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염증이 유발된 생쥐에서 CpG Oligodeoxynucleotides가 미치는 효과

황혜원,김수진,김원덕,조성민,이동석,최성민,Hwang, Hei-Won,Kim, Su-Jin,Kim, Won-Duk,Cho, Sung-Min,Lee, Dong-Suk,Choi, Sung-Min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2002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CEP) Vol.45 No.7

목 적 : 기관지 천식은 Th2 반응 우세로 인한 기도의 호산구증과 IgE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박테리아 DNA 혹은 합성 ODNs인 unmethylated CpG motifs(CpG)은 Th1 사이토카인인 $INF-{\gamma}$와 IL-12 유도와 Th2 사이토카인을 하강 조절하여 기도 내의 호산구증 및 전신적 IgE 생성을 억제하며, 메타콜린 흡입에 의한 기관지 과민성을 방지한다. 저자들은 기도 염증을 유발한 생쥐의 비강내에 합성 CpG ODNs의 점적 투여로 기도의 호산구증과 그 외 면역학적 기전에 대한 영향을 연구하고자 한다. 방 법 : BALB/c 생쥐에 주당 2번씩 면역보강제 없이 OVA를 $10{\mu}g$을 피하 주사하여 감작 시켰다. 10주째에 $50{\mu}g$ OVA를 백서의 비강내로 주입하여 기도 염증을 유도한 후, 4주 뒤인 14주째 다시 생쥐의 비강내에 OVA+CpG ODNs과 OVA를 점적 흡입 주입하였다. 마지막 항원 유발(14주) 후 4일째에 기관지 폐포 세척액을 추출하여 세포를 염색한 후 호산구를 측정하였고 동시에 비장 세포를 배양하여 사이토카인 측정을 하였다. 비장 세포에서 OVA에 의해 생성된 사이토카인 즉 Th1($INF-{\gamma}$, IL-12), Th2(IL-4, IL-5, IL-13) 사이토카인을 ELISA에 의해 측정하였다. 혈청 항원 특이 IgE, IgG2a 또한 ELISA에 의해 측정하였다. 결 과 : 1) 기관지폐포 세척액의 호중구수 : CpG ODNs을 투여한 군이 7.6[5.8-9.4]%, CpG ODNs을 투여하지 않은 군이 42.0[38.2-44.6]%로 기도 염증 세포내의 호산구증을 현저히 억제시켰다(P<0.01). 2) 혈청 OVA-specific IgE와 IgG2a : CpG ODNs으로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에서 측정한 혈청 OVA-specific IgE와 IgG2a는 음성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였고, CpG ODNs을 비강내 투여 후 4일째 측정한 혈청 OVA-specific IgE와 IgG2a 수치는 CpG ODNs 투여군과 비투여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사이토카인 분석 : CpG ODNs으로 투여한 군은 투여하지 않은 군에 비해 IL-4, IL-5, IL-13의 생성이 감소하였고 IL-12 생성은 증가하였으나, $INF-{\gamma}$의 상향조절은 보여주지 못하였다. 결 론: CpG ODNs의 백신 접종은 면역반응을 조절하여 기도 염증이 형성된 생쥐에서 기도 호산구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천식 치료에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 Airways eosinophilia and increased IgE, characteristic features of asthma, result from a predominant Th2 response.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effect of CpG oligodeoxynucleotides (ODNs) on the inhibition of airways eosinophilia in mice with established airway inflammation. We also investigated the immunological mechanisms involved. Methods : Groups of BALB/c mice were sensitized intradermally with ovalbumin(OVA). At week 10, airway inflammation was induced by intranasal challenge of the mice with OVA. At week 14, the mice were challenged intranasally again with OVA in the presence and without the presence of CpG ODNs. Mice with saline administration served as negative controls. Bronchoalveolar lavage fluids(BALF) were obtained and eosinophils were counted. Th1 and Th2 cytokines in the spleen cell cultures were measured by ELISA. Serum OVA-specific IgE and IgG2a antibodies were also measured by ELISA. Results : BALF eosinophils were significantly inhibited in the CpG ODNs-treated mice(P<0.01). IgE and IgG2a levels increased significantly in both CpG ODNs-treated and untreated groups as compared to the negative control group; there was,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four days after intranasal administration of CpG ODNs. Cytokine analysis revealed decreased production of IL-4, IL-5, and IL-13 and increased production of IL-12 in the CpG ODNs-treated group as compared to the untreated group. Interestingly, $IFN-{\gamma}$ levels were not upregulated in the CpG ODNs-treated group. Conclusion : CpG ODNs vaccination is a potentially useful approach for reversing airways eosinophilia in mice with established airways inflammation.

