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향의 풍경' 연작 : 박지현의 작품론집

박지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2011 국내석사

본 작품론은 본인이 그리는 무한세계에 대한 작품 형성 배경과 조형적 해석을 담고 있다. 자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동양의 자연관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낭만주의적 예술 태도가 곧 본인 작품의 주제이자 예술 의지이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에 근원적인 생명력을 느끼고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자연주의적 태도는 무위자연, 물아일체의 노장사상과 관련이 깊다. 따라서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동양의 자연관은 본인 작품 형성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다. 자연과 동화된 물아일체의 환상은 본인이 추구하는 무한세계의 출발점이 된다. 그 무한세계는 자유로운 영혼들이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계이며 그리운 인연들과의 이야기가 영원히 펼쳐질 수 있는 이상향인 것이다. 나무들 사이로 부는 바람이 되고 봄이 오면 작은 꽃으로 피어나며 스쳐가는 인연은 강물이 되어 흐른다. 추억과 옛사랑을 기억하는 들판에서 구름으로 누워 있다가 비가 되어 내리듯이, 본인이 그리는 자연은 물아일체의 환상으로 꿈꾸는 자연이다. 본인의 작품 세계에서 초기에 나타났던 구체적인 형상들은 점차 추상화 되면서 그 형상이 풀어져 색면이나 띠의 형태로도 나타나며 구상성과 추상성이 모두 드러나는 반추상적 양식의 특성을 가진다. 설렘이나 환희, 슬픔이나 그리움, 고독과 소외 같은 내적 세계를 표현하는 색채는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조형요소이다. 강렬한 색채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초월적 세계로 가는 매개 역할을 하고, 이상적인 색의 조화를 통해 무한 세계로 나아간다. 편안함을 주는 수평적 공간에서 ‘결’이 만들어지고, 강렬한 색의 대비와 밑에서부터 겹쳐지고 층을 이루는 색의 얼룩은 무한 세계를 표현한다. 무한한 세계를 꿈꾸며 그것을 그리는 본인의 예술의지는 열정적인 낭만주의적 예술 태도와 닮았고, 본인의 무한세계에서 ‘푸른 꽃’ 은 언제까지나 순수한 열정과 섬세한 소녀의 감성으로 회화를 만나고 싶은 본인의 소망이라 하겠다. This writing has the contents of the background of creating and formative interpretation for the infinite world that I express in my works. My thoughts of nature is affected by the Oriental view of nature, and romantic attitude toward art is the theme of my works and at the same time my will toward art. I feel sourceful vitality to the feature of changing nature and hope to live with nature. This makes me have the fantacy of sensing oneness with everything assimilated with nature and makes me pursue the infinite world. This infinite world is the world where free spirits' dream come true and utopia where the stories of longing relationships can be presented forever. In my artistic world, representational forms appeared in my early works became abstract gradually. Harmony between stains of colors overlapped and layered from the bottom and ideal colors expresses the infinite world I intend to show. I have searched unfamiliar places with excitement from early childhood and so this kind of personality exists as the form of 'a blue flower' in the infinite world that I make in my works. 'The blue flower' represents my hope to meet paintings with pure enthusiasm and girls' sensitivity forever.

Cold-Water Immersion during Halftime does not Affect Second-Half Performance in a Football Match

박지현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 국내석사

Objectives Application of cold-water immersion (CWI) during halftime is becoming more popular in football match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mmediate effects of a 5-min CWI (7.5 ± 1.0 °C; bare feet immersed up to the tibial tuberosity) during halftime, as a recovery strategy on subsequent performance changes in the second-half. Methods Twenty male elite football players (age: 19 ± 1 years; height: 176 ± 6 cm; mass: 69 ± 7 kg; athletic career: 9 ± 1 years) participated in this crossover study (CWI or passive recovery: sitting on a bench without cooling). The 5-min FSP, consisted of football-related activities (sprinting, jumping, dribbling, and kicking in various intensities and distances) and was repeated nine times to mimic the first- and second-half of a football match. Energy expenditure, heart rate, athletic performance, and passing accuracy were recorded. Results Energy expenditure (1,227 ± 142 Cal) and heart rate (163 ± 11 bpm) were similar to those in a typical football match. There were no statistical differences between the condition of CWI and passive recovery on any measurement at any time point (p > 0.13 for all tests). Conclusion Since maintaining body temperature and heart rate appear to be the factors for an optimal halftime recovery strategy, it is, therefore suggested administer immersion modality with a warmer temperature or perform a re-warming type exercise.

