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과 인적자원개발의 관계 고찰 - 북미 관련 문헌을 중심으로

조대연(Cho Daeyeon) 한국평생교육학회 2006 평생교육학연구 Vol.12 No.4

  본 연구는 인적자원개발과 평생교육이 과연 독립적인 학문영역인가라는 의문점을 던지면서 이를 논의하기 위한 기준으로 개념정의를 통한 독특한 연구대상 및 영역을 확인하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 그리고 전문가 단체의 존재 여부 등의 기준에 의해 그 답을 찾고자 하였다. 특히 북미에서 발표된 관련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인적자원개발과 평생교육의 관계를 살펴보고 미래 지향적인 연계가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평생교육(성인교육)학과 인적자원 개발 모두 위의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한다. 따라서 각각 독립된 학문영역이며 동시에 공통성(성인학습이론, 철학적 기초 등)도 존재한다. 인접학문인 인적자원개발과 평생교육의 관계는 평생교육 영역에서 비교적 신생학문인 인적자원개발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두 학문영역간의 관계가 다르게 설정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평생교육의 세 가지 관점에 따라 긴장관계 또는 협력관계가 조성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This study was to explore whether the human resources development and lifelong education could be distinguished as an independent field of study. Keeping this question in mind, any answers could be discussed with three criteria as follows: (1) whether a unique research field (phenomenon) exists, (2) whether there are theories to understand and explain research phenomenon, and (3) whether professional organization is established to share research findings each other. Particularly, this study conducted deeply a review of the related literature published in North America and explore the possibility of future-oriented relationship between HRD and lifelong education.<BR>  As a result, both lifelong education and human resource development satisfied all the three criteria mentioned above. Thus, all of both is an independent field of study. Also the commonality(e.g., adult learning theories, the basis of philosophy) exists between two independent field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long education and HRD can be built upon how lifelong educators and scholars view and understand HRD. As a result, this study proposed the three perspectives regarding lifelong educators and scholars" viewpoint toward HRD. Depending upon these three perspectives, any tension can be addressed or not.

대학 시간제등록제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 델파이 연구

조대연(Daeyeon Cho),김재현(Jae Hyun Kim),권재현(Jaehyun Kwon),신혜연(Heh Youn Shin),조윤정(Yoon Jung Cho) 한국평생교육학회 2013 평생교육학연구 Vol.19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시간제등록제의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들을 탐색하고 중요도와 정책적 우선순위를 제안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시간제등록제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험자와 평생학습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차의 정책 델파이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주제는 시간제등록제의 운영기준 마련과 학습자지원시스템 구축 시 반영되어야 할 사항을 질문하였다. 1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개방형 설문을 통해 수집된 의견의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5개 부분 41개의 항목을 도출하였다. 2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1차 조사의 분석결과에 대한 동의정도를 통해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Ratio)를 확보하였다. 3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제안된 운영기준과 지원시스템 고려사항의 중요도 조사와 더불어 실제 정책적 우선순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시간제등록제 운영기준 마련을 위해서는 학사관리가 강화되고, 대학의 시간제등록제 부실 운영이 적발될 시에 운영을 제한하며, 대학 내 시간제등록제 전담부서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또, 학습자지원시스템을 구축할 때 시간제등록제 학생들에게 정규학생과 동일한 교내시설 및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학사기능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습의 질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주요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간제등록제 개선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practical ways to enhance the national policy on university part-time enrollment using the Delphi technique. A panel of experts in this area was participated in three Delphi survey rounds. The research questions were as follows: to explore ways to improve administrative policies on part-time enrollments and to suggest essential components when building a learner support system. In the first round, forty-one items were generated after converting the collected ideas from the open-ended questionnaire. In the second round, content validity ratio was measured for each items. In the third round, panelists rated the importance per items and also ranked them in order to establish preliminary priorities among items. High priority items should be reviewed first and pursued as a primary facet of policy improvement. The key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universities with heavy corruption and incompetency should be managed strictly. Also, universities should arrange an office solely responsible for part-time students and strengthen academic management for them. Moreover, universities should support part-time students’ accessability for school equipments and treat them equally with full-time students. Som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in the end.

