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carlet Letter에 나타난 救援의 問題 : Arthur Dimmesdale을 中心으로/d金美淑 著

김미숙 曉星女子大學校 1985 국내석사

웹 활용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발달장애학생의 읽기와 어휘력 및 학습흥미에 미치는 효과

김미숙 창원대학교 2010 국내박사

중학생 인문 독서 수업모형 탐구=

김미숙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2023 국내석사

이 연구는 독서를 통해 고급 독해력을 배양할 수 있는 시기를 중학생 시기로 보고 중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인문 독서 수업모형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중학생 시기는 특별히 삶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첫 시기인 만큼 인문 독서에 중심을 두었고, 이에 알맞은 텍스트 선정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인문 독서 수업모형을 설계하였다. 인문 독서 수업의 실제적인 수업모형을 개발하고자 5가지 구성 전략을 사용하였다. 첫째, 디지털 학습도구인 Zoom을 이용하여 학교에 등교하기 전 아침시간에 또래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수업모형을 개발하고 둘째, 인문 독서의 기초로서 한자어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자어휘를 습득을 통해 독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셋째, 가치관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30분씩 주 5일, 3년의 기간을 설정하였다. 넷째, 쉽고 의미 있는 텍스트를 선정하였고 함께 읽기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였다. 다섯째, 가정의 학부모 역할을 지지 지원으로 한정하여 학생이 주인공이 되도록 하였다. 실제로 분당지역의 중학생 8명이 66일 동안 인문 독서 수업을 진행하여 양적인 결과를 얻었다. 66일 동안 1인당 독서량은 약 2000페이지 정도 되었고, 어휘는 학생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200개가 넘는 어휘를 조사하였다. 새로운 형식의 수업을 시도한 결과 첫째, Zoom을 통해 아침 등교 전에 학생들이 독서활동의 주인공으로 참여했다는 점, 둘째 매일 수행하는 적은 양의 어휘조사가 양적으로 축적되면서 스스로 효능감을 느낀 점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실행기간이 충분하지 않아 연구자가 목표하는 고급독해 수준의 평생독자로 가는 길에 대한 더 많은 시도와 실행, 수업 과정에 대한 관찰과 평가, 수정 및 재 시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 effective humanities reading class model for middle school students because it is deemed that students may cultivate their advanced reading skills throughout the middle school period. In addition, considering that the middle school period is crucial for students’ life values to be formed, reading materials were selected from humanities which may directly influence the formation of their values. The humanities reading class model has five characteristics. Firstly, Zoom, a digital learning platform, was used to develop the model through which students can communicate and cooperate with peers in real time in their places. Secondly, to help students understand the words made of Chinese characters, a Chinese character vocabulary learning program was introduced to increase the efficiency of reading books which includes numerous Chinese character words. Thirdly, to ensure that the reading contributes to forming their values, the class is given for thirty minutes per session, five days per week and for three years. Fourthly, understandable and engaging texts were selected and read so students can enjoy the books through shared reading. Fifth, it was ensured that the roles of the parents were limited and the students came to the fore. For this study, the humanities reading class was provided to eight middle school students in Bundang for sixty-six days. The results showed that each student read about 2,000 pages for the whole period (about 700 pages per month) and learned more than 200 words, although the number of words they learned varies from student to student. From the students’ perspective, it was inspiring that students could participate in shared reading through Zoom every morning before going to school, and they improved their self-efficacy in reading as the words they learned every day were accumulated. However, this study has limitations due to the insufficient duration of the reading class. In particular, longitudinal research is required to investigate how advanced reading skills are developed throughout the middle school period.

