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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추기경과 가톨릭 시민 - 카리스마의 집중과 확산을 중심으로 -

        김남희(Kim, Nam Hui)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2019 인간연구 Vol.0 No.39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그를 기억하기 위한 작업과 연구는 교회 안팎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져왔다. 추기경에 대한 다각적 연구 사례는 그의 영성과 나눔 정신이 교회 내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로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지도자이자 사회의 지도자로서 그가 지닌 권위의 힘, 즉 카리스마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더구나 항상 미소를 짓고 있는 추기경의 모습은 늘 당연하다고 여겼을 뿐 연구할 주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간과되어 왔던 김수환 추기경의 카리스마와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그의 웃음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막스 베버의 권위와 카리스마 개념을 살펴보았다. 베버는 신학적 개념인 카리스마를 한 개인이 지닌 ‘권위’의 한 양태를 일컫는 개념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또한 권위의 한 유형인 카리스마적 권위를 전통적 권위와 합리적-법적 권위와 비교하였다. 베버의 카리스마 개념에서 볼 때, 추기경은 제도권 안에 있는 종교 지도자로서 전통적, 합리적-법적 종교적 권위보다 카리스마적인 종교적 권위가 더욱 크게 드러난 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삶과 어록을 통해 이러한 카리스마적 종교적 권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나아가 베버가 말한 카리스마의 일상화 개념을 토대로 은퇴 뒤 퇴색된 추기경의 카리스마적 종교적 권위를 웃음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해석하였다. 추기경의 이미지라 할 수 있는 ‘인자한 미소’를 웃음의 유형에서 학문적 의미를 찾고, 그 웃음을 영성적 관점에서 고찰했다. 마지막으로 막스 베버의 카리스마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 개인에게 집중된 카리스마적 권위를 아이젠슈타트와 쉴스의 이론을 토대로 카리스마의 확산 개념을 살펴보았다. 이로써 추기경의 카리스마가 현재적으로 구현될 인간상을 ‘가톨릭 시민’이라 명명하고, 나아가 가톨릭 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Since the demise of Cardinal Kim(1922-2009), several diverse studies of his life and work have been conducted both within and outside of the church. Many of these have revealed that his spirituality and generosity extended throughout Korean society as well as among the church′s community. However, his power and charisma as both a religious and social leader have not been explored to date. Moreover, scholars have not considered his propensity to smile as a serious subject for study, considering it a mere matter of fact. To address this oversight, this study focuses on Cardinal Kim′s charisma, which has hitherto been overlooked, and also on his tendency to smile, which has been taken for granted. To this end, I will first examine Max Weber’s concepts of authority and charisma. Weber reinterpreted the theological notion of charisma as a form of individual authority. He also drew comparisons between charismatic authority, traditional authority, and rational-legal authority. With respect to Weber’s notion of charisma, Cardinal Kim, who led the religious movement within the established social boundaries, can be described as a leader whose charismatic religious authority is more salient than other forms of authority, including traditional and rational-legal authority. In this paper, Cardinal Kim′s charismatic religious authority is examined on the basis of his life and sayings. Cardinal Kim′s charismatic religious authority, which declined after his retirement, will also be reinterpreted in this paper, with a focus on his propensity for smiling, on the basis of Weber’s concept of routinization of charisma. Referring to the classification of laughter, his well-known “generous smile” is endowed with scholarly significance and also examined from a spiritual perspective. Finally, this paper offers a critique of Weber’s notion of charisma, which focuses solely on the individual, and investigates the notion of the transmission of charisma, building on theories developed by S. N. Eisenstadt and E. Shils. Based on this research, I label this personality, through which Cardinal Kim′s charisma can be recreated for the present age, as “Catholic Citizenship,” and propse that civil education be introduced for Catholics.

