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국사회에서 가족변화에 대한 기독교 근본주의의 대응에 관한 성 인지적 연구

임희숙(Hee Sook Lim) 한국기독교학회 2008 한국기독교신학논총 Vol.56 No.-

현대의 가족 변화에 대한 기독교 근본주의의 대응에 대한 성 인지적 비교 연구: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임희숙(Lim Hee-Sook)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2009 신학사상 Vol.0 No.144

본 연구는 미국과 한국의 사례 연구의 성과에 근거하여 현대 가족 변화에 대한 기독교 근본주의의 대응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기독교 근본주의의 가족신학 담론을 성 인지적 관점에서 평가하여 기독교 근본주의의 사회문화적 성격을 규명하였다. 양국의 기독교 근본주의가 가족변화에 대응하는 차이점은 기독교 전통의 자생성과 외래성, 개인의식의 발달 수준, 사회문화적 배경의 요인들에서 비롯되고, 그 공통점은 위기의 인식과 대응 방식, 신학적 담론의 논리와 구조, 사회문화적 전략 등의 맥락에서 드러난다. 두 사례에 대한 성 인지적 비교 연구에서 본 연구자는 현대의 가족 변화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의 대응이 가부장적 질서를 옹호하려는 급진화된 전통주의와 사회문화적 보수주의에 입각한 일종의 저항 전략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This research is based on case studies on the reaction of Christian fundamentalism to the change of the modern family in Korea and the United States. It illuminates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Korean and Amenrican fundamentalists and evaluates the Christian fundamentalism’s discussion of family theology from a gender sensitive perspective to make a close inquiry about its socio-cultural character. The differences in the reaction of Korean and Amenrican fundamentalists to the change of the family come from the formation of the Christian tradition in both countries, the socio-cultural backgrounds and the political strategy for mobilizing the reaction to the change etc. And similarities can be found in perception of crisisand response to it, the logic and structure of theological discussion etc. From the gender sensitive comparative study I have come to the conclusion that the reaction of Christian fundamentalism to the change of the modern family in both Korea and the US can be characterized as radical traditionalism, which has played a role as a resistance strategy to protect the patriarchal order. Therefore Christian fundamentalism would preserve a socio-cultural conservatism.

한국의 교단 여성사에 나타난 여성교육의 실상과 과제

임희숙(Hee-sook lim) 한국기독교교육학회 2004 기독교교육논총 Vol.10 No.-

본 논문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들의 여성사와 에큐메니칼 여성사에 나타난 여성교육의 실상을 분석하면서 새롭게 배울 수 있었던 점을 밝히고 교회 여성교육의 과제들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여성들의 경험은 기록되고 기억되어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 둘째, 여성의 관계지향성은 상호유익과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셋째, 여성의 지도력은 다양하게 형성되어야 한다. 넷째,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과 평가는 반드시 기록하여 교육의 자료로 활용되어야 한다. 다섯째, 여성교육의 대안적 모델은 주제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모색되어야 한다. 교회 여성교육은 교단의 신학적 배경과 선교정책 그리고 개교회의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런 조건 속에서도 자치적인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성교육이 남성 중심의 교육에 동화되지 않고 성차별을 극복하는 비판적인 대안을 제시하려면 여성주의 교육의 성인지적 관점을 뚜렷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제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는 교육활동의 틀을 마련하는 일도 필요하다. 교회 여성교육의 통합적인 교육구조는 이러한 교육활동의 모델을 마련하는 데 이상적인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In the last decades of the 20th Century women’s education has articulated a gender sensitive feminist perspective. In former times people had spoken of women’s education, if it had been initiated by women or dedicated to them. But a feminist education, which is developed from the gender sensitive perspective, aims to analyze the sexism in the educational activity as a whole and to present an alternative model of education that is oriented to a gender equity and equality. The feminist education starts from the knowledge that the sexist-oriented education could distort women’s consciousness and prevent the development of society, even if the opportunity to women’s education would be widened and women would take part in various learning activities. Nowadays people put accent on the feminist education, because it can help to respect a gender difference and to realize the gender equity and equality, and it can therefore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society and the state. In the article I have analyzed the reality of women’s education in retrospect on the history of the church women’s education and presented some tasks of women’s education in the future. I have aimed to overcome the sexism in the church women’s education and to search for some ways to self-! development of women and to the maturity of the church.

