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학위유형
        • 주제분류
          펼치기
        • 수여기관
          펼치기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지도교수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광분산 기반 광추출 특성 연구

        김지현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7647

        본 연구에서는 발광 소자의 광추출 효율 향상을 위해 기판과 패턴 사이의 굴절률 차이를 극대화시키는 공극 구조 기판을 제작하고, 기판의 광추출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광분산 측정 장치를 구축하였다. 먼저, 기판에 패턴 내부가 공기로 채워진 공극 구조를 도입하여 굴절률 대비를 극대화 시켜 강한 회절 특성을 나타낼 수 있었다. 또한 전반사 상황에서 기판의 광추출 성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광분산, 파장 및 입사 각도별 투과율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 장치를 고안하였다. 측정된 광분산을 통해 광추출 구조가 기판을 탈출할 수 있는 경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추출 성능을 정량화 하였다. 이를 통해 발광 소자 공정 전에 기판의 광추출 성능을 측정할 수 있음을 보였다. 다음으로 단일 구조에 대한 산란 효과를 유한요소 시간영역(finite-difference time-domain, FDTD) 전산모사를 이용하여 각각의 패턴 변수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단일 구조 산란 분석만으로 주기적으로 패턴이 배열된 구조를 광추출 특성을 해석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마지막으로 FDTD를 이용하여 공극 구조 기판을 적용한 발광 다이오드(light-emitting diodes, LEDs)가 기존의 상용 기판을 사용한 LED 대비 20%의 광추출 효율 증대를 가짐을 확인하였다. 전반사 상황에서 기판의 광추출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광분산은 소자 공정 전 최적 광추출 기판 설계를 가능하게 하여 고효율 LED 및 OLED 설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In this study, hollow cavity substrates maximizing the refractive index contrast between the substrate and patterns were fabricated to improve light extraction. And a measurement setup was established to evaluate the outcoupling strength of patterned substrates. First, hollow cavity substrates with high-index-contrast patterns show unconventional diffraction features. Therefore, we obtained wavelength- and angle-resolved transmittance (i.e., leaky mode dispersions) to quantitatively analyze the light extraction under total internal reflections. The measured leaky mode dispersions can be visualized the probability of light extraction how well light escapes a high-refractive-index medium via patterns. In addition, we highlight that this measurement setup can quantify the ability of light extraction in prior to complicated device fabrication. Next, scattering analysis on a single object was conducted for each pattern parameter such as diameter and shape using Finite-Difference Time-Domain (FDTD) simulations. As a result, we demonstrate that light extraction characteristics of patterns are deeply related to the scattering characteristics of a single object in those patterns. Finally, we confirmed that InGaN-based blue-emitting light emitting diodes (LEDs) with hollow cavity substrates exhibit a 20% enhancement of light extraction efficiency compared to devices with commercial filled cavity substrates. Thus, we expect that the study of light outcoupling characteristics based on leaky mode dispersion will lead to open a new paradigm for the facile design of light-emitting devices.

      • 일본어 감사·사죄표현의 의미·용법연구 : 제7차 교육과정 일본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김지현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7647