메타팩토리 환경에서의 상용 이산사건 시뮬레이션 패키지 분석

박지현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메타팩토리 환경에서의 상용 이산사건 시뮬레이션 패키지 분석 울산대학교 대학원 산업경영공학과 박지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Needs와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의 생산 방식 변화에 따라 공정의 복잡도가 증대되며 고도화된 생산 공정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환경에서 생산 시뮬레이션 기법이 각광받고 있다. Industry 4.0의 초연결 화, 초지능화 된 ICT 기술과 Society 5.0의 인간중심의 가상현실이 함께 발전하고 물 리적 공간인 현실 세계와 가상의 공간인 메타버스 세계가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출 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에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메타팩토리 개념이 등장한 초기 단계로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개념 및 기술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있다. 또한 디지털 트윈의 발 전과 함께 신규 시뮬레이션 패키지가 빠르게 개발되고 기존 패키지의 기능이 업데이 트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어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활용하여 개발을 진행 하는지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가지 연구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 다. 실제 문제에 상용 이산사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연구를 진행한 문헌 을 기반으로 주요 소프트웨어를 도출하고 패키지의 각 특성을 분석해 소프트웨어 선 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사용자에게 선택의 기반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스마 트팩토리와 디지털 트윈, 메타팩토리의 개념과 주요 기술을 비교하여 정리해 각 특성 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정의하였다. 메타팩토리의 가상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공장을 구축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게 되면서 시뮬레이션의 중요 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메타팩토리의 주요 기술 특성을 기반으 로 이산사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구현 수준을 평가하여 메타팩토리와의 연계성 을 분석해 추후 메타팩토리를 구축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 및 사용자에게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판단한다.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능력 향상을 위한 시각적 언어 표현 방법 및 프로그램 연구

박지현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속담을 활용한 국어적 창의성 신장 방안 연구

박지현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현대 지식 정보 사회에서는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인 인간을 요구한다. 또한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는 능력 뿐 아니라 새로운 지식으로 재구성하고 창조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어교육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학생들이 국어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언어 대중은 언어에 대한 창의성을 가지고 있다. 언중은 종래에 쓰던 언어 형식을 변형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종래에 없던 언어 형식을 새롭게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 속담을 꼽을 수가 있다. 속담을 변형시키는 행위는 속담 사용자가 주어진 언어 환경에서 새롭고 효과적인 표현이 되도록 기존의 속담 형식을 모방하거나 형태 및 주제의 변화를 꾀하는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언어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속담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현실상황은 물론 대화 맥락 속에서 화자와 청자의 관계, 대화의 목적, 자신의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통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속담의 창의적인 활동은 학생들의 표현능력 신장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적 언어사용능력 신장에도 기여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속담 교육을 통하여 국어적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먼저 국어적 창의성의 개념과 특성을 창의성의 개념과 특성을 바탕으로 살펴보았다. 국어적 창의성이란 언어의 이해와 표현 과정에서 보다 창조적으로 의미를 구성하고 확장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어적 창의성의 구성 요소와 모형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본 연구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국어적 창의성 신장 교육을 위한 속담 분석을 통해 국어적 창의성과 속담의 관련성을 설명하였다. 분석 기준은 크게 현대 사회와 문화에 따라 변형된 문화 적응형과 시대에 따라 바뀌고 있는 대중의 가치를 반영한 가치 적응형, 마지막으로 언어 유희적 측면으로 유머 기제가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는 유머 기제 활용형으로 구분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속담 분석을 바탕으로 속담을 활용한 국어적 창의성 신장 방안을 문화 적응형, 가치 적응형, 유머 기제 활용형, 종합 단계의 순서로 논하였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국어 교육의 본질은 ‘창의적인 국어 사용 능력’이며 더 나아가 ‘국어 문화의 창조’로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국어적 창의성 신장을 위한 속담 교육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를 두루 갖춘 중요한 학습 요소이다. 그러므로 보다 많은 속담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속담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발현된 속담만을 연구해 보았지만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속담(속담식 표현)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속담은 과거 완료형 표현 양식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에 있는 표현 양식이다. 이를 통해 과거에 만들어진 속담의 발생 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고 속담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역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커플관계에서의 공격성-오토컨버그의 정신분석적 관점으로-

