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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용 철쭉재배품종의 형태적 특성 및 분류기준

        최재진,박석곤,Choi, Jae-Jin,Park, Seok-Gon 한국조경학회 2014 韓國造景學會誌 Vol.42 No.2

        본 연구는 조경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철쭉재배품종(이하 철쭉류)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해 분류기준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공시재료로서 철쭉류 생산농가에서 대량 재배되는 주요 철쭉류를 수집하였다. 그 후에 국립종자원의 철쭉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에 준하여 철쭉류의 질적 양적 형질특성을 조사하여, 철쭉류의 재배품종 분류 및 분류기준을 마련하였다. 현재, 조경용 철쭉류는 재배품종명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생산농가 등에서 사용하는 명칭대로 데이터를 정리하였다. 그 결과, 전남 순천지역에 조경용으로 주로 재배되는 철쭉류는 베니, 대왕, 쓰리, 자산홍, 한철, 산철쭉, 겹산철쭉, 백철쭉, 아까도, 석암 등 10개였다. 이 중에 베니, 대왕, 쓰리 품종은 생산농가에서 영산홍으로 통칭해 불리며, 잎과 꽃의 형태가 유사해 구분이 쉽지 않았다. 특히 베니의 화색은 '밝은 빨강'이었고, 대왕은 '선명한 자주', 쓰리는 '밝은 자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자산홍과 한철은 그 형태가 비슷하였으나, 한철은 자산홍에 비해 꽃의 반점 발현정도와 잎 앞면의 광택이 강한 편이다. 산철쭉은 다른 철쭉류에 비해 4월 초에 꽃이 일찍 피었다. 겹산철쭉은 산철쭉의 기본종으로 모든 형질이 산철쭉과 유사하였으나, 꽃이 겹꽃으로 피었다. 백철쭉은 꽃이 흰색으로 피어 쉽게 구분되었지만, 잎이 아까도 품종과 비슷하여 두 재배품종의 구분이 쉽지 않았다. 아까도 품종은 다른 철쭉류에 비해 5월 초에 개화시기가 늦었고, 꽃의 직경이 백철쭉, 산철쭉과 함께 넓은 편이었다. 마지막으로 석암 품종은 잎 크기가 다른 재배품종에 비해 비교적 작아 쉽게 구분되었으며, 아까도 품종과 함께 늦게 개화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ose Azalea Cultivars(hereinafter, Azalea Cultivars) that are mainly used for landscaping in Korea in order to prepare classification criteria. As testing materials, major Azalea Cultivars cultivated in large quantities by its producing companies were collected. Thereafter, the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characteristics of the traits of Azalea Cultivars were investigated in the way of characteristic investigation for new cultivars of azalea used by the 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in order to classify them and prepare the classification criteria. Since cultivar names have not been established for Azalea Cultivars for landscaping thus far, the data were compiled using the names used by cultivating companies. According to the results, Azalea Cultivars cultivated in Suncheon, Jeonnam mainly for landscaping were 10 in number; Beni, Daewang, Three, Zasanhong, Hancheol, Sancheoljuk, Gyeobsancheoljuk, Baekcheoljuk, Akado, and Seok-am. Among them, the cultivars Beni, Daewang, and Three could not be easily distinguished from each other because they are commonly called Yeongsanhong by cultivating companies and the shapes of their leaves and flowers are similar to each other. In particular, the flower color of Beni was 'bright red', that of Daewang was 'vivid purple', and that of Three was 'bright purple'. In addition, Zasanhong and Hancheol were similar to each other in shape the degree of expression of spots on the flowers and the gloss on the front side of the leaves of Hancheol were higher and stronger compared to that of Zasanhong. Sancheoljuk flowered in early April, earlier compared to other Azalea Cultivars. Gyeobsancheoljuk is an elementary species of Sancheoljuk and it had double flowers although all other traits were similar to those of Sancheoljuk. Although Baekcheoljuk was easily distinguished because it had white flowers, its leaves were similar to those of Akado the reason why these two cultivars could not be easily distinguished from each other. The cultivar Akado flowered early May later compared to other Azalea Cultivars and its flowers were relatively large in diameter as with Baekcheoljuk and Sancheoljuk. Finally, the cultivar Seok-am was easily distinguished because it had smaller leaves compared to other cultivars and it flowered late as with the cultivar Akado.

      • 제5분과 : 계획관리 및 서비스 ; 자연관찰로 입지 선정 및 조성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 -무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조우 ( Woo Cho ),기경석 ( Kyong Seok Ki ),박석곤 ( Seok Gon Park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4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4 No.1

