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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화 한국공학교육학회 2008 Ingenium(人材니움) Vol.15 No.2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교육과학기술부로 통합ㆍ개편되었다. 정부 조직개편의 변에 의하면, 교육 및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정책 및 연구개발 업무를 하나의 중앙 행정조직으로 합쳐서 양 기능 간 시너지를 창출하여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하는 틀을 마련하는 것이라 한다. 과학기술 견인의 두 축인 이공계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와의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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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03 정책자료 Vol.- No.-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본 조사연구의 목표는 국내의 박사후연수(post doctor) 현황과 제도의 운영실태를 조사ㆍ분석하여, 연구개발활동의 선진화와 우수인력 양성 측면에서 동 제도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21세기의 지식기반 경쟁체제 아래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양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이중에서 박사후연수제도는 가장 고급의 연구개발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도구이므로, 인력양성 차원에서 취급해야 할 정책수단이다. 선진국에서도 박사후연수제도는 과학기술연구개발 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국내에서도 1990년 중반 이후 대학의 연구활동 확대에 따라서, 박사후 연수자가 중요한 연구인력 자원이 되었다. 이들은 높은 연구의욕, 새로운 창의성과 왕성한 성취욕구를 가진 고효율의 연구인력이다. 박사학위자 채용이 배출되는 박사학위자의 수에 비해 크게 모자람에 따라, 박사후연수제도는 고학력 미취업자들에게 임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국내 박사후연수의 양적 규모는 선진국에 비견되며, 제도에 대한 인식과 박사후연수자의 역할, 고용조건 및 처우 개선요구 등도 충분히 성숙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제도를 국제적인 표준(global standard)에 맞도록 개선해야 할 시점이다.본 조사연구를 통하여 국내 박사후연수제도와 수행 현황을 파악하여, 이를 국가가 지향하는 과학기술 발전 비젼,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환경에 맞도록 제도적인 개념을 재정립하고 관리ㆍ운영체계를 개선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내용본 연구는 국내의 박사후연수제도의 실태를 정량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운영방법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다음의 내용을 조사하였다. 국내의 박사학위후 연수제도 조사지난 10여년간 점진적으로 확대된 과학기술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박 사후연수 지원사업의 전개과정과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우리의 현실을 미국 등 선진국의 제도와 비교ㆍ분석하였다. 국내 박사후연수 현황 조사 및 분석박사후연수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과학기술부의 국가지정연구실사업, 창의적연구진흥사업과 우수연구센터 지원사업 및 교육인적자원부의 BK21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박사후연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항목에 연수과정의 선택, 제도에 대한 인식, 연수활동의 내용, 처우, 만족도 및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유사한 설문내용을 박사후연수자와 연구책임자(mentor)에게 구분하여 조사하였다.응답내용을 단순 분포로 통계처리하여, 정책적인 요소별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제도 개선의 기본 방향과 현실적인 대안을 추출하려고 노력하였다. 제도개선 방안 도출국내 박사후연수 실태 분석에 근거하여, 현실적으로 개선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국가적인 박사후연수 지원 프로그램 내에서의 개선안이다. 둘째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운영ㆍ관리의 규정과 지침의 개선방 안이다. 마지막으로, 연수기관에서 박사후연수 수행평가를 포함한 적극 적인 인사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내 박사후연수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90년 후반 이후 국내 박사후연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 인력 훈련과 연구개발 효율 향상에 중요한 제도로 대두되고 있다. 박사후연수제도는 신규 박사학위자가 독립적인 전문가로 성장하는 준비과 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연구활동 참여가 주된 업무이며, 연수자들은 추가적인 연구경험과 전문성의 축적을 중요한 성과로 인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들도 신진 박사 학위자를 고용하여 나은 연구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후학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제도적으로 선진국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박사후연수를 추가적인 훈련과 정규직 이전의 임시 직장이라고 인지하고 있다. 주로 연구책임자와의 접촉에 의해서 연수 기관을 선택한다. 