미국 성인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론의 동향: 1990-2001

조대연(Cho DaeYeon) 한국평생교육학회 2004 평생교육학연구 Vol.10 No.1

지난 10여 년간 미국 내 성인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론엑 대한 논의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50년간 이 분야를 주도해 온 전통적 모형이 많은 학자들에 의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그 대안적 모형이 등장하고 경험적 연구 결과들은 그 대안적 모형을 뒷받침하였다. 한편에선 전통적 모형과 대안적 모형의 강점들을 합한 절충적 모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활발한 발전적 논의 속에서 동장한 미국의 세 가지 성인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론들을 고찰하고 l 각 모형의 특정들을 제시하였다. ERIC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여 1990 년부터 2001 년까지 24 개의 문헌들을 내용 분석 하고, 미국 성언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이론적 패러다임 변화와 그 연구방법을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 세 모형 중 정치협상 모형이 지난 10 여 년간 미국 내에서 가장 왕성하게 연구되어왔고, 통합모형 역사 최근 연구자들의 논의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50년 역사의 전통 적 모형 역시 최근 연구들에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연구방법 면에 있어서 이론의 발전적 전개를 위한 문헌연구나 사례연구에 많이 치중하였다. 그러나 최근 질적 연구뿐만 아 니라 양적 연구를 통하여 정치협상 모형의 이론적 틀을 견고히 하고 새로운 경험적 증거들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까지 질적 연구가 이 분야의 연구 방법에 주류를 이루어 왔으나, 이론적 틀을 검증하기 위한 양적 연구방법이 이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Since 1949, the technical rational model has continued to dominate into the 19<X)s. In recent years, new approaches (e.g., political negotiation approach and integrative approach) have been introduced in representative periodical journals, books and the annual proceedings of scholarly conferences.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at kinds of theoretical framework has been frequently involved into healthy debate in this field during the past decade. Also, which research methodologies have been used during that period was answered. As a result, this study provided an information about the recent trends and issues of program planning for adults through a review of the literature in the U.S. since 1990. In preparation for this literature review, ERIC database was searched. The key words used to search were both ""adult learning"" and ""program planning."" A review of the abstracts discovered 13 articles and 11 proceeding paper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political negotiation approach is the most popular research issue and integrative approach also has been frequently studied. However, traditional approach does not disappear as well. Furthermore, the role and importance of traditional approach should not be underestimated because traditional approach still provides planners specific information regarding what should be done. Qualitative methods are mainstream in this field. Recently, however, in order to link practice and theory,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studies contributed to developing theoretical frameworks and providing empirical evidences in various settings. Therefore, this study looks forward to seeing the evidences and efforts from quantitative methods as we1l as qualitative methods in the future.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조직학습 역량구축 진단도구 타당화 연구 - 학교조직을 중심으로

조대연(Cho DaeYeon),백경선(Baek Kyeong-Sun) 한국평생교육학회 2007 평생교육학연구 Vol.13 No.2

  본 연구는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조직학습에 대한 개념과 선행연구를 기초로 이론모형을 설정하고 단위학교의 조직학습 역량구축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그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초등학교 11개교와 중학교 11개교의 교사 694명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탐색적 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을 통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주 분석방법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관련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조직학습 역량구축에 대한 5가지 구성요인(공유된 비전과 협력, 리더십, 개인개발, 의사결정 참여, 피드백)을 개념화하고 각 구성요인 별 문항(총 28문항)들을 개발 한 후 내용타당도 및 안면타당도를 확인하였다. 2) 문항들의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5개 구성요인 25개 문항을 확인하였고 각 요인별 신뢰도 분석(.72-.94)을 통해 문항의 내적 일관성을 확인하였다. 3) 5요인 측정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요인별 단일차원성과 상관분석을 통해 요인간 상호 적절한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모형적합도 지수들 역시 매우 양호한 수준을 보여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단위학교의 조직학습 역량구축 정도를 측정하는 5요인 모형의 안정성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 및 실천적 측면에서 몇 가지 함의를 제공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erify an instrument to measure the capacity of organizational learning in school settings. The literature related to the sociocultural perspective was deeply reviewed in order to build a theoretical model. 694 school teachers from 11 elementary and 11 middle schools in Seoul were participated. Both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were considered to address the purpose of this study.<BR>  The findings were as followings; 1) 5 latent variables (shared visions & collaboration, leadership, personal development, participating in decision making, feedback) and 28 items were identified through the literature review. 2) both content and face validation were examined by a panel of experts, a field study, and a pilot test. 3) 5 factors were produced with 25 items through exploratory factor analyses(3 items were excluded). Also items in each factors showed appropriate Cronbach"s alpha values, which means internal consistency of items in each factor was established. 4)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ere were appropriate relationships between factors and all path-coefficient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Model fit indexes showed quiet good(CFI=.952, NFI=.932, IFI=.952, GFI=.902, RMSEA=.056). Finally, this study discussed some implications for practice and theory in the HRD field.