교회의 아동복지 실천

황혜원 청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5 한국사회과학연구 Vol.27 No.1

최근 우리 사회에서 발생한 사회경제적 위기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함께 아동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더욱 드러내고 있다.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가정으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거나 방치되어 있다.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은 물론 종교, 기업, 시민단체를 포함한 민간부분의 사회복지참여가 필수적이다. 특히 교회의 사회복지활동 참여는 가족체계, 국가의 사회보장제도, 민간사회 복지체계의 사회안 전망으로부터 여전히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최후의 안정망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권리, 아동의 발달단계별 욕구, 아동복지 서비스의 분류, 지역교회의 아동복지 프로그램, 교회의 아동복지사업 추진적략을 중심으로 하여 아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회가 아동의 권리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수행해야 할 역할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지역교회의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임산부를 위한 교육 및 건강지원, 영·유아 보육시설의 운영 및 지원, 장애아동 조기교육시설 운영 및 지원, 결식아동지원, 푸드뱅크 및 녹색가게 운영, 교회 내 도서관 운영, 방학캠프 운영, 외국인 근로자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지역사회 유해환경의 개선활동 등을 제시하였다. There is a tremendous social need for child welfare with various social problems which is caused by the Korean society's current social and economical crisis. Many disadvantaged children don't have proper care from their families and they have exposed in social risks and neglected. To improve the quality of children's lives and ensure their rights, the roles of government as well as companies, public organizations, religious institutions are essential. Especially, the participation of church in social work is import for protecting the persons who are isolated from the social work is import for protecting the persons who are isolated from the social security network such as a family system, the national social security system, and civic social welfare system. Therefore,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role of churches to promote the rights and well-being of children in the base of understanding children's development. Specifically, this study includes the rights of children, the developmental needs of children, the types of child welfare service, the child welfare programs for churches, and the strategies of child welfare services in churches. This study presents the education and health support for pregnant women, the running and supporting child care centers the running and supporting after-school programs, the running and supporting early education centers for disabled children's, supporting undernourished children, administering food bank and green market, managing a library in church, managing camps during vacation, the running and supporting programs for the children of foreign workers and improving toxic environment of community as the child welfare programs for churches.

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정책제언 : 모유수유를 중심으로

황혜원 청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5 한국사회과학연구 Vol.27 No.3

모유가 영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하여 가장 좋은 영양식임은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하여 입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는 모유수유율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웨덴의 경우 약 80%의 모유수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59%의 모유수유율을 보였으나, 1990년대 이후 10%대로 들어서고 2003년 현재 16.5%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30여 년 동안 분유회사의 적극적인 판촉활동과 의료인들의 편의위주의 신생아관리에 상당부분 기인하며 일반인들이 모유보다 조제분유가 더 좋은 영향방법인 것으로 잘못 인식하기도 하여 나타난 현상이다. 1991년 유엔의 아동권리협약에 비준한 우리나라는 유엔의 아동권리위원회로부터 모유수유율이 낮음에 대하여 지적을 받은 바 있으며, 아동권리위원회는 이러한 현상을 시정하기 위한 권고사항들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모유수유와 관련된 UN 아동권리위원회의 우려사항과 권고사항을 확인하고, 모유수유와 관련된 법률과 정책을 조사하고, 한국의 모유수유 실천상황과 모유수유의 장점과 장애요인을 살펴보고 이러한 자료를 통하여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제언을 하고자 한다. The results of many research have showed that breast milk is the best food for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infants. Therefore, the breast feeding rates of many advanced countries such as U.S, and Sweden have increased. Especially, the breast feeding rate of Sweden is about 80%. In Korea, the breast feeding rate was 59% at 1985. However, the breast feeding rates were about 10% after 1990 and the rate was 16.5% at 2003. This phenomenon is caused by several reasons. The company of powdered-milk has promoted sales actively and the hospitals have managed infant related things for the running hospitals. In addition, many people think that powdered-milk is better than breast milk for infants. In 1991, Korea signed up the 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ren(CRC) and the committee of CRC indicated that the breast feeding rate is too law in Korea at 2003. Then the committee urged several things to increase the breast feeding rate. In this study, the concluding observations of the committee of CRC related to breast feeding, the Korean laws and policies related to breast feeding, the present situation of breast feeding in Korea, and the merits and obstacles of breast feeding were presented. Finally, several suggestions for promoting breast feeding rate in Korea were presented.

