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탐색적 연구: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영향을 중심으로

정의철,Euichul Jung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2011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 Vol.3 No.1

이 연구는 국립암센터의 전국 규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암 커뮤니케이션 의도를 강화하는지, 그리고 암 커뮤니케이션 의도가 실제 암 커뮤니케이션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를 탐색적으로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을 높게 인식 할수록, 또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다고 인식 할수록 암 커뮤니케이션 의도가 높았다. 또한, 암 커뮤니케이션 의도가 높을수록 암 커뮤니케이션 행동의 강화를 이끌었다. 특히 면 대 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적 지지 제공이 자기효능감을 높여주고 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사회적 지지를 통해 헬스커뮤니케이션 대상인 공중이 건강행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이를 통해 검진 등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는 것이 건강에 대한 공중의 임파워먼트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This research, based on a national survey data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explores whether and how social support, self-efficacy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strengthen cancer communication intention, as well as whether and how cancer communication intention influences cancer communication behavior, including screening. Results indicate that if people perceive that they have higher levels of social support, self-efficacy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they tend to have stronger cancer communication intention. Also, the stronger the public's cancer communication intention, the more active their cancer communication behavior. In particular, social support through face-to-face communication can improve self-efficacy and make cancer communication more energetic. It seems vital to help the public, the target of health communication, have more confidence on health behavior and increase their intention of initiating health behavior, such as screening, as well. Moreover, this process can contribute to enhancing the public' empowerment in terms of their health care.

흔혈인메 대한 미디어 보도 분석

정의철(Euichul Jung),이창호(Changho Lee) 한국언론학회 2007 한국언론학보 Vol.51 No.5

최근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국제결혼의 증가로 혼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6년 2월 하인스 워드의 최우수상 수상은 한국 언론으로 하여금 그동안 미디어 담론에서 잘 보이지 않고, 거의 재현되지 않던 혼혈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게 했다. 이 연구는 『동아일보』, 『한겨래신문』, 『오마이뉴스』에 나타난 하인스 워드의 우승 전ㆍ후 1년간의 뉴스기사(총 155개)를 연구대상으로 해 주제 중심으로 비판적 프레이밍 분석을 실시했다. 동아와 한겨레는 보수와 진보 언론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들에게 익숙하지 않고, 거리가 있고, 관련성이 낮은 문제들을 보도할 때는, 집단적 인식과 해석의 틀인 주류 저널리즘의 아비투스의 영향을 받아 비슷한 방식으로 뉴스담론을 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주류 저널리즘에 속하는 동아와 한겨레가 혼혈문제를 스펙터클 중심으로 프레임 하는 반면, 인터넷 시민저널리즘의 영향을 받는 『오마이뉴스』는 좀 더 맥락 중심으로 프레이밍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There have been growing concerns on racially mixed people in Korea due to the increasing inflow of foreign workers and rising interracial marriages. The success story of Hines Ward in February, 2006 made Korean media pay more attention to the issues of racially mixed people, which had been invisible and underrepresented in media discourse until that point. This study conducted a critical news framing analysis of 155 news stories from three newspapers - Dong Ah, Hankyoreh and Ohmynews - between February, 2005 and February, 2007(one-year period before and after Hines Ward's success). Although Dong Ah and Hankyoreh are known to represent an opposite political perspective, progressive or conservative, respectively, the journalists from both papers construct news discourse on the issue in a similar way due to a shared mainstream journalistic habitus, a collective frame of perception and interpretation, when it comes to unfamiliar, distant and less relevant problems to mainstream journalists. Dong Ah and Hankyoreh, as part of the mainstream journalism, frame the issue of racially mixed people with a focus on spectacles while Ohmynews employs more context-based frames due to the influence of Internet-based, alternative civic journalism.

지역방송 저널리즘 강화와 해결지향 저널리즘의 역할 지역방송 현장의 목소리와 대안 탐색

정의철 ( Jung Euichul ) 한국지역언론학회 2022 언론과학연구 Vol.22 No.4

이 연구는 강원지역 언론인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지역방송의 저널리즘 역할을 성찰하고, 저널리즘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탐색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기자들은 주민 목소리를 중시하는 지역 저널리즘으로의 변화에 동의하고 있었고, 기자로서의 높은 책임감과 소명의식과 함께 재정난과 인력부족으로 인한 위기감도 느끼고 있었다. 인터뷰를 통해, 권력이나 거악 감시라는 전통적 언론 규범이나 ‘객관적 저널리즘’, ‘갈등 유발 저널리즘’, ‘발표 저널리즘’ 관행에서 탈피해 주민이 요청하는 의제를 추적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보고하는 방식과 주민 삶의 변화를 우선하는 저널리즘을 시도하는 것이 지역방송 저널리즘 역할 강화 방안이 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주민의 목소리와 참여를 중시하고, 의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치중하며, 주민 관심을 지역언론으로 되돌릴 수 있는 대안적 저널리즘 모델인 ‘해결지향 저널리즘’ 실천을 위해서는 재정·인력 보충 등 현장의 요구를 경청하는 정책과 함께 유튜브, 데이터 저널리즘 등에 대한 교육 기회도 확대되어야 한다. This research based on interviews with journalists in Gangwon Province contemplates the role of journalism, and further investigates possible ways to improve the journalistic role of local broadcasting. Reporters who participated in the interviews agreed upon the importance of local journalism as well as the change of journalism to respect local citizens’ voice; they have a sense of responsibility and calling while having a sense of anxiety due to financial difficulties and manpower problems. According to the interview results, solution journalism, which focuses on improving citizens’ daily life, can reinforce the role of journalism in local media while breaking from traditional media norms, such as the monitoring of a great evil, objective journalism, conflict generating journalism and announcement journalism. Also, solution journalism can emphasize the community citizens’ voice and participation and therefor regain citizens’ interest in local broadcasting; it also require listening to voices from the field, increasing policy supports, such as financial and manpower inputs and enlarging education opportunities regarding the use of YouTube, data journalism and the like.