      • KCI등재

        오정숙 <춘향가>의 음악적 변화와 지향 - ‘어사또 춘향모 상봉’ 대목을 중심으로 -

        김경희 ( Kim Gyeong Hui ) 판소리학회 2015 판소리연구 Vol.39 No.-

        동초제 판소리를 잇는 오정숙은 대부분의 판소리에서 스승인 김연수의 소리를 그대로 부르지 않고 여러 대목들을 빼고 부른다. 그러나 오정숙은 <춘향가>만큼은 삭제하는 대목이 없이 그대로 부른다. 오정숙이 사설도 거의 동일한 만큼 음악적인 면에 있어서도 스승의 소리를 그대로 부르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춘향가> 가운데 ‘어사또 춘향모 상봉’ 대목을 중심으로 김연수와 오정숙의 소리를 비교해보았다.사설을 비교해 본 결과 <춘향가> 만큼은 사설의 변화 없이 그대로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악조의 사용으로 볼 때 오정숙은 김연수의 악조 활용을 충실히 따르지만, 김연수가 불완전하게 우조를 사용했던 어사또가 소리하는 부분을 경드름으로 정확하게 고쳐서 불렀다. 한편 선율을 비교해 본 결과 김연수에 비해 오정숙은 옥타브 위와 아래로의 도약진행을 자주 사용하였으며, 인물의 묘사보다는 상황에 대한 감정의 토로를 더 강조하며 선율선을 고쳐 불렀다.붙임새의 사용에 있어서 오정숙은 김연수와 같이 두 장단을 연이어서 긴 호흡으로 노래하는 부분이 많지 않았으며, 김연수가 중중모리장단의 변화로운 리듬형을 활용하는 것을 단순한 형태의 리듬형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오정숙은 김연수에 비해 잉어걸이를 더욱 활발하게 활용하여 화려한 엇붙임을 사용함으로써, 단순한 리듬형을 화려한 엇붙임으로 대신하여 노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적인 표현을 극대화하여 자신만의 소리로서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오정숙의 이와 같은 음악적 노력의 결과로써 김연수가 완성한 동초제 판소리가 현재 보성소리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서 맥이 확고하게 한 것은 아닐까 생각할 수 있겠다. Jung-Sook, Oh, who inherits Dongcho-je Pansori, does not perform the way her teacher (Yeon-Soo, Kim) does, but leaves much parts behind with most of Pansori. However, is an exception.Since the lyrics are almost the same between the teacher and the pupil, comparison revolving around ‘Uhsaddo Choonhyangmo Sangbong: Reunion of Uhsaddo (district magistrate) and Choonhyang’s mom’ has been done to examine whether Jung-Sook, Oh resembles her teacher’s musical parts as well. After the examination, it has been assured that there were no changes made with the lyrics of < Choonhyang-Ga >.Looking at the use of musical tone, Jung-Sook, Oh followed Yeon-Soo, Kim’s Jo faithfully. However, she accurately corrected Uhsaddo’s imperfect Ujo part by Kyungdeureum. Comparing the tune, Jung-Sook, Oh more frequently used a skip of high and low octave, and emphasized situational emotions than personal portrayal. Unlike Yeon-Soo, Kim’s use of Buchimsae, there were much less parts composed of the continuous use of two rhythms with long breath. Also, she changed Yeon-Soo, Kim’s diversified use of rhythm with Joongjoongmori-Jangdan to a simple rhythm.Nevertheless, Jung-Sook, Oh applied Ingyeoguri more actively than Yeon-Soo, Kim by the fancy use of Utbootchim and converts simple rhythm into a song with fancy Utbootchim. She has embodied her own song by maximizing the musical expression. As a result in musical context, Dongcho-je Pansori by Yeon-Soo, Kim stands comparison with Bosung-sori as two prominent.

      • 최근 5년간 한국 의학드라마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와 역할 수행에 대한 연구

        김정은 ( Jeong Eun Kim ),정희정 ( Hui Jung Jung ),김한나 ( Han Na Kim ),손승윤 ( Seung Yoon Son ),안슬기 ( Seul Ki An ),김샛별 ( Saet Byeol Kim ),손정은 ( Jung Eun Son ),이의진 ( Eu Gine Lee ),이효원 ( Hyo Won Lee ),정민경 ( Min K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2013 간호학의 지평 Vol.10 No.2