부모의 양육태도 및 정신건강과 유아의 사회·정서발달과의 관계

김미숙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국문 초록 - 부모의 양육태도 및 정신건강과 유아의 사회․정서발달과의 관계연구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전공 김미숙 지도교수 조선미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은 유아가 최초로 접하는 사회집단인 가정을 중심으로 배우 게 되며, 유아기의 사회성 발달은 점차 성인으로 갖추어야 할 사회성의 기초가 되고 그의 인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머니라는 인적환경은 유아의 신체, 언어, 정서, 사회성 발달 등 전인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아교육에서 어머니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데 결정적 변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회적인 환경변화에 따른 어머니의 역할 변화는 유아교육에서 차지하는 부모의 역할 변화를 요구 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어머니에 대한 아동의 행동 특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유아의 개인적인 변인, 머니의 양육행동 및 정신건강과 아동의 사회․정서 발달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바람 직한 아동발달과 부모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앞의 필요성에서 시사한 바와 같이 본 연구가 어머니의 양육태도 및 정신건강과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과의 관계는 어떠한가를 밝히는데 있으며, 이에 따른 그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른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 수준은 어떠한가? 2. 부모의 정신건강상태에 따른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 수준은 어떠한가? 3. 부모의 양육태도와 정신건강은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 는가? 4. 유아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사회․정서 발달에는 차이가 있는가?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경기도 군포시 공립 병설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사와 유아의 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관한 검사 도구로는 Schaefer(1959)의 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MBRI)를 수정, 보안한 최유경(1999)의 질문지를 용하였으며, 부모의 정신건강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Spielberger(1970)가 고안한 상태-특성 자기평가 불안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 STAI)를 김정택(1978)이 번안한 것과 Beck등(1961)이 제작한 것을 이영호, 송종용(1991)이 번안하여 표준화한 우울상태 검사 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11.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t-test(검증)와 Correlation(상관관계분석), 그리고 Multiple Regression(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 중에는 애정적 태도가 가장 높았으며,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서는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 수준이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부모의 양육태도는 시정되고 개선되어야 하며, 부모-자녀 관계는 부모의 일방적인 요구와 태도에 의해 자녀가 행동하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는 자녀의 세계를 인정하고 자녀의 행동 방식과 조화되는 태도로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둘째, 부모의 정신건강 중 우울에 따라서는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 수준이 차이가 없었으나 부모의 불안 상태에 따라서는 부모의 불안 상태가 낮은 유아가 높은 유아보다 사회․정서 발달이 높았다. 따라서 부모의 심리상태가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자녀의 사회․정서적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각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셋째, 부모의 양육태도와 우울은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에는 관계가 없었으나 부모의 불안이 높을수록 성취동기가 낮으며, 부모의 정신건강이 양호하지 않을수록 유치원에서의 위안감과 성취동기, 그리고 사회․정서 발달이 낮았다. 따라서 부모의 불안이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의 발달과 적응에 있어 불안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심리적인 중재나 부모 역할을 위한 부모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넷째, 유아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사회․정서 발달 수준이 차이가 있었으며, 성별로는 여아가 남아보다 내적 통제와 성취동기, 그리고 사회․정서 발달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만 4세 유아가 만 5세 유아보다 교사에의 의존성이 높았으며, 만 6세 유아는 만 5세 유아보다 내적 통제와 사회․정서 발달이 높았다. 따라서,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유아의 사회․정서적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유아의 연령과 성별 고려가 필요하다.