        「자연관찰로(nature trail)」는 ‘길’의 한 유형이며 ‘길’ 중에서 공원시설인 탐방로에 속하고 ‘자연생태계, 문화자원 및 자연경관 등의 감상, 관찰,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이해 및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관찰 테마에 따라 노선을 설계하여 해설시설, 편의시설 등을 계획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규정할 수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의 경우 2013년 3월 4일에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무등산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할수 있는 현장교육 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무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문화 개선 및 탐방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연관찰로 입지 선정 및 조성계획을 수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연관찰로 입지 선정은 무등산국립공원의 전체적인 자연자원, 인문자원을 분석결과와 국립공원사무소 측에서 최근까지의 관리경험과 공원의 관리방향 등을 고려하여 제시한 후보지를 종합하여 총 10개의 자연관찰로 조성 가능지를 도출하였고 이후 10개 대상지에 대하여 현지조사 및 문헌고찰, 청문조사를 종합하여 주요자원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자연관찰로 조성 후보지는 광주권역 3개소, 전남권역 7개소로 선정되어 광주권역은 증심사, 원효사, 장불재 지구의 노선이 해당하였고 전남권역은 너릿재, 만연사, 너와나목장, 도원마을, 유둔재, 함충재, 정곡리 야영장지구가 해당되었다. 광주권역의 경우 증심사지구는 광주권역 주진입공간으로 접근성이 높은 탐방 밀집지역이었다. 원효사지구는 장불재를 향하는 탐방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 등의 무등산 핵심 지질 자원이 분포하고 있으나 산림고지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나쁜 한계가 있었다. 전남권역의 경우 너릿재지구의 노선은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수상 숲길이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상황이었고 만연사 지구의 노선은 전남권역의 핵심 탐방공간이었다. 너와나목 장지구 노선은 현재 탐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으나 경사가 급한 한계가 있었다. 도원마을지구 노선은 공원마을지구의 지역활성화 측면과 화순군 자연학습장과 연결이 가능한 구간이었다. 유둔재지구 노선은 호남정맥 통과구간이라는 가치가 있었으며 함충재지구 노선은 독수정 등 가사문화권 해설자원이 풍부하였다. 정곡리 야영장지구 노선은 현재 야영장 부지이면서 네이쳐센터 후보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와 연계한 자연관찰로 조성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자연관찰로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은 자원성, 접근성, 이용성, 경관성, 재해 안정성, 이용거리 및 시간의 6개 항목을 선정하였다. 자원성은 해설자원의 분포 정도를 접근성은 주요 공원 시설로부터의 도보 접근성 정도, 이용성은 탐방객의 집중적 이용 가능성, 경관성은 우수 경관의 가치, 재해 안정성은 자연재해로부터의 위험성 정도, 이용시간 및 거리는 도보로 탐방할 수 있는 노선 길이의 적정성을 평가 하였다. 순위 평가는 평가항목별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매우 낮음을 점수화하여 이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나열하였다. 무등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 조성은 지역적 배분을 고려했을 때 광주권역과 전남권역에 각각 1개소씩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이를 고려하여 광주권역 3개소와 전남권역 7개소를 각각 평가하여 최고점수를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평가결과 광주권역에서는 증심사지구 계곡 구간이접근성, 이용성, 재해안정성, 이용시간 및 거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전남권역에서는 만연사지구 노선이 평가 항목별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증심사지구 자연관찰로는 구간의 현황과 입지특성, 무등 산국립공원 지정이후 최초로 조성되는 자연관찰로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석수장이와 함께 떠나는 ‘무돌뫼 자연관찰로’」로 명명하였다. 증심사지구 자연관찰로의 조성개념은 무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특성인 지질학적 가치를 탐방객들에게 알리고 그 밖에 해당 노선에서 볼 수 있는 숲생태와 무등산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 주제 및 컨텐츠를 구상하였다. 무돌뫼 자연관찰로의 기본구상은 크게 무등산 지질학적 특성, 숲생태, 무등산 문화의 세가지 테마로 정하여 세부컨텐츠를 구상하였다. 무등산의 지질학적 특성으로는 1. 주상절리의 이해, 2. 너덜지대의 이해, 3. 용혈의 이해, 4. 토양의 기능과 역할로 무등산국립공원의 전체적인 지질학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숲생태는 1. 큰 나무의 규모체험, 소나무 생태형의 이해, 숲의 층위구조 이해, 숲의 변화과정 이해로 증심사 자연관찰로 구간에서 체험할 수있는 내용으로 제시하였다. 무등산 문화는 1. 무등산 이름의 유래, 2. 무등산과 제1수원지, 3. 편백숲과 자연치유, 4. 생태발자국의 개념 이해, 5. 허백련화백과 무등산, 6. 무등산수박, 7. 무등산 차(茶 )문화로 구성하였으며 무등산과 관련된 문화와 자연의 치유효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만연사지구 자연관찰로는 본 구간이 화순군에서 조성한 오감길과 연계된다는 점과 만연산에 조성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오감만족 ‘만연 자연관찰로’」로 명명하였다. 만연 사지구 자연관찰로의 조성개념은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의 다섯가지 감각의 체험으로 만연사 계곡의 생태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자연관찰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만연사지구 자연관찰로의 기본구상은 크게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기타의 6가지 해설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주제를 구상하였다. 시각 주제로는 1. 식생군락 식별, 2. 묵밭의 식생변화 단계 인지, 3. 토양단면구조 파악, 4. 계곡의 구조 인식으로 설정하여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설내용을 제시하였다. 청각 주제로는 1. 자연의 진동체험 1개를 설정하여 계곡부의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등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구상하였다. 촉각 주제는 1. 목본 수피 촉감 체험, 2. 초본 촉각 체험, 3. 암석 촉각 체험으로 손으로 대상물을 만져봄으로써 체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후각 주제는 1. 피톤치드 냄새체험, 2. 식물 냄새 체험으로 구간 내에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은 편백숲과 연계하여 편백나무 정유를 이용한 냄새 맡아보기 시설을 조성하고 누리장나무, 산초나무 등의 냄새나는식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상하였다. 미각 주제는 1. 식물맛 체험를 주제로 설정하여, 뱀딸기, 산딸기 등 먹을 수 있는 식물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기타 주제로는1. 무등산과 호랑이, 2. 무등산 무등풀, 3. 무등산의 자연훼손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무등산의 중요성과 훼손현황을 알리고 탐방객의 자연보전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또한 만연사와 관련하여 만연사 창건설화와 괴불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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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문헌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국립공원의 시대적 상황 고찰