        あいさつ表現というのは、コミュニケーションにおいて最も基本となるものであり、その中でも感謝・謝罪表現は特に大きな役割を果たしている。感謝・謝罪表現を用いた言語行動は世の中の至る所で行われているが、その表現がいつでもどこでも同じように行われているわけではない。人間関係をうまく築くためには、あいさつ表現を正しく使うことが必要である。 人は他人から何らかの恩恵を受けた時、それに対して感謝の気持ちを表す。その代表的なものが「ありがとう」である。この「ありがとう」という表現は、世界の至る所に存在しており、もちろん日本にも存在する。しかし、日本人は感謝する場面で感謝表現の「ありがとう」ではなく、謝罪表現である「すみません」を使うことがしばしばある。したがって、感謝をする際に「ありがとう」という表現のみを使用する韓国人の日本語学習者にとって、「すみません」を使用することは非常に困難である。これは、韓国人の日本語学習者に、日本と韓国の文化的な違いを感じさせる要素の一つであり、より質の高い日本語を話す上で一つの障壁となる。 本研究は、一般的に使われている感謝・謝罪表現に注目して、その意味と使い分けについて調べた。また、日本人と韓国人日本語学習者の感謝・謝罪表現の使用実態を調査し、韓国人日本語学習者の使用について考察した。さらに、以上の結果をふまえて、韓国の高校用日本語教科書を分析した。 その結果、日本人母語話者と韓国人日本語学習者の感謝・謝罪表現の使用については、韓国人日本語学習者は日本人と比較して「ありがとう」類を頻繁に使用してい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特に、感謝表現としての「すみません」の使用については、日本人と比較して大きな差が見られ、その使用について明確に認識されていないことが窺える。このことは、韓国の感謝・謝罪表現の教育には日本の言語社会が正確に反映されていないことを示唆している。そのため、感謝・謝罪表現の使い分けについての情報が学習者に明確に構築されていないと思われる。 また、教科書を分析したところ、一般的に使用されている感謝・謝罪表現と比較して、教科書に掲載されている感謝・謝罪表現は非常に断片的な表現に限定され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また、感謝・謝罪表現の場面設定において、上・下関係、ウチ・ソト関係を考慮していない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このことから、教科書を作成する際に、日本の言語社会が正確に反映されていないことが推察される。 我々は、言語を通じて考えや意思を伝え、そして、それによって人間関係を形成する。人間関係をうまく形成するためには、まず、正しく意思伝達をするための教育が成されるべきである。

      • 동부민요의 효율적인 가창 지도방안 : 중학교 1,2,3학년 동부민요를 중심으로

        김지현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47647

        본 연구에서는 민요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실제적인 음악적 경험을 강조하고 표현력 있는 가창활동을 다루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음악적으로 볼 때 중학교 시기는 학생들이 음악적 감수성이 매우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며 전통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음악적 흥미를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에 따른 적절한 교수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와 흥미 유발은 물론 우리 음악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며 더 나아가 창의성 계발과 음악적 신장을 목적으로 이해와 가창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을 연구하였다. 연구된 수업 방안은 동부민요를 이용하여 우리 장단을 익히고 배우며 또 시김새를 통하여 배우는 민요수업, 그리고 정간보의 이해와 가창을 연결시킨 방안이다. 동부민요의 음악적 특성들이 다른 민요들에 비해 비교적 쉬운 점을 이용하고, 학생들의 변성기적 기간이 상대적으로 음악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 시기인 것을 감안해 가창의 발성법을 사용할 때에는 학생들의 목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가벼운 발성법을 사용할 것을 권하며, 장단과 시김새 위주의 수업으로 흥미를 자아낸다. 더불어 학생을 대상으로 하게 될 민요수업을 통해 서양음악과 대중음악에만 치중한 학생들에게 비교적 가벼운 발성법과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워 온 정간보?시김새의 깊이를 조금 더 하는 등의 계열성을 가지고 그들이 선호하는 음악 외에 우리의 전통 음악 문화에 대한 흥미와 민요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게 하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학생들이 전통 음악 문화에 대한 우리의 정서를 느끼고, 우리 음악의 멋을 경험하고, 또 간단한 악기 반주에 맞추어 민요를 부르는 가사적 창작 활동인 개사를 모둠별 발표를 통하여 이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음악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본 연구자 자신도 다시 한 번 국악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국악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서 꾸준히 연구하고 다양한 교수방법의 계발로 국악교육에 이바지 하고자 하며 이와 더불어 이 논문이 학교 현장에서 민요 수업을 하시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참고가 될 수 있는 수업자료가 되길 바란다. This research provides Korean folk-songs to emphasize for the practical music experiences of the traditional music and do a musical expressiveness singing activity, and this study gives us understanding and interest for the traditional music, and also gives us to help establish our pride and identity; furthermore, it helps that development of musical creativity for the purposes of understanding and musical extension through the singing. In this research, we learn rhythm using the Eastern folk song, take folk-song's lesson throughout Sigimsae, and study singing and understanding of Jeong-Ganbo. As using the guidance to middle school students, who only eager for their favorite music such as Western popular music, will be able to get a interest and affection for our traditional culture from learning through the folk songs. Compared to other folk-songs, use relatively easy part of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Eastern folk-songs, and persuade that students should sing with a light vocalization because of students in this period relative to the variance of the voice, and concentrate upon the subject, rhythm and Sigimsae that make them interesting. Through this research, students can feel the emotion of our music and fashioned experience, and through the group presentation of a changing lyric method and singing folk-songs with simple instrument accompaniment will help them to improve artistic talents and creativity. From the study, the researcher reflect herself once again and recognize that how Korean classical music is important and also she decide that she will constantly learn and research various teaching methods of development so that she can make a great contribution for the future. In addition, the researcher hope the papers can give useful and helpful reference materials to teachers, who teach folk-songs in the school.