前面 發光 方式 有機發光素子의 製作 및 特性 分析

김미숙 성균관대학교 2007 국내석사

In order to improve the characteristic of cathode, thin Ba layer was employed, and Ba-included semi transparent conducting protecting layers (STCPLs) were consisted of Ba/Au, Ba/Ag, and Ba/Al. In comparison between Ba/Au and Ag, Ba/Au and Ag showed higher transmittance and lower reflectance in 520 nm, compared to Au and Ag single layer. Also the transmittance and the reflectance were not significantly changed even though the thickness of Ba was increased. Top-emission OLED (TEOLED) was then fabricated using the optimized condition with STCPL such as Ba/Au or Ag/ITO. Ba (15, 10, 5 nm)/Au, Au (10 nm), and Ag (10 nm) layers were deposited as STCPL on the structure of glass/Ag/ITO/2-TNATA/NPB/Alq3, respectively. And the performances of TEOLED devices were examined for all of different STCPL structures listed above. TEOLED devices employed Ba (10 nm)/Au (10 nm) or Ag (10 nm)/SiO structures showed the highest performance characteristics such as the turn-on voltage of 3.0 eV or 2.6 eV and the maximum luminance of 42,000 cd/m2 (at 11.8 V) or 38,000 cd/m2 (at 14 V), respectively. To investigate the damage to OLED device while ITO sputtering process, ITO thin film was deposited on the device by sputtering using oxygen/argon as reactive gases. In the cases of Ba (10 nm)/Au (10 nm) or Ag (10 nm)/ITO (100 nm)/SiO (374 nm), the OLED devices showed the turn-on voltage of 3.2 eV or 3.0 eV and the maximum luminance of 42,400 cd/m2 (at 11.4 V) or 39,900 cd/m2 (at 12.8 V), respectively. This performance seems to be similar to that of TEOLED without ITO layer. It is noteworthy that from the results of density-voltage-luminance characteristics, STCPL considered in this study effectively prevented from the damages generated by the sputtering process. From the analysis of work function using secondary electron cutoff of UPS the spectra, the work function decreased with the thickness of Ba on Si/Alq3 (10 nm), and showed the minimum value of -1.065 eV at 10 nm. In the case of Au deposition on Si/Alq3/Ba and Si/Alq3, the tendency of change of work function was very similar for both cases. The work function increased for initial deposition, and then was saturated at the critical value. Introducing STCPL layer consisted of Ba/Au or Ag to TEOLED prevent from the damage while TCO sputtering deposition. And high transmittance and conductivity of STCPL may lead to several advantages such as high optical efficiency, color purity, low power consumption, and production cost.

일본인의 주식인 쌀의 상징적 의미 고찰

김미숙 전북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중학생의 진로선택 과정과 유형에 관한 질적 탐구