        1. 역할비중 본 연구의 등장 인물별 분석은 기타인물을 제외한 총 2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고, 이 중 10명(50.0%)의 역할이 조연, 10명(50.0%)의 역할은 조연보다 노출횟수나 중요도가 적은 주변인물로 등장했다. 아직까지 한국 의학드라마에서 주연은 의사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간호사가 주연으로 나오는 경우는 전무했다. 그러나 극 중에서 조연으로서 중요한 역할의 간호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예로 드라마 <골든타임>에 등장한 중증외상코디네이터는 응급전문간호사로서보다 전문적인 간호수행들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간호사를 전문 의료인으로 인식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의학드라마 및 일반드라마에서 간호사 이미지를 분석한 Im7)의 연구에서는 총 153개의 역할 (매회마다 등장하는 동일한 간호사를 별개의 표집대상으로 함) 중 6개(3.9%)가 주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지만 의학드라마가 아닌 일반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 주연의 직업이 간호사일 뿐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인으로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비록 주연으로 출연한 간호사는 없었지만 드라마의 흐름과 스토리전개 상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조연이 50%를 차지하면서, Im7)의 선행연구에 비해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업무가 재조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등장 인물별 분석 1) 등장 인물의 일반적 특성 성별은 총 20명 중 19명이 여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9년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한 실제 임상에서의 남자 간호사 비율이 전체 간호사의 1.5%임을 고려해 볼 때, 5%의 비율로 남자 간호사가 등장한 것은 적당하다고 사료된다. 하지만 분석한 전체 모수가20명에 불구하고, 이 중 1명의 남자 간호사가 등장하여 5%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그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남자간호사의 등장은 의미가 있는데, 이는 그 동안 우리나라 드라마 속 남자 간호사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시트콤<순풍산부인과(1998~2000)>에서 여자 흉내를 내던 ‘표 간호사’라는 인물로 굳어져 있었지만, <종합병원2>에서는 그 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으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응급실 간호사의 모습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연령 면에서 20대 간호사가 많이 등장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미혼이 기혼보다 많이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혼상태에서 11명이 ‘알수없음’으로 결혼 유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직급 면에서는 일반 간호사가 13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간호사는 <골든타임>을 제외한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 외에 가장 최근 의학드라마인 <골든타임>에서는 중증외상 코디네이터와 같이 전문직으로서 간호사 새로운 모습을 그려낸 경우도 찾아볼 수 있었다. 2) 등장인물의 외적 특성 용모 면에서 ‘매력적’이 45.0%, ‘보통이다’가 55.0%를 차지하였으나 ‘못생겼다’는 단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Im7)의 분석 결과(매력적: 39.9%; 보통이다: 58.2%; 못생겼다: 2.0%)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체격 면에서는 선행연구(말랐다: 16%; 보통이다: 83%; 뚱뚱하다: 0.7%)와 다르게 ‘말랐다’가 60.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이는 이상적인 몸에 대한 사회적 취향의 형성이 한 사회에 속한 개인들의 자발적인 선택이나 선호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사회문화적 접근10)에서, 최근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적 취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의상이 ‘단정하다’가 95.0%나 차지한 것은 선행연구인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단정하다: 78.4%; 보통이다: 17.6%; 불결하다: 3.9%)이다. 이렇게 독보적인 우위를 점한 ‘단정한 간호사’의 이미지는 간호이미지 실행에 대한 연구11)에서 ‘용모가 깨끗하고 단정하다’는 항목의 집단간 평점 우선순위가 병원 직원과 일반인에서 1위, 의사집단에게서 2위로 높게 측정된 결과와도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드라마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간호사에 대해 갖는 관념과 인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 등장인물의 성격특성 성격특성을 분석한 결과 11개의 특성 모두에서 ‘중립’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중 간호사의 역할이 실제로 중립적인 특성을 많이 나타내기도 했을 뿐 아니라, 어떤 사건이나 갈등을 이끌어가는 주연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성격이 분명하게 표출되지 않는 조연 및 주변인물이기 때문이라고도 사료된다. 첫 번째 특성에서 ‘강인하다’가 7개의 역할(35.0%)을 차지 해 1개 역할(5.0%)을 차지한 ‘연약하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선행연구7)에서는 ‘연약하다’가 59.5%, ‘강인하다’가 13.7%를 차지하여 드라마에 묘사된 간호사가 수동적이고 연약한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특성에서는 간호사가 수동적(4개 역할, 20.0%)이기 보다는 능동적인 성격(6개 역할, 30.0%)으로 묘사되었다. 즉 간호사가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는 하나, 능동적인 면모를 보이는 역할로 더 많이 그려진 것이다. 세 번째 특성에서는 ‘상냥한’ 성격이 8개 역할로 40.0%, ‘권위적인’ 성격이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하여, Im7)의 선행연구에서 상냥하기(24.2%) 보다 권위적으로(36.6%) 나타난 결과와 상반되었다. 네 번째 특성에서는 ‘합리적이다’가 2개의 역할로 10.0%, ‘감성적이다’가 3개의 역할로 15.0%, ‘중립’이 15개 역할로 75.0%를 차지하여, 합리적이기보다 감성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며, 이성적인 모습과 감성적인 측면이 적절히 잘 조화된 중립적인 모습으로 주로 묘사되고 있었다. 다섯 번째 특성에서 ‘엄격하다’는 2개 역할로 10.0%, ‘자애롭다’가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하여, 선행연구7)의 자애롭기(16.3%)보다 엄격했던(39.2%) 이미지에 비해 비교적 자애로운 경향을 보였다. Im7)은 Kalisch와 Kalisch6)의 오락매체에 나타난 간호사, 의사 비교분석연구에서 간호사가 의사에 비해 지적, 합리적, 이기적이지 못하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면서, 그의 연구결과도 ‘비지적’인 성격이 29%를 차지하여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비지적이다’는 3개 역할(15.0%)로, 7개 역할(35.0%)을 차지한 ‘지적이다’보다 낮은 비율을 차지하여 간호사는 비교적 지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Kim과 Kim12)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호사는 ‘늘 바쁘게 일하는 직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을 수행한다고 인지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Im7)의 연구에서는 ‘헌신적’이 5.2%인데 반해 ‘이기적’인 성격특성이 32%로 나타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적이다’가 2개 역할(10.0%)을 차지한 것에 반해 ‘헌신적이다’가 4개 역할(20.0%)을 차지하여, Kim과 Kim12)의 연구결과와 부합하는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덟 번째 특성에서는 ‘복종적이다’가 5개 역할로 25.0%를 차지하여,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한 ‘공격적이다’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두 번째 특성에서 전체적으로 수동적이기보다 능동적인 경향을 나타낸 데에 반해, 갈등상황에서는 공격적이기보다 복종적인 경향을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된 것이다. 