      • Sensory Evaluation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Blended Black Tea with Herbs

        김지현 순천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박사

        RANK : 247647

        국내 차 소비는 점차 감소하여 차를 재배, 생산, 판매하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은 비 발효차인 녹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발효차나 후발효차의 상품화는 녹차에 비하여 미비한 실정이다. 차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기능성을 가지며,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 재료를 혼합하여 차를 제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혼합차, 또는 티 블렌딩(Tea blending) 이라고 하는데, 티 블렌딩이란 과일, 허브, 꽃, 향신료, 착향 등 서로 다른 재료를 섞는 것이다. 블렌딩 차는 계에 따라 다른 찻잎의 품질 차이를 줄이고, 균형 있는 맛을 낼 수 있으며, 새로운 맛의 창출로 더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산 홍차와 허브를 혼합한 블렌딩 차를 제조하였고, 차의 품질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묘사분석 을 실시하여 국내산 홍차와 그를 이용한 블렌딩 차의 묘사용어를 도출하였으며, 그 중 3가지 차를 선택하여 이화학적 품질검사와 소비자 기호도 조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묘사분석 연구에서는 1종의 홍차 (BT0), 8종의 홍차와 허브의 블렌딩 차 (BT1~BT8), 3종의 시중에 판매되는 블렌딩 차(OT1~OT3)를 시료로 사용하여 묘사용어를 도출하고 향미(flavor)와 향(aroma)의 강도를 측정하였다. 감각용어는 6명의 고도로 훈련된 묘사분석 패널에 의해 용어를 도출 및 정의 되었다. 총 37가지의 용어를 도출하였고, 그 중 flavor에서는 ‘전반적인 강도, 홍차, 갈변, 장미, 라벤더, 히비스커스, 캐모마일, 오스만투스, 자스민, 감귤류, 복숭아, 체리, 로즈마리, 레몬그라스, 페퍼민트, 판다누스, 생강, 매운, 시원한, 흙, 고소한, 단, 쓴, 신, 짠, 떫은’의 24개, aroma에서는 ‘장미, 라벤더, 히비스커스, 캐모마일, 오스만투스, 자스민, 감귤류, 로즈마리, 레몬그라스, 페퍼민트, 판다누스, 시원한, 흙’의 13개가 도출되었다. 전반적인 강도의 표준물질은 홍차로 제시하였고, BT1의 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홍차 flavor는 단독 홍차(BT0)와 시판혼합차(OT) 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BT0는 flavor에서 ‘홍차, 라벤더, 떫은’ 이 다른 특성보다 높은 강도를 나타냈다. 라벤더 flavor는 OT 시료군에서는 감지되지 않았지만, 국내산 홍차를 포함한 모든 시료에서는 모두 감지되었다. 쓴맛은 국내산 홍차가 포함된 차보다 OT 시료군에서 더 높은 강도를 나타내었다. flavor에서 BT1은 ‘홍차, 라벤더, 레몬그라스, 떫은’이 다른 특성보다 높은 강도를 나타냈고, BT2는 ‘레몬그라스, 라벤더, 홍차’가 높게 나타났으며, BT3은 ‘히비스커스, 신, 떫은’이, BT4는 ‘홍차, 레몬그라스’가, BT5는 ‘장미, 떫은’이, BT6는 ‘홍차, 떫은’이, BT7은 ‘라벤더, 히비스커스, 신, 떫은’이, BT8은 ‘갈변, 자스민’이 다른 특성보다 높은 강도를 나타내었다. Aroma에서 BT0는 ‘라벤더, 감귤류’가 다른 특성보다 높게 나타났고, BT1은 ‘히비스커스, 장미, 감귤류’가, BT2는 ‘라벤더, 레몬그라스’가, BT3은 ‘캐모마일, 감귤류’가 높게 나타났으며, BT4는 ‘감귤류, 판다누스, 레몬그라스’가, BT5는 ‘장미, 감귤류’가, BT6는 ‘오스만투스, 레몬그라스’가, BT7은 ‘라벤더, 감귤류’가, BT8은 ‘감귤류, 캐모마일, 자스민’이 다른 특성보다 높은 강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특성은 혼합되어있는 주재료 또는 향이 강한 허브 재료가 기인하는 바가 가장 크다고 사료되었다. 