청소년의 발달자산이 우울 및 불안에 미치는 영향

황혜원 청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8 한국사회과학연구 Vol.39 No.2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the differences of adolescents’developmental assets according to gender, grade, and the perceived economic status and the effects of developmental assets on the depression and anxiety of adolescents. For this purpose, 420 fifth- to eighth-graders were sampled from 4 elementary schools and 3 middle schools. This study obtain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adolescents' developmental assets according to gender and boys’developmental assets were higher than girls’. Girls had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depression and anxiety than boys, and middle school students had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anxiety than elementary students. The adolescents who perceived their families’ economic status as middle and low had lower developmental assets than others. The positive identity among internal developmental assets and the support and empowerment among the external developmental assets had negative effects on the depression and anxiety of adolescents.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the conclusion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presented.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발달자산, 우울, 불안이 성별, 학년, 경제형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발달자산이 청소년의 우울 및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청주시 초등학교 5, 6학년, 중학교 1, 2학년 420명을 대상으 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발달자산에 유의한 차 이가 나타났고 남학생의 발달자산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학생이 유의하게 높은 우울 및 불안을 나타냈고,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은 불안감을 보였다. 경제형편을 보통 이나 부족한 편으로 인식하는 청소년이 8개의 발달자산 중 한 개를 제외한 모든 발달자산의 하위요인들에 있어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에 미치는 발달자산 의 영향력을 살펴 본 결과 내적발달자산에 있어서는 긍정적 정체감이, 외적발달자산에 있어 서는 지지와 역량강화가 부적영향을 미쳤고 범위와 기대가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결론과 함의를 제시하였다.

부모양육행동과 유아의 학교준비도 간의 관계 : 일반가정 유아와 다문화가정 유아의 비교를 중심으로

황혜원 청주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2014 한국사회과학연구 Vol.36 No.1

본 연구는 일반가정 유아와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유아를 대상으로 이들의 양육행동과 학교준비도의 차이를 살펴보고, 부모양육행동과 유아의 학교준비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북지역 4~7세의 유아를 둔 어머니 2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유의하게 높은 과보호 및 허용적 양육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의하게 높은 부정적 양육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준비도에 있어서는 전체적인 학교준비도는 다문화가정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학교준비도의 하위요인 중 일상생활지식 영역에 있어 다문화가정 유아가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회귀분석 결과, 한계를 설정하는 양육행동 및 온정적 ·격려적 양육행동 등 긍정적 양육행동이 유아의 학교준비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유아의 학교준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안을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differences in parenting and school readiness between young children from non-multicultural families and multicultural families,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nd school readiness. For this research, 288 mothers with young children age 4~7 participated. The results are as in the following.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level on the overprotecting and permissive parenting than mothers from non-multicultural families. Also,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total school readiness between young children from non-multicultural families and multicultural families. However, young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showed significantly lower level in the knowledge on daily life, the sub-factor of school readiness.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limit setting, affectionate, and encouraging parenting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the young children's school readiness. Based on these findings, several suggestions to improve the school readiness of young children from non-multicualtural and multicultural families were suggested.

자기결정성 이론에 근거한 일에 대한 상황적 동기(SIMS) 척도의 타당화

황혜원,김봉환 한국상담학회 2013 상담학연구 Vol.14 No.5

This study is to verify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a motivational scale for business employees regarding their work. The scale was properly modified from a situational motivation scale which is based on the theory of self-determination. In order to perform such a study, we conducte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ith 303 regular business workers who were employed in companies in a metropolitan area that had more than 100 employees. Based on the findings that two out of sixteen questions could not be grouped with four factors, we concluded that Factors 1 and 3 could consistently be grouped together as one factor from the four that were presented in the previous study. However, we also came to the conclusion that Factors 2 and 4 could remain as individual factors in this study. In addition, to verify the structural validity and reliability, we conducted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with 224 employees in businesses that hired more than 100 workers in a metropolitan area and 55 civilian employees working in the military. Results show that there is a high correlation between situational motivation towards work and basic psychological needs. The results clearly indicate that the higher the situational motivation, the greater the basic psychological needs. However, the results also indicate that a high level of amotivation among subfactors lowers the level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본 연구는 자기결정성 이론에 근거한 상황적 동기척도를 직장인의 일에 대한 동기 척도로 적합하게 수정하여 신뢰도와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자는 1차 연구과정으로 2013년 2월 18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지역 100명 이상 있는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반 직장인 303명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16문항 중에서 4개의 요인으로 묶여지지 않는 2문항을 발견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제시한 4요인 중에서 요인 1과 요인 3은 일관되게 한 요인으로 묶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요인 2와 요인 4는 각각의 요인으로 묶이지 않는 것으로 발견하였다. 2차 연구과정에서는 본 연구자가 2013년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직장인 224명과 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무원 55명을 대상으로 본검사를 실시하여 구조적 타당성과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일에 대한 상황적 동기와 기본심리욕구와의 관계에서 상황적 동기가 높을수록 기본심리욕구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위요인 중 무동기가 높은 수준일 경우 기본심리욕구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신체 및 정신건강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 성별 비교를 중심으로