아홉 번째 특성에서는 2개 역할(10.0%)이 경쟁적인 성격, 6개역할(30.0%)이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나타나, 주로 갈등관계의 중심에서 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의사들과는 달리, 간호사는 경쟁적이기보다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 번째 특성에서는 ‘현실적이다’가 7개 역할(35.0%)로,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한 ‘비현실적이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비현실적인 성격(11.8%)보다 현실적(45%)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였다. 끝으로 ‘냉정한’ 성격을 나타낸 역할은 없었으며 ‘동정적’인 성격이 8개 역할(40.0%)을 차지하였다. 3. 장면별 분석 1) 활동내용 가장 많이 나타난 활동내용은 ‘환자 관련 의사소통’으로 총 240회(24.4%)를 차지하였다. 환자 관련 의사소통은 타 의료인과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는 대화 장면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타 의료인은 주로 의사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드라마 상에서 간호사는 의사의 오더를 받거나, 의사에게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모습으로 주로 그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의학드라마의 주연이 의사이기 때문에 드라마 전개상 주연과의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므로 나타난 결과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사적인 대인관계’가 222회(22.6%)를 차지하였다.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갈등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들로, 의학드라마라 할지라도 극의 전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부분이 할애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많은 활동내용은 ‘치료 협조’로 73회(7.4%)로 나타났다. 전문간호사가 등장하는 <뉴하트>와 <골든타임>의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치료 협조는 의사의 회진참여나 처치 및 진료보조, 외래지원 등이었다. ‘투약·물품·기구 준비’는 50회로 5.1%를 차지하였다. 주로 의사의 처치에 이용될 물품 및 기구를 준비 및 정리하는 장면으로, 간호사가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독자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보다는 주로 의사의 치료행위 관찰 혹은 병원의 물품과 기구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역할로 그려지고 있었다. ‘회의 및 병동보고’는 43회로 4.4%를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병동 회의를 주도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의사에게 병동 및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역할로 나타나고 있었다. ‘수술간호’는 41회로 4.2%를 차지하였다. 의학드라마는 의학적 응급상황 혹은 생명에 긴박한 영향을 미치는 순간을 극적 상황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종합병원 중에서도 외과 계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주로 다루게 된다.13) 본 연구의 5편의 드라마에서도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응급실 및 중증 외상센터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으며, 수술 장면은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간호 장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본 연구가 관찰 대상을 조연과 주변인물로 한하였기 때문이다. 수술장에서 수술 장면을 위해 일회성으로 등장하는 간호사는 극중인물이라기 보다 병원이라는 환경을 묘사하기 위한 장치로 파악하여 관찰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술 전 과정을 이해하고 수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집도의에게 수술도구를 전해주는 역할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록관리’, ‘관찰 및 측정’, ‘개인위생과 이동’은 각각 4.1%, 2.5%, 2.4%를 차지하였는데, 의미가 있는 의료행위로써의 기록관리와 관찰 및 측정 등이 행해진 장면은 드라마 상에서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게 악화되어가는 경우 의사에게 보고하기 전에 환자를 사정하는 모습으로 극히 소수였고, 대부분은 의학드라마라는 극 배경 상 일상적인 모습의 일환으로써 나온 장면이었다. ‘간호직원관리 및 연구’는 40회로 4.1%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모두 간호직원관리에 해당하였고, 연구와 관련된 장면은 없었다. 활동내용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처치’와 ‘투약’이 각각 단 24회(2.4%)와 8회(0.8%)만을 차지하는 데 반해,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는 각각 39회(4.0%)와 27회(2.7%)나 차지하고 있었다.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에 6.7%나 할애된 것은 주연 간의 관계와 갈등을 보여 주기 위함인데, 이는 사적인 대인관계가 22.6%나 차지한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상담, 정서지지’는 32회, ‘교육’은 8회로 총 4.1%만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가 환자 및 보호자를 정서적으로 지지 및 상담하고 교육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인이 의사만으로 그려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간호사가 행하는 상담 및 정서적 지지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요하기보다는 단순한 감정적 공감을 표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끝으로 ‘응급간호’ 장면은 17회로 1.7%만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섯 편의 드라마의 배경이 외과계열인 만큼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응급 환자가 등장하는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앞서 언급했던 수술간호와 마찬가지로 응급 환자 등장 시 일회성으로 간호사가 등장하여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응급상황임을 암시하는 장치로 사용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간호사가 수행하는 대표적인 응급간호 장면은 CPR 상황이었는데 이때도 주로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로 등장하였으나, 특징적으로 <뉴하트>에서 흉부외과전문간호사로 추정되는 역할이 모든 흉부외과 의사들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소아 환자에게 단독으로 응급 CPR을 수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상의 활동내용을 다시 영역별로 분석해 보면 직접간호 영역에서는 ‘치료 협조(7.4%)’가, 간접간호 영역에서는 ‘환자 관련 의사소통(24.