        박석곤(Seok-Gon Park),김영찬(Young-Chan Kim) 국립공원연구원 2021 국립공원연구지 Vol.12 No.1

        일제강점기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과 제국대학 연습림 관계자가 기록한 지리산 관련 문헌(4권)을 통해 지리산을 둘러싼 시대적 상황을 고찰하고자 했다. 지리산 산중턱 또는 대략 해발 400m 내지는 700m부터 소나무림, 신갈나무림, 구상나무림 등이 양호하게 보전됐다는 점을 이 문헌의 식생분포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100여 년 전의 과거와 현재의 지리산 식생을 비교해 보면 식생 발달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알 수 있어 학술적 의미가 클 것이다. 지리산에 제국대학들이 연습림을 설치한 목적은 표면적으로 산림보호와 연구였지만, 연습림 경영을 통해 경제적 이익 추구 목적이 더 컸다. 지역민은 오랜 세월 지리산 환경에 적응해 목재와 임산물 채취 등 지리산이 베풀어주는 이로움을 기반으로 삶을 영위해왔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연습림 설치로 인한 지리산 입산 제약과 이용 제한은 지역민들에게는 생활방식을 탈바꿈하게 되는 계기이자 핍박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나카이가 식물을 채집했던 시기(1913년 이전)의 지리산은 숭배의 대상이라서 일반인이 깊은 산속까지 오르지 않았으며, 일부 유학자들은 심신수양의 계기로만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1930년대에 들어 탐험 또는 스포츠라는 개념의 등산이 도입되어 조선산악회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지리산을 찾으면서 금강산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물론 무산됐지만 이런 논의 자체가 지리산의 자연자원이 우수해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이 문헌을 통해 100여 년 전의 지리산을 둘러싼 시대적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지리산의 현주소가 보이고 지리산국립공원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This study examines historical background surrounding Jirisan Mountain by investigating literature related to Jirisan (four documents) written by Takenoshin Nakai who was a botanist in Japanese colonial era and staffs of imperial universities who were involved in the experiment forest. A vegetation distribution map of this document confirms the fact that Pinus densiflora forest, Quercus mongolica forest, and Abies koreana forest in the mountainside or from approximately 400 and 700 meters above sea level have been preserved well. This study has a significant meaning in terms of vegetation study because comparison of the vegetation in Jirisan between present and a hundred year ago can reveal the development process of vegetation. On the surface, the installation of experiment forest in Jirisan by the imperial universities was for forest conservation and research purpose. However, the original purpose of the university was to pursue additional economic benefit from the management of the experiment forest. Local residents had adapted themselves to the environment in Jirisan over a long period of time and managed their life based on the benefits that Jirisan gives, such as gathering of lumber and forest product. Restriction on entry to Jirisan Mountain because of the sudden installation of experiment forest must have felt as a persecution to the local residents that forced the change of lifestyle. At the time Nakai collected plants (before 1913), Jirisan was an object of worship and ordinary people did not enter deep into the mountain. Only some Confucian scholars visited the mountain seeking mental and physical cultivation. People began to think mountain climbing as a type of exploration and sport from the 1930s. As growing number of people, mainly those from Korean Alpine Club, visited Jirisan, debates for creating Jirisan National Park, along with Geumgangsan Mountain, began to develop. Although the debate foundered, it provides supporting evidence that Jirisan has value high enough to be designated as a national park with its rich natural resources. Dwelling on the historical background surrounding Jirisan a hundred years ago through these paper documents will make understanding of the present state of Jirisan and designing of future Jirisan National Park possible.

      • KCI등재

        편백림의 식생구조 특성 분석

        박석곤 ( Seok Gon Park ),강현미 ( Hyun Mi Kang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5 한국환경생태학회지 Vol.29 No.6

        본 연구에서는 인공조림된 편백림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및 식생천이, 종다양성의 특성을 밝히고자 전남지역의 8곳에 편백림을 대상으로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식생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군집분석 및 서열분석을 실시한 결과 5개 군락으로 단순화되었다. 군락Ⅰ은 다른 군락에 비해 종다양성지수가 상당히 낮았는데 이는 교목층에 우점한 편백의 수관이 울폐되어 하층식생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잡초목(경쟁 자생수종) 제거로 하층식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반면, 군락Ⅱ∼Ⅳ는 하층에 다양한 자생수종이 유입되어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서로 경쟁하여 어느정도 안정되거나 식생발달 초기라서 종다양성지수가 높은 편이었다. 마지막, 군락 Ⅴ는 휴양림으로서 이용강도가 높아 식생구조가 단순하였다. 또한, 임상에 유입되는 광합성유효광과 출현종수·종다양성지수 사이에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편백림의 식생구조 특성은 과거 개벌 이후 묘목심기, 솎아베기, 풀베기 등의 산림시업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편백림의 산림시업에 의한 교란빈도와 함께 식생천이프로세스 회전시간에 따라 군락별 식생구조와 종다양성은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천연림에 비해 편백림은 단순한 식생구조를 보였다. 인공림은 생물다양성이 낮고 생태계서비스가 취약하기 때문에 공익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공림으로 전환하는 한 가지 수단으로써 생태적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structure, vegetation succession, and species diversity of artificially planted Chamaecyparis obtusa (CO) stands. The study was carried out by performing vegetation survey for eight CO stands located in Jeollanam-do Province, Korea. Analysis on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ordinations of the stands was conducted using the data from the vegetation survey, and as a result, the stands were classified into five types of communities. Community I showed a considerably lower index of species diversity when compared to other communities because the canopy of the dominant CO was so highly dense that the low-height vegetation was not able to develop or the low-height vegetation almost disappeared due to elimination of weed trees. Meanwhile, the Community II - IV had relatively higher indices of species diversity because various native tree species mixed with the low-height vegetation and competed with each other in the understory and shrub layers to some degree of stability or in their early stage of vegetation development. Community V, lastly, showed higher use intensity as a recreational forest, thus developing simpler vegetation structure on account of artificial intervention. There was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photosynthetically active radiation entering the forest floor, number of observed species and index of species diversity. Such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structure in CO stands are closely associated with forest management and prescription for planting reforestation, thinning, and brush cutting in the past. There was a slight difference in vegetation structure and species diversity by communities, based on rotation time of the vegetational succession, process of disturbance frequency and disturbance, development, and maturity by planting CO stands. However, when compared to natural forests, the CO stands showed simpler vegetation structure. Because artificial forests are vulnerable in ecosystem service with lower species diversity, a drive for ecological management is needed for such forests to change into healthy ecosystems that can display functions of public benefit.

