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의존과 청소년 애착 연구 동향

박은하(Eunha Park) 한국산학기술학회 2023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Vol.24 No.7

본 연구는 2002년부터 2023년까지 스마트폰 과의존 및 청소년 애착과 관련된 63편의 논문을 연도별, 발표유형, 주제별, 요인별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스마트폰 과의존과 애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통해 확인된 관련 연구의 주제와 동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 애착을 포함한 부모 양육 태도는 스마트폰 과의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둘째, 청소년기 또래 애착은 부모 애착과 함께 스마트폰 과의존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셋째, 어릴 때부터 미디어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은 청소년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과의존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위협하고 애착이 필요한 시기에 자아존중감에 악영향을 끼친다. 애착 형성은 청소년기 전체를 통틀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지표를 이용하여 애착 형성의 필요성과 문제점을 해소할 방안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provide an overview of current understanding of smartphone overdependence and attachment based on a review of annual trends, presentation types, and associated factors in 63 papers on smartphone overreliance and youth attachment published from 2002 to 2023. The topics and trends of these studies, identified by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parental attitudes to parenting and parental attachment greatly influence smartphone overdependence. Second, peer attachment in adolescence is significantly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smartphone overdependence. Third, indiscriminate exposure of children to the media environment from an early age causes smartphone overreliance, threatens quality of life, and adversely affects self-esteem at a time when attachment is needed. Efforts are needed to solve attachment formation problems using indicators of smartphone overdependence.

한국어 통합 교재에 나타난 발음 내용의 비교 분석

박은하(Eunha Park) 한국콘텐츠학회 2018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8 No.4

본 연구는 한국어 통합 교재를 대상으로 발음 교육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 교재에 나오는 음운 체계, 음운 규칙, 발음 기술 및 표기, 그리고 발음 연습 등의 발음 항목들을 비교․분석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분석 결과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개선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로 나온 발음 내용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나타내보면, 음운 체계에서는 자음과 모음의 제시 순서가 교재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이를 위해서는 자모의 제시 순서에 대한 표준안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교수 가능성 및 학습 용이성은 물론이고 교재 및 학습 목적을 고려해서 표준안을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음운 체계의 제시방법에서 의사소통 관점과 한국어 억양의 기능을 고려했을 때 억양의 의미와 기능에 대한 기술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음운 규칙에서도 음운 체계와 마찬가지로 제시 순서가 교재마다 다르게 나왔는데 제시 순서를 정해야 하며 어떤 음운 규칙을 교재에 제시할 것인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음운 규칙을 설명할 때 용어 사용은 가능한 한 하지 않고 필수적이고 공통적인 내용을 기술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발음 내용의 기타 사항에서는 발음을 위한 예를 단어로 제시하는 점과 다양한 연습문제가 없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발음 교육을 위해서는 문장이나 대화문으로 제시하고 발음 연습을 위해 다양한 연습과 다른 언어 기능과 연계할 것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phonetic items such as the phonemic system, phonological rules, and pronunciation descriptions and notations incorporated in the textbooks. Based on our analysis results, we point out the problems related to pronunciation education, and suggest directions for improvement. First, the presentation order of consonants and vowels in the phonological systems sections of each textbook was different. We recommend that a standard for consonant and vowel presentation order should be prepared, but that this standard should take into consideration the specific purpose of the textbook; the learning strategies and goals, as well as the possibility of teaching and learning. Second, similar to phonemic systems, the presentation order of phonological rules was different for each textbook. To create a standard order for phonological rules, we have to standardize the order of presentation of rules and determine which rules should be presented. Furthermore, when describing phonological rules, the content should be described in common and essential terms as much as possible without the use of jargon. Third, in other matters of pronunciation, there were problems such as examples for pronunciation and lack of exercises. Regarding this, we propose to provide sentences or dialogues as examples for pronunciation, and to link these to various activities and other language functions for pronunciation practice.