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등장하는 장면의 대부분이 주연인 의사가 등장하는 장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항목들은, 실제 임상에서 훨씬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와 같은 분류를 사용하여 실제 간호사의 업무를 분석한 Kim8)의 선행연구에서는 직접 및 간접 간호 영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상위 3개 항목이 ‘투약·물품·기구 준비(19.69%)’, ‘기록관리(14.10%)’, ‘관찰 및 측정(12.73%)’로 모두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항목들이었다. 이에 반해 본 연구에서 해당 항목들은 각각 5.1%, 4.1%, 2.5% 정도에 그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 간호사의 주요한 활동내용과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주요한 활동내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 업무태도 간호사의 업무태도는 ‘수동적·의존적(11.4%)’ 이기보다 ‘능동적·자율적(57.8%)’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수동적인 업무태도가 더 강하게 부각되었다는 선행연구6)에 비해 간호사의 행동이 비교적 타인의 명령이나 권유 없이 자율적인 것으로 묘사되었음을 의미한다. 업무태도 중 ‘성실’한 업무태도(37.6%)에 비해 ‘불성실’한 업무태도(1.5%)는 압도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관찰하고 환자의 요구에 곧바로 대응하는 등 여러 장면에서 맡은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장면에서는 성의 없게 작성한 의무기록에 대해 지적 받는 모습, 업무 중에 잡담하는 모습 등이 묘사되었다. 환자, 보호자에게 친절 또는 불친절 여부를 분석한 항목에서 ‘해당없음’이 40.4%를 차지하여 ‘보통(46.0%)’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직접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하는 장면이 적음을 의미한다. 등장장소 분석에서 ‘간호사 스테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이 37.2%인 것에 비해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할 수 있는 장소(외래진료실, 일반병동병실, 특실, 응급실)의 비율은 총합이 21.7%에 불구하였고, 활동내용 분석에서도 직접간호의 비율이 26.0%로 환자와 접하지 않는 간접간호, 관리, 개인시간의 합(74.0%)에 비해 적게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Im7)의 선행연구결과와 다르게 ‘친절’한 업무태도(11.2 %)가 ‘불친절’한 업무태도(2.4%)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을 보아, 최근 많은 병원에서 친절을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바뀌어 가는 현실이 드라마에서도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사소통태도는 ‘인간적·소통적(31.6%)’이 ‘기계적·비소통적(14.8%)’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거 선행연구에서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지지를 하는 모습은 주로 의사의 몫으로 표현이 되고, 간호사는 대부분(57.5%) 기계적인 모습으로만 묘사되었던 것7)에 비하여 크게 개선된 점으로 보인다. 환자의 정서와 감정상태 등을 고려하여 간호를 제공하는 장면이 다수 있었다. 또한 환자에 대해서 타 의료진들과 의사소통 시 인간적이고 소통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숙달된’ 업무태도의 비율(26.7%)은 ‘미숙한’ 업무태도(4.3%)의 비율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는 의학드라마 제작 시 간호사나 간호단체로부터 기술자문을 구한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병원 2>의 일부 장면에서 신규간호사가 의사의 오더를 확인하지 않는 미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더라도 경력간호사가 즉시 해결하는 모습 등에서 숙달된 간호사의 전문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의학드라마 내에서 간호사의 비중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대부분이 조연이나 보조인물로 등장하여 업무나 성격이 구체적으로 조명될 필요가 없어 간호사의 업무태도에서 특징적인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극 중에서 단순히 모여서 잡담을 하거나 차트를 들고 복도를 걸어가는 등 단순한 배경으로 표현된 장면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은 모든 유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3번 유목을 제외하고 그 비율이 50%를 넘었다. 본 연구에 나타난 간호사는 대체적으로 능동적·자율적, 성실, 친절, 인간적·소통적, 능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Im7)의 선행연구에서 수동적, 자율적, 불친절, 기계적, 숙달된 업무태도로 나타난 것보다 개선된 결과를 나타낸다. <뉴하트>에서는 간호사 혼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방영되고, <골든타임>에서는 유능한 간호사 한명을 붙잡는 것이 다른 스텝을 더 뽑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긍정적인 간호사의 이미지가 드라마 내에서 비춰지고 있었다. 3) 등장장소 등장장소는 임상현실과 비슷하게 간호사 스테이션이 가장 많았고, 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이 그 다음으로 이어졌다. 또한 드라마에서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장 등이 주로 나타났다. Purpose: Since the perception of the public on nurses tends to be shaped substantially by the media, this study analyzed the image of nurses portrayed in Korean medical TV dramas. Methods: This study was on five Korean medical TV dramas in recent five years selected based on their popularity. Ten coders broke into five groups of two. Full episodes of each drama were assigned to each group. The coders made assessments separately and cross-matched their analysis, checking with the Holsti`s method. Results: Ten of the analyzed twenty nurses were supporting characters. They were mainly in their twenties. Only one nurse was male and 13 (65%) were staff nurses. Nurses were described as strong (30.0%), active (30.8%) and kind (40.0%). They were mostly portrayed discussing patients mainly with doctors (24.4%). In terms of their attitude toward work, they appeared diligent (37.6%) and communicative (31.6%). Conclusion: There have been positive changes compared to past studies. Despite the enhancement in the image of nurses in medical dramas, there is yet a long way for dramas to properly portray the professionalism nurses truly have. Further research is needed and diverse measures should be taken for the improvement in the social recognition of the nursing prof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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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성별 음란물 접촉실태와 성 갈등에 대한 연구

