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리스트의 <세 개의 페트라르카 소네트>에 관한 성악, 피아노 버전별 비교 분석 / 김미숙

김미숙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2019 음악교수법연구 Vol.20 No.1

the first version, he transcribed them into piano version, and the works were revised for the keyboard again in 1858. This time was Liszt’s most fruitful writing years. The last settings of these pieces were for baritone written in Rome in 1861. Theses transcriptions reflect the development of his compositional styles. Each version has its own characteristic: differences of the stylistic writings according to the changes of personal and historical background.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당대 기교적인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날리던 프란츠 리스트는 400곡이 넘는 피아노 작품을 남겼다. 이들 중 피아노 편곡 작품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세 개의 페트라르카 소네트>는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리스트가 이탈리아 시인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의 시에 영감을 받아 세 편의 시에 음악을 붙여 성악곡으로 1838년 처음 작곡하였다. 이후 23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두 개의 피아노 버전과 1861년의 네 번째 버전인 바리톤 작품으로 편곡이 될 만큼 리스트에게 각별한 작품이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리스트에게 영감을 준 페트라르카의 시의 내용이 원곡인 테너 가곡에서 음악적 언어로 표현된 방식을 연구 한 후, 원곡에 담긴 내용과 감정이 피아노 작품으로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알아본다. 또한, 리스트의 삶의 배경과 연륜에 따른 작품 경향의 변화를 원곡과 바리톤 버전과의 비교를 통하여 작곡 기법의 차이점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버전에 따른 개인적, 역사적 배경과 작곡 기법의 특성을 파악하여 연주자의 선택과 연주에 있어서 도움이 되고자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과정에서의 학교의존도 결정요인

김미숙 한국교육개발원 2008 한국교육 Vol.35 No.2

아동 생활시간 변화와 삶의 질 연구

김미숙,배화옥 한국사회복지학회 2021 한국사회복지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Vol.2021 No.10

성공적인 공연 수행을 위한 무용수의 주의집중 요인 연구

김미숙 한국무용연구학회 2013 한국무용연구 Vol.31 No.2

주의집중은 일반적으로 장시간 동안 한 가지 일에 여념 없이 몰두하는 능력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주의집중은 심리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변형적인 복합체로써 공연 시 무용수의 주의집중은 공연의 성패와 직결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성공적인 공연 수행을 위하여 무용수의 주의집중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적 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J대학교 무용학과 학생 40명을 선정하였고, 개방형 설문지를 배포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수집된 설문지의 응답은 Jim Taylor & Ceci Taylor(1995)가 사용한 집중력 확인표를 토대로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공연과 관련하여 집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용수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무대 공간과 밝은 조명, 미끄럽지 않은 바닥, 적정한 실내 온도, 많은 관중의 높은 호응도, 공연준비에 도움이 되는 무대보조, 기대감과 긍정적인 생각, 적당한 긴장감과 여유 등 이였고, 부정적 요인으로는 좁은 공간과 미끄러운 바닥, 너무 춥거나 더운 공연장 온도, 적은 수의 관중, 지나친 무대 공포감이나 긴장, 나태한 정신 상태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무용수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최상의 공연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연장의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무용수 스스로 공연에 방해되는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심상훈련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Attentive concentration has generally been considered as an ability to be preoccupied with one thing for a long time. However, attentive concentration is a transformative complex influenced by psychological, environmental factor and dancers' attentive concentration can be directly linked to the success or failure of performance during performance. Therefore, this study is aimed at analyzing internal·external factors affecting dancer's attentive concentration for successful performance. In order to attain the objective of this study, researcher selected 30 students of dance department at J University located in Gwangju metropolis as a target and distributed open questionnaires to deduce study results. And, researcher conducted qualitative analysis about responses of collected questionnaires based on concentration check chart Jim Taylor and Ceci Taylor(1995) used. As a result, the factors which had positive impact on concentration in regard to performance were stage space that could accommodate all dancers, brightness of lighting, the bottom that could was unslippery, proper indoor temperature, high favorable responses of many audiences, stage aid helpful to arranging performance, sense of expectation and positive thought, and proper strain and margin, and negative factors were shown as narrow space, slippery bottom, too cold or hot concert hall, small number of audiences, excessive stage fear or strain, and indolent spirit. Therefore, in order to perform the best performance by improving dancers' concentration, it is judged that an image training for dancers to overcome factors obstructive to the performance by themselves should be accompanied as well as physical environment of concert hall.