      • 낙동정맥마루금일대식생구조특성

        박석곤 ( Seok Gon Park ),강현미 ( Hyun Mi Kang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6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6 No.1

        낙동정맥 마루금 일대의 식생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식생조사데이터를 분석한 결과(TWINSPAN기법), 9개 식물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거제수나무-신갈나무군락(군락 Ⅰ)은 백병산지역에서만 출현한 군락이었다. 이곳은 낙동정맥이 시작되는 매봉산과 같은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하고, 온대북부 기후대에 속하는 지역으로서 내한성이 강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는 거제수나무와 신갈나무가 함께 군락을 이루었다. 현재 교목층에서 거제수나무와 신갈나무가 비슷한 세력을 보였고 관목층에서 조릿대의 비율이 다소 높았다. 신갈나무의 종자크기가 크고 영양분 함량이 높아서 조릿대의 하층에서 광량이 적더라도 발아초기에 빠르게 성장하여 2차 생장체계를 갖추어 조릿대가 종다양성 저하 및 종자발아 감소 등에 미치는 영향을 거제수나무보다 적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거제수나무는 종자크기기 작고 양수성 식물로서 조릿대의 영향으로 치수발생이 저해하여 향후 신갈나무와의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 군락의 식생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신갈나무군락(군락 Ⅱ)은 신갈나무가 교목층에서 높은 우점도를 차지했고, 소경목에서 대경목에 해당하는 거의 모든 구간에 분포하여 특별한 외부요인이 없다면 신갈나무군락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군락은 백두대간 및 정맥 등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며, 마루금에 흔하게 출현하는 군락으로서 낙동정맥 마루금에서의 중간극상수종일 것이다. 소나무-신갈나무군락(군락 Ⅲ)은 교목층에서 소나무와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가운데 아교목층에서는 소나무가 거의 출현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소나무는 점차 도태되고 신갈나무군락으로 천이될 것이다. 이는 남한정맥의 산림식생유형 연구에서 밝힌 것처럼 소나무-신갈나무군락은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가운데 작은 면적으로 소나무가 분포하는 형태로 정맥의 능선부에 출현하는 군락으로 신갈나무와의 경쟁에 밀려 도태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소나무군락(군락 Ⅳ)은 백두대간과 정맥의 마루금에서 신갈나무군락과 함께 흔하게 출현하는 군락이지만, 낙동정맥마루금에서 분포면적은 그리 넓지 않았다. 교목층에서는 소나무만이 우점했지만,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교목성 비목나무, 물푸레나무, 신갈나무 등이 우점하여 향후 이 수종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낙엽성 참나무류-소나무군락(군락 Ⅴ)은 운주산, 고헌산, 구덕산에 출현한 군락으로서 교목층에서 소나무와 낙엽성참나무류인 떡갈나무, 신갈나무가 우점하여, 소나무와 낙엽성 참나무류가 경쟁하였다. 기존 연구결과에서 보고한 것과같이 소나무는 낙엽성 참나무류에 밀려 도태되어 낙엽성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된다. 특히, 이 군락은 아교목층에서 낙엽성 참나무류보다 난온대, 온대남부 기후대 능선부등의 건조토양에 출현하여 토지극상단계를 이루는 소사나무의 우점도가 높다는 점이다. 앞으로 기후변화 등에 따른 식생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낙엽성 참나무류군락(군락 Ⅵ)은 굴참나무가 가장 우점하는 가운데 상수리나무, 떡갈나무가 함께 출현하였고, 아교목층에서도 낙엽성 참나무류의 비율이 높았다. 백병산을 제외한 칠보산, 백암산, 운주산, 고헌산, 구덕산의 온대 중부 이남 능선부와 사면부의 저지대에서 고지대(해발 316~1,016m)에 주로 분포하였다. 이 군락은 정맥의 마루금 능선부나 사면상부에주로 나타나며, 남한 정맥의 대표적인 식생유형이라 할 수있다. 곰솔군락(군락 Ⅶ)은 부산광역시 해안지역인 구덕산지역의 환경특성을 반영한 식물군락이었다. 교목층에서 곰솔이 우점하는 가운데 상수리나무가 출현하였으나 토양이 척박하여 종다양성이 낮은 편이었다. 잣나무-리기다소나무군락(군락 Ⅷ)은 구덕산의 해발 485~511m에 위치한 군락으로 척박한 토양과 환경조건이 그리 좋지 않아 생육상태가 불량한 편이었다. 편백-사방오리군락(군락 Ⅸ)은 구덕산의 저지대에 위치한 인공조림지로서 종다양성이 가장 낮았다. 상기 3개의 군락은 부산광역시 구덕산에 분포하는 군락으로 과거 사방녹화 및 임목생산 목적으로 조림된 것으로 보인다. 낙동정맥은 남북방향을 길게 늘어져 있는 특성상 기후대변화에 따른 식생변화가 뚜렷한 편이었다. 강원도 태백시 백병산지역에서는 온대북부 기후대로서 거제수나무-신갈나무군락이 특징적으로 출현하였고,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신갈나무군락, 낙엽성 참나무류군락은 주로 온대 중·남부 기후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였고, 곰솔군락 등은 난온대기후대에 속한 구덕산에 나타났다. 구덕산지역은 도심에 위치해 있고 해발고도가 낮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서 임목생산 및 사방녹화를 위한 편백, 곰솔 등과 조경수가 심어져 자연성이 낮은 편이었다. 그 외 지역에서는 구덕산에 비해 식생이 양호한 편으로 남한의 정맥을 대표하는 산림식생유형인 신갈나무우점군락, 소나무우점군락, 낙엽성 참나무류군락이 주로 분포하여, 타 정맥과 식생유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구덕산은 정맥의 산줄기로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생태축이기보다 부산광역시의 도시공원 성격이 강하였다. 구덕산이 낙동정맥의 산줄기로서 생태적 기능을 수행할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 및 시민들에게 낙동정맥 홍보도 필요할 것이다.