김미숙 순천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박사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들의 진로스토리에 나타난 진로스토리 구성과 진로선택 과정 및 유형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호남지역 S시에 재학 중인 중학생 12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4차의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면담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s와 Corbin(1998, 2008)의 근거이론 방법에 기반하여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 과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중학생들은 자신의 생애에서 ‘직업’을 삶의 척추로 인식하였고, 그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싶은 소망이 중심현상으로 드러나면서 핵심범주인 ‘잠정적 진로선택’에 4단계 과정과 4가지 유형이 나타났다. 연구문제 중심으로 첫째, 중학생의 진로스토리 구성을 알아보기 위해 진로스토리 내용에서 116개의 개념, 29개의 하위범주, 4개의 상위범주를 도출하고, ‘패러다임 모형’과 ‘과정분석’을 통해 범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에 따르면 중학생들은 자신의 전 생애를 중요한 사건 별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하고 있었다. 또한, 학창 시절을 직업을 갖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결혼생활과 자녀교육, 취미생활과 노후생활 등에 자신의 ‘직업’이 영향을 줄 것으로 인식하였다. 결국, 중학생의 진로스토리 구성에서의 ‘중심현상’은 ‘자기에게 맞는 직업 갖기 소망’과 ‘삶의 핵심가치 실현’이었다. 그리고 ‘중심현상’에 반응하는 작용과 상호작용인 ‘잠정적 진로선택’이 ‘핵심범주’임이 드러났다. 둘째, 중학생의 진로스토리에 나타난 진로선택 과정은 ‘결정-소망 단계’, ‘분석-평가 단계’, ‘욕구 단계’, ‘조력-노력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4단계 과정을 살펴보면, ①‘결정-소망 단계’는 자신에게 맞는 진로(진학, 직업)를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싶은 ‘소망’이 생기는 단계이다. ②‘분석-평가 단계’는 소망 실현의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주관적으로 평가, 분석하는 단계이다. ③‘욕구 단계’는 주관적 평가에 따라 소망 실현에 필요한 각자 다른 필요 욕구가 표출되는 단계이다. ④‘조력-노력 단계’는 자신의 필요 욕구 해결을 위해 외부조력을 요청하거나 자기관리 및 성찰 행동 등의 실행이 이루어지는 단계이다. 셋째, 진로선택 과정을 거치면서 ‘분석-평가 단계’에서 나타난 ‘결정-미결정’의 결정여부와 ‘마음편함-마음불편’의 정서 상태에 따라 중학생의 진로선택 유형이 나타났다. 중학생의 진로선택 유형은 ‘목표지향형’, ‘양팔저울형’, ‘마음고생형’, ‘선택신중형’의 4가지이다. ①‘목표지향형’의 중학생은 잠정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고 마음이 편하다고 하는 유형이다. 진로 주도성이 강하며 진로 목표를 향한 ‘목표성취 욕구’가 있다. ②‘양팔저울형’의 중학생은 잠정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였으나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는 유형이다. 주변으로부터 자신의 진로 결정에 대한 확신의 답을 들음으로써 마음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자기결정 확신 욕구’가 있다. ③‘마음고생형’의 중학생은 잠정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으며 그래서 마음이 불편하다는 유형이다. 관심 진로 분야 또는 구체적 직업의 형태로 자신의 진로 방향 을 정하고 싶은 ‘진로결정 욕구’가 있다. ④‘선택신중형’의 중학생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으나 마음이 편하다는 유형이다.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충분한 진로탐색을 원하고 따라서 결정을 유예하는 ‘탐색-유예 욕구’가 있다.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진로발달 과정의 ‘탐색기’에 해당하는 중학생들이 ‘탐색’보다는 ‘선택’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학생들이 합리적 선택으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애주제를 명료화하는 구성주의 학교 진로상담의 필요성을 논하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에서 연구 의의를 밝혔다. 또한, 중학생의 진로선택 과정 및 유형에 따라 학교와 가정에서의 적절한 조력 방안과 후속 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기독대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대상관계 유형이 하나님 표상에 미치는 영향