박지현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기독교대학원 2012 국내석사

ABSTRACT Aggression of Relationship between Couples -In Psychoanalytic Perspective of Otto F. Kernberg- Park, Ji Hyun Major in Family Counseling Department of the Christian Studies The Graduate School of Seoul Woman's University This study we looked at the symptoms and causes of aggressiveness that appear inside a relationship of a couple and looked upon what role does aggressiveness play between the love of a man and woman to give comfort to those who have experienced remorse due to aggressiveness as well as propose the conditions for creating a mature relationship. As a result in this following study we looked at the essence of aggressiveness of a individual using the phenomenological way and we analyzed in a Otto F. Kernberg's theoretical perspective looking at what factors are needed in order to have a mature relationship. Phenomenological research procedures were used as the analysis method to analyze experience, and in order to accomplish the study's purpose a in-depth interview consultation was conducted. In addition, the design of Colaizzi's phenomenological method was used to analyze the participants' experience. The following three methods were used for the selection process of the participants. 1) The qualification conditions were stated in the bulletin boards of universities located in Seoul. 2) The participants were selected by recommendations from the participants who accepted to the interview. 3) Participants were selected from the researcher's vicinity by those who were expected to be suitable for the following study. Based on these criteria. a total of 11 participants, three single men and eight single women were selected. In this study, analyzed the phenomenon of aggression in couple relationships in section 142 bundle of A4 with a total of 11 subjects, classified into 93 subjects. The 11 subjects are as follows:     1) Symptoms of aggression     2) Revealing the reason for aggression     3) How aggression was positively acted     4) How aggression was negatively acted     5) My emotions after revealing aggression    6)How experiences I experienced when I was with my family were reproduced inside the couple     7) Variety of aggression phenomenon through interaction     8) Mature couple relationship     9) Immature couple relationship    10) Commitments made to strengthen the relationship    11) Differences of boyfriends and girlfriends than general relationships The aggression phenomenon that was experienced between couples was revealed to be an innate and relationship-wise phenomenon. As a result, most of the participants showed reactions of disappointment, remorse, and regret and the reasons for aggression can be divided into 4 classifications. First, the aggression phenomenon experienced between couples were shown when unsolved problems with parents or siblings were attempted to solve with a partner, or when temptations to attempt to revive past relationship prevailance with the affection partner. Second, since the relationship between men and women goes into a regression to an intimate relationship of a mother and child because each other expect a mother's love which fulfills all their needs. Just when high expectations are frustrated, the participants felt aggression. Third, aggression appeared when partners did not agree to the partner's value or opinion. Forth, aggression was exposed when the boundaries of friendship, time, freedom, was violated. The participants have shown forms of aggression where they directly or indirectly attack the partner and the aggression of himself. The common phenomenon that appeared between matured couples in this study was that they admitted their aggression in oneself and with the aggression of each other they tried to redefine their relationship. As a result, participants thrived deep levels of intimacy by decreasing the number of aggressiveness with each other and developed into a comfortable relationship where they could be both independent and give emotional stability. In contrast, the common phenomenon that appeared between immature couples was that they had a hard time to admit their aggressiveness, and interpreted and abused aggressiveness in a negative way to avoid or win each other, and showed suppression of aggressiveness to maintain the relationship. In conclusion, according to the theory of Otto F. Kernberg in order to maintain a mature couple relationships, each of the three parts, the object relation area, the sexual region, the development of the superego, needed to mature simultaneously. In addition, since in many cases family relationships among the participants occurred in the identification of unsolved issues related to parents and in consecutive line, a pathological relationship pattern due to projective identification, the target relevant experience in a family had a great impact on aggression in a couple. As a result the conclusion that the researcher made on the basis of theme of this paper, the result of investigation of aggression between couples, is as follows. First, aggressiveness in basis of love is innate and relation-was therefore, for a mature relationship must admit one's own aggressiveness. Second, the person should know how to love oneself so that the partner does not necessarily fulfill one's need and therefore can truly love the partner. Third, the ability to live with oneself can not only allow a mature target relationship with the target but can also establish a firm identity and become an independent individual that does not need to rely on one another. The significance of the following study was significant by itself because it divided the phenomenon and reason of aggression in couples by experience. In addition, on the basis of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e Otto