      • 편백림의 하층식생 특성 분석

        박석곤 ( Seok Gon Park ),강현미 ( Hyun Mi Kang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5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5 No.2

        편백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의 유용성이 알려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편백의 조림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편백림에 대한 사회적 수요증가로 인해 무분별한 편백 조림및 편백으로의 수종갱신은 생육불량 및 고사로 조림 실패로이어지고 있다. 한편, 편백림과 같이 상록침엽성 인공림은높은 울폐도로 인해 임상으로 들어오는 입사광이 적으며, 타감작용으로 인해 하층식생의 종다양성이 낮아 생물종다양성 및 바이오매스 감소가 문제시 되고 있다. 더불어, 편백순림은 하층식생의 발달 미흡 및 분해가 늦은 낙엽층 등은강우에 의한 토양침식으로 이어져 산림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음을 많은 연구에서 지적해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남지역에 조림된 편백림의 하층식생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및 종다양성을 밝히고 생태학적으로 안정적인 편백림의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조사지로서 고흥군 팔영산, 광양시 느랭이골,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순천시 낙안면, 보성군, 순천시 봉화산, 장성군 축령산 및 병풍산 등 7곳을 선정하였다. 편백림의 하층식생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상대우점치분석 자료를 토대로 TWINSPAN에 의한 군집분석과 DCA서열분석으로 45개 조사구의 식생조사데이터를 몇 개의 식물군락으로 그룹화하였다. 또한, 흉고직경 분석을 통해 식생의 수령 및 임분동태를 파악하여 산림천이의 양상을 추정하였다. 그룹화된 조사지별로 종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종다양도는 Shannon의 수식을 이용하여 종다양도 등을 분석하였다. 45개 식생조사데이터를 TWINSPAN기법을 적용하여 군락별 종조성과 식별종을 중심으로 한 군락분리를 실시하였는데 총 5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TWINSPAN기법의 군락구분은 환경요인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식별종(indicator species)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식별종으로 제시된 수종들은 산초나무, 초피나무, 수리딸기, 두릅나무, 조록싸리, 비목 등으로서 군락별 환경요인을 간접적으로 대변하는 수종이라 말하기 모호했으며, 5개 군락별로 환경특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식별종들은 양수성 수종이거나 주로 천이초기단계에 출현하는 수종으로서 편백림의 간벌에 의해 임상으로 광량이증가하면서 유입되어 발생한 수종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교목층의 편백이 우점하는 가운데 하층식생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초기상태라고 판단된다. 서열분석 DCA기법에서는 지표면을 덮는 마삭줄, 담쟁이덩굴, 송악 등이 출현하는 군락Ⅴ는 제1축을 기준으로오른쪽에 독립적으로 분포하여 다른 군락들과 확연한 불연속성을 보였다. 그 외 4개 군락(Ⅰ∼Ⅳ)은 일부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것처럼 보이나 제 1축을 기준으로 4개 군락의중앙에 연속적으로 분포하였다. 4개 군락(Ⅰ∼Ⅳ)이 좌표상에 연속적으로 넓게 분포하는 것은 군락의 하층식생이발달 초기라서 군락별 종구성이 다양하고 서로 중첩되기있기 때문일 것이다. 수령 및 임분 동태의 간접적인 표현으로 식생천이의 양상을 추정하기 위해 5개 군락에서의 주요 우점종에 대한 흉고직경급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전체적으로 편백은 흉고직경2~47㎝에 걸쳐 분포하였으며, 군락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흉고직경 12~32㎝의 계급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하였다. 