묘사분석을 통해 flavor와 aroma에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3가지 시료를 선택하여 국내산 홍차와 국내산 홍차를 활용한 블렌딩 차의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화학적 실험을 실시하였다. BT0 (홍차), BT1 (홍차, 오렌지 코스모스, 레몬그라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BT2 (홍차, 로즈힙, 레몬그라스, 라벤더, 페퍼민트), BT3 (홍차, 귤피,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비트)을 3, 5, 7 분 동안 추출한 후 실험 시료로 사용 하였다. BT0 시료의 pH는 6.7이었고 BT1 시료의 추출 시간은 각각 5분과 7분이었다. 또한 BT3 시료는 추출 시간에 관계없이 pH가 3.87 ~ 4.09로 가장 낮았다. BT0 시료의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4개의 시료 중 19.78 ~ 47.30%로 가장 낮았으며, BT1 시료는 55.57 ~ 68.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BT3 시료에서 19.32 ~ 21.31 mgGAE/L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BT1 시료에서 145.91 ~ 159.27 mgQE/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BT0 시료에서 8 종류의 유기산이 측정되었고, succinic acid, oxalic acid 및 acetic acid의 양은 각각 139.69, 109.78 및 100.33 mg/mL로 검출되었다. BT1~BT3 시료군에서 각각 7 가지의 유기산이 분석되었고, lactic acid와 oxalic acid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출되었다. 유리아미노산 분석결과, sarcosine을 BT0와 BT1~BT3 시료군에서 모두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국내산 홍차의 단독 섭취도 좋지만, 여러 종류의 허브와 혼합하면 항산화 작용이 증가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국내산 홍차(BT0)와 허브를 혼합하여 제조한 3종(BT1, BT2, BT3)의 블렌딩 차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측정한 결과, 총 161종을 확인하였다. BT0 시료에서 동정된 휘발성 화합물은 총 61종이었으며, hydrocarbon류가 15종으로 가장 많이 동정되었고, aldehyde류 14종, alcohol이 13종, miscellaneous류 6종 등의 순으로 동정되었다. BT0는 다른 시료들 보다 hydrocarbon류의 휘발성분은 50.28%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었고, ester류 (0.63%), oxide류(0.0%), sesquiterpenes류 (0.0%)의 휘발성분은 거의 동정되지 않았다. BT0 시료의 주성분은 3-methyldecane (10.48%), 2,2,4,6,6-Pentamethylheptane (10.00%), 2,3,6-Trimethyloctane (7.90%), benzeneethanol (7.55%), 5-Ethyl-2,2,3-trimethylheptane (5.87%) 이었다. 이 휘발성분들은 3개의 블렌딩차 (BT1, BT2, BT3)에서는 동정되지 않았거나, 보다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BT1 시료는 홍차, 오렌지 코스모스, 레몬그라스, 캐모마일, 페퍼민트로 구성된 차로, 동정된 휘발성 화합물은 총 75종이었다. Alcohol류가 16종, sesquiterpenes류 12종, momoterpene류 11종, aldehyde류 10종 등이 동정되었고, alcohol류 41.77%, ketone 40.36%로 BT1 시료의 주요 휘발성 향기성분으로 나타났다. 