옻칠의 건조속도 향상을 위한 효소첨가제 적용 연구

박지현 韓國傳統文化大學敎 2020 국내석사

우리나라에서 옻칠이 사용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출토된 다양한 칠기문화재들을 통해 고대부터 칠기문화가 이어져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칠기문화재의 보존을 위해서는 원형보존이라는 원칙하에 동일한 재료인 옻칠이 사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옻나무에서 채취한 천연재료인 옻칠은 생산지, 채취시기 등에 따라 성분비율이 달라 옻의 품질과 건조양상의 차이가 나타난다. 또한 옻칠은 70%이상의 다습한 환경에서 주성분인 우루시올이 Laccase 산화반응에 의해 경화건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러 재질의 소지에 옻칠이 된 칠기문화재의 보존처리에 적용하는 데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옻칠의 건조속도 향상을 위해 Laccase를 적용하여 효소첨가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옻칠과 백색부후균에서 정제한 Laccase를 산지별 옻칠에 비율별로 적용하여 초칠, 중칠, 상칠의 순서로 도포해 시편을 제작하였다. 우루시올 대비 Laccase의 함량비율을 조정한 시편은 칠장을 이용하여 온도 25±2℃, 습도 85-90% 조건에서 건조를 실시하였다. 또한 온도 20±2℃, 습도 55-60% 조건의 실내에 시편을 노출시켜 상온건조의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였다. 옻칠과 부후균의 Laccase를 적용한 결과 국내산과 중국산의 옻칠시편 모두 건조시간이 단축되었다. Laccase를 적용한 경우 건조시작 60분 안에 지촉건조가 이루어졌으며, Laccase의 함량 비율이 높아질수록 건조속도가 향상되었다. 또한 국내산과 중국산 옻칠의 경화건조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상온의 조건에서도 경화건조가 이루어 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효소첨가제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건조된 옻칠시편의 도막을 분석한 결과 우루시올 대비 Laccase 함량 비율이 5:1일 때 건조속도가 향상되고 색차와 밀착력의 변화가 없어 도막이 안정적임을 확인하였다. 단 Laccase를 첨가하여 건조속도가 빨라질수록 국내산과 중국산 옻칠의 광택도가 감소되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FT-IR분석과 Py-GC/MS 분석결과 물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성분변화는 나타나지 않아 효소첨가제로써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효소첨가제를 적용하여 옻칠의 상온건조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칠기문화재 보존을 위한 옻칠 사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존처리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지역 일부 외국인 유학생의 급식 만족도 및 메뉴 기호도에 관한 연구