조림된 편백을 제외한 자생수종은 흉고직경 12㎝이하의 중소경목으로 분포하였다. 군락Ⅰ은 아직 간벌작업을 실시하지 않거나 잡초목(경쟁 자생수종)을 제거한 직전이라서 편백 이외에는 다른 수종의 출현이 낮았을 것이다.군락Ⅱ∼Ⅳ은 흉고직경 7cm이하의 중소경목 자생수목이주로 분포하였는데 간벌작업 이후에 시간경과로 다양한 자생수종이 유입되어 상호 경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거나경쟁하는 식생발달 초기라서 이러한 양상을 보였을 것이다. 군락Ⅴ의 편백림은 수령이 약 76년생으로 성숙림에 들어섰고 편백의 대경목이 주로 분포했고, 휴양림으로서 인위적간접으로 인해 합다리나무 등의 특정 소경목이 나타났다. 종다양도지수는 각각의 군락에 대해 단위면적당(100㎡) 평균치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평균 종다양도지수는1.6409, 군락별 종다양도지수는 0.6871~2.1261로서 우점종이 편백이라는 동일조건 하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군락 Ⅲ, Ⅳ는 2.1261, 2.1049로 다른 군락에 비해 높았고, 군락Ⅰ이 0.6871로 가장 낮았다. 편백의 임목밀도에 의한 임상 광량, 하예작업 시기, 입지조건 등에 따른 자생식물유입정도 및 식생발달 단계에 따라 종다양성의 차이를 보일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군락Ⅰ과 성숙단계인 군락Ⅴ은 타지역에 비해 종다양성지수가 낮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하예작업 또는 인간의 인위적인 간섭으로 인해 종유입이방해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편백의 하층식생 식생구조 및 종다양성, 흉고직경별 분포는 편백림의 조림방법 및 육림시업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일반적으로 조림지에서는 기존 수목을 개벌 등을 실시한후에 2-4년생 편백 묘목을 ha당 1천5백∼3천주씩 고밀도로 식재한 후에 잡초목에 의해 피압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편백 이외 잡초목을 제거하는 하예작업을 2-3년간 실시한다. 편백이 어느 정도 성장하여 상관이 울폐되면 치수보육작업을 실시하는데 이 작업에서는 보육 대상목을 선정하고, 조림목 생육에 방해되는 방해수종, 덩굴성 식물, 피해목 등을 제거한다. 편백의 수고생장과 함께 수관층이 울폐되는 유령림 단계에 들어서면, 임상이 어두워지고 낙엽층이 두꺼워지면 하층식생이 거의 발달하지 않는다. 이후 편백의 직경생장을 위해 간벌작업으로 실시하여, 수관층이 열리고 임상에 광량이 증가하여 자생수종이 급격하게 유입되어 다양한 수종간의 경쟁양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조림지 개벌과 하예작업은 하층식생을 식생발달의 초기상태로 되돌리며, 편백의 생장에 따른 교목층 울폐는 하층식생 발달이 저해되거나 정체상태를 만든다. 이 상태가 지속되다가간벌작업 이후에 임상의 빛환경이 개선되면, 다시 편백림의하층식생이 발달하는 패턴이 반복되었을 것이다. 한편, 편백림의 문제점으로서 생물종다양성 및 바이오매스의 감소, 토양양분의 감소, 토양침식 등에 의한 산림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급한 비탈지, 하층식생의발달미약 등의 임지에서 낙엽 및 유기물이 함유한 표층토양이 사면하부로 이동하면서 유기물이 감소와 함께 임상의토양침식으로 이어진다. 특히, 임목밀도가 높은 편백림에서는 하층식생의 발달이 미약하여, 낙엽층의 분해가 양분순환이 늦어 강우에 의한 토양침식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생물종다양성이 풍부한 인공림으로 유도하는 생태적 관리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편백림의 숲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등으로 육림사업의 일환으로 하층식생을 일관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생물종다양성 및 바이오매스 감소, 토양침식 등의산림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본다. 유령림 단계에서 간벌 등으로 적절하게 임목밀도를 조절하여, 다양한 자생수종 유입에 의한 하층식생 발달이되면, 토양양분 축적 및 물질순환, 편백의 임목생장 측면에서 더 유익할 것으로 판단된다.

      • 식생 발달에 따른 무등산국립공원의 너덜지대 변화 특성

        박석곤 ( Seok-gon Park ),김동효 ( Dong-hyo Kim ) 한국환경생태학회 2021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21 No.2