북한의 스포츠 이념과 남북스포츠교육의 한계에 관한 연구

김미숙 한국체육철학회 2004 움직임의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Vol.12 No.2

이 연구에서 연구자는 북한의 스포츠 이념을 혁명 사상 강화의 이념, 집단주의 이념, 노동력 증진과 국가 보위의 이념, 대중화와 생활화의 이념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사회 문화 교류의 한 영역으로 간주되고 있는 스포츠 교류의 실상이 외형적으로 알려진 것보다는 그 실적이 부진하고 독자적 행보를 할 수 없음을 설명하였다. 북한의 스포츠 이념 중에서, 특히 혁명 사상 강화의 이념은 헌법적 체계와 노동당 규약을 통하여 모든 영역을 지도하는 이념으로 스포츠 영역에서도 지도적 이념이다. 따라서, 당과 수령의 교시나 체제 수호적인 이익이 존재하지 않을 때는 스포츠 영역이 활성화될 수가 없다. 북한의 스포츠 영역은 정치 사상적 체제 수호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북한 정치 체제는 공산주의사상을 두뇌(頭腦)로 다른 영역을 손과 발로 하여 하나의 유기체(有機體)처럼 되어 있다. 북한의 체육 정책의 전반적 관리와 체육 교류 집행의 실제도 내각 체육지도위원회라는 기관이 있어 노동당의 지도하에 국내외의 체육 경기의 조직 및 각 종 스포츠 행사를 조정 통제하고 있다. 남북의 스포츠 교류가 우리의 의도대로 갈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능주의적 전제가 성공할 것인가의 문제가 여기에 또한 있다. 북한의 정치 체제가 점차 개방적으로 되지 않거나, 모든 것을 이념적 틀 속에서 해결하려는 도그마(dogma)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남북 스포츠 교류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understanding of the north-korea sports doctrines. And then, we intend to direct the south-north korea sports interchanges. The south-north korea sports interchanges can be a useful means of korea′s peace-keeping, peace-making and unification. To do this, we have to evidently understand north- korea sports doctrines. This study proposes four north- korea sports doctrines. Those are doctrine of revolutionary ideology enforcement, doctrine of collectivism, doctrine of labor enhancement & nation- keeping, doctrine of popularization·generalization. The north-korea is politically, socially a holistic nation. All domains of nation are networking. So, the domain of sports links political structure, directly. This point is the limits of south-north korea sports interchanges.

이혼율 현황과 국제비교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9 보건·복지 Issue&Focus Vol.13 No.-

`건강박람회 2000`의 성과평가와 발전방향

김미숙,주정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 보건복지포럼 Vol.56 No.-

개인의 힘과 사회의 힘을 합하여 질병이나 장애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국민의 건강수명이 연장되도록 함으로써 활력 있는 사회가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국가정책의 커다란 임무 중 하나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200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국내 최초로 개최되었던 `건강박람회 2000`은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와 `자기건강 관리능력 기르기`를 지원하고 건강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건강증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축제 분위기의 국민건강 이벤트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는 `건강박람회 2000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업효과 분석을 통해서 금번 박람회의 성과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평가결과를 환류하여 향후 개최될 건강박람회가 명실상부한 국민건강축제로 개선ㆍ발전되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정보비대칭과 발생액의 질이 유상증자에 미치는 차별적 속성