황혜원 청주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2016 한국사회과학연구 Vol.37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vels of physical and mental health of adolescents and to examine the effects of physical and mental health on the academic achievement of adolescents. 650 middle school students of 8 middle schools in a city were asked to complete self-administering questionnaire.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physical health and academic achievement according to gender. However, there were differences in compulsive thoughts and depression according to gender. Physical health was the significant predictor of academic achievement of male students and economic status was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academic achievement of female students. According to the results, this study suggested that wholistic perspective is important for the development of adolescents and physical and mental health should be based for improving their academic achievements. Also,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re are specific areas in programs to be highlighted according to gender.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신체 및 정신건강 수준이 어떠한지 살펴보고, 이들이 인식하고 있는 신체 및 정신건강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경험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영향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8개 중학교에 재학중인 65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라 신체건강과 학업성취에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정신건강지표 중 강박적사고와 우울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신체적 건강상태에 따라 정신건강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신체건강이 학업성취를 예측하는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경제형편이 학업성취를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이 중요하며 학업성취 역시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경험적 근거를 통하여 제시하였고, 성별에 따라 보다 강조되어야 할 부분에 관하여 논하였다.

사회복지사가 인식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가족 및 직장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황혜원 청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22 한국사회과학연구 Vol.44 No.1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organization’s family-friendly work culture on the family life and job satisfaction of social workers. 331 social workers in Chungbuk area were participated in the survey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The main research results were followed. First, the job satisfaction of 50’s social workers were higher than 30’s, 50’s women social workers positively perceived the expectation of working hours than others, and 30’s social workers showed the higher level of concern about disadvantage in career than 50’s. Second, the older social workers who perceived positively on the expectation of working hours and the organization’s managerial support showed the higher level of job satisfaction. In addition, the organization’s family-friendly work cultur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family life satisfaction of social workers. Finally, several suggestions for improving the level of family-friendly work culture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were presented.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가 인식하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이들의 가족생활만족도 및 직장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고자 충북지역 남녀 사회복지사 3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첫째, 50대 사회복지사가 30대 사회복지사에 비해 직장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의 하위요인인 근무시간기대는 여성 사회복지사 및 50대 이상의 사회복지사가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불이익우려에 있어서는 30대가 50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가족 및 직장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사회복지사의 연령이 높을수록, 근무시간기대 및 조직의 관리적 지원을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직장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사회복지사의 가족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사회복지기관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향상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영국ㆍ프랑스ㆍ일본의 출산 경향 분석

황혜원 청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4 한국사회과학연구 Vol.26 No.2

현재최근 한국 사회는 세계 최저출산율을 기록하며 출산율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200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당 1.19명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OECD국가들 중 영국, 프랑스, 일본의 아동출산경향을 분석하고, 이들의 출산장려정책을 고찰하여 한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시사점을 찾고자 함이다. 프랑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의 출산율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그 감소율과 감소속도는 한국의 출산 감소율과 감소속도에 비하면 적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영국, 프랑스 일본 정보는 아동출산과 아동양육의 문제를 단순히 가정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있다. 한국 사회는 저출산의 문제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해야하며 아동출산과 아동양육의 책임을 부모와 사회 나아가 국가가 함께 져야함을 인정해야 한다. 현대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는 사회적 대책의 수립 없이는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을 다시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즉, 남녀평등고용을 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결혼ㆍ임신ㆍ출산ㆍ양육ㆍ교육까지를 지원하는 부모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건강한 가족과 안정된 가정육성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Currently Korean society has been faced with the social problem of a extremely low childbirth rate. As of 2003, the Total Fertility Rate (TFR) was recorded 1.19 person per a women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childbirth trends and policies for the encouragement of childbirth of three OECD countries: U.K., France, Janpan, and find some suggestions for raising the Korean's childbirth rate from those countries. Except for France, the fertility rates are being decreased despite of the policy for the encouragement of childbirth. However, the decreased rates are considerably fewer than that of Korea. The governments of the three countries consider the matter of childbirth and child rearing not only as a familial responsibility but also as the social and national responsibility. The Korean society should be aware of the problem of low childbirth rate seriously and the responsibility of childbirth and child-rearing should be taken not only by parents but also by Korean society.

LINC+ 참여대학의 산학협력 성과 분석

황혜원,전정환 한국경영과학회 2021 한국경영과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