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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JaeMin Jung(정재민) (검색결과 4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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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 Jaemin Jung ) 한일군사문화학회 2015 한일군사문화연구 Vol.20 No.-
무인구관담은 무과에 급제했으나 출사하지 못한 한미한 무인이 방책을 도모하여 관직을 얻게 되었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무인구관담은 조선중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때에는 당대의 고관에게 뇌물을 주고 벼슬을 얻었다는 뇌물형이 주로 전승되었다. 조선후기에는 뇌물형을 비롯하여계교형, 적선형, 선변형 같은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가 활발하게 향유되었다. 무인구관담의 직접적인 형성배경은 조선시대에 빈번했던 만과 설행이라 할수 있다. 만과는 정원을 과도하게 초과한 무과 급제자를 양산했을 뿐만 아니라, 노비나 천민을 급제시키는 등 무과의 격을 떨어뜨렸다. 이로 인해 조선후기에는 무인들의 등용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으며, 무과 또는 무인에 대한 멸시 풍조도 만연했다. 또한, 이념적으로 조선왕조가 내세운 문치주의 이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문치주의는 숭문천무 의식을 확산시켜 무인의 위상을 격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선중기와 조선후기 무인담은 구관방법, 주제의식, 문인-무인 관계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준다. 구관방법은 조선중기에는 실제로 일어났을 법한 현실성을 지니고 있다면, 조선후기에는 민담 속에서나 가능한 허구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주제의식도 조선중기에는 탐욕스러운 권신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담고 보여준다면, 조선후기에는 초라한 처지에도 불구하고 관직을 계층적, 현실적 장벽을 극복해 보려는 무인들의 건강한 삶의 의지를 드러낸다. 한편, 문인-무인의 관계양상도 조선중기에는 문인이 절대적 우위를 점하여 이야기 속의 무인들은 수동적이고 주변적인 역할만 담당한다. 그에 반해, 조선후기 무인구관담에 등장하는 무인은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인물로 형상화된다. 이러한 변화는 조선후기에 이르러 무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는 한편, 문인과 무인 사이의 균형을 회복해 감으로써 결과적으로 무인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사회적, 문화적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focus on the variation and sociocultural background of the Korean tales of Job seeking soldier in Joseon Dynasty period. The tale type of Job seeking soldier have presumed that these tales appeared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That is the Offering bribe subtype. Meanwhile, the tale type of Job seeking soldier have been variated into four subtype which is the bribe offering subtype, the tricking civilian subtype, the doing good subtype, glib talker subtype. These subtypes have been hand down actively in the later Joseon dynasty period. The sociocultural background of the Job seeking soldier tales have presumed the mangua(萬科), which having produced too many successful candidate in the military service examination. In additionally, the policy of civilian government in Joseon dynasty have an influence on the people’s cognition that the soldier have been low status. Compared with the civilian’s status, the soldier’s social standing have been recognized absolutely below. So the soldier characters in the tales of middle Joseon dynasty era have acted very negatively. But they have turned into independent character in the tales of later Joseon dynasty term. The change means that the sociocultural cognition to the soldiers have become better and retrieved the social valance between civil services and military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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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 Jung Jaemin ) 한일군사문화학회 2018 한일군사문화연구 Vol.26 No.-
호협형 무인담은 어떤 무인이 탁월한 기예와 용력을 보여주었다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곤경에 처한 약자를 구원하는 의로움을 보여주었다는 이야기를 말한다. 호협형 무인담은 이야기의 초점에 따라 득명형, 의협형, 보상형의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호협형 무인담은 대략 고려말 조선초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고려말기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던 무뢰배 혹은 악소배, 그리고 고리 대금을 하며 백성들을 괴롭혔던 악승들은 조선초기에도 존속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조선은 억불숭유책을 펼치면서 승려집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대 재생산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호협형 무인담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짐작한다. 