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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명광주 한국기초조형학회 2004 기초조형학연구 Vol.5 No.3
Rapid social change requires change of consumer, market, products, goods flow, methodology for advertisement appeal. Consumption estimate became more hard, and tough competition need more exquisite marketing operation and strategy. Long recession entrance on the stage of grand discount store made POP(point of purchase) advertisement be watched as a consumer point of contact security method. POP advertisement is medium to advertise at purchase spot that consumer directivity is very strong. How much influence POP advertisement on consumer's purchase mind? What POP advertisement moves consumer? Is it strategic POP advertisement that can fight tough competition? This research is a part of effort to diagnose POP advertisement of grand discount store positively, and to maximize effects of POP advertisement. As a result, delicate differences by sex, age according to contents, form, color, sticking location of POP advertisement was found. But, a few of them could not derive consumer's interests. It shows that large number of POP advertisements could not satisfy various sense of consumer values, consumer life-style and delicate consumer's change or needs. It is important factor to elicit consumer satisfaction that consider consumer's preference or delicate sensitivity. Strategic and effective POP advertisement is necessary today as much as a role of POP advertisement is required continuously. 급격한 사회변화는 소비자, 시장, 제품, 유통, 광고어필 방법론에 걸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소비 예측은 더욱 힘들어졌고, 치열한 경쟁은 보다 정교한 마케팅 전략과 전술을 필요로 한다. 오랜 경기침체는 대형할인매장의 등장을 부채질함으로써 소비자 접점 확보 방법으로써 POP(point of purchase) 광고가 주목되고 있다. POP 광고는 소비자 지향성이 매우 강한 구매현장의 광고매체이다. POP광고는 소비자의 구매심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어떠한 POP 광고가 소비자를 움직이게 할까? 무엇이 치열한 경쟁을 물리칠 수 있는 전략적인 POP광고일까? 본 연구 논문은 이에 관한 연구로써 대형할인매장의 POP광고를 실증적으로 조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POP광고 효과 극대화방법론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연구결과 POP광고의 내용, 형태, 칼라, 부착위치에 따라 성별, 연령별로 미묘하지만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POP광고도 상당수 있었다.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많은 수의 POP광고가 소비자의 다양한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미묘한 소비자의 변화나 니즈에 적극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비자의 선호나 미묘한 감성을 고려하는 것은 소비자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팩터이다. POP광고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만큼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POP 광고 개발과 연구가 필요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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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문화재 표면에 발생된 오염물 현황 및 특성에 관한 연구-경천사십층석탑에 발생된 오염물을 중심으로
김진향,이주완,한경순,도진영,Kim, Jin-Hyung,Lee, Ju-Wan,Han, Kyoung-Soon,Do, Jin-Young 국립문화재연구소 2003 保存科學硏究 Vol.24 No.-
The conservation problem of stone cultural properties is widely influenced by environmental pollution nowadays as well as agingsymptoms itself. Most stone cultural properties are directly affected by air pollution such as smoke, acid-rain, etc., resulting surface separation and pulverization. In the case of Ten storied pagoda of Gyeongcheonsa, once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Seoul, the surface shows excessive contaminant by air pollution. It is very difficult to identify chemical structure and formation system of these contaminant. Also the discoloration and stains on the surface are not pleasant to see. Through the examination of the contaminant by SEM-EDS, it is observed that the major mineral is Gypsum and many other minerals were also revealed. The contaminant layer seems to be thin and wide at the south face of pagoda and thick and narrow at the north face. This distribution pattern could provide information on the surface characteristics of pagoda. Further, the information could help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ge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and the surface patt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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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한국동북아학회 2001 한국동북아논총 Vol.6 No.4
남북간에는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과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드에서 보듯이 이미 오래전부터 화해·협력의 평화적 남북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간 대화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체육, 학술, 보건, 환경 등의 제반 사회분야에 걸쳐서 민간 사회단체의 교륙협력에 대해서 분명히 합의하고 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 시기 이전의 남북관계와 민간 사회단체의 교류협력은 근본적으로 세계적차원의 냉전체계와 정부간의 전략적 적대관계 틀의 유지 속에서 거의 실효성을 가질 수가 없었다. 한편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의 민간 사회단체간 교류는 이전 시기에 비해 질적·양적 차원에서 엄청나게 진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늘 안고 있었다. 2001년 평양에서 열렸던 8·15 민족통일대축전행사 이후 벌어졌던 우리 사회의 반응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민족통일대축전의 분명한 성과들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기 우리사회에서 벌어졌던 통일대축전 참가와 관련된 정치권 및 언론의 평가와 담론들은 너무도 부정적이었다. 한 마디로 평양축전 방북단과 관련한 남한사회 내부의 담론은 평양축전 참가의 의의와 성과들은 전혀 공유하지 않은 채, 일부 행사의 돌출사건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통일대축전의 성과와 의의들을 불식시켜버리는 우를 범하였다고 할 수 있다. 정부간 교류협력이 아닌 민간 사회단체들간의 교류는 사실 단기적으로 어떠한 이득을 가져오는 것이라기보다는 남북한간의 제반 분야에서 나타나는 사회·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자세들을 넓혀, 상호 공감대의 영역을 확보해 나가는 장이다. 그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상호간의 여러가지 `다툼`들은 결국 화해·협력의 평화적 남북관계 속에서 상호 배척되는 `틀림`의 내용이 아닌 `공존할 수 있는 다양성`으로 학습하게 됨으로써, 결국 남북간 화해·협력이라는 민간차원에서의 신뢰구축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자는 이러한 민간 사회단체간 교류협력 활성화의 구체적 방안으로서, 첫째 북한-통일관련 남남대화의 제도화, 둘째 학교 통일교육의 쇄신 및 체계화, 셋째 통일지향적 언론의 위상정립, 넷째 법·제도적 차원의 환경 조성, 다섯째 시민운동 및 사회단체의 통일운동 참여 폭 확대, 여섯째 사회단체 및 민간교류에서 주체적 차원의 과제 등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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