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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처리 기간별 호박 유묘의 피해정도와 엽록소형광과의 관계
김태복(Taebok Kim),이옥진(Oakjin Lee),김상규(Sanggyu Kim)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호박은 수박과 접목친화성이 높고 내냉성과 내서성이 강하다. 또한 토양전염성병에 강하고 토양 이화학성이 불량해진 연작지에서도 상대적으로 생육이 우수하여 수박 대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목용 호박 10계통의 유묘를 1°C에서 각각 1, 2, 3일 처리 후 엽록소형광(최대양자수율, Fv/Fm = [Fm-F0]/Fm)을 측정 후 떡잎과 본잎의 피해정도(피해 없음 0 ~ 고사 5점)를 조사하여 상호 비교하였다. 전 계통 Fv/Fm 평균값은 저온 1일 처리 시 75.6 ± 4.1, 2일 63.9 ± 10.2, 3일 57.0 ± 18.0로 처리 일수가 증가 할수록 낮아졌다. 떡잎의 피해정도는 1일차에 1.4 ± 0.8 보다 2일차에서 2.5 ± 1.3로 증가했으나 3일차에는 2.3 ± 1.6으로 2일차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잎의 피해정도도 떡잎과 유사한 양상으로 1일차 1.2 ± 0.8, 2일차 2.1 ± 0.9, 3일차에 2.1 ± 1.3 이었다. Fv/Fm값과 떡잎 및 본잎의 피해정도를 상관분석 결과 떡잎과 본잎의 피해정도는 3일차에 r = 0.536, p = 0.000으로 가장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떡잎의 피해정도는 Fv/Fm값과 1일차에 r = ‒0.458, p = 0.003으로 가장 높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잎의 경우 2일차의 피해정도와 1일차의 Fv/Fm값이 r = ‒0.383, p = 0.015으로 가장 높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유묘를 1°C에서 저온처리해서 잎의 피해정도에 따른 내냉성 자원 선발에 엽록소형광 반응을 활용할 경우 1일 처리 후 떡잎의 Fv/Fm값을 측정하여 선발하는 방법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