김미숙 한국성서대학교 일반대학원 2014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와의 대상관계 유형이 하나님 표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모의 대상관계 유형과 하나님 표상에 대한 조사 연구를 통해 하나님 표상이 개인의 관계적, 심리적 맥락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실증적 사실을 밝혀주고 이에 따르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인간관계의 회복, 또 신앙적 성숙을 올바로 정립시켜 주는 일에 대한 해석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부모와의 대상관계 유형을 독립변수로 사용하고 하나님 표상을 종속변수로 사용하여 모델을 상정, 분석하였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로는 기독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와의 대상관계 유형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고, 변인이 그들의 하나님 표상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각 변인들이 각각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조사연구기법을 적용하여 임의표집에 의해 설문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조사에 임의 선정되어진 서울, 경기도 지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총 48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그 중 미응답 문항이 있는 것과 비기독교인의 것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410부만 사용했다. 본 연구는 설문지를 조사해서 수집 분석하는 양적연구 방법을 택하여 분석하였는데 수집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 Win 18.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Statistical package programs)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사용된 통계 분석방법은 F-검증,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Analysis of Variance)),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등으로 분석되었고 통계의 유의확률은 5%로 설정했다. 본 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자인 기독대학생 각 개인이나 그 가정의 신앙의 역사와 예배를 통한 신앙 경험은 부모와의 대상관계와 하나님 표상에 대한 인식에 크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가정의 신앙적 배경의 경우, 3대 이상 믿는 집단이 대상관계와 관련된 변인인 “적극사랑형”과 하나님 표상과 관련된 변인인 “임재”, “도전”, “수용”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주 2회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집단과 구원의 확신이 있는 집단이 구원의 확신이 없는 집단보다 하나님 표상과 관련된 변인인 “임재”, “도전”, “수용”, “자비”, “영향” 이 매우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기에 비해 신앙생활 시작한지 6개월 이하의 집단은 하나님 표상과 관련된 변인인 “도전”, “수용”, “자비”, “영향”이 다른 집단 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와의 대상관계 유형이 하나님 표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검증 결과 초기 대상관계와 관련된 변인으로 설정된 긍정적 유형인“적극사랑형”, “인정형”은 하나님 표상과 관련된 변인인 “자비”, “수용”, “영향”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특히 “인정형”은 하나님 표상과 관련된 변인인 “자비”, “수용”, “영향”, “임재”, “도전” 모두 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대로 부모와의 대상관계와 관련된 변인으로 설정된 부정적 유형인 “방임형”, “통제형”, “무시형”, “비난형”, “공격형”, “과보호형”은 모두 하나님 표상과 관련된 변인과 유의미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무시형”은 하나님 표상 관련된 변인인 “자비”, “수용”, “영향”, “임재”와 유의미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가설에서와 같이 부모와의 대상관계는 하나님 표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검증되었다. 특히, 긍정적 대상관계 유형 중 “인정형”은 하나님 표상과 관련된 변인인 “임재”, “도전”, “수용”, “영향”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유의미한 통계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부정적 대상관계와 관련된 변인인“무시형”은 하나님 표상 관련 변인인“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길 원하시는가”를 말하는 “자비”와“나는 하나님이 사랑하실 만한 존재인가”를 말하는 “수용”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쳤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기독대학생과 부모의 대상관계 유형이 하나님 표상에 현실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고 부모와의 대상관계 유형이 긍정적일 경우 하나님 표상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개인의 삶 속에 있는 하나님 표상의 시작이 어디로부터이며 그것의 변화의 과정이 어떤 것인지 이해함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나 부모와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내담자와 기독교 상담자들에게 문제 분석과 해결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는 기독대학생의 왜곡된 하나님 표상의 원인 중 하나가 초기 양육자인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기독교 상담에 적용하여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 원인과 문제점을 발견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impacts that a type of object relationship perceived by a student of a Christian university have on representation of God. Therefore, this study reveals an empirical fact that the representation of God can originate from personal relationships and psychological context through an investigation of parents’ type of objective relationship and representation of God, and will help the interpretation and understanding of how to restore relationship with God, relationship with humans, and correctly establish spiritual maturity.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the types of objec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were set as the independent variable and representation of God as dependent variable, and both were analyzed. The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objec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that a Christian university student saw was observ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ariables and representation of God and the effect that each variable has was analyzed. This study was carried out through applying the investigative research technique with the survey from random sampling. A total of 480 sets of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mong students who are either attending or taking a year off from colleges in Seoul and Gyeonggi-do areas, and 410 sets were examined after excluding ones done by a non-Christian or have unanswered questions. This study was analyzed by the quantitative research method that collects and looks into the questionnaires for analysis, which was done so by the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18.0 Statistical package programs. The F-test, Correction Analysis, Oneway Anova (Analysis of Variance),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as method of statistic analysis, and the significance probability of the statistics was set at 5%. The outcome that resulted from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the family history of subjects and spiritual experience through worship services showed a distinct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objec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and the representation of God. In the case of family spiritual background, the group with three or more generation of believers had significantly high rates of “enthusiastic love,” a variable related to objective relationship,“presence,”“challenge” and “acceptance,” variables related to representation of God. Also, the group that attending church more than twice a week and the group that has the confidence in salvation displayed much higher rates of variables related to the representation of God than the group that was uncertain with their salvation, such as “presence,” “challenge,” “acceptance,” “mercy,” and “influence.” In contrast, the group that started their walk in faith in less than six months clearly had lower rates of “challenge,”“acceptance,”“mercy,”“influence,” which are all variables related to the representation of God. Second, the results from the hypothesis verification of the impact that the objec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has on the representation of God revealed that “enthusiastic love type” and “admittance type” which were set as positive variables related to original subjects showed a statistically meaningful correlation with the variables related to representation of God such as “mercy,” “acceptance,” and “influence,” and especially the “admittance type” showed (+) correlation with all the variable related to representation of God. However, the negative variables related to objec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such as “neglecting,” “regulating,”“ignoring,”“criticizing,”“attacking,”and “overprotecting” types all displayed a (-) correlation with the representation of God. Especially, the “ignoring” type showed a (-) correlation with “mercy,” “acceptance,” “influence,” and “presence,” all which are variables related to representation of God. Third, as stated in the hypothesis, it was verified that the objec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does exert influence on the representation of God. In particular, a type of positive objective relation “admittance” had a meaningful statistical results with its affect on variables related to representation of God, such as “presence,” “challenge,” “acceptance,” and “influence.” On the other hand, the “ignoring” type, which is a variable in a negative objective relation, had a meaningful influence on the variable related to representation of God “mercy” which talks about “does God want to love me” and “acceptance” which talks about “am I a being that deserves the love of God.” This study reveals some results that the objec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and students of a Christian university has a practical influence on the representation of God, and also the fact that the representation of God receives positive influence as the type of objec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is positive. Therefore this study has significance because it provides an important data which helps Christian counselors on their problem analysis and solution and clients who are having trouble with parental or spiritual relationships through understanding where the representation of God originates in personal lives and its changing procedure. Thus this study concluded that a reason for distortion of representation of God can result from relationship with parents, who are the primary fosters. Through applying this result to Christian counseling,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people can be understood, problems and causes found, and ultimately rest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의미와 활용에 관한 연구