이중 함량이 높은 화합물로는 L-(-)-Menthol (36.79%), menthone (24.92%), isomenthone (8.70%), β-farnesene (3.20%), 6-Methyl-5-hepten-2-one (2.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BT2 시료는 홍차, 로즈힙, 레몬그라스, 라벤더, 페퍼민트로 구성된 차로, 동정된 휘발성 화합물은 총 76종이었다. Alcohol류가 15종으로 가장 많이 동정되었고, monoterpene 13종, aldehyde 9종, ester와 sesquiterpenes 각각 8종, hydrocarbon 7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linalool (26.32%), linalyl acetate (18.45%), L-(-)-Menthol (11.99%), p-Menthan-3-one (6.59%), Camphor (3.93%) 등이 주성분이었다. BT3 시료는 홍차, 귤피,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비트로 구성된 차로, 동정된 휘발성 화합물은 총 85종으로, 연구에 사용된 시료 중 가장 많은 성분이 동정되었다. Sesquiterpenes류가 17종으로 가장 많이 동정되었고, alcohol류 14종, aldehyde류와 ester류 각 12종, monoterpene류가 9종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동정된 성분 순으로는 l-Limonene (74.45%), β-Myrcene (3.06%), γ-Terpinene (7.47%), linalool(2.96%), β-Farnesene (2.13%)로 나타났다. 국내산 홍차와 국내산 홍차를 활용한 혼합차의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 기호도 특성을 조사하였다. 총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고, 119명의 결과를 사용하였다. 소비자 기호도 조사 결과 전체적인 기호 도, 향 기호도, 떫은맛의 기호도는 주로 과일향(망고, 복숭아), 단맛, 단향의 특성이 강한 시판 제품 블렌딩 차 시료인 OT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BT0와 BT1, BT2 시료는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시판 제품인 OT1, OT2 시료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떫은맛의 기호도는 OT3 시료를 제외하면 BT0와 BT1의 시료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Check-all-that-apply (CATA) 분석 결과, BT0는 고소한 맛, 갈변향 등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났고, BT1과 BT2의 특성은 허브 향, 생강 향, 캐모마일 향, 페퍼민트 향 등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BT3은 레몬그라스, 신맛, 레몬 맛 등의 특성이 주로 나타났고, 시판 블렌딩 차 시료인 OT 시료군은 주로 과일 향, 단향, 꽃향 등과 관련된 특성을 나타내었다. 소비자 군집분석은 3개의 군집으로 분류하였고, 전반적으로 차를 즐겨 마시는 군집 1은 BT0와 BT1, BT2에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국내산 홍차의 우수함을 확인하였고 국내산 홍차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산 홍차에 허브를 혼합한 차의 개발로 혼합차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제공과 혼합차의 시장성을 확인하였다. 이에 향후 차 관련 가공 농가 또는 제조 현장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아동상담에 참여한 워킹맘의 양육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김지현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9 국내석사

