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 사선음영시 고찰 : 『동국여지승람』 "제영" 편을 중심으로

배지연 온지학회 2001 溫知論叢 Vol.7 No.1

실존적 자기 이해에 대한 메이와 틸리히의 변증법적 대화에 관한 고찰

배지연 기독교학문연구회 2015 신앙과 학문 Vol.20 No.3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scribe the essential features of the existential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of May and Tillich in the dialectical dialogue between them. The used methodology is based on the presumption that the general perspectives of the human existence begins from the existential understanding of the individuality and vice versa. This paper also is to discuss how to continuously and virtually progress of the transforming cycles toward the creative living as the highest values in human's existential living life. The dialogue between May and Tillich is to focus on the few essential features of the human existence. The emphasized concepts in the analogical dialogue are about anxiety and finiteness, tension of polarity and estrangement, acceptance and salvation, self-actualization and a new being in Jesus Christ, integration and courage, the creative life and the spiritual presence in life. This dialectic dialogue used in this paper is for the purpose of the completion and the enlargement of the self-potentiality based on May's limited perspectives about the existential and psychological self-understanding with Tillich's existential perspectives based on the Spirituality and theology. And it is to discover the mystical nature of the original personality from God. Finally,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significant values for the Christian existential counselor's attitudes. 본 논문은 메이와 틸리히의 실존적 인간이해에 대한 핵심적 개념을 변증법적으로 기술한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보편적 실존에 대한 이해는 한 개인의 실존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며 한 개인의 실존적 이해가 곧 한 개인의 자기에 대한 이해라는 원리에서 출발한다는 가설을 전제로 한 것이다. 특별히 한 인간이 지향해야 할 최상의 덕목을 창조적 삶으로 간주하고 이것을 위한 과정적 변화가 어떻게 실존에서 출발하여 연속성 혹은 선 순환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았다. 여기서 특별히 부각된 개념은 소외된 자기에서 불안과 유한성 그리고 대극의 긴장과 소외, 새로운 자기에서 수용과 구원 그리고 자기실현과 새로운 존재, 마지막으로 영적인 자기에서 통합과 용기 그리고 창조적 삶과 영적인 현존의 삶이다. 이것에 대한 각각의 핵심 개념을 유념하여 메이의 틸리히의 관점을 상관관계에 입각하여 기술하였다. 이와 같은 작업은 개인을 이해하는 메이의 관점이 심리학적인 관점에 머문다는 점을 고려하여 메이의 실존 사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틸리히로부터 실존을 초월하는 영적인 관점을 도입하여 한 개인의 심층에 내재된 심오하고 신비한 고유의 성품을 발굴하고 확장하는 데 그 취지를 둔 것이다. 나아가 이와 같은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기독교 실존적 상담자가 함양해야할 중요한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스파의 서비스품질과 물리적 환경이 고객가치와 고객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 호텔스파와 데이스파 간 비교

배지연,허정옥 한국자료분석학회 2014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Vol.16 No.3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effects of spa’s service quality and physical environment on customer’s behavioral intention in both cases of urban hotel and day spas. The goal of the study is to draw some practical implications for spa businesses by identifying aspects of the differences in those effects between hotel and day spas. First, spa’s service quality has positive effects on customer value, but the effect i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y the type of spas. However, in cases of two sub factors of service quality, the reliability and the empathy, it is notable that there are slight differences by the type of spas. Second, spa’s physical environment is identified as having effects on customer value. The effects are also found significantly different by the type of spas. Third, the customer value has positive effects on satisfaction, and the effects are different by the type of spas. Fourth, the customer value has positive effects on customer loyalty. The effec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the type of spas. Fifth, the customer satisfaction has positive effects on loyalty, but the effect i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y the type of spas. 본 연구는 최근 고성장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스파산업에서 서비스품질과 물리적 환경이 고객의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스파의 대표적인 두 유형인 호텔스파와 데이스파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경험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스파의 서비스품질은 고객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그 영향에 있어 호텔스파와 데이스파 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스파의 물리적 환경은 고객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 부분은 호텔스파와 데이스파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스파의 고객가치는 고객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스파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독립변수로서 고객가치는 고객충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스파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고객만족은 고객충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스파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동 · 가족복지학 전공교재의 ‘입양가족’에 대한 내용분석

배지연,이선형 가정과삶의질학회 2022 가정과삶의질학회 학술발표대회 자료집 Vol.2022 No.5

지역시회의 노인자살예방 실체방법

배지연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09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09 No.11