한국어 교실에서의 교사 말 유형 및 특징과 사용 양상: 인턴 교사의 초급 교수학습계획안을 중심으로

박은하 ( Eunha Park ) 시학과 언어학회 2016 시학과 언어학 Vol.32 No.-

본고는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실에서 교사의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한국어 수업에 나타나는 교사 말의 유형 및 특징과 사용 양상이 어떠한지를 조사.분석한다. 한국어 교실에서 학습자의 목표어인 한국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교사의 말이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양적및 질적 연구 모두 더 요구되리라 본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우선 선행 연구에서의 교사 말의 개념과 유형을 검토한 후에 한국어 교실에서 사용되는 교사 말의 유형 및 특징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교수학습계획안을 통해서 교사 말의 쓰임과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초급 수업에서의 교사 말을 파악하고자 한다. 조사 결과, 교사말의 특징은 1-3어절의 짧은 발화를 하고 사례 곳곳에서 보이듯이 조사 생략이 잦다. 그리고 종속문의 문장을 단문화해서 말을 하는 특징이 있다. 이는 교사가 초급 수업에서 상호작용이나 학습자의 발화 기회를 더 주기보다 교사들이 문법 설명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초급 수업이라 교사말이 더 다양한 유형이 나타나지 않았으리라는 짐작한다. 교사 말의 쓰임을 통해 한국어 수업 실태를 알 수 있었으며 교사 말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그에 대한 개선 방향을 설정 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types, characteristics, and use of teacher talk in Korean language classes. More research,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is required on this topic because teacher talk is generally used to improve the language of students in Korean language classes. Therefore, after reviewing advanced studies on the concept and types of teacher talk, this study examines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teacher talk used in Korean language classes by analyzing lesson plans.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eacher talk that is present in lesson plans, there are twenty-four types of teacher talk. Among the types of teacher talk, in the order of their frequency of occurrence, "explanation" ranks first, followed by "eliciting," to encourage learners to speak. The results show that there are shorter utterances having one to three eojeols (syntactic units) and omissions of the josa (postposition). Another characteristic of teacher talk is the preference of simple sentences over complex sentences with subordinate clauses. The teachers concentrate on grammatical explanations more than on opportunities for interaction with learners. We think that this study will help interns, beginners, and professional teachers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active classroom interactions with students. This study also recognizes the problems and methods to improve teacher talk by analyzing the use of teacher talk in classrooms.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중독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박은하(Eunha Park) 한국다문화복지학회 2023 복지와 문화다양성연구 Vol.5 No.2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이루어진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중독에 관한 연구의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연구 동향을 살피고, 연구의 후속연구 및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다문화’, ‘중독’을 주제로 한 국내 학술지 446건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관련 주제어를 중심으로 중복된 문헌 및 주제어를 포함하지 않은 문헌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1건의 문헌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중독 관련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게재되고 있었으며 2018년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둘째, 중독 유형에서 게임, 인터넷, 미디어, 스마트폰, 알코올, 약물, 흡연 등 다양한 중독을 다루고 있었으며, 그중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다룬 문헌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셋째, 중독 원인에 대해 개인 요인·가족 요인·사회적 요인으로 살펴본 결과, 개인 요인이 많았으며 그중에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중독 관련하여 후속연구 및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This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research trends through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of research on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addiction conducted in Korea, and to present the direction of follow-up research and research. To this end, 446 papers in domestic journals on the subject of multicultural" and "addiction" were searched from 2011 to 2021. Finally, 21 documents were analyzed, excluding overlapping literature and literature that did not include subject words, focusing on related subject words.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research related to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addiction was published in various fields, and it was most actively conducted in 2018. Second, in the type of addiction, it dealt with various addiction such as games, the Internet, media, smartphones, alcohol, drugs, and smoking, and among them, the literature dealing with teenag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smartphone overdependence showed the highest percentage. Thir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causes of addiction as individual factors, family factors, and social factors,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ere many individual factors, and among them, stress had the greatest impact. Based on these results, the direction of follow-up studies and studies related to addiction in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was presented.

텔레비전 멜로드라마의 이야기구조와 남녀주인공의 특성

박은하(Eunha Park) 한국콘텐츠학회 2014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4 No.2