        차남현 ( Nam Hyun Cha ),왕명자 ( Wang Myoung Ja ),유경희 ( Kyung Hui Yu ),김정아 ( Jeong Ah Kim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2007 동서간호학연구지 Vol.13 No.2

        본 연구 대상 아동 952명중 ‘음란물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다`` 고 응답한 남아는 63. 2%,(288명) 이고 여아는 60.5% (300명)이지만,‘음란물에 접촉한 경험’이 있다 ``에는 남아 34.4% (l57명), 여아27.4% (l36명)가 응답하여, 대부분의 아동은 음란물에 대하여 들어본 경험은 있지만, 접촉한 경험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등 아동을 연구한 Kim과 woo (2001), Kim (2002)과 Kang (2004)이 음란물 접촉자율을 각각 20.3%, 28.6%, 30%로 보고한 선행연구 결과보다 더 높은 퍼센트를 나타내었다. 처음 음란물을 접촉한 시기는 ``5학년 때’가 남가 아동 39.5%, 여아 44.1%로 가장 많았고, ``4학년 이전’도 남아 31.8% , 여아 30.9% 로서, 음란물을 첫 접촉한 시기가 4학년 이전 16.8%(Kim,2002) , 19.8% (Oh, 2003)라는 선행연구에 비하면, 본 연구 대상 아동의 ``4학년 이전’ 음란물 접촉 비율이 또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초등학교 아동들이 상업적인 성에 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매스미디어의 광범위성, 대중성, 능동성, 동시성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음란물 접촉을 및 저학년 접촉빈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접촉한 음란물 유형에 대한 복수응답 결과,‘컴퓨터를 통해 음란물을 보았다``는 남아 82.8%(l30명), 여아 90.4% (l23명)로 가장 빈도가 높은 접촉유형이고’ 다른 음란 접촉 유형은 비슷한 빈도 분포를 나타내었다. 컴퓨터를 통한 음란물에 초등학교 아동이 쉽게 접촉하고 있음을 지적한 선행연구 (Yom, Yun, & Lee, 2002; Hong, 2003; Kang, 2004)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인구가 급증하고, 학교나 주택가 주변 PC방이 즐비 하면서 음란물들을 더욱 쉽게 볼 수 있게 된 때문으로 사료된다. 이에 대해, Kim과 woo (2001), Park(2001)는 연구에서 컴퓨터 음란물 차단프로그램의 설치가 각각 19.4%, 13.3%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실 컴퓨터 매체를 이용한 인터넷 음란물은 대중성과 동시성 등의 특성이 있어 미성년자의 접근이 쉽고 광범위하게 노출이 될 수 있는 반면,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과 대책이 매우 부족한 실정에 있다. 따라서 인터넷 음란물에 대해 정부에서는 청소년보호법 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규제 및 처벌을 더욱 엄격하게 하고,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의 설치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음란물에 접촉하는 동기는``우연히`` 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남아 51.6%, 여아 53.7%) ‘스팸메일’을 통해서, 친구 및 형제’의 권유로,‘호기심``으로 직접 찾아봄순으되 남녀 등 모두 우연히 접하는 경우가 많았다.‘스팸메일’을 통해사는 남아보다 여아가 접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 청 (2005)에서 제시한 청소년 음란물 사이트 접속경로로 우연히 (남이 32.7%, 여아 35.5%), 친구나 선후배 소개로 (남아 31.5%, 여아 11.7%), 일부러 음란물 검색 (남아 20.9%, 여아 6.9%), 스팸메일 (남아 6.5%, 여아 14.8%)과 순서가 일부 일치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아동이 무엇보다 우연히 음란물을 접하는 경우가 많은 결과는 포르노 사이트의 무차별적 음란물 배포에 대하여, 초등학교 아동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 되어 있으며, 현재 이를 차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설치의 미흡을 의미하는 것이다. 음란물과 접촉하는 빈도는 ‘거의 안보거나 특정 싸이클이 없다. (남아 73.7%, 여아 87. 2%)는 응답이 많았고)거의 매일 보는, 남아는 4.5%, 여아는 0.7%였다. 이는 통계청 (2005) 의 청소년음란사이트 이용경험 조사에서 ‘한번도 없음’(남아 24. 5%, 여아 70.6%), ‘일년에 l-2회, 접촉히는 남아가 l5.8%, 여아 8.5%,‘한달에 l- 2회’ 접촉하는 남아 26.8%, 여아 4.8%, ‘일주일에 l- 2회’ 접촉하는 남아 l5,9%, 여아 1.9% 라는 결과에서 제시하듯이, 대부분 이동은 음란물에 접촉하지 않고 있으나, 음란물 접촉은 남아가 여아보다 더 많았다. 음란물과 접촉하는 기간은·15분 미만이 남아 86.8%, 여아 96.2%로 가장 많았고, 15분 이상’은 남아 l3.2%, 여아 3.8%로 대부분의 아동은 음란물 접촉시간이 짧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수이기는 하나 정기적으로 음란물에 접촉하는 아동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음란물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아동일수록 학습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음은 물론, 성과 관련된 반응에 있어서 보다 쉽게 자극 받고 충동을 일으키며, 그 충동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크고 (oh, 2003), 중독성이 강하며, 성에 대해 비하하는 태도와 행위, 충동조절 능력 저하, 폭력적이 거나 모욕적인 성행위를 선호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학교당국, 부모님의 음란물에의 적극적이 고 효과적 인 대처 방안이 시급하다. 음란물과 접촉하는 장소는 자기 집이 (남아 68,8%, 여아 81.5%) 가장 않았고 친구집(남아 16.0%, 여아 7.6%), PC방 (남아 4,2%, 여아 5.9%), 학교 순으로 응답하였다. 이는 통계청 (2005)에서 보고한 6-l4세 어린이가 이용하는 인터넷 장소로 가정 90.5%, PC방 빛 게임방 25. 8%, 학교 18.2%라는 결과와 순위가 일치 하고 있다. 따라서 음란물 접촉이 가장 많다고 응답 한 가정에서 부모의 음란물을 방지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공개적으로 아이들과 PC를 공유하는 방을 마련하고 음란물 차단 시스템을 PC에 설치하며, 수시로 관심 있게 보는 사이트 및 정보를 확인,대화하고 컴퓨터 이용시간을 제한하여 아이들의 건전한 컴퓨티 이용문화를 형성하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음란물 접촉 이유는 ‘우연히’가 가장 많았고 (남아 35.7%, 여아 57.3%), 남아는 ‘호기심’때문에,‘스팸메일,을 열어보다가,‘친구``가 권해서,‘재미, 스트레스 해소와 성충동’ 때문이라고 답했고, 여아는 ‘스팸메일’ 윤 열어보다가,‘호기심’ 때문에,‘친구’가 권해서,‘재미,스트레스 해소’ 위해,‘성충동과 성적지식’을 얻기 위해 순으로 응답하였다. 