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병사의 감각추구성향이 군대적응에 미치는 영향 상급자 및 동료관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정원철(Weon Cheul Jeong),아영아(Young Ah Ah)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11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Vol.37 No.-

본 연구에서는 신세대병사의 특징으로 간주되는 감각추구성향과 동료 및 상관관계 그리고 군대적응의 관계를 살펴보고, 감각추구성향과 군대적응의 관계에서 상관 및 동료관계가 조절효과로 기능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개 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하는 병사들이며, 설문조사를 통해 492부가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12.0을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적용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감각추구성향이 낮을수록, 상급자 및 동료관계가 좋을수록 군대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각추구성향과 군대적응의 관계에서 상급자관계는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은 반면, 동료관계는 감각추구성향과 상호작용하여 군대적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동료관계의 조절효과의 양상을 보면, 동료관계가 좋지 않은 집단의 경우 감각추구성향 정도에 상관없이 군대적응이 일정하거나 낮아지는 특성을 보인 반면, 동료관계가 좋은 집단의 경우 감각추구성향이 낮거나 높은 모든 상황에서 동료관계가 좋지 않은 집단에 비해 군대적응 정도가 높은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병사의 군대적응 문제와 관련하여 감각추구성향, 상급자와 동료관계 개선을 포함하는 개입방안과 함께 본 연구결과의 의의와 제한점을 기술하였다. This study explored whether soldiers` relationship with their peer and superior moderated the sensation seeking and adaptation of military service.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492 of soldiers in the military from questionarie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 and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by means of SPSS 12.0. The results of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proved that sensation seeking and soldiers` relationship with their peer and superior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maladjustment of military service. Second, the results indicated that soldiers` relationship with their peer moderated on the relation between sensation seeking and maladjustment of military service. Third, in the direction of the moderating effect, it was found out that in the group of good relationship with their peer, maladjustment of military service has been decreased in both high and low sensation seeking situation. However it was expected in case of extremely high situation of sensation seeking level of maladjustment of military service would be declined. Accordingly this result, this study suggested some strategy on the intervention about relationship with soldiers` peer and superior and described significants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교류분석(TA) 활용 부모교육이 학교부적응 중학생 어머니의 의사소통과 자아상태 및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정원철(Jeong, Weon-Cheul),유영달(You, Young-Dal) 한국가족학회 2011 가족과 문화 Vol.23 No.2

본 연구의 목적은 교류분석에 근거하여 구성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으로 학교부적응 중학생 어머니 27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각각 할당하였으며, 실험집단은 주 1회 2시간씩 9회기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부모교육 참여자의 자아상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그리고 자아존중감의 종속변수 측정이 부모교육 사전과 사후에 각각 실시되었다. 반면 통제집단은 사전, 사후 검사에만 참여하였고 특별한 처치를 받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류분석 부모교육은 어머니의 5가지의 자아상태 중 4가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둘째, 교류분석부모교육은 실험집단에서 문제형 의사소통을 유의하게 경감시켰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참여자들은 자녀관계 개선과 자신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학교부적응 중학생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에서 교류분석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amily education based on transactional analysis(TA) for the mothers of adolescent children with school maladjustment problems. The subjects were 27 mothers, 13 of whom participated in 8 sessions of group family education, while the remaining 14 mothers were allocated to the waiting-list control group with no treatment. The subjects were applied Egogram Check List(ECL), Parent 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PACI), Self-Esteem Inventory(SEI)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participation. The results showed that TA-based family education significantly increased the levels of the subjects' ego-state, communication with their children, and self esteem at the post-tests. The participants estimated that the program was the most helpful in improving the relation with their children and understanding themselves. Finally th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교류분석 활용 집단활동이 자활프로그램 참여자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이영호(Young Ho Lee),정원철(Weon Cheul Jeong),아영아(Young A Ah)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11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Vol.38 No.-

