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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산 조봉암, 진보당과 21세기 한국의 진보정치

        조현연 ( Hyun Yun Cho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2010 동북아연구 Vol.18 No.-

        이 논문은 ``오래된 미래``로서 1950년대 조봉암과 진보당의 역사에 대한 반추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대안을 찾으려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한다. ``역사란 기억투쟁``으로 (잘못된) 과거에 대한 솔직한 대면 속에서 건강한 미래를 창출하기 위한 현재적 실천이며, 그랬을 때 기억투쟁으로서의 역사는 ``억압-저항-희생-침묵과 방관``이라는 네 개의 차원으로 구성된다. 조봉암과 진보당에 대한 기억을 통해 바라보는 1950년대의 한국정치도 이 네 개의 차원이 어우러진 복합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이 논문은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950넌대 조봉암의 정치궤적과 진보당 활동을 살펴보는 것이 그 하나라면, 다른 하나는 그것이 2010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우리 사회변화의 출발은 무엇보다도 정당정치의 지형을 바꾸는 데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민주화 이후 20년의 한국 정치는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민주적 정당정치의 부재가 빚어낸 부정적 결과를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This paper aims to search for alternatives of the here and the hereafter through the political actions of Cho Bong-Am and the Progressive Party in the 1950s. The history as ``memory struggle`` is composed with four levels: ``oppression-resistance-sacrifice-silence``. The memory on Cho Bong-Am and the Progressive Party is the same. This paper is composed with two parts. One is to consider political actions of Cho Bong-Am and the Progressive Party. The other is to find its implications. In conclusion, to overcome the present crisis of democracy in Korea is to realize ``good politics``. Because the very heart of the matter is concrete political practices through a good party.

      • KCI등재후보

        지훈 조동탁의 불교문화사 인식 일고

        조현설 ( Hyun Soul Cho ) 한국불교사연구소 2013 한국불교사연구 Vol.3 No.-

        지훈 조동탁은 경계적 사유를 추구했다. 일찍이 월정사 시기 자신의 호로 삼았던 증곡과 「방우산장기」라는 글에서 제시한 방우론이 그런 사유를 잘 보여준다. 넓게는 한국문화사, 좁게는 불교문화사에 대한 그의 관점도이 사유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는 한국 문화의 구성 원리를 대립된 것들을 서로 뒤섞어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주조해내는 원융성으로 보았다. 원융하려면 하나의 문화가 그 경계를 넘어 다른 문화를 포용해야 한다. 이를 미의식으로 말하면 조화미이다. 이런 구성 원리와 미의식이 불교사상으로 정련된 것이 원효의 화쟁사상이고, 건축문화로 표현된 것이 석굴암이고, 사회제도이자 이념으로 발현된 것이 화랑도이다. 그런데 이런 구성원리는 불교에 의해 비로소 형성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무속 문화 속에 이미 있던 것이다. 지훈은 이것이 불교와 만나 조화미를 추구하는 한국불교문화의 정수를 산출했다고 보았다. Cho dongtak sought the border thinking. His nickname-Jeunggok and Bangwoo theory shows that kind of thinking. His viewpoint about cultural history of Buddhism lies in an extension line of this kind of thinking. He understood the composition principle of Korean culture as harmonization that makes the new culture through mixing the ones that conflict. In oder to harmonize, one culture must accept with magnanimity other culture beyond the border. Esthetically speaking, this is a harmonized beauty. Such kind of the composition principle and the sense of beauty produced Hwajaeng theory of Wonhyo, Seokgulam Grotto and Hwarangdo. But this kind of the composition principle was not formed by Buddhism but already was in Korean shamanism culture. Cho dongtak understood that Korean Buddhism produced the essence of Buddhism culture by meeting with this.