박지현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23 국내석사

Objective: This study intended to compare dietary behavior, lifestyle, current situation of foodservice in university, and menu preferences depending on general characteristics of some foreign students in Jeonbuk area. Thanks to this the school foodservice satisfaction and menu preferences were surveyed, and those can be offered as the basic data were provided to improve the proper eating habits and satisfaction of foreign students while studying abroad through the increasing use of university foodservice.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on 320 foreign students (Nationality is limited to Asia) in Jeonbuk Area, and 298 copies of survey were used as analysis data. The survey was conducted by consisting of four agendas: general information, diet and lifestyle, university foodservice usage status and satisfaction, and meal menu preference. Results: A total number of 298 subjects included male students 34.6% and female students 65.4%. The frequency of using meals depending on th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was the highest in the high frequency group, with 50.0% of the group living "less than 1 year",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p<0.001) The percentage of the survey subjects who regularly eat three meals a day was 36.9% of the total, which was slightly lower, indicating their irregular dietary style. This showed that more than half of the students had problems with skipping meals. Among them, breakfast was the highest rate of skipping meals, with 44.0% of the total, and small amount of meals and irregular meals suggested that foreign students had an undesirable die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the intake types of snacks depending on the frequency of meal use (p<0.05), th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p<0.001), and gender (p<0.01). The most frequently consumed snacks by the survey subjects were fried foods (64.5%), and the lower the frequency of use of meals, the higher the frequency of eating out. The types of dining ou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depending on the frequency of meal use (p<0.001), th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p<0.05), and gender (p<0.05). The types of dining out that the survey subjects consumed the most were "Korean food" 44.9%> "Chinese food" 28.2%> "Snack food" 16.0%> Western food 8.7%> other Southeast Asian food 2.1%. The higher the frequency of meal use, the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was found in the health status perception of the survey subjects (p<0.05). The degree of perceiving health condition depending on th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p<0.05)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and it was evaluated as positive in the early days of studying in Korea, but was recognized as negative in the period of "1 to 2 years" and changed as positive again in the case of "over 2 years". The higher the frequency of meal intake and the shorter th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the more positive the survey subjects were in female students than male students, and irregular meals, binge eating, eating out, snacks, and late-night snacks tended to decrease and eat regularly. Among the food groups after studying in Korea, the change in the number of vegetables/fruits intake increased with the frequency of meal use (p<0.05) and th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showing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p<0.001). As a result of the survey on dietary adaptation after studying in Korea, female students had a higher preference for Korean food than male students (p<0.001), and the longer they lived in Korea, the more they understood and had knowledge of Korean holidays and holiday foods increased, indicating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p<0.01). It was found that 81.6% of the survey subjects had lunch with foodservice,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depending on the frequency of use of meals (p<0.001) and th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p<0.01). The survey subjects' food satisfaction with university foodservice was lower than that of hygiene and service items, and the taste of food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depending on the frequency of use of meals (p<0.05), Korean period of residence (p<0.001), and gender (p<0.05).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and analyzing the preference for staple foods (rice, noodles) among the university meal menus of the survey subjects, fried rice > rice > bibimbap was shown in order, and the preference for noodles was jjamppong > spaghetti > jajangmyeon. The preference for soups was in the order of galbitang > yukgaejang, >tteokguk > soft tofu stew (p<0.001). The preference for side-dishes was in the order of stir-fried foods > grilled and fried foods > steamed and boiled foods > seasoned foods > kimchi, and all side-dish menus showed above-average preference. In particular, pork menus among meat show low preference in the early days of studying abroad It was found that the longer th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the higher the preference. This study showed that changes in diet and eating habits of foreign students after studying in Korea and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that could affect the frequency of use of university foodservice. If foreign students are provided with opportunities to educate and recognize the importance of university foodservice, studied various recipes and seasonings of their favorite foods, and developed their preferred menus, they will be able to use their university foodservice increasingly and keep a desirable dietary life during their study in Korea.