본고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여 대중이 선호하는 텔레비전 멜로드라마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 3사에서 방영된 텔레비전 멜로드라마를 대상으로 드라마의 유형, 갈등 요소, 애정 구도를 중심으로 이야기 구조를 분석하였다. 또한 남녀주인공의 직업, 성격, 이미지를 중심으로 드라마에 나오는 남녀주인공의 특성도 방송사별로 분석하였다. MBC와 SBS는 ‘로맨스 멜로드라마’가 대다수였으나 KBS는 ‘가족 멜로드라마’와 ‘코미디 멜로드라마’가 많았다. 갈등 요소에서, MBC는 ‘사랑과 성공을 위한 경쟁’, SBS는 ‘빈부 격차를 극복한 사랑’, KBS는 ‘온달을 왕자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애정 구도는 SBS와 KBS는 하나의 삼각관계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MBC는 두 개의 삼각관계 구도를 보였다. 세 방송사 모두 남자주인공의 직업은 ‘재벌’, 여자주인공의 직업은 ‘회사원’이 가장 많았다. 남자주인공의 성격은 방송사별로 다르게 나왔는데, MBC에서는 ‘낙천적 성격’, SBS에서는 ‘안하무인’, KBS에서는 ‘단순/순진’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반면 여자주인공의 성격은 세 방송사 모두 ‘명랑’이 가장 많았다. MBC와 SBS에서는 ‘능력형’의 남성상을, KBS에서는 ‘유아독존형’ 남성상이 많았으며 여성상으로는 세 방송사 모두 ‘캔디/생계형’이 가장 많았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in melodramas by comparing three major television broadcasting companies(MBC, SBS, and KBS) since 2000.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Romance melodrama is more common in MBC and SBS, than in KBS, where family melodrama is more common. The most cause of conflict shown in MBC is love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that in SBS is conflict between love and success, and that in KBS is the conflict similar to that between Ondal the fool and Princess Pyeong-gang. The most common love relationship shown in SBS and KBS is the single love triangle and that in MBC is double love triangle. In the shows of all three TV broadcasting companies, male protagonists most frequently belongs to “jaebeol” (the rich) and female protagonists are “company workers. The most common personality trait of male protagonists in MBC shows is and optimism, in SBS shows, it is supercilious behavior, in KBS, it is simple-hearted. However, the personality of female protagonists in the shows of all three broadcasting companies can be described as, bright and cheerful. In MBC and SBS, male protagonists were frequently portrayed as capable, and in KBS, as self-conceited. in KBS are the most frequent. Female protagonists in the shows of all three broadcasting companies were most frequently portrayed as hardworking.

청소년 젠더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젠더거버넌스에 참여한 시민활동가의 젠더감수성 발달 경험을 중심으로

박은하(Park, Eunha)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2020 청소년 문화포럼 Vol.- No.64

융복합 교양 교과목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과 요구분석

박은하(Eunha Park) 한국문화융합학회 2023 문화와 융합 Vol.45 No.12

본고는 D대학의 융복합 교양 교과목인 “빅컨셉+”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 및 요구분석을 하는 것을 그목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해 보면 먼저 학습자들은 ‘빅컨셉’에서 ‘글쓰기’를 떠올린다는 것이다. 수업을 들은 후에는 ‘빅컨셉’ 교과목명이 적절하다고 응답하였으나 여전히 ‘글쓰기’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토론이 “빅컨셉+” 수업에서 꼭 필요한 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수업 가운데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도 토론을 꼽았다. 토론은 지금처럼 모둠별로 진행하되 앞으로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방식이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학습자 대부분은 ‘자본주의’ 주제에 만족하였다. 또한 요구분석에서도 대다수가 ‘자본주의’를 선택하여 학생들은 사회과학 분야의 ‘자본주의’ 주제를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 넷째, 강의페어링에 대한 학습자들의 만족 및요구분석에 있어서 강의페어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다소 있었다. 그러므로 기말고사인 강의페어링에 대해 수정 보완을 하거나 다른 과제를 모색하는 게 좋겠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학생들이 이 수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짐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말 필요한 연구라고 본다. This article analyzed learners' satisfactions with and needs for “Big Concept+”, a convergence liberal arts course at D University. To summarize the results of analysis, first of all, learners think of “writing” in “big concept”. After taking the class, they responded that the subject title of “Big Concept” was appropriate, but it transpired that they could not escape from the perception of “writing”. Second, students recognize discussion as a necessary and favorite activity in the class, which should be conducted in groups, but a method or atmosphere in which students can speak more freely should be created. Third, it was found that students preferred the subject of “capitalism” in both satisfactions and needs analysis of learners. Fourth, in the analysis of learners' satisfactions and needs for “lecture pairing” which is the final examination, there were negative opinions about it. The “lecture pairing” should therefore be modified or supplemented or changed to something else. It is possible to estimate what students think about this class and what they ask for thr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증강현실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

박은하(Eunha Park),전진우(Jinwoo Jeon) 한국콘텐츠학회 2013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3 No.4

