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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채 세계평화교수협의회 1974 아카데미論叢 Vol.2 No.1
「三國遺事」의 檀君神話는 魏書의 所引이라 하여 든 것인데 여기서 말하는 魏는 素漢 이후의 魏를 뜻하며 三國時代의 魏에 관하여는 魚奪의 魏略과 王沈의 魏書가 있고 또한 陳壽의 「三國志魏志」가 있다. 그러나 魏略이나 魏書는 모두 그 全文이 전하지 못하고 그 중의 몇 部分이 逸文으로 전하는 바 그 逸文에는 檀君에 관한 記載가 없고 魏志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三國遺事」 所引의 魏書가 王沈의 魏書라 假定한다면 亡失된 어느 部分에서 引用된 것이 아닌가하는 推測도 할 수 있고, 또한 魏書 자체의 기록도 다른 古記錄에서 引用되었을 可能性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中國史書의 外族에 대한 기술은 第三者的인 입장에서 소개한 것이 아니라 다만 中國과의 直接的인 관련 면에서 다루어져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더더구나 考慮의 餘池가 있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discourses of "Housing Improvement" in 「KaeByeok」 from 1920, June to 1926, August. They are produced by "Culture Movement" advocates, whose main concern was in improvement of housing as a social residence from traditional to modern style, rather than spacial improvement of housing itself. So the discourses dealt with housing as a installation or a supplement for modernization of family life, and insisted on improving traditional housing to support modern life style. These situation are understood as unique character of housing improvement discourses of early 1920s as well as distinguished property from those produced by architects after mid 1920s.
고대국어의 모음 음소체계에 대하여 : SK. 와 SV.의 비교를 중심으로
박병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7 民族文化硏究 Vol.20 No.-
중기국어 이후의 음운체계는 15세기 훈민정음에 노출된 문자조직에서 귀납할 수 있어 그 체계가 비교적 확연하다. 그러나 고대국어의 음운체계는 언어자료의 제약 때문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물론 그 동안 고대국어의 음운체계를 구명하기 위한 연구업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아직도 그 성과는 긍정적으로 객관화하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한 실정에 있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앞으로도 시점을 달리하여 천착이 계속되어야 할 과제이다. 본고에서 고대국어의 음운체계 중 모음 음소체계에 대하여 거론하는 것은 월남 한자음의 분포상 비균정적인 자음체계와는 달리 모음에 있어서는 자음과의 결합에서 규칙성을 보여주는 모음 음소체계와의 음운 대치법에 비추어 양자간의 비교에서 드러나는 특정적 사실을 바탕으로 고대국어 모음체계의 문제점을 재확인해 보려는데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본고는 자음체계의 재론에 따른 그 속고의 성격을 띤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朴炳采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77 民族文化硏究 Vol.12 No.-
序言 一. 時代的 特徵 Ⅰ. 時代的 背景 Ⅱ. 國語學의 흐름 二. 國語學 振興運動 Ⅰ. 正書法의 制定과 文法論爭 Ⅱ. 標準語의 制定 Ⅲ. 外來語 表記法의 統一 Ⅳ. 國語辭典 編纂事業 Ⅴ. 한글날의 指定 Ⅵ. 한글普及 啓蒙運動 Ⅶ. 文獻 影印刊行과 資料蒐集 結言
박병채 국어연구소 1987 국어생활 Vol.- No.8
한국 한자음의 모태는 상술한 바와 같이 다소의 이견은 있으나 거금 1,000년 내지 1,500년 전의 중국의 중고한음에 의거하고 있다는 사실은 내외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 후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 하는 실상을 생각해 봄직하다. 먼저 결론부터 말한다면 어느 면에서 변천을 거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한자음이 고정될 당시의 근간만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다. 원래 문화는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기 마련이다. 유사 이래 중국의 선진 문화가 인접국에 유입되어 많은 차용어를 받아들이면서 그 나라 음운 체계에 따라 한번 굳어진 한자음은 중국과 공간적으로 단절될 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천에 의한 영향을 입지 않고 대체로 그대로 이국땅에 보전되는 것이 상례이다. 더더욱 글자가 없는 나라에 이방의 글자가 들어와 만부득 음을 익힘에 있어서는 자연히 수용하는 사람들의 발음 습관에 따라 익힐 수밖에 없다. 오늘날 한국 한자음·일본 한자음·안남 한자음이 중국의 고대음을 재구성하는데 있어서 불가결한 귀중 자료가 되고 있다는 것은 이를 증언하고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