김미숙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There is an ever increasing interest and awareness on the part of the nation in the preservation of modern cultural heritage from being destroyed and damaged. But Protestant cultural heritage, which hasn't been registered or designated as being part of modern cultural heritage, is being neglected and damaged, and according to the wrong thinking that it's growth and development that the religious world and Protestantism are oriented towards, it is at risk of becoming extinct. Recently, scholars unrelated to religion are advocating the tourism perspective, that modern cultural Protestant heritage is a religious landscape. But the development of such religious landscape is limited in that most tourism products are specifically for “seeing.” In this paper, rather than just perceiving a site of history (which remains as a legacy of belief) as simply a site for “sightseeing,” it is argued that in order to revitalize their faith and spirit to today and develop them, there is a need to study the contents of modern cultural heritage from an educational standpoint. Case study was used as the research method and the following three research questions were set up for conducting research. First, what is the educational meaning implicated in the structures of modern Protestant cultural assets in the Seoul area? Second, what kind of educational value do the spirit contain in modern Protestant heritage? Third, what is the meaning of the Christian spirit manifested in modern cultural heritage for us today and how can it be utilized for education? To answer these research questions, seven people in charge of modern Protestant cultural heritage in the Seoul area were interviewed and the necessity of education and how it can be utilized were found to be broadly consisting of four parts. First is the necessity of education for those in charge of modern cultural heritage. Second is the necessity of an education program that works together with the local community. Third is the necessity of regular education for insiders. Fourth is the necessity of education for constructing an overall curriculum by forming a consortium where organizations related to the structures and groups with stakeholder interest can work together. Data collected based on the research problem presented earlier were analyzed and the following research results were found. First, looking at the educational meaning implicated in the structures of modern Protestant cultural assets in the Seoul area, most of those in charge had an understanding of the founders' spirit and purpose of establishment of modern cultural assets to a certain extent, but only some of them were aware of the architects' spirit relating to the times and the contents. Additionally, most had difficulty grasping an educational understanding of the meanings and contents and explaining them. Accordingly, the usefulness of education aimed at those in charge of modern cultural heritage could be promoted. Especially, it was found that while there were cases where there was a slight impact on the residents after the modern cultural heritage status was designated, in some cases there was a negative impact. Therefore it was found that a plan is needed, on the part of individuals and corporations, to reduce any conflicts for the residents after the designation of the modern cultural heritage by studying what kind of effects that would have. Furthermore, it was found that education aimed at the residents is also needed in order to improve their awareness of cultural assets. Second, after examining perceptions on the educational value and the need for preservation of modern cultural Protestant assets in the Seoul area, there were educational values in the belief and spirit contained in the modern cultural assets, and the more those in charge recognized these values the higher their awareness for preservation. Also, after looking at the perceptions of those in charge with regard to demolishing existing structures when modern cultural assets are newly constructed, although most of them were in the position that the existing structures should be kept, there were the nation's institutional problems and conflicts with the owners of the structures. In a situation where valuable assets are being destroyed, the need for the religious world to come up with a plan for protecting modern Protestant cultural heritage on an institutional basis was recognized, as well as the importance of education on the modern cultural heritage. Third, after examining the educational utilization of Protestant modern cultural assets in the Seoul area, those in charge placed the educational meaning in the life of sharing, and in serving those early missionaries and their faith. Thus the necessity of education for just succession of the educational significance and spirit for the future generations was recognized. After looking at regular education on modern cultural heritage, it was found that most organizations did not conduct regular education. Accordingly, educational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by working together with other organizations and local communities for each modern cultural asset. Especially, for insiders of modern cultural heritage, not a one-time but regular education is needed and there is a need to create diverse educational curriculum via collaborations among those in charge of modern cultural heritage. 