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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난영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2001 統一世界 Vol.- No.12
새 천년의 첫해도 어느새 저물어 가고 이제 한해를 정리하며 회고하는 시간이 되었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익히고 언어를 습득하며 수 없는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 발전해 가듯이 본 연합 또한 연륜을 더해 갈수록 그만큼 조금씩 사회 속에 뿌리를 내리고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실감하면서 우리의 금년 활동을 국내 국제활동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고자 한다.
문난영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2005 統一世界 Vol.- No.4
지난 3월초에 육로를 따라 북한의 설봉산에 다녀왔다. 금강산은 계절에 따라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이라고 불리는데, 특히 눈에 덮인 겨울의 금강산은 설봉산이라고 하여 선경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5년동안 나는 다섯차례에 걸쳐 매번 다른 경로를 이용하여 북쪽을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절차가 조금씩 수월해지고 북쪽 사람들을 만날 때의 긴장감도 조금씩 완화되는 것 같아 다행스런 느낌이 든다.
문난영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2003 統一世界 Vol.- No.10
입추가 한참 지났는데도 연일 쏟아지는 비와 태풍 '매미' 때문에 온 나라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당리당략 싸움에만 매달려 있어 우울하던 차에, 뜻밖에 멀리 중동의 한 작은 나라, 요르단에서 보내 온 편지 한 통이 나를 매우 고무시켜 주었다. 그 편지는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이남 알 무프티 여사가 보내온 것이었다. 그녀는 요르단 최초의 여성장관으로 누르 왕비와 더불어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 실천하여 요르단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의 많은 여성들로부터도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된 여걸이다. 그녀는 본래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으로, 50여 년 전 이스라엘이 건국될 때 고향에서 쫓겨나 시리아 등을 전전하다가 요르단에 정착하여 성공한, 말하자면 실향민의 한사람이다.
문난영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2002 統一世界 Vol.- No.8
“ 가정맹세를 완성하는 것이 곧 뜻을 완성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정맹세의 뒤에 서 있어서는 안 되며, 가정맹세의 앞에 서 있어야한다”고 촉구하시는 아버님의 절절하신 심정 앞에 아직도 타락 본성을 그대로 지닌 채 습관적 생활에 젖어 있는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난영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2001 統一世界 Vol.- No.7
필자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터키의 유서 깊은 도시,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5차 중동 여성지도자 평화회의(주제: 여성과 문명간 대화)의 공동 의장직을 성공리에 마친후, 예루살렘을 거쳐 아프리카의 케냐, 우간다, 르완다를 방문하고 5월 말경에 귀국했다. 금년 4월에 창립 아홉 돌을 맞이한 여성연합은 창립 이후 참어머님께서 지구촌 곳곳을 순회하시며 세계적인 조직 기반을 닦아 놓으신 터 위에 일본 여성연합 자원봉사자들이 세계 160개국에 파견되면서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성이 열매을 맺어, 오늘날에는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놀라운 활동 실적을 거두고 있다. 세계회장으로서 그 현장을 직접 보고 격려해 주기 위해 이번에 여성연합의 해외 봉사 활동 책임자인 교오코 후루타 일본 여성연합 부회장과 함께 아프리카 방문 길에 올랐다. 5월 13일 오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하니 상큼한 공기냄새와 끝없이 펼쳐진 넓은 대지, 그리고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구름들이 아프리카 특유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말 잘하고 활달한 헬렌 케냐 여성연합 회장을 비롯해서 성장을 하고 저녁 환영모임에 참석한 30여명의 여성연합 회원들은 매우 따뜻하고 열성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