증강현실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증강현실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이에 대한 활용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요즘 국내에서 다문화 사회로의 변모와 국외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교육 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 최신 기술을 도입한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증강현실을 활용한 한국어 콘텐츠 개발이 미비하여 본고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한국어 교육은 책을 읽거나 영상물을 통한 지식 학습에 국한되어 있어서 본 연구는 한국어 교육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자가 학업 성취, 흥미, 몰입을 높이는 학습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였다.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개발함에 있어 동화의 교육적 이점과 배경지식의 용이성을 고려하여 동화를 매개로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구상하였고 컴퓨터, 화상카메라, 그리고 마커가 있으면 증강현실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구현 방법으로 제작하였다. 증강현실 기술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동화 콘텐츠와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한국어 학습을 가능하게 하여 기존의 학습 매체와 새로운 학습 매체의 조화를 이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어 교육에서 증강현실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다양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증강현실 한국어 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With advancements in augmented reality technology, attempts to apply it in various fields have increased. With advancements in information technology and a growth in the number of Korean learners in Korea and abroad, there is a growing demand for state-of-the-art Korean learning contents. Because the Korean learning contents developed using augmented reality have been found insufficient, this paper investigates ways to develop better contents. This paper proposes ways to develop learning contents that can increase learners interest in learning and lead to academic achievement, because the methods of education in Korea are limited to textbook learning and learning through the media. Because of the structure of fairytales and the educational lessons that can be learned from them, Korean learning contents are developed using fairytales. Additionally, Korean contents are designed to implement augmented reality technology, and learners need only have computers, webcams, and markers to make use of it. In consideration of Korean learners who do not have access to augmented reality technology, this paper clarifies that there should be a harmony between existing and new Korean learning contents. On the basis of this study, further studies on Korean education exploring the role of augmented reality should be conducted so that Korean learning contents that use diverse types of augmented reality technology can be will developed.

초등학생의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및 효과 분석 연구

박은하(Park, Eunha),조덕주(Jo, Duk Joo)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19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19 No.7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해 백워드 설계 모형을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는 데 있다. 교육과정 재구성은 의사소통역량과 연계하여 4개 교과, 즉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교과의 일부 내용을 재구성하였고, 효과 분석을 위해서 서울 소재 E초등학교 3학년 학생 46명을 대상 으로 재구성한 단원을 적용하였으며 의사소통역량 사전 사후검사와 학생들이 작성한 개방형 질문지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재구성 단원들은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을 의미 있게 향상시켰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핵심역량과 연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수업 방안 제시의 의의, 핵심역량 함양과 교과교육의 관계, 주지교과 이외의 교과와 핵심역량과의 연계 연구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ed at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reconstructed curriculum units based on backward design for improving third grader’ communication competency. Following backward design, a template per each subject(korean language, social studies, mathematics and science) were developed. Identical tests to measure communication competency were initiat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and answers to open questionaire written by students after each lesson were collected. Analyzing those results gathered, it was proved the program designed in this study was effective to improve students communication competency. Based on this results, it was recommended as themes of further studies: the practical teaching strategies for improving key competencies in relation to school subjects and the integration method of key competencies and school subjects.

여성의 차별적 이미지 재현과 성차별 언어 표현의 양상 : 2014~2019년 영화를 중심으로

박은하(Park, Eunha) 한국사회언어학회 2021 사회언어학 Vol.29 No.3

This study discusses the representation of women and the use of discriminatory language expressions regarding them in movies. This study analyzed female characters and the language expressions used in relation to these female characters in the films between 2014 and 2019. Considering features of each character, the following types of discrimination were observed: “treating women as sexual objects” and “subordinating wife to husband” on the subject of right and violence, “treating women as men’s subordinates” for labor and in positions of leaderships, “excluding women” in terms of race and disabilities, “restricting women to gender-specific roles such as housewives” in motherhood and image of women, and “treating women’s behavior or personality differently’ in abilities and occupations. In the result of discriminatory language expressions, “degrading of women” was most frequently observed. And “treating women’s behavior or personality differently” was observed in few movies, exhibiting the lowest frequency. “Treating women as subordinates to men” and “excluding women” were expressions of discrimination in public spheres against social advancement, and “restricting women to gender-specific roles such as housewives” and “subordinating wife to husband” can be considered expressions of patriarc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