노인의 자살생각에 관한 인과모형

배지연 대전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5 社會科學論文集 Vol.23 No.2

본 연구는 대전지역 265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생각, 우울, 절망에 관한 실증적 조사를 통해, 자살생각의 생태체계적 변인간의 인과적 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연령이 높은 집단일수록, 사별한 집단 일수록, 건강치 못한 노인 일수록 자살생각을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는 절망감과 우울변인으로 절망이 높을수록, 우울이 높올수록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자살생각을 일으키는 우울과 절망감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며, 가족결속, 사회적지지, 자존감, 노인의 차별문화, 사회활동참여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안나카레니나』에 나타난 안나의 자기존재에 대한 실존치료적 접근

배지연 ( Bae Jiyeon ) 한국목회상담학회 2018 목회와 상담 Vol.30 No.-

본 논문은 톨스토이가 자신의 현실적인 자기와 이상적인 자기를 투사시킨 안나와 레빈이라는 두 인물에 집중할 것이다. 즉, 자신의 욕망과 사랑의 화신으로 등장시킨 안나를 죽이고 이상적인 삶의 표상으로 등장하는 레빈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러한 접근은 안나를 중심으로 한 주변인물과 당시의 결혼생활과 가족의 역동과 사교세계의 역동성을 통해 안나라는 한 인물이 비춰주는 실존과 그녀의 그림자를 탐색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론적 토대로는 하이데거의 세계내 존재(being-in-the-world)에 대한 개념을 토대로 발전시킨 빈스방거의 현존재분석과 미국의 실존심리학을 형성한 메이(Rollo May)의 관점과 틸리히의 소외에 대한 실존신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안나의 자기와 세계의 관계를 중점으로 본 논문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특히 롤로 메이의 실존적 인간이해와 폴 틸리히의 실존 신학적 인간이해에 대한 변증법적 연구를 통해 제시된 배지연의 실존심리신학적인 자기 이해에 대한 세 가지 렌즈를 적용할 것이다. 그것은 첫째 소외된 자기, 둘째 새로운 자기, 셋째 영적인 자기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이 세 가지 렌즈를 기초로 하여 안나에 대한 자기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중심으로 안나의 현존재적 실존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명함으로써 하나의 실존치료적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유비와 변증법적 방법을 토대로한 이러한 연구는 한 인간에 대한 파편적인 이해가 아니라 심층적이고 총체적인 이해를 가능케 함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심묘막측하게 창조된 인간 이해를 통한 온전한 치유와 회복의 길로 안내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사례로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deeply who and what Anna is, not through her superficial unhappy family life and the acting out of her desire, but rather through the relation between herself and her world, based on the concept of Heidegger’s ‘being-in-the-world’ with the lens of multi-perspectives. For this study, the theories utilized are Heidegger’s concept of ‘being-in-the-world’ and Binswanger’s three models of relation, such as Umwelt (Environment around us), Mitwelt (People around us) and Eigenwelt (Self within us). The theory utilized for this study comes from the product of dialectic between Tillich and May, including the concept of shadow and complex in conventional psychoanalysis and analytical psychology. The three different levels of being such as being the estranged self, being the new self and being the spiritual self from Jiyeon’s theory was used for the sake of exploring Anna’s relation with herself and her world in her being-in-the-world. The insight gained from Anna’s life and death makes us aware of the value of intentionality for the spiritual union with God, to expand human’s limited life toward the ultimate spiritual life, which would lead us from estrangement to a new life while encountering the New Being Jesus Christ. This study implies that our life would be completed as an immortal work only by the spiritual union with God just as Tolstoy produced Anna Karenina as a masterpiece.

롤로 메이의 실존적 성격 심리에 대한 연구

배지연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2014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Vol.25 No.4