지역방송 시청자위원회 비판과 대안 모색

정의철(Euichul Jung) 한국방송학회 2018 한국방송학보 Vol.32 No.2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뉴스 프레임 분석과 대안 모색

정의철(Euichul Jung),이창호(Changho Lee) 한국방송학회 2017 한국방송학보 Vol.31 No.2

다문화 재현과 이주민의 미디어 이용과 사회관계 및 정체성

정의철(Euichul Jung),정용복(Yongbok Jung) 한국언론학회 2016 한국언론학보 Vol.60 No.4

통합적 시나리오/프로토타이핑 모형에 기반한창의적 디자인 프로세스 제안

정의철 ( Jung Euichul ),김은정 ( Kim Eunjeong )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2014 한국디자인포럼 Vol.44 No.-

본 연구는 다양한 관점을 분석하고 이를 체계화하여 통합적 시나리오/프로토타이핑 모형에 기반한 창의적 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통합적 시나리오/프로토타이핑 모형을 제안하기 위해 온톨로지, 시나리오 모델,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이론을 고찰하였고, 개발된 모형은 적용 및 활용성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통합적 시나리오/프로토타이핑 모형에 기반한 디자인 프로세스는 네 단계로 구성되었다. 1단계인 <자료수집>에서는 문제공간 내에서 온톨로지에 기반한 정보요소를 사용자, 사물, 행위, 맥락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자료 수집이 이루어진다. 2단계인 <문제 탐색/이해>에서는 수집된 자료의 속성에 따라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 프로파일 모델, 행위와 사물의 순서에 따른 시퀀스 모델, 물리/사회/문화/상황/시간에 따른 맥락 모델이 구성된다. 3단계인 <문제 정의>에서는 2단계에서 구성된 시나리오 모델간의 의미관계를 공통/차별화, 방사형, 계급구조 등의 관계 모형으로 나타내고 핵심 의미를 파악한다. 4단계에서는 파악된 핵심의미를 바탕으로 디자인 컨셉을 도출하고, 이를 프로토타입과 컨셉 시나리오로 재구성한다. 이상의 단계별 프로세스를 두 차례의 사례 연구에 적용한 결과, 디자인 문제공간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프로젝트의 주제와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서 적절하게 응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추후, 후속 연구로서 통합적 모형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와 수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시나리오/프로토타이핑 모형의 세부 가이드라인이 제안되어야 할 것이다. The research aimed to develop the creative design process based on integrated scenario/prototyping model to analyze design problem from multiple viewpoints. Literature was reviewed on ontology, scenario model, and prototyping to develop the integrated scenario/prototyping model, and two case studies were conducted to both illustrate and evaluate the model. The design process based on the integrated model consists of four steps: The first step called < Data collection > is to collect data in terms of user, activity, object, and context based on ontology. The second step called < Problem Identification > is to create user profile model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a user, sequence model by activity interacting with objects, or context model by physical/social/cultural/ situational/temporal context by arranging data according to their attributes. The third step called < Problem Definition > is to provide relationships between scenarios or data attributes by using shared/opposed, radial, or hierarchical relation. The fourth step called < Concept Development > is to draw final design concept from the problem definition, and deliver the concept by making prototypes as well as concept scenarios. The design process based on integrated scenario/ prototyping model was applied to two case studies. In result, the process helped students identify design problem space in more structural and holistic way. And, the integrated model turned out to be flexible to be adapted to different types of projects by transforming the representation format. For better application and practical use of the scenario/prototyping model, the detailed guidelines for each step should be developed by conducting further research tests and evaluations.

다문화사회 소통과 미디어정책

정의철(Euichul(Charles) Jung) 한국방송학회 2013 한국방송학보 Vol.27 No.5

이주민과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탐색적 연구

정의철(Euichul Jung),권예지(Yeji Kwon),이선영(Sun Young Lee) 한국방송학회 2012 한국방송학보 Vol.26 No.4

자율주행 단계별 서비스 시나리오 발굴 프로세스 제안

정의철(EuiChul Jung),고혜악(Huile Gao),최유선(Yuseon Choe),천수경(Soogyeong Cheon),박승태(Seungtae Park) 한국HCI학회 2020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Vol.2020 No.2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서비스기반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대의 미래를 예측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자율주행 시대의 경쟁력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향이 될지 많은 시나리오가 제안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율주행 3 단계 상용화를 앞둔 현시점에서 5 단계까지의 변화를 예측하고, 공유경제 관점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디자인 컨셉을 발굴할 수 있는 서비스 시나리오 구성 프로세스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자율주행 3, 4, 5 단계를 정리하고, 미래 시나리오 예측방법인 Sci-Fi, Backward Design, 그리고 모빌리티 서비스화 연구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5 단계로 진화하는 서비스 시나리오를 발굴하는 10 단계의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자율주행 관련 기관 및 기업,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율주행 기술 진화에 따라,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컨셉 시나리오를 단계별로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