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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nce: all quiet on the PSB front?

        Jerome Bourdon(제롬 부르동) 한국언론학회 2005 한국언론학회 심포지움 및 세미나 Vol.2005 No.-

        이 논문은 현재 프랑스 PSB가 누리고 있는 상대적인 고요함 이면에 이중의 위기가 숨어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 유럽 남부의 PSB는 출범부터 《 장기적 위기 》를 태동하고 있었다. 당국은 PSB에 일정 부분의 독립성을 부여했으나 오랜 기간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를 이용해 왔다. 이로 인해 PSB는 BBC와는 달리 신뢰 받는 정보 제공자의 역할을 한 적이 한번 도 없다. 또한 시청료는 항상 낮게 유지되었고 재정적 독립성은 충분하지 않았다. 둘째, 현재의 위기는 과당 경쟁에서 발생했다. 경쟁에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미지 및 윤리와 관련하여 심각한 문제를 야기 또는 악화시킨 것 또한 사실이다. 남부 유럽의 PSB의 역사적 배경은 분명하지 않다. 방송의 공익성이라는 핵심 적 사안에 대해서는 한번 도 공감대가 형성된 적이 없다. 보수 정권은 여러 해 동안 집권 하면서 특히 냉전, 공산국가 및 그 동맹국이라는 맥락에서 방송으로부터(유독 공영 방송으로부터) 나오는 반대의 목소리를 배제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는 《 국가주권주의 》와 알제리 전쟁 및 드골 장군이 PSB를 자신의 전유물처럼 이용함으로써 통제가 더욱 강화되었다. 독립성이 커진 것은 60년대 중반부터인데, 뉴스보다 자율성이 더 많이 작용할 수 있는 시사 프로그램이 나오고 선거에서 정당 간에 통일한 방송 비중이 요구되었고 공영방송뉴스 사이에 경쟁이 붙였기 때문이다. 1982년 방송사 사장을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규제국(정부 대신)이 창립된 것은 획기적 사건이었다. 독립성이 더 강한 민간 방송(공영 방송이었다가 1986년 민영화한 TF 1 포함)과의 경쟁 역시 공영 방송에 운신의 폭을 넓혀 주었다. 그러나 경쟁은 언론에 있어 절실히 필요한 전문가적 기준을 설정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언론의 기준을 찾고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1918년에 재정된 전국언론인연합헌장은 자주 인용되고 거창한 이상으로 가득차 있지만 정확 한 지침을 제공하지 못하며 그나마 제대로 적용되고 있지도 않다.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었으나 대개의 언론인들은 정부 당국 앞에서 고분고분하며 대통령 관련 사안에 있어 서는 더욱 그러하다. 공영 방송의 경우 굴종의 증거가 아직도 많이 있으며 때로는 그럴 만도 하다고 이해가 간다. 또한 경쟁이 윤리를 압도하여 공영 방송들은 기준을 낮추고 오락성 보도(인포테인먼트)를 개발하며 저녁 메인 뉴스에서조차 특종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언론의 책임(아니면 그보다 덜 야심차게는 부담)이 어디까지인지 정의를 내리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일은 어렵다. 정부의 간섭이라는 과거 때문에 언론인들은 어떠한 형태의 책임도 지기를 주저한다. 제한적인 권한이나마 갖추어진 언론중재위원회도 없다. RA는 선거철을 중심으로 다원주의와 정당간 평등에만 주력하는데 이는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지는 않다. 매년 갱신되는 공공서비스 규정은 두툼하지만 언론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다. 제2채널 뉴스를 대상으로 한 옴부즈만을 특별히 언급해야겠다. 시청자들의 이의제기 및 논평을 소개하는 이 방송은 시청자들 사이에는 인기가 있으나 동료들에게는 인기가 덜한데, 이는 이 방송이 언론의 기준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PSB에는 이미지의 문제도 있다. 이름을 포함하여 너무나 많은 것을 바꾸다 보니 시청자들은 공영 방송과 민영 방송을 거의 구별하지 못한다. 그러나 PSB는 여전히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나름대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민영 방송보다는 더 많은 정보와 더 나은 정보를 내보낸다. 민영화 요구가 다시 수면 위로 상승할 때에 대비하려면 PSB에 필요한 것은 연대(PSB 텔레비전과 라디오 간의, 모든 장르의 전문가 간의) 빛 의견 동원(엘리트 계층보다는 일반 여론)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PSB는 디지털 텔레비전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싸우거나 정부가 애착을 보이는 사업(해외 프랑스어 뉴스 채널 등)에 관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민감한 부문, 예를 들자면 화면에 비치는 소수 민족 또는 소수 종교집단의 이미지 제고 등 오늘날 프랑스사회에 중요한 부문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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