        RANK : 247647

        본 연구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워킹맘이 자녀의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서 아동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자녀양육과 관련하여 어떠한 경험을 살아내며, 그 경험이 그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자녀의 아동상담을 경험한 워킹맘들이 자녀양육과 관련하여 어떠한 삶의 이야기를 살아냈는지를 보다 면밀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참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참여자들이 살아낸 경험을 연구자와 다시 이야기하면서 그들 자신의 경험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Clandinin & Connelly, 2000)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로는 출산, 육아휴직 외에는 직장 경력이 단절되지 않은 전일제 근무자인 여성으로, 현재 학령기 자녀를 두었으며 자녀와 관련한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아동상담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8년 10월 5일부터 2018년 12월 2일까지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은 Clandinin과 Connelly가 제안하는 내러티브 탐구 절차에 따라서, 내러티브의 3차원적 탐구 지점인 시간성, 사회성, 장소를 염두에 두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들의 양육경험을 ‘상담 전의 양육 경험’, ‘상담 중의 양육 경험’, ‘상담 후의 양육 경험’이라는 시간 순의 세 단계로 재구성하여 제시하였다. 첫 번째 참여자인 김분홍의 이야기는 <상담 전의 양육 경험>을 통해 ‘엄마처럼은 안 키워야지’, ‘주위에 누군가가 있었다’, ‘왜 맨날 나는 일등 가고 꼴찌 와야 돼?’로 재구성하여 김분홍의 상담 시작 전까지의 양육 경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다음으로 <상담 중의 양육 경험>을 통해 ‘나를 닮은 아이의 모습’,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던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김분홍의 아동상담 참여 기간 동안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마지막으로 <상담 후의 양육 경험>을 통해 ‘진정한 휴식’, ‘달라진 시간’, ‘키우면서 알아가며’로 재구성하여 자녀의 아동상담 경험을 마친 이후의 양육 경험이 김분홍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지를 이야기했다. 두 번째 참여자인 박초록의 이야기는 <상담 전의 양육 경험>을 통해 ‘나도 엄마처럼 아이들을 지켰을 거야’, ‘항상 헐레벌떡’, ‘아이보다는 내가 더 불안해서’로 재구성하였다. <상담 중의 양육 경험>을 통해서는 ‘아이의 상태를 인정하기까지’, ‘엄마, 사랑해’, ‘나도 받고 아이도 받아’로 재구성하여 박초록의 아동상담 참여 기간 동안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마지막으로 <상담 후의 양육 경험>은 ‘아이의 장점을 보게 되다’, ‘엄마, 내 마음을 알겠어?’, ‘그래도 나를 위해서는 계속 워킹맘’으로 재구성하여 자녀의 아동상담 경험을 마친 이후의 양육 경험이 박초록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지를 이야기했다. 세 번째 참여자인 정보라의 이야기는 <상담 전의 양육 경험>을 통해 ‘우산 같은 엄마’, ‘내 생애 아프지만 최고의 경험’, ‘가장 큰 죄책감’으로 재구성하여 정보라의 상담 시작 전까지의 양육 경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상담 중의 양육 경험>을 통해서는 ‘아이의 심리를 알고 싶어서’, ‘널 사랑하는 건 변함이 없어’로 재구성하여 정보라의 자녀 아동상담 참여 기간 동안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마지막으로 <상담 후의 양육 경험>을 통해 ‘아이는 나의 전부’, ‘양육은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게 하는 것’, ‘Second Life를 꿈꾸는 엄마’로 재구성하여 자녀의 아동상담 경험을 마친 이후의 양육 경험이 정보라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지를 이야기했다. 이와 같은 연구 참여자들의 양육 경험의 이야기를 통해서 연구자가 해석한 아동상담에 참여한 워킹맘의 양육 경험의 의미는, 참여자들이 친정 엄마의 양육 경험을 거울로 삼아 자신만의 양육행동을 형성해 가게 된<대물림된 양육을 돌아보다>, 혼자만이 아니라 남편이나 가족의 지지체계 안에서 공동양육을 해 나가게 되었던 <함께 양육을 하다>, 양육의 과정에서 위기와 좌절감을 경험하게 되며 상담을 찾았던 <위기와 죄책감의 순간, 상담을 찾다>,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워킹맘으로서 역할갈등을 거듭해가던 중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되찾아가게 되는 <일과 양육, 그 사이 어딘가에 나만의 무게중심을 두기로 하다>라는 네 개의 제목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상담에 참여한 워킹맘의 양육 경험을 개인적 정당성, 실제적 정당성, 사회적 정당성의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첫째, 연구자와 참여자는 내러티브 탐구의 과정 안에서,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각자가 자신의 삶의 경험에 대해 새로운 이해의 시각과 성장의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둘째, 상담자는 아동상담에 찾아온 워킹맘들의 고유한 특성과 상담 동기를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상담 관계 안에서 그들의 노력과 변화를 격려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도록 지지해야 한다. 셋째, 워킹맘들이 보다 공식적으로 양육 경험을 공유하고 지지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 차원의 상담과 부모교육의 기회가 확대되어야 하며, 남편과의 공동양육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제도적 확충이 절실하다.