      • KCI등재

        남북한 사회문화 통합에 관한 연구 - 윤리문화적 접근 모델을 중심으로 -

        조현봉 ( Cho¸ Hyun-bong ) 한국윤리학회 2021 倫理硏究 Vol.134 No.1

        본 연구는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남북 통일 및 통합의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회문화 통합의 근본적이고 실천적 규범체계를 세우는 것이다. 남북한 사회문화 통합에 있어서 윤리적 당위와 문화적 가치의 균형적 조화와 올바른 실천의 사고와 행동, 요구되는 덕목과 역량의 설정의 윤리문화적 사유와 가치체계를 적용하여 사회문화 통합의 적실성과 타당성을 확보함으로써 완전한 통일과 올바른 통합을 견인하는 진정한 통합력을 이끌어 내는 남북한 사회문화 통합의 접근 논리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통일에 대한 당위성과 필연성을 제고시키고 학문적으로 사회문화 통합과 관련한 인문학적 담론과 연구를 촉진시켜 통일 및 통합의 이론체계를 발전시키며 철학적 토대를 보강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하고 있다. This study is a research methodology for social and cultural integration that promotes complete unification and desirable integration by applying an ethical and cultural approach to the integrat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 main contents are establishing the concept of social and cultural integration, exploring the approach logic, an ethical and cultural approach model and direction of application, and a suggestion of an ethical approaches to social and cultural integration between the two Koreas. The finding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strengthening the theoretical framework and philosophical foundation related to the unification and integration of the two Koreas.

      • KCI등재후보

        16세기 일기문학에 나타난 사대부들의 신이담론과 소설사의 관계

        조현설(Cho Hyun Soul) 동악어문학회 2008 동악어문학 Vol.51 No.-

        이 논문은 16세기 소설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사대부들의 일상생활과 일상에 나타난 그들의 의식세계에 주목하여 사대부들의 신이기호적 일상이 소설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해명한 것이다. 그간 사대부들의 정신세계에 대한 우리의 관습적 이해는 경직된 주자주의자의 면모 정도였다. 특히 사화를 겪으며 정치와 문화의 주도권을 잡은 16세기 이래 사림의 이미지가 그러하다. 그러나 16세기의 사대부들의 일기는 그들 역시 자신들이 내세운 이념과는 달리 신이문화에 여전히 한 발을 담그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16세기 사림들은 유가적 이념을 내세워 헤게모니를 잡았지만 이념의 전선에서 물러난 일상의 현장에서는 하층 민중들과 마찬가지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점을 치고, 굿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문건의 『묵재일기』와 유희춘의 『미암일기』는 그것을 증언해주는 좋은 자료이다. 이런 일상적 신이문화는 16세기 초 채수의 「설공찬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소설 창작의 자료로 원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창작과 유통을 추동하는 유력한 문화적 토양이 된다. 이 같은 문화적 조건과 소설의 상관관계를 좀 더 확장해 나가면 『묵재일기』나 『미암일기』에 나타난 신이기호적 일상은 당대의 다른 작가들에 의해 창작된 전기나 몽유록의 문화적 토양으로 작용했으리라는 추론에 이를 수 있다. 이들 일기에 보이는 점복담ㆍ치병굿과 전기, 또는 해몽담과 몽유록의 서술형식이 대단히 유사하고, 서술형식의 배후에 드리워져 있는 탈유가적 인식론이 동질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사성과 동질성이야말로 당대의 소설부 정론을 넘어 소설이 확산될 수 있었던 문화적 조건이었다. To explain a history of fiction of the sixteenth century, I take notice of daily life and consciousness of the gentry(士大夫) in this paper. I think our understanding about their consciousness was such a degree of rigid confucianist's features. But the gentry's diary written in the sixteenth century, when confucianist took the leadership in culture and politics through a massacre of scholars, tells us a different story. They were dipping their one foot in shamanistic culture unlike their ideology. That was not different from a people's daily life of the day. Their daily life with shamanism had a deep relationship with creation of Chuanqi(傳奇), Mongyurok(夢遊錄). I think that this paper explaining their relationship will be a significant opening up a new field in researches of a history of fiction of in the 16th century. And also it will apply to examine a history of fiction of other period closely hereafter.