평생학습 권역 설정과 권역별 프로그램 요구분석

조대연(Cho, Daeyeon),김영호(Kim, Youngho),홍순현(Hong, Soonhyun),김벼리(Kim, Byuri) 한국평생교육학회 2011 평생교육학연구 Vol.17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마포구 내 평생교육기관과 학습자를 중심으로 학습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을 고려하여 학습서비스 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요구를 분석함으로써 권역별 특성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평생학습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 관련 지표를 활용한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권역설정을 한 결과 마포구는 ‘자연, 레크리에이션’, ‘실버학습’, ‘비경제인구학습’, ‘ITㆍ문화산업’, ‘일반학습’, ‘소수ㆍ소외계층 학습’ 등 총 6개 권역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조대연(2009)의 연구를 활용하여 각 권역별 프로그램 요구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연ㆍ레크리에이션 권역이 가장 다양한 프로그램요구를 보였고, ITㆍ문화산업 권역이 상대적으로 낮은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요구를 보였다. 또한 마포구의 학습서비스 권역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체능계열과 인문계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요구를 보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wo fold: to determine learning service regions based on the demand and supply of lifelong learning from the aspect of lifelong learners and lifelong learning institutes and to implement the setting of priorities among lifelong learning programs through need analysis according to the identified learning service regions in Mapo-Gu. With utilizing an index of the demand and supply regarding lifelong learning service,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found out that 6 regions can be identified in Mapo-Gu. Through the process proposed by Cho(2009), this study finally determines the lifelong learning programs that were ranked as the highest priorities in each region. As a result, 'nature & recreation' region shows the most variety of program needs, whereas 'IT & cultural industry' region shows relatively less variety of program needs. In addition, this study found that Mapo-Gu has the high level of needs on humanities programs as well as arts & physical ones. Finally, this study suggests not only the direction of developing programs based on each region but also specified programs from the results of need analysis. Also this study proposes some practical implications.

시나리오 기법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 방향 예측

조대연 ( Cho Daeyeon ),정홍인 ( Jung Hongin ),강현주 ( Kang Hyunjoo ),이종민 ( Lee Jongmin ),장은하 ( Jang Eunha ),최지수 ( Choi Jisoo ),박선민 ( Park Sunmin ) 고려대학교 HRD정책연구소 2019 휴먼웨어 연구 Vol.2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예측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STEEP(사회, 기술, 경제, 환경과 자원, 정치)툴을 활용하여 미래사회와 교육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문헌 분석하였고, 델파이 기법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핵심 동인들을 선정한 후, 이들이 미래의 교육 현장에 어떻게 발현될 수 있는지 구상한 후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연구결과,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17개의 동인을 도출하였고, 이후 전문가 델파이를 통해 최종 5개의 미래사회 변화 동인을 도출하였다. 저출산 고령화, 과학기술의 발달, 노동시장의 변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세계화 등 다섯 가지 동인을 활용하여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미래교육방향을 제시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dict the future educational direction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rough scenario techniques. To this end, we analyz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direction of future society and education by using STEEP (Social, Technology, Economic, Environment, Resource, and Politics) tools, and selected core drivers by collecting expert opinions through Delphi technique. Afterwards, scenarios were created after how they could be expressed in future educational settings. As a result, 17 drivers were derived through the analysis of previous studies, and the final five drivers of future social change were derived through expert Delphi. Using the five drivers of low birth rate, aging,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labor market change, lifestyle change, and globalization, the future education directions and implications were suggested through scenario techniques.