      • 초등학교 남녀 학생의 성역할정체감 유형에 따른 자아효능감 및 학교생활 적응 차이 분석

        김지현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7647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the sex- role identity types of school children to their self-efficacy and school adjustment in an attempt to guide their sex-role identity building in the right direction. Six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in this study: 1. Are there any differences in sex-role identity type between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2. Are there any differences in self-efficacy between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3. Are there any differences in school adjustment between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4. Does the sex-role identity type of elementary school make any differences to their self-efficacy? 5. Does the sex-role identity type of elementary school make any differences to their school adjustment? 6. Is there any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efficacy and school adjustment of elementary school? And six hypotheses were formulated to address the research questions: 1. There might be a difference in sex-role identity type between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2. There might be a difference in self-efficacy between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3. There might be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chool adjustment between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4. The sex-role identity type of elementary school might make a significant difference to their self-efficacy. 5. The sex-role identity type of elementary school might make a significant difference to their school adjustment. 6. There might be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self-efficacy and school adjustment of elementary school.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240 sixth graders who were selected by random sampling from Gyeonggi province. As for instrumentation, Sin Wan-su(1988)'s inventory that translated Bem(1974)'s BSRI into Korean in view of children's age and cultural features was employed. The instrument used to assess their self-efficacy was Ahn Hye-jin (2002)'s inventory that adapted Kim Ah-young(1997)'s Revised General Self-Efficacy Scale to suit school children. The latter revised Kim Ah-young and Cha Jeong-eun(1996)'s inventory that was developed to evaluate the general self-efficacy of relatively stable individuals. In addition, Lim Jeong-sun(1993)'s Child School Adjustment Inventory and Kim Yong-rae(1993)'s School Adjustment Inventory were utilized. Regarding data analysi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program. Cronbach Coefficient Alpha was applied to verify the reliability of the sex-role identity inventory, self-efficacy inventory and school adjustment inventory, and descriptive statistics procedure was employed to acquire statistical data on mean and standard deviation. Besides, x2 (Chi-square) test, independent samples t-test, one-way ANOVA(F-test) and simple correlation analysis were utilized. After the hypotheses were verified, the following findings were given: First, the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sex-role identity type, and Hypothesis 1 was accepted. An undifferentiated type was most common among the boys, and androgynous and undifferentiated types were most prevalent among the girls. Second,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self-efficacy between the school boys and girls, and hypothesis 2 was rejected.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gap in school adjustment between the school boys and girls, and Hypothesis 3 was accepted. The girls excelled the boys in overall school adjustment. Fourth, the school boys and girls were different in self-efficacy according to their sex-role identity type, and Hypothesis 4 was accepted. The students who were of androgynous type surpassed all the others in self-efficacy. Fifth, the school boys and girls were different in school adjustment according to their sex-role identity type, and Hypothesis 5 was accepted. Those who were of androgynous type outdid all the others in school adjustability. Sixth, the school boys and girls whose self-efficacy was better fitted into their school better, and those who settled better in school had a better self-efficacy. In other words, there was a close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self-efficacy and school adjustment of the school boys and girls, and Hypothesis 6 was accepted. The above-mentioned findings illustrated that the students of androgynous type were most excellent in self-efficacy and school adjustability, followed by feminine type, masculine type and undifferentiated type. Therefore extensive efforts should be channeled into fostering the androgynous sex-role identity of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by developing and applying educational programs geared toward instilling the androgynous sex-role identity into the students.

      •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계향의 생애에 나타난 생태체계와 가족 레질리언스 연구