<흑홍금보>의 거문고와 양금의 선율 비교 연구 : 영산회상 중 상령산부터 가락덜이까지

박지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In this thesis, among 『Heukhonggeumbo』 in which the scores of geomungo and yanggeum were recorded together in the early 20th century, <Bonyeongsan>, <Jyungyeongsan>, <Janyeongsan> and <Garakdoduri> of Yeongsanhoesang were translated back into staff notation, and geomungo melody and yanggeum melody in 『Heukhonggeumbo』 were compared and analyzed. Bonyeongsan's melody was analyzed by dividing one gak in half into first half gak and later half gak. The conclusion analysis was based on one jeonggan, and as a result of examining a total of 340 melodies, out of a total of 340 jeonggans, 215 were the same melodies, which was 63.2%, 107 were similar melodies, which was 31.5%, and 18 were different melodies, which was 5.3%. Jyungyeongsan's melody was analyzed by dividing one gak in half into first half gak and later half gak. The conclusion analysis was based on one jeonggan, and as a result of examining a total of 360 melodies, there were 295 melodies that appeared the same, which was 81.9%, similar melodies were 61, which was 16.98%, and 4 were different melodies, which was 1.1%. Janyeongsan's melody was analyzed one gak at a time. The conclusion analysis was based on one jeonggan, an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total number of jeonggan with 140 melodies, the same melodies were 99, which was 70.7%, similar melodies were 37, which was 26.4%, and different melodies were 4, which was 2.9%. Garakdoduri's melody was analyzed one gak at a time. The conclusion analysis was based on one jeonggan, an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total number of jeonggan with 100 melodies, 75 were the same melodies, which was 75.0%, 25 were similar melodies, which was 25.0%, and there was 0 different melody, which was 0.0%. In Yeongsanhoesang of 『Heukhonggeumbo』, four songs from Bonyeongsan to Garakdoduri were compared and analyzed for geomungo melody and yanggeum melody to find out the ratio of same melody, similar melody, and different melody. In addition, the distribution in four songs according to the comparison standard was also investigated. As a result, among the total number of jeonggans of the four songs, there were 684 same melodies, which was 72.7%, 230 similar melodies, which was 25.0%, and 26 different melodies, which was 2.3%. Same melody appeared 45.4% more than the sum of similar and different melodies with 428 differences.In the relationship between geomungo melody and yanggeum melody, it was found that the matching melody appeared more than similar and different melodies in the three classifications of each song and the each melody comparison classification of four songs. 본 논문은 20세기 초에 거문고와 양금의 악보가 함께 기록되어 있는 『흑홍금보』 중 영산회상의 <본영산>, <즁영산>, <잔영산>, <가락도두리>까지의 네 곡을 오선보로 역보 하여 『흑홍금보』에서의 거문고 선율과 양금 선율을 비교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본영산의 선율을 한 각을 반으로 나누어 전반각과 후반각으로 분석하였다. 결론 분석은 한 정간을 한 개 기준으로 하였으며, 총 340개의 선율로 살펴본 결과 총 정간 수 340개 중 동일하게 나타나는 선율은 215개로 63.2%, 유사선율은 107개로 31.5%, 상이선율은 18개로 5.3%의 비율로 나타났다. 즁영산의 선율을 한 각을 반으로 나누어 전반각과 후반각으로 분석하였다. 결론 분석은 한 정간을 한 개 기준으로 하였으며, 총 360개의 선율로 살펴본 결과 동일하게 나타나는 선율은 295개로 81.9%, 유사선율은 61개로 16.98%, 상이선율은 4개로 1.1%의 비율로 나타났다. 잔영산의 선율은 한 각씩 분석하였다. 결론 분석은 한 정간을 한 개 기준으로 하였으며, 총 정간 수 140개의 선율로 살펴본 결과 동일하게 나타나는 선율은 99개로 70.7%, 유사선율은 37개로 26.4%, 상이선율은 4개로 2.9%의 비율로 나타났다. 가락도두리의 선율은 한 각씩 분석하였다. 결론 분석은 한 정간을 한 개 기준으로 하였으며, 총 정간 수 100개의 선율로 살펴본 결과 동일하게 나타나는 선율은 75개로 75.0%, 유사선율은 25개로 25.0%, 상이선율은 0개로 0.0%의 비율로 나타났다. 『흑홍금보』 영산회상 중 본영산부터 가락도두리의 각각 네 곡을 거문고 선율과 양금 선율을 비교 분석하여 동일선율, 유사선율, 상이선율에 대한 비율을 알아보았다. 또한, 그 비교기준에 따른 네 곡에서의 분포도도 알아보았다. 그 결과 네 곡의 총 정간 수 940개 중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는 선율이 684개로 72.7%, 유사하게 진행되는 선율이 230개로 25.0%, 상이하게 진행되는 선율이 26개로 2.3%로 나타났다. 동일선율은 유사선율과 상이선율의 합보다 428개 차이로 45.4% 더 많이 나타났다. 거문고 선율과 양금 선율 관계에서 각 곡의 세 가지 분류에서도, 네 곡의 각 선율 비교 구분에서도 일치하는 선율이 유사선율과 상이선율보다 더 많이 나타남을 고찰해 낼 수 있었다.

