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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청년세대의 지방 정주의사 영향요인 연구 -청년정책과 생활 인프라를 중심으로-

        김화연,이대웅 한국지방자치학회 2022 韓國地方自治學會報 Vol.34 No.2

        2022년 3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의 약 절반인 113곳(49.6%)이 소멸위험지역이 되었고, 주요 원인으로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이 지적되고 있다. 실제 2020년 기준, 청년인구의 54.5%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청년인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지방의 인구유출과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의 청년정책과 생활 인프라가 청년들의 지방 정주의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연구질문을 설정,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대상은 강원도 지역에서 거주하며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만 20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이며 2차례(2021년 7월 14일-7월 27일, 2021년 7월 27일-7월 30일)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261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활용하였으며, 특히 출신지와 거주지의 일치 여부에 따라 집단을 구분하여 각각의 영향관계를 비교분석 하였다. 주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출신지와 현재 거주지가 다른 청년의 정주의사에 청년정책과 경제활동・일자리 여건, 보건・복지 여건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출신지와 현재 거주지가 같은 청년의 정주의사에는 생활 인프라 중 자연환경 인프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이상의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향후 수도권으로의 청년 쏠림 현상을 완화시키는 청년 일자리 정책의 수립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 KCI등재후보

        미국과 영국의 국적취득 제도 연구

        김화연 한국이민정책학회 2022 한국이민정책학회보 Vol.5 No.2

        Many immigrants enter new countries to acquire nationality and seek stable residency as citizens. At the same time, most host countries attempt to verify that immigrants have the necessary qualifications and knowledge to become citizens, and will therefore assess their degree of social integration. This is the case in Korea. Considering the growing demand for naturalization, this study sought way to improve the institutional quality of Korea’s nationality acquisition system by exploring the systems used in other countries. Specifically, this entailed a review of cases in the United States and United Kingdom, which are leading countries in immigration policy. In sum, a range of standard procedures exist. First, both countries require immigrants to stay for certain periods of time after obtaining permanent residency. Second, immigrants must pass tests or interviews to obtain citizenship. In addition to language skills, the United States conducts face-to-face interview to assess knowledge on American history and government composition. However, this test appears easy, as it only asks questions from a range of 100 previously disclosed items. The United Kingdom similarly verifies language abilities through an official English assessment and knowledge on national history and common practices through the “Life in the UK” test. In addition, as a convenience, the government offers official textbooks and learning contents. Overall, these findings should serve as a valuable reference for improving the Korean system. 19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주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이민자가 수용국의 국적을 취득하여 수용국의 국민으로서 안정적 체류와 정착을 도모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수용국에서는 이민자의 귀화 과정에서 사회통합과 국민 정체성에 대해 검증하고자 한다. 한국에도 매년 만 명 내외의 외국인이 귀화하고 있으며, 이과정에서 한국어 능력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세, 기본 소양 등을 점검한다. 본 연구는 한국의 이민자 귀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현 우리의 국적취득 제도가 귀화신청자의 소양과 자질을 평가하고 사회적응을 돕는데 더욱 적절한 방향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일찍이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미국과 영국의 국적취득 제도를 살펴보았다. 검토 결과 두 국가 모두 영주권취득 후 일정기간 체류해야 했으며, 귀화시험(면접)을 통과해야 했다. 먼저 미국은 언어능력과 더불어 미국 역사와 정부구성에 대한 지식을 대면 인터뷰로 점검하였는데 귀화면접에 나올 수 있는 출제 가능 문항 100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난이도가 낮았다. 영국의 경우 공인영어시험을 통해 언어능력을 검증하고 Life in the UK test를 통해 영국의 역사와 상식에 대해 점검하였는데,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학습교재를 지정하고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학습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의 국적취득 제도의 향후 방향성 확립을 고민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 KCI등재

        청소년 정신건강 전담 조직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충북지역 A 센터를 중심으로

        김화연,오현규,이다솔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 2023 사회융합연구 Vol.7 No.2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이며, 2022년 기준 청소년 사망의 50.1%가 자살로 인한 것이다.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것은 그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잠재적 문제 예방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다. 이에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을 도와주는 청소년 정신건강 전담 조직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여 향후 청소년 정신건강 전담 조직이 역할과 기능적 측면에서 사회적 수요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발전 방향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내·외 정신건강 위기 학생의 관리 사례 및 동향을 분석하고 충북지역의 청소년 정신건강 전담 조직인 A 센터를 대상으로 조직 내·외부 환경분석, 센터의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종합 진단을 하고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 KCI등재

        공공 및 민간 조직의 가족친화제도가 여성 근로자들의 일-가정 갈등에 미치는 영향: 남편의 도구적 지지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김화연,오현규,박성민 한국정부학회 2015 한국행정논집 Vol.27 No.2

        최근 노동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남성 근로자보다 여성 근로자가 더 큰 불안정에 노출되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실제 한국의 여성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다양한 형태로 갈등을 겪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을 고려하여 가족친화제도가 여성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 사이의 갈등 완화에 얼마나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종사자들을 구분하여 가족친화제도, 일-가정 갈등, 그리고 가정 지지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특히, 본 연구는 가정 지지가 지닌 긍정적 시너지 효과에 초점을 둔연구로써 가정에서 여성의 근로를 배려하고 지지하는 정도에 따라 가족친화제도의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도출된 가설검증을 위해 요인 및 신뢰도 분석, t-test 분석, 상관관계 분석,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들을 토대로 바람직한 일과 삶의 균형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서로다른 조직 구성원들의 내재적, 심리적 구조를 깊게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의 전략적인적자원관리의 구현을 위한 이론적·실무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Family friendly policies (FFP) are major components of the work-life balance philosophy, but their impact on organizational outcomes has not been fully investigated. This study employs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modeling to examine the impact of FFP on organizational outcomes such as work-family conflicts, particularly when different instrumental and emotional supports are perceived by agency employees. The findings suggest how FFP could reduce work-family conflicts and could ensure the work-life balance paradigm in public and private organizations. Based on the discussion of the finding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s well as the limitations and recommenda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are provided in the final section.