이는 의도적인 접촉보다 비의도적인 접촉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되어져 다행스럽긴 하나, 음란물은 처음 접했을 경우 충격적이지만, 호기심을 가지고 접하면서 무뎌지고 점차 더 자극적인 음란물을 경험하고자 하며 모방행동으로까지 발전되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초·중 아동을 대 상으로 한 Hong(2003)의 연구에서 음란물 경험 후 실제로 ‘모방행동을 해 본적이 있다’ 에 11.l%가 응답한 것으로 볼 때 절대 간과해서논 안 될 문제이다. 음란물 접촉 후 반응은 부정적 반응에 대한 응답율이 높은 반면, 긍정적이거나 충동적 반응에 대한 응답율은 저조하였다. 부정적인 반응은 ‘부끄럽고 창피하다’가 (남아31.51%, 여아 32.05%)가장 많았고, 남아는 ‘죄책감’,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 ‘혐오감’을, 여아는 ‘혐오감’,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 ‘죄책감’ 순으로 반응하였다. 음란물 접촉 후 반응이 긍정적 반응보다는 부정적 반응에 대한 응답이 많은 것을 볼 때, 음란물 접촉아동은 음란물을 통해 성이 아름답고 신성한 것이 아닌 은밀하고 부끄러운 것으로 인식되 왜곡된 성의식을 가지게 되며, 혼란과 갈등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는 선행연구(Kang, 2004; Kim, 2004; oh, 2003; Kim, 2002)에서도 지적하고 있다. 성 갈등은 남녀 아동 모두 음란물에 접촉한 아동이 접촉하지 않은 아동보다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음란물 접촉후 아동간의 성 갈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성별에 따른 성 갈등은 차이가 없었다. 음란물에 노출될수록 중독성이 강하여 성 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에게 성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쉬우므로 음란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서구에서는 영상매체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스크린 (screening)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Tv에 V-chiP을 설치해 부모나 성인의 감독 없이 영상매체에 근접하지 못하게 한다 (Cho & Kim, 2004). 우리나라는 아직 그러한 방지책이 실질적으로 이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음란물을 못보게 막으려 시도하기 보다는 아동에게 음란물에 대한 비평능력을 심어주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성교육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Gruer와 Grube(2000)의하면, 얼마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지 아무런 비판없이 무분별하게 청소년이 음란물에 접하 면,음란물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었으나, 실제로 성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올바른 성 지식 습득하였을 때 성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하였고,음란물의 영향을 더 적게 받고, 직접적인 성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woo, Kim과 Park (2001) 은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컴퓨터와 비디오 음란물 접촉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연구를 한 결과,성 교육 후 실험군은 성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음란물 접촉에 대한 의식점수가 높았고’ 컴퓨터를 통한 원조교제에 대한 의식점수가 높았으며, 음란물 접촉빈도가 적었다고 하면서 음란물에 대한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나 교사인 어른들의 입장에서 고려된 보수적이고 전 근대적인 성교육방법 과 내용만을 고수하여 무조건적으로 음란물 접촉을 막는 것보다는, 아동이 올바른 성의식을 확립하여 스스로 볼 수 있는 것과 보지 않아야 할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비판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성교육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아동들 스스로가 성행동의 주체로서 음란물 공해에서도 자신 있게 맞설 수 있는 성숙한 자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무차별적인 대중매체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의 조기 구축이 요구된다.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the contact with pornographs of elementary school boys and girls and to confirm responses after that, and to compare the feeling of sexual conflict between the boys and girls. Methods: The subjects were 952 5th and 6th graders of elementary school in four city areas(456 boys, 496 girls). Data collection was via questionnaires Results: Except several pupils(34.4% of boys, 27.4% of girls), most of subjects of the study had no contact with pornographs. The response after the contact with pornographs was feeling of shame the most, which was a negative reaction. The sexual conflict appeared more in pupils who had contact with pornographs than in those who had not boys(t=3.84, p<.000), girls(t3.96, p<.000), which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However, the conflict between boys and girls was not significant statistically. Conclusion: We would like to suggest that a sound control system must be prepared and a development of programs related to sexual education and promotion of ability fighting against them that can release their impulse of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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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姜希孟의 성리학적 사유