김미숙,임학빈 한국회계학회 2020 회계저널 Vol.29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information asymmetry (IA) and accrual quality (AQ) on the seasoned equity offerings (SEO). Because the Korean stock market has a high ratio of individual investors and a weak monitoring role of institutional investors, managers with information superiority have an incentive to take opportunistic private benefits. Prior studies document that IA leads to a negative impact on abnormal returns at the time of an SEO announcement. However, recent study conducted in Korean equity market reports that IA suggests a positive market response. This study investigate whether firm-specific IA and AQ can explain the SEO firm’s choice. In addition, the study examines whether IA and AQ have an influence on the market performance measured by cumulative abnormal returns around SEOs. The empirical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IA and AQ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SEO decisions. This implies that firms with high IA and low AQ determine the SEO. Secon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short term and long term disclosure effects of IA and AQ, CARs were high (low) in the short term, but low (high) in the long term. This implies that in the short term, investors with inferior information about firm value are likely to select adversely, but make a reasonable decision in the long run. Finally, AQ does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A and CAR. 본 연구는 정보비대칭과 발생액의 질이 유상증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개인투자자 비율이 높고, 시장감시 기능이 취약하므로 정보 우위의 경영자는 기회주의적으로 사적 이득을 취할 인센티브를 가지고 있다. 유상증자와 관련된 다수의 선행연구는 주식시장에서 유상증자를 공시하는 시점에 정보비대칭의 존재가 초과수익률에 음(-)의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지만, 최근 국내 연구는 정보비대칭이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유상증자 발표시점의 정보비대칭과 발생액의질이 유상증자결정과 누적초과수익률의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발생액의 질이 정보비대칭과 누적초과수익률의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귀무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보비대칭과 발생액의 질은 유상증자결정에 유의한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정보비대칭이 높을 때 또는발생액의 질이 낮을 때 경영자가 유상증자의 시기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재량을 행사한다고볼 수 있다. 둘째, 정보비대칭과 발생액의 질에 대한 장단기 공시효과를 살펴본 결과, 각각단기에는 누적초과수익률이 높(낮)았으나 장기에는 낮(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시장의 고유한 특성상 합리적이지 못한 투자자들이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발생액의 질은 정보비대칭과 누적초과수익률 간의 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상호관계를 규명하고자 정보비대칭이 발생액의 질과 누적초과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도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선행연구와달리 발생액의 질과 정보비대칭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시제도를 규제하는 기관이나 자본시장 참여자들에게 시사점을 줄 것이다.

90년대 가와사키시 제도보육과 자주보육 사례를 통해서 본 일본 아동보육 현황의 새로운 흐름: "엔젤플랜"과 연관하여

김미숙 한국가족학회 2000 가족과 문화 Vol.12 No.1

2014년 통합청주시대 전개 그리고 3년 후

김미숙 청주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2017 한국사회과학연구 Vol.39 No.1

이 글은 2014년 7월 단행 된 통합청주시대 진입 이래 지난 3년간 진척된 지역사회 변화상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글의 전반부는 통합 시 총 인구규모 및 4개구區인구분포 현황, 통합 시 상징마크 CI 제정 및 통합시 청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다양한 견해와 의견수렴과정 그리고 시행착오를 소개한다. 글의 후반부는 지역문화도시로 거듭난 통합청주시가 전개하는 2개 문화사업 ㅡ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 (및 젓가락연구소 설립) 그리고 직지코리아페스티벌ㅡ 관련 내용의 소개 및 현황을 살펴본다. 결론으로서, 이러한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지역통합의 역동적 과정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와 시행착오의 경험은 21세기 지역분권시대를 맞이하여 함축하는 바를 통합청주시 경험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It is well known that both Cheongju City and Cheongwon Gun군(郡), its nearby rural area has successfully united into ONE administrative district, and has become reborn into a new name of “United-Cheongju”(UC) on July 2014. It was an epoch-making experience in the Korean local government history in the sense that its residents/grass-roots, not the government body of each region voluntarily decided to incorporate with each other and to be ONE administrative unit. They could successfully achieve their citizens’ goal by voting for its unification of local community based on the idea of win-win strategy. This paper tries to examine, as of July 2017, the reality of ONE-unit rebirth by reviewing three-year local community lives. A special emphasis is put on several “hot” issues involved: ①total population increase and its redistribution into four administrative Gu구(區)s; ②on-going process to reach a consensus for UC symbol mark CI decision; ③(re)location of new City Hall and (re)construction decision-making process; ④launching of Cultural Exchange Program among Three Far-Eastern Cities—Cheongju(Korea), XingDao(China), and Niigata(Japan), chairing UC, Korea focusing on chapstick cultures—competition, exhibition, academic Forum and so on for it, and setting up Chapstick Research Center in Cheongju as well, and ⑤holding the first “2016 Jikji Korea International Festival Project”, as a way to show off its cultural pride of UC. Last part of paper evaluates meanings and implications of trial-and-errors that took place above mentioned five issues involved on UC experience days. It can be applied to other local communities where try to build up their own regionality independent from Central Government in the era of local government of 21st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