조선전기에는 득명형과 의협형이 함께 전승되었는데 단편적 형태 또는 여러 삽화 중에 포함된 짧은 형태가 많았다. 이처럼 조선전기에는 본격적인 호협형 무인담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임병양란이 끝난 조선후기에는 호협의 전형성을 강화하는 한편, 이야기의 흥미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변이되었다. 특히 의협형은 17, 18세기에 전면적으로 대두되었으며, 보상형은 그 뒤를 이어 18, 19세기에 출현했다. 한편, 호협형 무인담에는 유형별로 상이한 성격을 가진 호협이 등장한다. 득명 형에는 개인적 기예를 과시하는 소영웅적 호협이 등장하는 반면, 의협형에는 사회적 존재로서 악인을 징치하는 영웅적 호협이 등장한다. 보상형에는 영웅적 호협이자 동시에 사회적, 정치적 약자라는 이중성을 지닌 호협이 그려져 있다. 이와 같은 소영웅적, 영웅적, 이중적 호협은 조선후기의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 배태된 서민적 협객의 모습이며, 또한 이는 전통적 의미의 유협과는 다른 새로운 형상이라고 평가된다. 호협형 무인담에 담긴 주제는 호협적 인물에 대한 숭상과 그의 출현에 대한 소망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의협형과 보상형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질서유지자 혹은 질서회복자 역할을 수행한다. 나아가, 호협형 무인담에는 악승, 악노, 악호, 전염병 같은 존재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자연적, 이념적, 사회적 무질서를 불러일으키는 존재이자 징치의 대상이다. 호협적 무인은 이러한 악을 징치하고 무질서를 질서로 전환시키는 의롭고 주동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이는 불학무식으로 조소의 대상이 되었다거나 관직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한미한 무인상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며, 무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각을 담고 있다고 본다. In the Korean tales of chivalrous soldier, the character have been full of chivalry and acted free-hearted. He have also sense of justice and helped the weak against the strong at great his risk. The Korean tales of chivalrous soldier have divided into four type that are the recognizing type, the gallantry type, the recompensing type, the confronting type. It is presumed that the Korean tales of chivalrous soldier have been formed between the late Koryo dynasty era and the early in the Joseon era. There have been handed down three types which are he recognizing type, the heroic type, the confronting type in he early in the Joseon period. On the other hand, there have been handed down four types in the late Joseon era. There are different main characters of chivalrous soldier in the sub tale-types. The small heroic chivalrous soldier’s character have been appeared in the recognizing tale-type. The heroic chivalrous soldier’s character appears in the gallantry tale-type. Meanwhile, the twofold chivalrous soldier’s character appears in the gallantry tale-type. These three chivalrous soldier’s characters are assumed that have been aroused in the late late Joseon Dynasty period. It is the subject of the Korean tales of chivalrous soldier that is the hope for the chivalrous hero. He have discharged his’s duties. So people call him as the hero of keeping order. The chivalrous soldier have showed the character of a positive attitude and righteous man. It is a different character in comparison with the other tales of sold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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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Jaemin Jung) 국문학회 2008 국문학연구 Vol.18 No.-
The military humor expresses the Korean s cognition about the experience of military service as a contemporary oral literature. Especially the humor of private and bangwie-byeong(short srevice soldier) represents the confusion of social-identity as well as the desire of usual recovery by carving or impressing. Moreover, these humor show the newly foolish man(gomungwan) and the teasing bangwie-byeong as an another maginal man. After all these military humor have contrary cognition, normality and abnormality, standard and deviation, rationality and irrationality etc. This phenomena grows on process of adaption to military culture. The valance between body and mind is upset after conscription into army. The conflicts spring up in the period of military service and occur cultuer delay. It can be explained the concert of ambivalance and private s double gaze. The ambivalance of military service is connected the grouping us and them, and joined together the estimating them. Finally the enjoyment group of military humor represents the ambivalance of re-socialization. These military story show the message on love or hatred about army, and these humor have significance as contemporary oral literature and scene of jest or de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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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Jaemin Jung) 한국철학회 2021 철학 Vol.- No.146