      • KCI등재

        일-가정갈등이 사회참여와 정부신뢰에 미치는 영향력 연구

        김화연,김민길,조민효 한국국정관리학회 2018 현대사회와 행정 Vol.28 No.2

        본 연구에서는 일-가정 갈등이 개인의 사회참여를 매개로 정부신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한국사회에서는 장시간 근로에 따른 일-가정 갈등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일-가정 갈등으로 인해 시간의 압박을 받게 되면, 개인의 사회참여가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회참여의 감소는 정부 혹은 타인에 대한 신뢰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일-가정 갈등이 개인의 사회참여와 정부신뢰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실증분석을 위하여 성균관대학교 공존협력연구단에서 2015년도에 실시한 〈한국사회의 갈등과 협력에 대한 인식조사〉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일-가정 갈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자영업자, 일반 근로자 등 직업을 가진 사람을 대 상으로 일-가정 갈등과 사회참여, 정부신뢰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일 초래 가정 갈등은 개인의 공적 및 사적 참여를 증가시키고, 이를 매개로 하여 정부신뢰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정 초래 일 갈등은 개인의 공적 및 사적 참여를 감소시키고, 이를 매개로 하여 정부신뢰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을 통해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고 정부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이론적 · 실무적 제언과 함의를 도출하였다.

      • KCI등재

        청소년의 정서표현에 대한 양가감정과 또래관계: 자아탄력성과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의 매개효과

        김화연,김희정 한국상담학회 2014 상담학연구 Vol.15 No.1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on on peer relationship of adolescents. Ego-resiliency and parents’ facilitative communication were examined as important mediators in the link between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on and peer relationship. The Ambivalence Over the Expression of Emotion Questionnaire(AEQ) was administered to 506 high school students along with the measures of quality of peer relationship, ego-resiliency, and parents’ facilitative communication. Data analyses revealed the followings. Firs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on has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ith adolescents’ peer relations, ego-resiliency and parents’ facilitative communication. Second, ego-resiliency mediated the effect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on on adolescents’ peer relationship. Third, parents’ facilitative communication mediated the effect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on on adolescents’ peer relationship.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rapists must understand the role of ego-resiliency and parents’ facilitative communication on the relations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on to peer relationship and develop intervention plan based on that. More implic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are discussed.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정서표현에 대한 양가감정이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두 변수 간에 자아탄력성과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이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소 규모의 도시에 소재하는 3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06명을 대상으로 정서표현에 대한 양가감정 및 또래관계, 자아탄력성,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청소년의 정서표현에 대한 양가감정은 자아탄력성,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또래관계에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표현에 대한 양가감정과 또래관계 간에 자아탄력성은 매개효과가 있었다. 셋째, 정서표현에 대한 양가감정과 또래관계에서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역시 매개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의 정서표현에 대한 양가감정이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을 또래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고 또래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을 증진․발달시킬 수 있는 상담적 개입이 필요하며,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모 상담이나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해 준다.

      • KCI등재

        협력적 난민지원 관리에 대한 시론적 연구: 미국 유타(Utah)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를 중심으로

        김화연,김민정,김민길,조민혁,정규진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2019 국정관리연구 Vol.14 No.2

        난민문제는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로, 매년 증가하는 난민을 어떻게 수용하고 관리할지에 대한 국가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18년 봄, 500여명의 예멘인들이 제주도의 무사증 제도를 통해 한국에 입국하여 집단으로 난민신청을 하게 되자 국내에서도 난민수용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점화되었다. 한국사회는 그동안 난민에 대한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무지(無知)했고, 정부는 난민법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이 부족했다.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난민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난민문제에 있어 한국도 더 이상 예외가 아니며 난민을 어떻게 대응하고 관리할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해외사례를 통해 난민관리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러한 공공난제(wicked problem)의 경우 여러 행위자 간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고려하여,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사례를 통해 정부-NPO-대학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난민 지원 및 관리 전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10개의 비영리조직, 대학, 정부를 대상으로 관계자 인터뷰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한국의 협력적 난민관리를 위한 이론적・실무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Refugee problem is the major issue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Country-by-country, it is controversial how to accept and treat refugees, who are increasing every year. In spring of 2018, more than 500 of Yemenis entered Korea by using the visa-free policy of Jeju island. The Yemenis applied for asylum and it ignited controversies of accepting refugee. The Korea society barely have experienced refugees as well as lack of knowledge about them, even though the Korean government enacts the Refugee Law. However, Korea is no exception anymore in terms of the refugee issue. Moreover, as a member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Korea should have the strategies how to handle, support and manage refugees. Thus, this study deduced implications for refugee supporting through foreign cases. Especially, this kind of wicked problem necessarily requires cooperation of several actors. Thus, we examined the Salt Lake City case through interviews with questions how they build the collaborative network among the government, NPO, and the University to support refugees. Based on the interview result, this study suggests policy recommendation for the Korean collaborative management for refugee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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