      • 양액재배 농가 환경오염 영향 파악 및 관리방안 마련

        조현경 ( Cho Hyun Kyung ),김상민 ( Kim Sang Min ) 한국농공학회 2019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9 No.-

        본 연구는 양액재배 지역의 농업용수 배출 형태 및 오염물질을 조사하여 폐양액이 인근 하천의 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순환식 양액재배 시스템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경남지역의 양액재배 농가의 규모 및 재배현황을 파악하여 환경오염 민감지역을 진주시 수곡, 금곡, 이반성면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양액재배 지역을 대상으로 작물의 생육기간을 고려하여 유입수와 유출수의 유량과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농업용수 배출형태 및 오염물질을 조사할 예정이다. 폐양액의 인근 하천 유입 여부 및 유입수질의 오염물질 또는 영양염류를 조사하기 위해 인근하천의 양액재배 단지 상류지역, 재배단지 내 배수로, 재배단지 하류를 선정하여 pH, EC, DO, BOD, SS, T-N, T-P 수질항목을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폐양액 배출을 최소화하는 순환식 양액재배 시스템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비순환식 딸기, 파프리카 농가 순환식 파프리카, 토마토 농가를 선정하여 유입수 및 유출수를 비교, 분석하고 순환식의 수질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양액재배 지역의 폐양액과 주변 하천수의 정량적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하고 양액재배 밀집지역의 오염화 정도와 환경부하 저감을 위한 기초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KCI등재후보

        Chloroquine 내성 유입 말라리아 14 예에 대한 Halofantrine 의 치료효과

        조현장(Hyun Jang Cho),노성민(Sung Min Noh),이상도(Sang Do Lee),부철수(Cheol Su Poo),김성일(Sung Il Kim),김두형(Du Hyeong Kim),김승영(Seung Young Kim),박병엽(Byeung Yeub Park) 대한내과학회 1997 대한내과학회지 Vol.53 No.4

        N/A Objectives: The prevalence of malaria is increasing in recent years and also multidrug resistant malaria is increasing around the world and there is an increasing concern about imported malaria in nonendemic areas. Now many drugs are tried to find out effect on multidrug resistant malaria. We performed this study to investigate the thrapeutic effect of halofantrine in the treatment of chloroquine resistant imported malaria. Methods: From Feb. 1992 to May 1995, we experienced 35 patients infected with malaria and treated 14 patients among 35 patients with halofantrine. Results: 1) All 14 patients were sailor with a mean age of 39.4 years and infected with malaria. 2) The majority of patients were infected with malaria at Africa. 3) 10 patients were infected with Plasmodium falciparum and the remainder were undetermined. 4) In the 11 cases of chloroquine resistant malaria treated with quinine plus tetracycline combination therapy or Fansidar, 4 cases could not be tolerable due to side effects and resistance to the therapy, we substituted halofantrine for above regimens. 5) In the 10 cases, treated after May 1994, halofantrine was the first choice of treatment because they were the cases of malaria infected in the mid-Africa where the prevalence of chloroquine resistant malaria is high. 6) With halofantrine, all 14 cases were treated with minimal side effects suc4 as nausea, vomiting, anorexia, abdominal pain and fatigue. Conclusion: We think halofantrine is a simple and effective regimen against chloroquine resistant malaria and consider this agent as an alternative therapeutic regimen on chloroquine resistant malaria.

      • KCI등재
      • KCI등재
      • 유전자 알고리즘을 이용한 효율적인 경로 탐색

        조현학(Hyun-Hak Cho),조재현(Jae-Hyun Cho),김광백(Kwang-Baek Kim)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0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18 No.2

        본 논문에서는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의 하나인 유전자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모든 노드를 탐색하여 최적의 경로를 도출하는 최적화 경로 탐색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경로를 도출하기 위해 중간 경로 노드로부터 출발지 노드 및 도착지 노드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여 개체를 생성한다. 출력 노드들을 도출하기 위해 생성된 개체를 적합도 함수에 적용하여 적합도를 계산한다. 계산된 적합도 값에 따라 교배를 할 노드 및 교배 지점(비트단위)을 선택한다. 선택되어진 교배와 교배 지점을 이용하여 개체들을 교배한다. 교배를 통해 새로운 개체를 생성한다. 새로운 개체가 적합도 조건(이전 개체 중 최대값 <sup>*</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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