        우리나라 산지 비탈면에 넓게 바위 더미가 쌓여있는 것을 애추, 암괴류, 암괴원이라고 하며, 순우리말로 너덜겅 또는 너덜이라고 말한다. 과거 너덜지대의 생성 원인과 형태론적 측면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Oh et al., 2012). 특히 1970년대 이후 한반도의 주빙하 지형 형성과정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오면서 한반도 너덜지대는 신생대 4기 후반에 주빙하기후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밝혀냈다(Ki, 2002; Oh, 2006). 무등산국립공원 비탈면에 넓게 펼쳐져 독특한 경관과 미기 후를 형성하는 너덜지대 또한 주빙하 기후환경에 영향을 받았다(Oh et al, 2012). 해발 1,187m의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서석대ㆍ입석대ㆍ광석대 등 주상절리대와 덕산ㆍ지공너덜은 독특한 자연자원으로 지질학적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Kim et al,. 2016). 특히 너덜지대에 발달하는 풍혈은 여름철에는 찬 공기가 나오거나 얼음이 얼고, 겨울에는 바람구멍이나 바위 틈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독특한 미기상학적 현상으로 중요하다(Kim et al., 2016). 이뿐만 아니라 너덜지대의 크고 작은 틈새는 작은 동물의 서식처로 중요하며, 지질학적 경관자원으로 가치가 크다. 이런 산지 비탈면에 발달한 너덜지대는 가장자리에 발달한 산림에서 산포된 수목이 자라나 너덜을 피복하여 경관상 너덜의 면적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과거 무등산의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너덜지대 경관상 면적 변화를 산출했고, 그 면적 변화에 미치는 지형적 환경 요인을 분석했다. 현 무등산국립공원을 공간적 범위로 한정하여 과거(1966년 기준)와 현재(2017년 기준)의 너덜 면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1966년에 촬영한 항공사진과 2017년 항공사진을 서로 비교해 너덜 면적을 산출했다. 국립지리원에서 제공하는 1:5,000 수치 지형도를 이용했고, 수치지형도에서 고도데이터를 추출하여 QGIS 3.2를 이용하여 레스터(Raster)형태의 DEM데이터를 제작했다. DEM데이터에서 1픽셀(pixel)은 5m×5m 규격으로 제작하였으며, DEM 자료를 통해 사면향(Aspect)와 사면경사(Slope), 고도(Heigh) 데이터로 변환했다. 연구대상지의 너덜 지역 데이터는 1966년과 2017년도 제작된 영상을 이용하여 너덜지역을 폴리곤(Polygon)으로 구축했다. 사면향 데이터는 DEM을 통해 경사향 데이터로 변환하고 변환된 데이터를 너덜 지역의 폴리곤(Polygon)파일로 QGIS의 클립(Clip)기능을 이용하여 폴리곤데이터 마다 각각 사면향 데이터를 추출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사면경사와 고도, 크기(면적) 데이터를 추출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사면향, 사면경사, 고도 그리고 크기 데이터는 레스터의 형식이기 때문에 1pix의 면적은 25㎡이다. 따라서 라인형태의 폴리곤을 이용하여 클립(Clip)할 경우에는 해당 폴리곤이 레스터 데이터를 나누는 위치와 폴리곤내 포함된 면적에 따라 레스터 데이터가 포함되거나 제외될 수 있으므로 폴리곤 객체의 면적과 추출된 레스터 면적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너덜지역의 증감은 (’66년 너덜면적-’17년 너덜면적)/(’66년 너덜면적)×100으로 계산했다. 과거(1966년)에 무등산국립공원의 너덜 면적은 1,535,725㎡이었는데 현재(2017년 345,600㎡)는 ¼수준으로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무등산이 인구가 많은 광주에 인접해 있어 땔감 채취, 산불 등의 인위적인 교란으로 식생 발달을 방해하여 너덜이 넓게 보였을 것이다. 1966년에 정상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통제되고, 1972년 무등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인위적인 교란이 적어 식생이 발달함에 따라 너덜 면적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파편화된 너덜의 면적분포를 해발고로 나눠 살펴보았는데 과거ㆍ현재 모두 너덜 면적의 80% 이상이 해발 400∼800m 사이에 집중했다. 너덜 면적의 감소률이 가장 큰 곳은 해발 200∼400m(6.3→1.7%)의 저지대이었고 해발 1,000m 이상 (3.2→8.2%)의 비율은 약간 늘어났다. 과거에는 북동, 남, 남서, 서향 등의 순으로 비율이 높았는데 현재에는 서, 남서, 남향이 전체면적의 70%를 차지해 다른 경향을 보였다. 과거에는 사면경사 15∼35° 사이가 89.1%로 집중했는데 현재는 91.0%의 너덜이 20∼35° 사이에 나타나 약간 급경사지에 집중했다. 20° 미만 사면에 너덜이 대부분 사라졌다(16.2→4.4%). 너덜 개소별 면적 분포변화를 보면, 과거에는 면적 1,500㎡ 이상의 너덜 비율이 34.6%로 가장 높았고, 면적 500∼8,500㎡ 사이에 46.6%가 분포했다. 현재에도 1,500㎡ 이상이 31.2%로 가장 높았지만, 500㎡ 미만과 500∼2,500㎡의 작은 너덜 비율이 50.9%로 절반을 넘었다. 너덜 면적별 개수는 500㎡ 이상의 너덜 비율은 과거보다 많이 줄어들었는데 500㎡ 미만의 너덜은 오히려 늘어났다. 이 결과를 종합해 보면, 1966년에 비해 무등산국립공원의 너덜 면적은 ¼수준으로 줄어들었고, 감소속도는 2.3ha/년이었다. 이 속도는 앞으로 늦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남아 있는 너덜이 면적이 넓어 상대적으로 식생 피복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발고가 낮고 완경사지의 면적이 비교적 작은 너덜이 식생 피복으로 경관상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너덜지대로 식생이 침입하여 피복함에 따라 큰 너덜이 파편화되면서 500㎡ 미만의 너덜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 남서, 남향에 너덜의 70%가 식생에 덮이지 않고 남았는데 이곳은 상대적으로 일사량이 많아 고온건조의 미기후가 형성함에 따라 수목 생육에 불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까닭으로 넓은 너덜지대에 섬처럼 형성된 식생은 기존 산림과 다른 특징을 보일 것이다. 향후 경관상 너덜의 면적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식생의 특성 분석이 필요하다. 바위 더미인 너덜지대는 토양이 부족하고 일사량이 많아 건조한 조건이라서 산림지대와 다른 식생 특성을 보일 거라 생각된다.

