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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성호준 (검색결과 7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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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 (재) 우계문화재단 2023 牛溪學報 Vol.45 No.-
이 논문은 안재홍(安在鴻, 1891~1965)의 단군(檀君) 이해와 홍익인간론(弘益人間論)에 대한 논의를 분석한 내용이다. 안재홍은 생명을 낳은 여성성의 의미를 아사달로 연관 짓고 있다. 아사(阿斯)는 ‘아씨’, 달(達)은 달, 산악, 들의 어원으로 아씨가 다스리는 세상을 뜻한다. 여기서 달은 여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씨’라는 말을 모계 중심 사회의 우두머리로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아사달은 아씨가 지배하는 땅을 뜻하는 것으로 단군 이전 사회를 뜻하며 모계(母系) 중심의 사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씨를 성모대왕(聖母大王)이라 칭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아사달 사회는 태고사의 끝으로 단군에게 이어지는 과도기라 하였다. 아사달의 사회가 수렵과 어로를 중심으로 생활하던 태고시대라고 하면 농경 사회로 발전하면서 단군의 건국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아사달’이라고 하는 옛 터전을 부정하며 완전한 새로운 체제를 구축한 것이 아니라 이전 아사달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하였다. 아사달에 도읍하여 건국한 단군의 탄생은 하늘의 신계와 현실의 모계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안재홍은 자생⋅생존⋅생취의 이념을 도출하고 이를 천인화합의 큰 도(道)로 인식하여 곧 홍익인간의 의도와 염원이라 하였다. 아사달의 땅과 모성 곧 음이 단군의 근원인 하늘, 신, 양과의 결합을 통하여 생생불이(生生不已)의 큰 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역학(易學)의 생명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단군신화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의 뜻을 풍류(風流)의 접화군생(接化群生)과 연관을 지어 설명하는데, 곧 이는 단군신화의 사상적 지향과 내용이 곧 ‘나라의 현묘한 도’ ‘풍류’와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데 착안한 것이다. 홍익인간의 이상과 접화군상의 가치는 결국 표리와 본말관계라 말하고 있다. 곧 단군신화의 홍익인간과 풍류도의 ‘접화군생’은 둘이 아닌 하나의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리라 판단하였다. 접화군생의 기상이 없다면 홍익인간의 염원이 생길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접화군생이 삼라만상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면, 홍익인간은 집약된 민생사회에 대한 염원으로 해석한 특징이 있다. 안재홍은 고대의 신도(神道)사상은 영환(永桓) 창조(創造)의 대도(大道)라 하였고, 이를 수와 연관을 지어 설명한다. 곧 그는 「부루」 혹은 신도사상의 인생과 우주관 등을 신도와 연관을 지으며 설명하는 형식을 취한다. 그것이 곧 ‘일천(一天) – 이지(二地) – 삼종(三種) – 사생(四生) – 오섭리(五攝理) – 육지속(六持續) – 칠사위(七事爲)’라 칭한다. 이 가운데 일천-이지-삼종의 사상은 천지인 삼재사상과 상통하며 주역 과 도덕경 과의 연관성을 아울러 설명하였다. 안재홍의 단군과 홍익인간에 대한 학문적 인식은 동양사상의 기본적인 틀 안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다. 천지인 삼재와 음양조화 천인상응 천인화합 등의 논의가 고스란히 내재되어 있다. 그는 자신이 설명한 신도(神道)를 한국의 고유한 사상이라고 하였지만 각각 역학(易學)과 도가(道家) 등에 연관지어 풀이할 수 있다. 다만 고대 우리 언어를 통하여 고유한 사상적 전통을 설명하고자 하나 논거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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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昊俊 대한한의학원전학회 2000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Vol.13 No.2