박물관 전시 이해와 몰입을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시트 개발 및 효과 분석 :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을 중심으로

박지현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4 국내석사

이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토리텔링의 효과에 집중하여 박물관 관람에 있어 어린이 관람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며,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교수설계 이론에 기반을 두고 체계적인 워크시트 개발 모형과 박물관 학습 모형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요소와 기법을 활용하여 워크시트를 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워크시트는 스토리텔링이 지니는 다양한 특성을 통해 어린이 관람자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람자의 능력과 균형을 이루는 적절한 수준의 도전 과제를 제시하여, 최종적으로 전시 이해와 몰입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효과는 크게 인지적 영역에서의 전시 이해도의 향상과 정의적 영역에서의 몰입이다. 효과 검증을 위해 서울특별시 소재 G초등학교 6학년 2개 학급 44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을 구성하였고,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의 구석기~부여․삼한의 총 4개의 전시실을 대상으로 박물관 학습을 진행하였다. 실험집단은 연구자가 개발한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를 활용하여 전시 관람을 하였고, 비교집단은 기존의 박물관 워크시트를 활용하여 전시를 관람하였으며, 관람 후 전시이해도 검사와 몰입도 검사, 설문 및 소감문, 그리고 연구자의 관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전시이해도 검사에 사용된 도구는 연구자가 개발한 것이며, 몰입 검사에 사용된 도구는 이미나(2011)의 연구에서 활용된 것으로서 총 22개의 문항이며, 5단계 리커트(Likert) 척도 방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와 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 번째 연구문제인 ‘가.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를 활용한 전시 관람은 전시를 이해하는 데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를 활용하여 전시 관람을 한 실험집단 학생들이 기존 워크시트를 활용하여 전시 관람을 한 비교집단 학생들에 비해 전시이해도가 통계적으로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았다(t=5.47, df=42, p=0.0000). 둘째,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를 활용하여 전시 관람을 했을 때, 관람자들은 유물에 대해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전시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였다. 셋째,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는 전시물을 더 다양한 관점에서 보게 하여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생각을 발현시키며,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스토리텔링 워크시트에 구현된 상황․맥락, 등장인물, 감정이입을 위한 위기감과 유머의 활용 등과 같은 스토리텔링 요소는 전시 내용의 유의미성을 증가시켜 단순한 지식 전달․설명의 방법보다 전시 이해에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연구문제인 ‘나.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를 활용한 전시 관람은 전시 몰입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를 활용하여 전시 관람을 한 실험집단 학생들이 기존 워크시트를 활용하여 전시 관람을 한 비교집단 학생들에 비해 전시 몰입도가 p < 0.01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았다(t=3.06, df=42, p=0.0019). 둘째,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는 전시 관람의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도록 도와주고, 관람자의 수준에 적절하여 도전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효과적이었다. 셋째, 스토리텔링 워크시트는 전시 관람 자체에 대해 성취감과 긍정적인 느낌을 얻고 전시에 몰입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이러한 몰입 경험은 박물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를 종합하여 볼 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워크시트의 개발 및 활용은 박물관 관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워크시트 개발 및 박물관 학습 설계에 체계적인 모형을 적용하는 것은 박물관 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관리하고 그 효과를 높이는 데 유용하다. 또한, 관람자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스토리텔링 기법이 효과적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전시 관람에 있어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방법을 제안한 것을 바탕으로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관한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그로 인해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기꺼이 다시 방문하게 하여 박물관이 보다 많은 이를 위한 체험학습의 장이 되고 살아있는 역사 학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