      • 조경용 상록활엽수의 식재가능범위 분석

        박석곤 ( Seok Gon Park ),명유정 ( Yu Jeong Myeong ),주슬기 ( Seul Gi Ju ),백규석 ( Gyu Seok Back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5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5 No.2

        우리나라 상록활엽수림은 연평균기온 14℃이상, 한랭지수 -10(℃·월) 이상인 남해안 일대 및 제주도, 도서지역의난온대 기후대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상록활엽수의 천연분포 면적은 약 9850ha로 한반도 산림면적의 1.53%에 해당되어 그 면적이 협소한 편이다. 조경수로서 상록활엽수는 내음성이 강한 편으로 대형빌딩, 아파트단지 등의반음지에 식재가능하고 낙엽수에 비해 항상 도시에 녹음을 제공하여 녹음수로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환경오염, 병충해에 대한 내성이 높아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조경수로서의 상록활엽수 활용은 조경식물 소재의 다양화에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상록활엽수는 내한성이 약해 주로남부지방에만 심을 수 있다고 인식하여, 조경용 식물소재로서 활용성이 낮고 식재범위가 좁다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지구온난화, 도시의 열섬효과, 국지적 미기후 현상 등으로 우리나라의 상록활엽수 식재가능 범위의 확대가 예측된다. 또한, 상록활엽수종별로 기온에 대한 내성 및 완충능력이다르기 때문에 수종에 따라 자생지보다 식재가능범위가 더넓을 것이고 일부 수종은 중부지방까지 생육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상록활엽수의 식재가능범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조경수로서 활용되는 상록활엽수대상으로 식재관련 문헌조사 및 내한성 분석을 토대로 천연분포역, 식재분포역, 내한성범위를 지도화하여 지역별 상록활엽수의 식재가능범위를 추정하였다. 한반도에 자생하는 난온대 상록활엽수종은 약61속 132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조경용으로 생산되고활용되는 수종으로 한정하기 위해 조달청 고시자료에 기재된 조경용 상록활엽수 20종을 공시재료로 선정했다. 공시재료로 선정된 수종으로는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먼나무, 황칠나무, 후박나무, 광나무, 굴거리나무, 까마귀쪽나무, 동백나무, 아왜나무, 호랑가시나무, 금식나무, 꽝꽝나무, 다정큼나무, 돈나무, 팔손이, 회양목, 사철나무, 모람, 송악 등20종이 선정되었다. 천연분포역은 수종이 자생하는 분포범위로서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채취한 표본을 토대로 한반도 관속식물 분포도를 제작했는데 이 문헌에서 제시한 상록활엽수의 분포도를 공시재료의 천연분포역 조사에 활용하였다. 식재분포역은 인위적으로 식재되어 생육하는 수종의 분포범위로서 관련논문, 한국조경신문, 한국조경수협회, 국립수목원 자료를 활용하여각 지역에 식재된 수종을 찾아서 식재분포역을 조사하였다. 구체적으로 학술연구정보서비스(www.riss.kr)에서 상록활엽수 식재관련 키워드를 검색하여 관련논문을 최대한 수집하여, 지역별 식재된 상록활엽수종을 조사하였다. 또한, 2007년~2015년 3월까지 발간된 한국조경신문의 조경수매매 정보마당 부분과 한국조경신문사이트(www.latimes.kr)‘나무팝니다’ 커뮤니티에서 농장주소와 그 농장에서 재배되는 상록활엽수종을 지역별로 정리하였고, 한국조경수협회 회원들의 지역별 상록활엽수 생산수종 정보를 활용하였다. 이 생산업체에서 상록활엽수를 재배·생산한다는 점은이 지역에서 상록활엽수를 식재해 생육가능한 식재분포역이라 판단하였다. 또한, 국립수목원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에서는 수종별 자생분포지역 및 식재범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정보를 공시재료 식재분포역 조사에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록활엽수는 내한성이 약한 편으로 동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내한성분포범위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공시재료 20종에 대한 내한성 강도를 관련문헌(김종근 등, 2014) 및 내한성 정보(www.plantlust.com)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시군별 최저온도를 기준으로 미국 농무부가 제안한 내한성 분포등급(26개, Zone 1a~13b)을 토대로 시군별 내한성지도를 작성하여공시재료별 상록활엽수 식재가능범위를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회양목은 천연분포역과 식재분포역, 내한성범위가 비슷했지만, 남부지방 및 도서지역에 분포하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는 천연분포역보다 식재분포역 및 내한성범위가 넓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재분포역보다 내한성범위가 넓은 수종은 구실잣밤나무, 굴거리나무, 먼나무, 황칠나무, 꽝꽝나무, 금식나무, 모람 등으로 분석되었다. 반대로, 식재분포역이 내한성범위보다 넓은 수종은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돈나무, 동백나무, 송악이며, 식재분포역과 내한성범위가 비슷한 수종은 가시나무, 광나무, 사철나무, 다정큼나무, 아왜나무, 팔손이, 호랑가시나무였다. 우리나라 상록활엽수의 천연분포역은 주로 남부 및 도서지역으로 협소한 편이었지만, 식재분포역 및 내한성범위가중부지역 및 수도권 지역까지 식재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어그 범위가 더 넓었다. 이는 도시의 열섬효과, 국지적 미기후현상, 지구온난화 등의 외적요인과 함께 상록활엽수종의 저온에 대한 내성 등의 내적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이 연구에서 이용된 문헌은 주로 도시지역 및 인근에상록활엽수의 식재 및 재배관련 자료와 미국 농무부의 내한성 강도기준을 토대로 도출된 상록활엽수종별 식재가능성을 추정한 것이다. 실제로, 수종별 식재가능지역에 상록활엽수를 식재할 경우에는 식재지의 미기후 및 극단적인 저온등의 생육환경을 고려하고, 동시에 식재수목의 저온순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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