최근 멸실 및 훼손되어 가는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국민의 관심과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및 지정되지 않은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은 방치되거나 훼손되고 있으며 교계와 개 교회가 지향하는 성장과 발전이라는 개발 논리에 의해 멸실되는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에는 종교와 무관한 학자들에 의해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이 종교경관이라는 관광의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으나 이러한 종교경관의 개발은 대부분 ‘보는’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제한되는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환경은 인간의 삶과 연관되고 교육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근대문화유산을 단순한 볼거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연관성과 의미를 해석하는 교육적 활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신앙과 정신, 그리고 사랑이 담지 된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건축물을 조사하여 그곳에 함의되어 있는 교육적 의미를 고찰하고, 그 내용을 오늘날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탐구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다음의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 건축물이 함의하고 있는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둘째,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에 담지 되어 있는 정신은 어떠한 교육적 가치가 있는가? 셋째, 근대문화유산에 나타난 기독교 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에 답하고자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면담 참여자들을 선정하여 그들과의 면담 내용을 사례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앞서 제시한 연구문제에 근거하여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에 함의되어진 교육적 의미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담당자들은 근대문화유산의 설립자의 정신과 설립 목적에 관하여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으나 건축가의 시대적 정신과 내용에 관해서는 일부의 담당자만이 인식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은 그 의미와 내용을 교육적으로 파악하여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근대문화유산의 건축물에 나타난 건축학적 특징에는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선교 목적과 선교의 주안점, 그리고 선교의 의의 등의 교육적 내용이 담지 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이 지정 및 등록문화재가 된 후, 오히려 지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수용되어 문화재 취소를 청원한 사례도 살펴볼 수 있었다. 둘째,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 및 보존 의식에 대해 살펴본 결과, 근대문화유산에 담지 된 믿음과 정신에는 교육적 가치가 있었으며, 이 가치를 인정하는 담당자일수록 보존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 담당자들은 근대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수리 및 보수할 경우에 따르는 규제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인식하였다. 근대문화유산을 신축할 경우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는 것에 대한 담당자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담당자들은 기존의 건물을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국가의 제도적 문제와 건물 소유자들과의 갈등이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셋째,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활용도에 대해 살펴본 결과, 담당자들은 근대문화유산을 통해 초기 내한 선교사들과 믿음의 선배들의 섬김과 나눔이라는 교육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정례화 된 교육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교육적으로 활용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거나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첫째, 근대문화유산에 담지 되어 있는 교육적 의미를 올바로 전하기 위해 담당자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근대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에서는 문화재로 지정된 후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지역민을 위하여 현실적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건축물 관련 담당자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근대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교계와 개 교회마다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가치 있는 유산이 멸실되어 가는 상황에서 교계는 제도적으로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해야만 하는 인식의 문제를 교육적 활용 방안을 통해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셋째,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의미와 정신을 후속세대들이 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일회성 교육이 아닌 정례화 된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에 함의되어 있는 그들의 정신과 믿음의 뿌리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려는 기획과 구성 및 교재의 발간이 시급하다. 또한 교육기관과 문화재청, 유산 담당자들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세대를 목적으로 지향하는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의 필요성도 인식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은 그 내용과 의미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가치가 있음에도 현재까지 근대문화유산의 내용과 의미를 해석하고 이를 계승하려는 교육 프로그램은 전무하다. 또한 역사적ㆍ정신사적 가치를 지역민들과 성도들이 공유하려는 관계의 형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근대문화유산의 정신과 의미를 교육적으로 체계화하고 다른 근대문화유산들과의 연계 및 공유하기 위한 기관들 간의 연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커리큘럼 개발과 컨소시엄을 통한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고자 하였다.