This study analyzes the essential concepts of the existential personality psychology as indicated in overall literatures written by May and clarifies the reciprocal principles of those concepts, and identifies the integrated existential understanding of human personality in depth based on a lens of existence. For this purpose, this study first categorizes the structures of personality categorizes such as problems of existential personality, a recovery and maturity of existential personality. By clarifying the problems of existential personalty with the ontological anxiety, limits, and the fate of existence, this study pursues the appropriated solution about problems of personality by the deeper understanding about the predicament of human beings under the existential condition. In order to do some possible application for Christian counselling, this study tries to facilitate an interdisciplinary dialogue between May and Tillich by enhancing the theological perspectives on the existential personality in the literatures written by May. 본 논문의 목적은 May의 문헌에 나타난 인간 이해와 치료에 대한 핵심적인 특성을 실존적 맥락에 기초하여 조명하고 성격에 대한 범주를 구체화하여 그 본질적인 특성을 심층적이고 통합적으로 고찰하는 데 있다. 즉 May의 전체 문헌에 제시된 중요한 개념을 분석하고 서로간의 관계성을 규명하여 실존에 근거한 성격적인 특성을 구조화하고자 하였다. 성격의 구조는 실존적 성격의 문제, 실존적 성격의 회복, 실존적 성격 성숙이라는 범주로 구분하고 실존적 불안과 한계 그리고 운명의 특성을 성격의 문제적 구조로 담아 제시하여 문제적 성격의 회복과 성숙을 위한 실존적 존재론적 대안을 구상하였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규명된 May의 실존적 성격 심리에 대한 기독교 상담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May의 ‘실존적 성격’을 Tillich의 신학적 관점으로 간략하게 조명하였다. 이와 같은 시도의 필연성은 May의 실존적 인간 이해 형성에서 그의 스승 Tillich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으며, Tillich 신학과 사상으로부터 May의 인간 이해에 대한 신학적인 통찰을 가장 잘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에서 규명된 May의 실존적 성격의 특성을 Tillich의 신학으로 조명하고 인간의 한계와 운명 그리고 자유와 책임의 신학적 활용을 부각시킴으로써 기독교 상담의 원리로 제시하였다.

노인의 자살 : 생태체계적 관점의 고찰 Literature Review of Eco-system Theory

배지연 大田大學校 社會科學硏究所 2004 社會科學論文集 Vol.22 No.2

최근 노인자살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의 노인자살에 관한 이론 및 경험적 연구가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자살의 생태체계적 관점을 고찰하고 자살 관련 요인을 생태체계 이론을 중심으로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브론펜브레너의 인간발달 생태학 모형을 기본으로 노인자살 관련요인을 분석하였다. 첫째, 미시체계의 요인으로는 성, 연령, 결혼상태, 신체질환, 우울증으로 나타났고, 둘째, 중간 및 외체계의 요인으로는 확대가족이나 노인시설, 지역사회, 은퇴자협회 등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거시체계 요인으로는 정책이나 노인차별주의 등으로 나타났다. Recently, the elderly suicide is becoming social problem but, the eldrly suicide of theory and experience research are very insufficient. This researc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Eco-system approach of elderly suicide, a previous research, and this research present the direction of the next research. This research analysis Bronfenbrenner' ecological model of foundation, elderly suicide in basic. First, micro system factor appeared age, the marriage condition, physical illness and depression. Second, mezo and exo system factor appeared extended family, neighborhood, the community and retirement association. Third, macro system appeared with the policy or agism.

1960년 전후 『자유문학』과 최인훈 - 『자유문학』에 발표된 최인훈 소설과 비평을 중심으로 -

배지연 한국문학언어학회 2020 어문론총 Vol.84 No.-

This paper examined the media ideology that 『Free Literature』 touts, the competitive aspect, and its meaning targeting Choi In-hun's novel and criticism of having been released in 『Free Literature』. In that the novels, which were published in this period, have a prototype in Choi In-hun's literature, the work of inquiring into a relationship with 『Free Literature』 has an important significance in illuminating Choi In-hun's whole literature. Above all things, in the process of grasping the complex power relation with having the medium as 『Free Literature』 or other literary magazine in the literary field at that time, the multi-layered contexts that Choi In-hun's novel and criticism have could be inspected. The literary field in the 1950s is composed of a strong discourse and the contention of producing a text affected by it. Following the year in 1960, a crack is deepened between a discourse and a text that had formed the literary sphere. Before and after the year in 1960, Choi In-hun's novel and criticism of having been published in 『Free Literature』 dynamically show a change in literary field, which goes on to the 1960s from the 1950s, and are externalizing cracks immanent in the orientation of 『Free Literature』 on the one hand. 이 글은 『자유문학』에 발표된 최인훈의 소설과 비평을 대상으로 하여, 『자유문학』이 내세우는 매체 이념과 길항 혹은 균열하는 양상과 그것의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이 시기에 발표한 소설들이 최인훈 문학의 원형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자유문학』과의 관계를 살피는 작업은 최인훈 문학 전체를 조망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당시 문학장에서 『자유문학』 혹은 여타 문학지를 매개로 한 복잡한 힘의 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최인훈의 소설과 비평이 지닌 다층적인 맥락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1950년대 문학장은 강고한 담론과 그것의 영향을 받는 텍스트 생산의 길항으로 구성되며, 1960년을 넘어서면서 문학장을 구성하던 담론과 텍스트 사이의 균열이 심화된다. 1960년을 전후로 『자유문학』에 발표된 최인훈의 소설과 비평은 1950년대에서 1960년대로 넘어가는 문학장의 변동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자유문학』의 지향에 내재된 균열들을 표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