        김백희(Kim Baik-Hui) 한국인물사연구소 2008 한국인물사연구 Vol.9 No.-

        A high ranking scholar-official Kang Hui-meang(姜希孟) is a scholar-bureaucrats in early Dynasty of Choseon. And Kang Hui-meang as student of Neo-Confucianism who esteemed above all deep learning in the Chinese classics, his scholarship had an realistic and practical norms that differed from that of the Neo-Confucian literati (士林, sarim). He was the Neo-Confucianist of the new power groups who were later called sinjin sadaebu (新進士大夫, newly emerged high officials), and it was this group that supported sinjin sadaebu groups and later became the ruling class of the Early Joseon dynasty. During Seongjong's reign (1469~1494), as Neo-Confucianist of Gwanhakja(官學者, scholar-bureaucrats), Kang Hui-meang made a Sasukjaejip(私淑齋集) and a comprehensive compilation (entitled 衿陽雜錄, Kumyang chamnok, comprehensive compilation of agricultural practices) of agricultural practices with which he was personally familiar or that were explained to him in his home district of Sihung, just south of Seoul, adding to this description his own observations. In particular His scholarship went beyond only Neo-Confucianism and his important achievements in various areas of the study of the Chinese Classics also dealt with the Gyeongse-ron (經世論, theory of governance). The basic feature the 15th century Neo-confucian philosophical system, represented by scholar-bureaucrats, is the abstraction of existing norms and practical ethics out of the general law of nature. This abstraction allows for a rationalization of the distinctive order of human society, freezing, in a economic perspective, the distinctive order of landowner-tenant in the political field, being the basis for the political domination-submission system of “sinjin sadaebu” bureaucracy. Kang Hŭi-meang can well be said to be the typical scholar-bureaucrats of th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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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정권기 한국 자본주의국가의 분열: 재벌개혁을 중심으로

        김성수 ( Sung Soo Kim ),유신희 ( Sin Hui Yoo ) 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2013 시민사회와 NGO Vol.11 No.1

        이 글에서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갈등이 급격하게 분출되었던 김영삼 정권기를 자본주의국가론의 관점에서, 특히 풀란차스의 국가론을 적용하여 분석한다. 민주화를 통해 권위주의 국가가 붕괴되면서 재벌 독점자본의 한국 사회에 대한 헤게모니가 위협받게 된다. 이 상황에서 집권한 김영삼 및 민주계는 중소자본가계급을 위시로 하여 도시중산층 등을 대표하는 세력으로서, 비록 3당합당을 통해 권위주의 세력과 제휴 했지만 계급대표성에 있어서 독점자본을 대표하는 권위주의 세력과는 본질적인 차이를 지닌다. 따라서 김영삼 정권기의 재벌개혁을 중소자본과 독점자본의 계급투쟁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김영삼 정권기의 정치적·경제적·이데올로기적 층위의 구조와 실천을 파악한 뒤, 이와 같은 정치사회와 시민사회에서의 계급실천이 국가기구 내에 어떻게 반영되었는가를 살펴보도록 한다. This paper will provide a theoretical framework of emerging class struggle of Korean society during the Kim Young-Sam regime by using capitalist state theory of Greek philosopher Nicos Poulantzas. Having democratization the hegemony of Chaebol was exposed to popular resist. In return, Kim`s government tried to reconfigure a fundamental economic structure through so-called Chaebol reform. Although Min-ja party was formed, there still remained three different factions. Elected president Kim as his supporting partisans, the Min-chu faction(of democratic liberal party) which were advocates of small and medium sized capitalist classes, were in essential antagonism with another faction of their party, Min-chung, representing the monopolistic capitalist classes. Thus the reform of Chaebul could be construed as class struggle between small and medium sized business and monopolistic capital. Consequently, the state apparatus reflected the class struggle which exists simultaneously in political and civi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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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erence Map of Soluble Protenis from Salmonella enterica Serovar Enteritidis by Two-Dimensional Electrophoresis

        김곤섭,Eung-goo Lee,Yong-hwan Kim,정태성,Yong-seung Shin,Gee-wook Shin,Hui-guen Cha,Mi-rim Park 대한수의학회 2003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 Vol.4 No.2

        Map of Soluble Proteins from Salmonella enterica Serovar Enteritidis byTwo-Dimensional ElectrophoresisMi-rim Park, Eung-goo Lee, Yong-hwan Kim, Tae-sung Jung, Yong-seung Shin, Gee-wook Shin, Hui-guen Cha and Gon-sup Kim*Institute of Animal Medicine,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Jinju 660-701, KoreaReceived May 17, 2003 / Accepted July 23, 2003J. Vet. Sci. (2003), 4(2), 143-149JOURNAL OFVeterinaryScience*Corresponding author: Gon-sup Kim Laboratory of Veterinary Biochemistry, Collage of Veterinary Medicine,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900 Gazwa, Jinju 660-701 Korea Tel: +82-55-751-5823, Fax: +82-55-751-5803 E-mail: gonskim@nongae.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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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TABILITY OF PEXIDERIZED COSINE FUNCTIONAL EQUATIONS

        Kim, Gwang Hui The Kangwon-Kyungki Mathematical Society 2008 한국수학논문집 Vol.16 No.1

        In this paper, we investigate the superstability problem for the pexiderized cosine functional equations f(x+y) +f(x?y) = 2g(x)h(y), f(x + y) + g(x ? y) = 2f(x)g(y), f(x + y) + g(x ? y) = 2g(x)f(y). Consequently, we have generalized the results of stability for the cosine($d^{\prime}Alembert$) and the Wilson functional equations by J. Baker, $P.\;G{\check{a}}vruta$, R. Badora and R. Ger, and G.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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