델파이 조사를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적자원개발 정책 방향 및 과제 탐색

강현주 ( Kang Hyounju ),조대연 ( Cho Daeyeon ) 한국인력개발학회 2017 HRD연구 Vol.19 No.4

본 연구의 목적은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는 인적자원개발 정책방향 및 정책과제를 탐색하고 관련 세부과제들을 도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는 인적자원개발 방향은 무엇인가? 2)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는 인적자원개발 세부 과제는 무엇인가? 연구수행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2016년 1월 이후부터 2017년 5월까지 수행된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적자원개발 및 교육 정책에 관한 문헌들을 분석하였다. 문헌분석을 통해 작성된 설문지(인적자원개발 정책방향 7개, 세부 정책과제 106개)를 활용하여 관련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실시했다. 분석결과, 내용타당도와 허쉬코비츠 임계함수 HH분면에 위치한 항목 모두를 충족하는 최우선 정책방향은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이었다. 최우선 정책과제는 46개가 도출 되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정책은 ‘신산업의 수요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내용과 교과를 개편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양성’과 ‘기존 일자리에서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 등 경력개발과 관리에 초점을 두는 교육서비스의 체계 마련’이었다. 이는 미래 대비 고등교육 인재양성과 근로자들의 재교육을 통한 인력 활용이 4차 산업혁명 대응 인적자원개발정책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연구 초기 단계에서 한정되어 있는 자료와 논의를 바탕으로 인적자원개발정책 방향 및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적자원개발 정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new policy plot for human resource development directions and tasks for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by utilizing a delphi method. Since last January in 2016 whe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was first discussed at the Davos Forum,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has overtly emerged as a critical global issue. However, it is unclear i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would bring to a positive or negative outcome, or it has already come or not. The unclear definitions, outcomes, and boundaries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may require more thorough preparations at the national level, including establishing new manpower training systems, HRD strategies, restructuring educational system, and sharing a vision for the upcoming future. With the perceived problem, this study investigated a delphi study on human resource development policy directions and tasks for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7 policy directions and 106 policy tasks were drawn. Among several tasks, the investment in nurturing young talents in higher education and manpower utilization toward employed workers through re-education programs suited for the era of 4^th industrial revolution, were presented as the top priorities. Although the study has a limitation in that it is discussed based on the limited existing literature in the early st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t is very meaningful to provide a guideline of HRD policy directions and tasks for preparing for the upcoming new industrial revolution.

직무급 인사제도 재구축을 통한 조직 개발 사례 연구

신수진 ( Soojin Shin ),조대연 ( Daeyeon Cho ) 한국인력개발학회 2015 HRD연구 Vol.17 No.3

본 연구는 직무급 인사제도 재구축을 통한 조직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사례를 탐구한 것이다. 글로벌 기업인 C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연구는 단순한 보상 체계 개선이 아닌 고성과 조직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직무급 인사제도의 재정비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조직 개발 프로세스 모델중 변화의 일반 모델에 근거하여 사례를 탐구하였다. 먼저 진입 및 계약 단계에서는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 및 컨설팅 업체 선정이 이루어졌으며, 다음으로 진단 단계에서는 C조직의 현재 상황에 대한 면밀한 진단이 이루어졌다. 세 번째 단계로 계획 및 변화 실행에서는 프로젝트 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직무급 인사제도 구축을 위한 직무분석과 직무평가 및 이를 통한 임금 보상 체계 개선과 성과관리 훈련이 진행되었다. 네 번째 평가 및 제도화 단계에서는 프로젝트 종료 후 제도화를 위한 노력및 이후 5년간의 성과와 진행 상황의 점검을 통해 변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고성과 문화가 조직 내에 체화된 정도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사례로부터 얻은 주요 시사점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is a case study on the organization development process through restructuring job-based pay system. This study examined global company C on not just an improvement of pay system but a reconstruction of job-based pay system for a high performing organization. For that, this research analyzed the case based on the General Model of Planned Change among organization development models: (1) Entering and Contracting - setting up a decision making process in the organization and contracting with consulting vendor, (2) Diagnosing - diagnosing of the current status of company C, (3) Planning and Implementing Change - project plans, job analysis and job evaluation for job-based pay system, and improving the current pay system and training for performance management, (4) Evaluating and Institutionalizing Change - identifying the embedded high performing culture by the changed system through the effort of institutionalization after the project and checking the progress for 5 years after that. Finally, this study discussed several implications from this case.