자녀가치와 가족가치에 대한 인식 : 유아 부모와 외할머니 집단을 중심으로

김미숙 인하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박사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성인세대가 지각하는 자녀가치를 탐색하고, 성인과 노인세대의 가족가치 인식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 1]은 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치에 대한 토착심리분석을, [연구 2]는 유아의 어머니와 외할머니 집단의 자녀가치 및 관련변인 분석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1]의 분석대상은 총 676명(유아의 아버지 338명, 유아의 어머니 338명)이었다. 측정도구는 박영신과 김의철(2005)이 제작한 자유반응형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응답한 문항들의 유목화를 통하여 빈도분석을 하였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본 연구에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를 가지면 좋은 점은, 가정적인 면에서 가정의 화목, 가정의 행복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가정의 행복, 삶의 보람이 좋은 점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적인 면에서는 가정의 화목, 가족결속력 증진이, 사회적인 면에서는 사회에 공헌, 마지막으로 경제적인 면에서는 일할 의욕향상 등이 지적되었다. 둘째, 자녀를 가지면 어렵고 힘든 점으로는 생활비 부담, 교육비 부담과 같은 경제적인 면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개인 생활의 제약, 양육 및 교육의 부담과 같은 개인적인 면, 직장생활의 제약과 같은 사회적인 면, 가정적인 면, 관계적인 면의 순으로 반응하였다. [연구 2]의 분석대상은 총 442명(유아 어머니 221명, 유아 외할머니 221명)이었으며, 측정도구는 박영신과 김의철(2007)이 제작한 양적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유아 어머니가 원하는 자녀수는 2명인데 비해, 외할머니는 자녀가 많음을 선호하였다. 또한 외할머니는 아들이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유아 어머니는 아들 딸 상관없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자녀를 가지면 좋은 점으로는 유아 어머니는 심리적 즐거움과 가정의 행복과 같은 개인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을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반면에 외할머니는 가문을 이음과 노후대책 등 사회적 측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를 가지면 어려운 점으로 유아 어머니는 경제적 부담과 부모로서의 역할부담, 직장생활의 제약을, 외할머니는 가정불화와 가족관계 약화를 지적하여 두 집단 간에 인식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셋째, 유아 어머니집단이 외할머니집단보다 가치관, 가족관련 가치의식, 자녀양육목표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였고, 노후부양에 대해서는 어머니 집단보다 외할머니가 아들에 대한 기대를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와의 관계는 유아 외할머니 집단이 존경과 갈등을,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관대함과 성취압력 그리고 갈등이 어머니 집단보다 높았고, 유아어머니는 희생을 더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다섯째, 부모와 자녀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삶의 질은 유아 어머니집단이 외할머니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양육효능감은 외할머니 집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여섯째, 외할머니집단의 자녀가치는 유아 어머니집단의 자녀가치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유아 외할머니의 자녀가치는 유아 어머니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