張介賓(1563-1640, 號是景岳)是明末醫學家而繼承金元代醫學傳統的人物. 他在『類經圖翼』, 『醫易義』主張'醫易同源'而論證醫學與易學之會通性. 他以性理學, 理論來研究醫學, 因而故稱爲'儒醫'. 他廣範地研究儒家及諸子百家之後, 以『黃帝內經』與『難經』爲主, 綜合醫家學說. 他以 '陽常不足陰本無餘'之觀念來說明人體內陰陽狀態 而反駁朱震亨之滋陰論, 因而主張'扶}陽抑陰'及'太極是命門'的學說. 他在『醫易義』以扶陽抑陰來解說病理.關於太極-命門的議諭也受性理學太極概念的影響. 但是, 所謂'調元贊化''起死回生'的醫學目的是屬於道教養生諭. 關於此點.連故稱爲儒醫的性理學醫家也拉不列外. 一般認爲『黃帝內經』是在戰國末ㆍ漢代初期形成的, 也認爲其醫學體系反映著黃老思想與陰陽五行論.張介賓雖在性理學{的立場來主張自己的理論, 但是大幅地接受道家及道教立場.他在『類經圖翼』, 『太極圖諭』, 以太極成爲萬物生命的根源, 同時言及到道家與易緯.在張介賓, 太極是相通於道家發生論的概念, 也相通於太虛的概念在『類經』, 「攝生」來看, 他除了老莊以外, 又引用宋代以後內丹思想家強伯端ㆍ李道純等的主張, 因而展聞自己的理論筆者視爲, 張介賓在醫學的養生方面上接受了以'性命雙修'爲基的宋代以後內丹思想.拉且他以煉丹的觀點來理解扶陽抑陰. 身爲儒醫的張介賓能夠將儒道兩者會通爲一條醫學體系的依據在於易學. 張介賓在天人相應觀念之下, 用以陰陽變化之機構來辨證天人關係. 在他的理論, 天地是屬於『易』, 人是屬於『醫』, 但是兩者歸爲同一樣的一理在'遠取諸物, 近取諸身'的觀點來講, 他將'近取諸身'的道理取於醫學, 還有'遠取諸物'的道理取於易學, 因而謀求歸納成一個原理. 他將自然現象的原理內在於人之生命. 從如此整體的角度來看. 可以說醫學是相通於易學的. 易學對人與自然間的探求, 比較側重於理論性, 反而醫學以易學理諭爲資, 關於自然典人之生命進一步地進行較具體性的研究. 總之, 張介賓通過太極陰陽論. 不分儒ㆍ道而站在'生命'的立場, 廣範地接納儒道兩家. 由此 我們可以知道張介賓醫書的價值竝不限於醫學價, 值張介賓醫書提示儒ㆍ道兩家可以會通於"生命思想"的哲學上可能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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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 Sharing and Talent Investment in Major League Soccer
성호준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2020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Vol.25 No.5
Economic modeling of professional sport league has been one of the main topics within sports economics literature in discussion of demand for talent for team owners and league. This paper then expands upon previous literature investigating player cost sharing through economic modeling and its implications for talent investment incentives of the Major League Soccer case. In particular, the single-entity structure of MLS shows a distinctive feature that differs from traditional cartel leagues. This structure therefore drives inquiry into the effects of fully shared talent investment, and the way in which this impacts the choices of teams in hiring talent. Theoretical analysis shows that talent investment is lower under syndicate conjecture compared to Nash conjecture for cost sharing league, assuming no market size differences. This result offers important implication for new or growing sports leagues as well as further consideration for overall welfare of sports leagues, players, and 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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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조선 후기 유의이규준(儒醫李圭晙)의 심(心)에 관한 연구(硏究)
성호준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2012 동양문화연구 Vol.9 No.-