        김지현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247647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계향의 생애에 나타난 생태체계와 가족 레질리언스 연구 아동가정복지학 전공 김지현 지도교수 정민자 본 연구는 조선 중기의 여성으로 최초의 한글조리서인『음식디미방』의 저자 장 계향의 생애에 나타난 생태체계와 가족 레질리언스를 통하여 오늘날 가족의 건강성 을 회복하고 가족이 본래의 제 기능을 찾기 위해 필요한 요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자 한다. 이를 위해 갈암 이현일이 집필한 『정부인 안동장씨실기』와 아버지 장흥효의 공 부록인『경당일기』등 1차 자료와 『음식디미방』, 장계향과 관련 주요인물에 관한 연구논문과 도서를 수집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17세기에 여중군자라 불렸던 장계향은 시대적 상황과 자녀의 상실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7명의 아들을 현자로 키 웠으며, 시댁과 친가 부모님에게 소홀함 없는 효도를 하였고 몰락해 가던 양가 집 안을 명문가로 부흥시켰다. 또한 전쟁과 기근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귀천의 차별 없이 돌보는 등 애민사상을 실천하였다. 퇴계 이황의 경 사상을 평생에 걸쳐 실천 수행하였으며 그 정신은 자녀들에게 이어져 재령 이씨 가문 영해파가 영남지역 퇴 계학맥의 적통을 계승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장계향과 재령이씨 가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는 400여 년의 시간을 넘어 현재까지 후손들 에게 그 정신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애와 가문을 분석한 결과, 장계향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날로 낮아지던 조선 중기에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성리학자였던 아버지에게 학문을 배울 수 있었 고 지경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면서 성장하였다. 시아버지 이함은 자신 의 곳간을 열어 굶주린 백성들을 구하는 등 평생을 교화와 구제라는 사회적 실천에 힘썼다. 장계향은 친가와 시가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수행과 사 회적 실천에 힘썼다. 둘째, 생태체계를 분석한 결과, 장계향이 여중군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요인에 는 개인적인 특성의 발현과 아버지 장흥효, 시아버지 이함, 남편 이시명 역시 성리학적 지경의 삶을 추구하는 환경적 영향이 있었다. 또한, 수 차례의 전쟁과 가혹한 기후재난으로 발생한 참혹한 기근은 장계향이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구빈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환경은 장계향이 자식, 아내,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통한 실천수행과, 자녀교육에 있어서 솔선수범하는 것 그리고 애민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셋째, 가족 레질리언스를 분석한 결과, 친가와 시가 모두 높은 레질리언스가 존재하였다. 신념체계 중에서 이데올로기 부분이 친가와 시가에서 공통적인 양상을 보인다. 친정아버지와 시아버지, 남편과 장계향은 모두 일신의 영달보다 자기수양, 구휼활동, 후학 양성 등에 보다 큰 가치를 두었었다. 조직과정에서 친정아버지 장흥효의 융통성은 장계향과 이시명의 혼인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퇴계의 학맥이 재령 이씨가문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시아버지와 남편의 융통성으로 장계향은 혼인한 후에도 친정부모에 대한 효도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의사소통과정에서 장흥효의 명료하고 개방적 정서표현은 장계향의 자식교육에도 그대로 이어졌고, 장계향과 이시명 부부는 대화를 통해 상호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평적 부부관계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음식디미방』은 장계향이 자손들을 위해 남긴 조리서로 당대의 식생활과 조리방법, 식재료 등의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사료이다. 한글로 쓰여진 최초의 조리서이자, 아시아에서 여성이 쓴 가장 오래된 조리서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음식디미방』은 유교사회 조선에서 남성들의 영역인 학문의 울타리 밖에서, 여성만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음식의 조리라는 방법을 통해 이루어낸 실용학문의 결과물이다. 장계향의 전인적인 삶에서 나타난 모습은 현모양처, 시인, 화가, 서예가, 교육자, 사상가, 과학자, 사회사업가이다. 국가적으로 참혹한 현실과 여성에게 평등하지 않은 시대적 상황에서도 장계향은 항상 깨어 있는 정신상태와 단정한 몸가짐과 엄숙한 태도를 유지하는 지경(持敬)의 태도로 성인(聖人)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였다. 장계향을 여성으로서의 의무에 삶의 의미를 두고 살아간 사람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의 가치를 지나치게 한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장계향이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남편을 내조하며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 가문을 부흥시켰다는 점 때문에 당시의 성리학적 여성관에 따라 현모양처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군자로서의 삶에 성공한 여성이라고 평가받아야 마땅하다. 장계향이 보여준 자애로운 어머니로서의 역할과 가정교육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신분의 차이를 넘어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평등하게 소통한 것과 고통받는 이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핀 것은 오늘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러한 점에서 장계향은 과거의 어느 시대에 살았던 여성 위인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배우고 익히며 실천해야 할 교육적 롤 모델로 주목되어야 한다. 주제어: 장계향, 생애사, 생태체계, 가족 레질리언스, 『음식디미방』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