평생교육 관점에서 바라본 지방자치단체 교육복지 기준선의 특징과 한계

임희숙(Hee Sook Lim),김신주(Shin Ju Kim),김경남(Gyoung Nam Kim),김민호(Min Ho Kim) 한국평생교육학회 2022 평생교육학연구 Vol.28 No.2

본 연구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복지 기준선 전략사업을 평생교육 관점에서 분석하여 그 특징과 한계를 밝히고, 지방 수준에서 교육복지 기준선 설정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교육복지 차원에 따른 분석 틀과 평생교육 원리에 따른 분석 틀을 고안하였고 Elo와 Kyngas의 연역적 질적 방법을 중심으로 하되 양적 방법을 병행하여 지방자치단체 교육복지 기준선 전략사업에 대한 내용 분석을 수행하였다. 교육복지 차원에 따른 분석 결과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복지 기준선은 교육과정이나 결과보다는 투입단계의 사업, 재정적 결핍 해소지원 사업, 교육감이 아닌 도지사(시장)이 주체가 되는 사업, 학령기 학생 대상 사업 등을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평생교육 원리에 따른 분석 결과, 3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복지 기준선 전략사업은 확장성, 혁신성, 통합성 원리에 대응되는 정도가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교육복지 기준선이 사회보장적 시각에서 설정되었기 때문에 평생교육 원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향후 교육복지 기준선 전략사업에서 교육 내용과 형식의 확장, 학습자에게 진정으로 유용한 학습과 상호교육적 관계로의 혁신, 교육자원 및 학습 단계의 통합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educational welfare baseline strategic projects of local governments from the perspective of lifelong education to clarify their characteristics and limitations, and to suggest the direction of setting the educational welfare baseline at the local level.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purpose, an analysis frame according to the educational welfare level and an analysis frame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lifelong education were devised, focusing on the deductive qualitative method of Elo and Kyngas, but the content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local government's educational welfare baseline strategy project. As a result of analysis based on education welfare, the educational welfare standards of ten local governments show projects at the input stage, financial shortage support projects, projects led by provincial governors (mayors), not superintendents, and projects for school-age studen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according to the principles of lifelong education, the degree of correspondence to the principles of scalability, innovation, and integration of the educational welfare baseline strategic projects of the three local governments differed significantly depending on the region. In particular, since the educational welfare standard of local governments was set from a social security perspective, the principle of lifelong education was not sufficiently reflected. In the future, the expansion of educational content and form in the educational welfare baseline strategy project, innovation into practical useful learning and mutual educational relationships, and integration of educational resources and learning stages should be considered.

한국교회의 신뢰 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주의적 멘탈리티의 분석과 성찰

임희숙(Lim, Hee-sook) 혜암신학연구소 2021 신학과교회 Vol.16 No.-

사회적 신뢰 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는 근본주의적 멘탈리티를 극복하는 일이 필요하다. 근본주의적 멘탈리티의 특징은 권위에 대한 맹종, 담론 능력의 결핍, 자기가 믿는 것의 절대화, 자기와 다른 믿음에 대한 공격성 등이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불안이 근본주의적 멘탈리티의 심리적 동기이자 근본주의자들을 이해하고 변화시킬 가능성이라고 전제한다. 불안 경험을 둘러싼 심리적 기제를 분석한 결과, 삶의 위기에서 발생하는 불안은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가 있다.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경우, 불안은 자아 성찰과 자기 성장을 촉진한다. 그렇지만, 불안이 부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경우, 자기비하나 남 탓(희생양 만들기), 건강하지 못한 이상화가 나타나고, 현실의 고통에서 도피하고 현실을 왜곡하도록 이끈다. 한국교회의 근본주의적 멘탈리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자는 (1) 확신 강박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향유할 것, (2) 자아를 성찰하는 영성을 추구할 것을 제안한다. The Korean church, which is facing a social trust crisis, needs to overcome its fundamentalist mentality. Fundamentalist mentality is characterized by blind obedience to authority, lack of discourse capacity, absolutization of conviction, and aggression toward beliefs other than one s own. In this paper, the author assumes that anxiety is the psychological motive of fundamentalist mentality and the potential to understand and change fundamentalist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psychological mechanisms surrounding anxiety experiences, the autuor makes it clear that anxiety arising from life crises has positive and negative effects. When it comes to positive effects, anxiety promotes self-reflexion and self-growth. However, when anxiety has a negative effect, self-deprecation, blaming others (making a victim), and unhealthy idealization appear, leading to escape from the pain of reality and distortion of reality. In order to overcome the fundamentalist mentality of the Korean church, the author proposes (1) to break free from the obsession with conviction and to enjoy freedom in Christ, and (2) to pursue a spiritually of self-reflection.

미디어중독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의존도에 따른 건강습관 및 모발 무기질 영양상태 분석