본 연구의 목적은 교류분석 활용 집단활동이 자활프로그램 참여자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여 교류분석을 활용한 자활프로그램을 향후 자활사업 참여자의 심리사회적 자활을 위한 도구로 활용가능한지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자활지원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수급자 21명과 23명을 각각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구성하고 유사실험설계를 통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산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교류분석 활용 자활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검증되었다. 구체적으로 교류분석 활용 자활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자아존중감, 희망감, 대인관계, 자활의 욕에서 모두 유의한 변화를 보여 참여자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대한 제언으로 자활사업에서의 심리사회적 측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강화 및 참여자의 심리사회적 변화 모색을 위한 프로그램에 교류분석의 적용가능성 및 참여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측면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자활사업 수행 이전에 체계적으로 도입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elf-sufficient group program(SSGP) based Transactional Analysis(TA) to the conditional welfare recipients. To certify the effects of SSGP, this study applied Self-Esteem Inventory(SEI), Hope Scale(HS), Self Reliance Scale(SRS), Relation Change Scale(RCS) as dependent variables. The subjects were 44 conditional welfare recipients, 21 of whom participated in 12 sessions of SSGP as experimental group, while the 23 recipients allocated to the control group with no treatment. The results showed that SSGP significantly increased the levels of the recipients` self esteem, hope, self reliance and interpersonal relation change at the post-tests. Especially Cohen`s d values said that the most effect variables from SSGP were hope and next were self esteem, self reliance and interpersonal relation change. As suggestion of this study the authors suggested realization of psychosocial reliance and possibility of applying TA theories in the self-sufficient programs. Finally this study proposed that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self reliance of conditional welfare recipients it is important to start psychosocial self sufficient program before in full-scale self sufficient support program.

청소년의 학업 및 가족갈등 스트레스가 인터넷 중독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대처능력의 조절효과 중심으로-

아영아 ( Young Ah Ah ),정원철 ( Weon Cheul Jeong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2010 청소년복지연구 Vol.12 No.4

본 연구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2,06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가족갈등스트레스 및 학업스트레스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과의 관련성을 살펴본후, 스트레스대처능력이 이들 변수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설계되었다. 연구 결과, 가족갈등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대처능력은 인터넷 중독을 예측하는 중요한 인자로 확인되었다. 또한 가족 및 학업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관계에서 스트레스대처능력의 조절효과를 알아본 결과, 학업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대처능력은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은 반면, 가족갈등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 처능력과 상호작용하여 인터넷 중독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효과의 방향 면에서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높은 집단은 가족갈등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도 인터넷 중독이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스트레스대처능력이 낮은 집단은 가족갈등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인터넷 중독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절효과의 강도면에서도 스트레스대처능력이 낮은 집단은 높은 집단에 비해 가족갈등스트레스가 같은 수준에서도 인터넷 중독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족갈등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는 인터넷 중독 수준의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이 가족갈등스트레스를 높게 인식하여도 스트레스대처능력이 높으면 인터넷 중독이 오히려 낮아지는 특성을 보여 스트레스대처능력의 향상이 가족갈등스트레스를 보호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따라서 가족갈등스트레스를 많이 인식하는 청소년일지라도 스트레스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개입이 이루어진다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의 위험을 상당부분 완화시킬 수 있음을 본 연구결과는 보여주었다. This study explored whether stress coping strategies moderated the relation of academic and family conflict stress and adolescents` internet addiction.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2,061 of students in the middle and high school located in Pusan. The results of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proved that family conflict, academic stress played as inducting factors to internet addiction. Second, the results indicated that stress coping strategies moderated on the relation between family conflicts and internet addiction. In addition, in the direction of the moderating effect, it was found out that in the group of high ability to cope with stress, Internet addiction has been lowered in high-family conflict stress situation. In contrast, the group of low ability to cope with stress, higher family conflict increased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In addition, in terms of the strength of the moderating effect, the high level group of coping with stress was higher internet addiction level than low level group at the same level of family conflict stress, especially in high-family conflict stress situation, the more the difference between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clearly showed the characteristics appear. These results show that young people can improve your ability to cope with stress, family conflicts can be mitigated even though young people perceived family conflict highly. Thus, this study showed Internet addiction can mitigate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risk, if done interventions to improve coping skills, although young people are aware a lot of family conflict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