항공기 객실승무원의 셀프리더십 교수요목 요구분석

박수빈(Soobin Park),조대연(Daeyeon Cho) 한국기업교육학회 2021 기업교육과인재연구 Vol.23 No.2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항공사들은 조직 구성원의 휴직을 실시하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중이다. 장기간 강제 휴업으로 인해 항공기 객실승무원들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는 셀프리더십 함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항공기 객실승무원의 셀프리더십 기반한 교수요목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과 현장에서의 요구분석 결과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헌분석을 실시하였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차 델파이 검증을 통하여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델파이 조사 결과 총 23개의 셀프리더십 관련 주요 변인이 도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항공기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요구분석을 실시하였다. t검정 결과 본 연구에 참여한 항공기 객실승무원의 셀프리더십 관련 모든 변인에 있어 바람직한 수준과 현재수준 간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연구결과를 위해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우선순위를 도출한 결과 ‘우울-마음다스리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자기관찰’, ‘자기관리’, ‘자아존중감’, ‘자기개발’, ‘회복탄력성’, ‘자신감’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The Locus for Focus 모델에서는 ‘우울-마음다스리기, ‘자기관찰’, ‘자기관리’, ‘자아존중감’, ‘자기개발’, ‘시간관리’, ‘회복탄력성’, 이 위치하여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변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종합한 결과 ‘자기관리’, ‘자기관찰’, ‘자기개발’,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우울-마음다스리기’가 최우선 순위 프로그램으로 도출되었으며 다음 차순위로는 ‘시간관리’, ‘자신감’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에 조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셀프리더십을 주목함으로써 직무만족 및 조직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Due to Corona 19, airlines are trying to overcome the crisis by taking a leave of absence from their organizations. By the prolonged forced shutdown, it is important self-leadership for flight attendants to be self-directed and manage their behavior.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 outline program of instruction based on self-leadership for flight attendants by presenting the requirement analysis of expert group and flight attendants. To this end, it conducted literature reviews and verified the validity by carrying out the secondary Delphi survey targeting the experts.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Delphi survey, a total of 23 major variables related to self-leadership were identified. Based on them, the requirement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the questionnaire targeting the flight attendants. The result of t-test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desired level and the current level of all the variables related to self-leadership program for flight attendants. According to the result of derivation of priority using Borich formula to obtain more details, Borich needs of “depression and mind control” was 5.78, which is the highest one, followed by “self-observation,” “self-management,” “self-esteem,” “resilience of recovery,” and “confidence.” In LFF, “depression and mind control,” “self-observation,” “self-management,” “self-esteem,” “self-development,” “time management,” and “resilience of recovery” appeared to be the top priority variables. These results showed that “self-management,” “self-observation,” “self-development,” “self-esteem,” “resilience of recovery,” and “depression and mind control” were deducted as the top priority programs, followed by “time management,” and “confidenc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has suggested ways to improve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by paying attention to self-readership.

토픽모델링과 키워드 네크워크분석을 활용한 국내 전환학습 연구 동향

이효섭(Lee, Hyoseop),조대연(Cho, Daeyeon) 한국평생교육학회 2020 평생교육학연구 Vol.26 No.1

본 연구의 목적은 토픽모델링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국내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전환학습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적 연구 수행 방향성을 모색해 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학술논문 중 KCI등재지와 등재후보지에서 관련된 연구 82편을 선정하였고, 이 연구물의 초록을 대상으로 한 키워드 전처리작업을 거쳐 최종 1,380개의 키워드를 추출하였다. 이 키워드들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분석을 통한 키워드 출현빈도, 시기별 키워드 출현빈도, 동시출현빈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관련 지표인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 분석을 통하여 국내 전환학습 연구를 확대 발전 시킬 수 있는 주요 키워드들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토픽모델링 분석을 활용하여 6개의 토픽그룹을 도출하였고 각 토픽 및 토픽 간 키워드 네트워크 구조를 제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최근 몇 년동안 전환학습관련 연구가 국내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성인학습이론의 대표 개념인 전환학습 연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전환학습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research trends on transformative learning for Korean adult learners by using topic modeling and keyword network analysis and to explore future research direction. To achieve this purpose, 82 relevant studies were selected from KCI-registered and -listed candidates among domestic academic papers and a final list of 1,380 keywords were extracted through keyword preprocessing from the abstracts of these studies. Based on these keywords, we analyzed the keyword occurrence frequency and simultaneous appearance frequency through network analysis. In addition, this study analyzed significant keywords that can expand and develop domestic transformative learning research through analysis of connection, proximity, and mediation, which are related to keyword network analysis. Lastly, six topic groups were identified using topic modeling analysis and the keyword network structure among topics was presented. Based on the findings, some research implication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