임희숙(Lim, Hee-Sook),김순경(Kim, Soon-Kyung) 한국영양학회 2018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Vol.51 No.4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의존도에 따라 세군 (일반사용자군, 잠재적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생활습관, 식행동, 모발 무기질 영양상태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대상자는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을수록 평균주중 수면시간이 유의하게 적었고 첫 흡연연령은 늦었다. 전체 대상자의 우울감 존재율은 32.5%, 음주율 66.2%, 흡연율 55.0%로 매우 높고, 규칙적인 운동시행률은 42.5%로 나타났다. 2. 식행동 항목에서는 스마트폰 의존도에 따라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잠재적위험군에서 식사속도가 빠르고 배부르게 먹는다는 비율이 높았으며 하루 간식을 2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식사하는 경우 식사속도와 식사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개인의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 (45.0%)와 모바일 (30.0%)의 비율이 우위를 차지하였다.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식습관은 불균형된 식사 (35.1%), 빠른 식사속도 (17.5%), 과식 (16.3%)이었으나 잠재적위험군은 불균형된 식사 (38.5%), 과식 (30.8%), 빠른 식사속도 (11.5%)로 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영양 및 건강정보 습득처는 핸드폰이 전체 37.5%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고 전체 대상자의 32.5%만이 영양교육 및 상담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며 교육요구도는 38.8%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5. 모발 무기질 총 17종을 분석한 결과 전체 대상자들은 정상범위보다 셀레늄의 농도는 낮고, 납의 농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과 황은 모두 정상범위에 있었지만 잠재적위험군에서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알루미늄의 경우는 고위험군이 정상범위보다 높고, 세 군중 가장 유의하게 높았다. 6. 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인, 황, 알루미늄을 여러 변수별로 비교한 결과 인은 스트레스가 적은 군 (OR 1.18), 황은 여성 (OR 1.14), 고등학생 (OR 1.19), 수면시간 6.5시간 미만 (OR 1.88), 스트레스가 많은 군(OR 1.34), 우울감이 있는 군 (OR 1.20)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알루미늄은 여성 (OR 2.25)과 흡연군 (OR 1.32)에서 농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청소년의 경우 수면, 음주, 흡연 등 건강에 유해한 생활습관과 높은 결식률, 불균형된 식사, 과식, 빠른 식사속도와 같은 식행동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과도한 인터넷 사용에 따라, 성장기 청소년에 요구되는 일부 무기질의 부족과 과잉에 대한 문제점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의존도 문제를 지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로 비의존 대조군이 존재하지 않아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과 생활습관 및 식행동, 모발 무기질 영양상태와의 관련성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과의존 청소년의 경우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문제점이 많고, 의존 정도에 따라 식습관이나 모발무기질 영양상태에 차이를 보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 스마트폰 의존정도와 식습관, 무기질 영양과의 관련성이 있음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미디어중독 청소년의 영양관리에 관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수 있었고 나아가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정보문화 정착을 기대하는 바이다. Purpose: Koreans` internet and smartphone usage hours are steadily increasing and the dependence of young people on smartphones is causing social problems. Therefor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health and dietary habits, as well as hair mineral contents according to the level of dependence of smartphone use among adolescents to clarify the interrelation of smartphone dependence, lifestyle, dietary behavior, and mineral nutrition status. Methods: A total of 80 smartphone-addicted adolesc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general, potential and danger group) according to smartphone dependence. The subjects" lifestyles and dietary behaviors were then surveyed, and hair mineral contents were analyzed. Results: Higher smartphone dependence was associated with lower average weekly sleeping time and later first smoking age. In the danger group, the rate of eating fast and the rate of snacking twice a day was also relatively high. Parents (45.0%) and mobile (30.0%) were the factors having the greatest influence on an individual`s dietary behavior. In the hair mineral analysis, all subjects had lower selenium concentrations and higher lead concentrations than normal. In addition, the levels of aluminum in the danger group were higher than in the normal range and the highest among the three groups. Conclusions: It is necessary to guide adolescents to use smartphones correctly and manage dietary habits. In addition, careful attention is needed the mineral nutritional status of smartphone-addicted adolescents.

상촌(象村) 신흠(申欽)의 『장자(莊子)』 수용의 회화관

임희숙(Lim, Hee-sook) 한국학중앙연구원 2019 한국학 Vol.42 No.3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 가계의 도원관(桃源觀)과 진경산수의 관련성

임희숙(Lim, hee-sook) 한국학중앙연구원 2021 한국학 Vol.44 No.3

한국 가족문화와 기독교

임희숙(Hee Sook Lim) 한국기독교학회 2005 한국기독교신학논총 Vol.41 No.-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대사증후군 동반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 비교 및 심혈관질환과의 관련성

임희숙(Lim Hee Sook),김순경(Kim Soon Kyung) 韓國營養學會 2008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Vol.41 No.4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nutrition status and cardiovascular disease in type 2 diabetes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 The subjects were 66 patients and divided into Non MS (a group without metabolic syndrome, n = 37) and MS (a group with metabolic syndrome, n = 29). The percentage of patients accompanying metabolic syndrome was 43.9% and family history such as DM, skipping meal and eating speed were higher in MS (P < 0.05) The average values of BMI, body fat (%), waist circumferenc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patients of MS than that of Non MS. For hamatological values, MS showed higher FRS, HOMA-IR, LDL-Cholesterol, CRP. Percentage of FRS was 21.63% in MS that is relatively higher in comparison with 16.81% in Non MS. Moreover, the incidence of cardiovascular disease appeared 13.8% in MS that is higher than 2.7% in Non MS. The intake of sodium and vitamin E were higher, but the intake of fat, vitamin A and zinc were lower in MS than in Non MS. Close correlations were elucidated among FRS, occurrence of cardiovascular disease, weight, waist circumference, Total-Cholesterol, LDLCholesterol, sodium in both groups. In conclusion,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would be higher in type 2 diabetes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 and there were distinctive patterns that were associated with hamatological values, nutrition intake risk factors. This result should be considered when designing nutrition study and intervetion programs.(Korean J Nutr 2008; 41(4): 327 ~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