과반수 이상이 학생시절과 다른 연구에 참여하고 있어서, 대체로 연구 역량과 경험 축적에 효과적인 환경에서 연수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직(주로 대학의 교수직)의 수요 증가에 비하여 박사 학위자의 배출이 커짐에 따라서, 박사후연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3년 이상 장기적으로 연수과정에 있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박사후연수자의 사회적인 인지도와 처우는 미흡하다. 연수과정은 교수와 학생의 중간 위치에서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어 정체성의 혼돈이 존재한다. 재정적인 지원은 대체로 월 150만원 정도의 연수장려금에 한정되어 있어서, 동급 인력에 비하여 재정적인 지원이 매우 미흡하다. 국가연구사업의 관리지침의 외부인건비 규정을 따르는데, 이의 현실화도 항시 느리다. 특히, 기혼자의 가족에 대한 재정적 및 추가적인 지원이 없는 형편이다.박사후연수자의 연구 환경과 직업적인 안정성을 개선시켜야 한다. 응답자의 약 1/ 3정도가 학위과정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환경에서 비슷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연수기관에는 박사후연수제도와 인력을 전담하여 관리하는 부서나 행정인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구비 지원기관에서도 박사후연수자에 대한 현황 파악이 미흡하다. 연구 활동, 처우, 성과 공유 등 박사후연수의 전 과정이 연구책임자에 크게 의존한다. 특히, 연수자의 직업 알선에 대한 제도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많은 수의 연수자와 연구책임자가 안정되지 못한 고용 환경을 가장 어려움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규 직장을 구하면 계약과 무관하게 떠나는 현실이 보편적으로 양해되고 있다. 국내 박사후연수제도의 개선방안우리나라의 박사후연수제도를 국제 표준에 걸맞게 개선시키되, 우리의 환경과 현실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박사후연수의 본질이 추가적인 교육과 훈련 과정임에 기초를 두는 대안 제시가 가장 중요하다. 즉, 본 제도는 향후 국가적인 연구개발 동력으로서 역할과 기대치가 가장 높은 인력 양성 방안이다. 그럼에도 연수의 전과정이 연구책임자(mentor )에 대한 의존성이 높고 한시적 고용환경이라는 한계성에 놓여있다. 따라서 연구 책임자와 연수자 간의 자율적 선택과 활동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제도 개선이 논의되어야 한다.정부차원의 제도 개선은 다음과 같은 지향성에 기초를 두고 정책적인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첫째로, 전문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연수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로, 연수 과정 동안 직장으로서 안정성을 크게 개선시켜야 한다. 셋째로, 박사후연수자의 처우를 높은 교육수준에 맞도록 향상시키야 한다.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으로 다음의 수단을 제안한다.인턴연구원제도에 <가칭>선도박사후연수제도를 도입: 양질의 연구 환경에서 안정적인 연수를 위해서 우수한 박사 학위자를 경쟁방식으로 선발하여 2년 동안 정부출연연구소에서의 박사후연수에 전념하도록 함.해외 박사후연수 지원사업에 <가칭>하향식선발제도 도입: 해외기관에 파견하는 박사후연수의 중점 지원 분야와 연수기관을 하 향식으로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이 제도를 국가의 전략분야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함.국가연구개발사업 운영제도에 박사후연수생제도 도입: 박사후연수자의 구분, 호칭, 인건비 지급과 통계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연수자의 지위와 처우를 개선함.연수기관에 박사후연수자의 인사관리 제도 도입: 인사담당부서를 설치하여 박사후연수활동에 대한 직무교육, 연수장려금과 추가적인 보상과 처우개선, 수행과정 및 성과 평가, 연수기간 관리와 향후 진로 지도와 취업 알선의 업무를 담당케 함.중장기 연구개발사업에 박사후연수자 고용 할당제 도입: 박사후연수자의 고용과 안정성을 확대시키는 방안으로, 중ㆍ장기연구 개발사업에 박사후연수생의 채용을 권장 혹은 강제 할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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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기술공업교과의 중복된 지도내용의 재구성에 관한 연구 (1977 . 2)
금동화 대한공업교육학회 1988 대한공업교육학회지 Vol.13 No.2
이 연구는 필수 실업교과로서의 기술교과와 선택 실업교과로서 공업교과를 과하고 있는 중학교에서 중복된 내용의 반복지도를 지양하고 실기, 실습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당하여 교수-학습의 효율화를 위한 교과내용의 재구성의 시안을 제시하고자 시도된 것이다. 교육과정상 기술교과는 전국 모든 중학생이 3년간에 걸쳐 공부하도록 되어 있어, 장차 공업국가의 현명한 국민으로서 과학적 생활을 영위하고, 현명하게 장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직업지도에 중점을 둔 교과였다. 그리고 공업교과는 중학교 졸업생의 비진학자를 감안하여 공업에 관한 기초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시켜 산업활동을 합리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직업교육 교과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전공교원의 부족, 실험실습실 실험기재의 미비 등으로 인하여 두 교과 모두가 본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술교과와 공업교과의 지도 내용에는 중복되거나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이 많으므로 통합하여 보다 많은 시간을 할당해서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교수-학습면에서 효율적이라는데 교사 학생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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