의 경력이동의 과정을 사회문화적 관계 속에서 논의한 결과, 여성이 조직 내에서 ‘온전한 나’로 존재할 수 없는 인정의 부재(Fraser & Honneth, 2009)를 경험하는 상황에서 조직을 떠나는 것은 손상된 정체성을 회복하고 일을 통해 자기를 실현하기 위한 선택이며. 학력 등의 개인적 자본을 활용하여 불평등한 사회구조에서 기인하는 미묘한 차별에 대응하는 개인화된 전략을 수행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본 연구는 교차성 분석을 통해 결혼하지 않은 30대 고학력 여성들이 경력을 이동 경험에서 드러나는 일과 정체성의 의미를 보다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하였다. This was a qualitative study using a narrative inquiry approach to understand career movement experiences of highly educated women in their 30s. The three participants were single women in their 30s with high levels of education who had more than five years of experience and had changed their career path for voluntary reasons at least twice. The experiences of the participants were analyzed using a narrative inquiry methodology. It was found that career is a “process of finding oneself” to live as a whole self, to construct an individual"s identity, beyond the “process of finding themselves through work.” It was discussed in a socio- cultural context through a cross-intersection analysis, leaving an organization in a situation where women are experiencing an absence of recognition (Fraser & Honneth, 2003), where they cannot exist “entirely as me” within the organization, is the choice to recover their impaired identity, and to realize themselves through work. It emerged that participants were carrying out a personalized strategy that responds to micro-aggression resulting from unequal social structures. This strategy utilized personal capital, such as academic background, in the career movement process. This study contained qualitative research data for discussion of their meaning of work and identities through a cross-intersection analysis from a feminist perspective.

안드로이드기반의 소켓통신 컨트롤러

신나라(Nara Shin),임한울(Hanul Lim),김정헌(Jeongheon Kim),최광남(Kwang Nam Choi) 한국HCI학회 2013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Vol.2013 No.1

색상을 기반으로 한 영상추적기술이 이용된 훈련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색상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주변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아 종종 오류를 발생시키곤 한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에 의존적인 색상 기반 훈련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센서값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과 독립적인 사용자 제어모듈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 센서의 값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센서퓨전(Sensor fusion) 방법과 소켓통신 프로그램으로의 적용과정을 보여주고, 주변환경과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선된 하나의 훈련프로그램을 구현한다. 제안한 제어 모듈은 앞으로 훈련시스템에 확장 적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기대해 본다. There is used training system based on color tracking. But this system sometimes makes error according to their surroundings. Main goal in this paper is to provide an independent user control module from the environments by using sensor of Android devices. So, it shows sensor fusion for using efficient and socket network program. Then, it makes one training program that can be independent control from the environments. It expects that all of the proposed control module would be applied expansively to the training system for more efficient 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