실천적 결정이론은 크게 증거적 실천적 결정이론(Evidential Practical Decision Theory)과 인과적 실천적 결정이론(Causal Practical Decision Theory)으로 나뉜다. 그리고 잘 알려진 것처럼 전통적 뉴컴 문제는 우리가 왜 인과적 실천적 결정이론을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이유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최근 인식론에서는 실천적 결정 이론의 핵심적 아이디어가 합리적 믿음과 관련된 다양한 인식적 문제들에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하는 이론을 ‘인식적 결정이론 (Epistemic Decision Theory)’이라고 부른다. 인식적 결정이론도 실천적 결정이론과 유사하게 증거적 인식적 결정이론(Evidential Epistemic Decision Theory)과 인과적 인식적 결정이론(Causal Epistemic Decision Theory)으로 나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힐러리 그리브스 (Greaves, 2013)는 인식적 뉴컴 문제를 제시하고, 전통적 뉴컴 문제와 유사하게, 인식적 뉴컴 문제도 우리가 왜 증거적 인식적 결정이론보다 인과적 인식적 결정이론을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과연 인식적 뉴컴 문제를 통해 인과적 인식적 결정이론이 증거적 인식적 결정이론보다 합리적 믿음의 본성을 더 잘 포착하는지 여부를 탐구하는 것이다. Roughly speaking, Practical Decision Theory is divided into Evidential Practical Decision Theory and Causal Practical Decision Theory. As well known, many philosophers think that the Newcomb Problem provides good reason for Causal Practical Decision Theory. Similar to Practical Decision Theory, Epistemic Decision Theory is divided into Evidential Epistemic Decision Theory and Causal Epistemic Decision Theory. Interestingly, Hilary Greaves have recently provided the Epistemic Newcomb Problem. She claims that it provides good reason for Causal Epistemic Decision Theory as the Newcomb Problem does for Causal Practical Decision Theory. However, I show that, in light of the crucial difference between Practical Decision Theory/the Newcomb problem and Epistemic Decision Theory/the Epistemic Newcomb problem, the Epistemic Newcomb problem fails to provide as good reason for Epistemic Causal Decision Theory as the Newcomb Problem does for Practical Causal Decision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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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스포츠지도자의 승리를 위한 윤리적 갈등 경험에 관한 연구
정재민 ( Jaemin Jung ),서향리 ( Hyangri Seo ),윤종성 ( Jongsung Yoon ) 인문사회 21 2023 인문사회 21 Vol.14 No.1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왜 전문스포츠 지도자는 승리를 위한 비윤리적 행동을 저지르는가의 의미를 파악하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지도자 경력이 3년 이상, 대회에서의 우승 경험, 현직 지도경력을 갖춘 전문스포츠지도자 5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여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연구를 실행했다. 연구 내용: 분석 결과 최종적으로 6개의 주제묶음과 승리지상주의의 과몰입과 학습된 비윤리적 행위로 인하여 자신의 비윤리적 행위를 승리를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믿고 있는 ‘스플리 증후군’(spley syndrome)이라는 본질적 의미를 도출하였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의 결론은 전문스포츠지도자들에게 나타나는 비윤리적 행위는 스플리 증후군 때문이었다. 스플리 증후군은 심판에게 걸리지 않는다면 반칙이나 부정행위도 할 수 있다고 믿고, 훈련의 성과는 곧 승리이기 때문에 훈련에서 폭력적 행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의 공정성보다는 ‘승리 지상주의’에 더 몰입되어 있었다. 이를 위한 제언은 첫째, 지도자의 스포츠 윤리의식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전문스포츠선수들에게 스포츠윤리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셋째, 비윤리적 스포츠행위를 점검할 수 있는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why professional sports coaches commit unethical behavior for victory.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5 professional sports leaders with more than 3 years of coaching experience, winning experience in competitions, and current coaching experience. Due to the actions, the essential meaning of ‘spley syndrome’, which believes that one’s unethical behavior is a legitimate act for victory, was der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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