필자는 조선 후기 儒醫石谷李圭晙의 유학사상을 心을 중심으로 논의해 보았다. 李圭晙은 儒醫답게 心을 純善하고 寂然不動한 도덕적 실체인 心과 血肉之心인 形氣的心臟을 유기적 통합체로 이해하고자 하여현실적 선악 문제 등 도덕적 과제와 욕망 등 인체의 形氣的변화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하여 李圭晙이 주장한 心性一物과 理氣合體의 의미를 당시 성리학의 주요한논점 등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李圭晙의 心性一物과 理氣合體의 논의는 寒洲學派와 艮齋學派로 대별되는 성리학의 心學化과정과 心說논쟁의 성과를 흡수한 결과라 하였다. 또한 李圭晙이 주요한 비판 대상인 栗谷에 대한 논점은 寒洲學派와 蘆沙奇正鎭의 主理적 시각에서 정립되었다. 반면 柳永善이 李圭晙을 비판하는 논거는 田愚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李圭晙은 이러한 양 학파의 心說논쟁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입장을 정립하였고, 양 학파의 이론을 止揚하려고 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러한 李圭晙의 학문적 경향은 당대 성리학의 학풍보다는 張載나 羅欽順의 경우와 유사한 면이 있다. 天道와 氣, 人性에 관한 二元的구조는 張載의 氣哲學과의 관련성을 통해 논의하였고, 性情과 人心道心에 대한 분석은 羅欽順과의 유사성을 통해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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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2012 동양문화연구 Vol.9 No.-
필자는 조선 후기 儒醫 石谷 李圭晙의 유학사상을 心을 중심으로 논의해 보았다. 李圭晙은 儒醫답게 心을 純善하고 寂然不動한 도덕적 실체인 心과 血肉之心인 形氣的 心臟을 유기적 통합체로 이해하고자 하여 현실적 선악 문제 등 도덕적 과제와 욕망 등 인체의 形氣的 변화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하여 李圭晙이 주장한 心性一物과 理氣合體의 의미를 당시 성리학의 주요한 논점 등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李圭晙의 心性一物과 理氣合體의 논의는 寒洲學派와 艮齋學派로 대별되는 성리학의 心學化 과정과 心說 논쟁의 성과를 흡수한 결과라 하였다. 또한 李圭晙이 주요한 비판 대상인 栗谷에 대한 논점은 寒洲學派와 蘆沙 奇正鎭의 主理적 시각에서 정립되었다. 반면 柳永善이 李圭晙을 비판하는 논거는 田愚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李圭晙은 이러한 양 학파의 心說논쟁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입장을 정립하였고, 양 학파의 이론을 止揚하려고 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러한 李圭晙의 학문적 경향은 당대 성리학의 학풍보다는 張載나 羅欽順의 경우와 유사한 면이 있다. 天道와 氣, 人性에 관한 二元的 구조는 張載의 氣哲學과의 관련성을 통해 논의하였고, 性情과 人心道心에 대한 분석은 羅欽順과의 유사성을 통해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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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昊俊 대한한의학원전학회 2000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Vol.13 No.1
1613年許凌所刊的《東醫寶鑑》不只是醫史學從事者的研究課題. 因為《東醫寶鑑》並不是單純的醫書, 而此書具有了道家內丹思想及易學思想等哲學思考之故.《東醫寶鑑》所出刊的那時代雖然性理學占据了首位, 但是此書所具的道教色影比任何醫書更濃厚. 內景篇的體系是被《黃庭經》影響的. 作為修鍊書《黃庭經》是道教主要經典之一.此書認為人體即是神的世界, 人體的各器官又是這些神所住的安宅.內景篇以此《黃庭經》為資, 構成了基本體系及其主要內容.尤其是, 內景篇接受道家易學思想而說明天人相應.卽, 內景篇接受《參同契》在及《淮南子》等道教文獻襄所載的'發生論', 因而陰陽五行的精氣來解說萬物典人之相應關係.此精氣繼承為內丹思想的精氣神論.精與氣, 氣與神神與精是在于不斷地互相接觸互相融化的關係上. 筆者認為內景篇以精氣神論為主, 將醫書引進了道教修鍊的境界.但是, 本論文不至于分析研究內景篇所引的《黃帝內經》等醫書包含的道教觀.要是理解《東醫寶鑑》所引醫書的思想起聽及其內容對研究內景篇及《東醫寶鑑》全篇的哲學性就有很大的幫助.此是筆者要繼續要研究的課題擺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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