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청소년,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술 구매 OK?

제갈정 대한보건협회 2012 건강생활 Vol.- No.75

직장인의 올바른 음주문화

제갈정,Je, Gal-Jeong 한국주류산업협회 2006 주류산업 Vol.26 No.4

음주폐해 감소와 예방을 위한 국제적 노력

제갈정 대한보건협회 2010 건강생활 Vol.- No.68

제63차 세계보건총회에서는 주류에 대한 과세 증대와 시장 규제 강화 등을 통해 알코올 남용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주류 유해성 저감 전략」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알코올의 유해한 사용은 공중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주며, 전세계적으로 건강 수준을 악화시키는 주요 위험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명시했다.

청소년의 음주행동 변화가 자살생각 변화에 미치는 영향: 잠재계층성장분석을 중심으로

제갈정,곽경화,권혜비,김광기 한국보건사회학회 2015 보건과 사회과학 Vol.0 No.39

This study sought to identify latent classes of adolescents who exhibited different developmental patterns of drinking behaviors and suicidal ideation. It also investigated whether latent classes of drinking behaviors influenced those of suicidal ideation after controlling for demographic and soci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e data for this study came from the second year middle school students of the Korea Youth Panel Survey (KYPS), collected from the 2nd year to the 4th year. To verify the purpose of this study, we performed latent class growth analyses and multinominal logistics regression analyses. Trajectories of drinking behaviors were categorized into four latent classes, low-level, decreasing, increasing, and high-level groups. As well, trajectories of suicidal ideation were categorized into four latent classes, low-level, decreasing, increasing, and high-level groups. Almost latent classes of drinking behaviors significantly influenced those of suicidal ideation. However, after controlling for soci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e effects became nonsignificant except the effects of increasing and high-level groups for drinking behaviors on those of high-level group for suicidal ideation. Therefore, the results identified variability in drinking behaviors and suicidal ideation across sub-groups of adolescents with different trajectory patterns. They also suggest that soci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s well as drinking behaviors were determinants for adolescents’ suicidal ideation. As a result, findings from the study highlight the importance of more sophisticated public policy to prevent and to intervene adolescent suicide.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음주행동 발달이 자살생각의 발달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를 규명하기 위한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특히, 두 변인 간의 관계가 인구학적 변인과 사회·심리적 변인을 통제한 경우에도 연관성을 갖는지에 주목하였다. 한국청소년패널조사의 중학교 2학년 자료 중에서 2차년도부터4차년도까지 3년 동안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재계층성장분석과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음주행동의 발달궤적은 4개의 잠재계층으로 분류되었으며, 각각 저수준 유지집단(56.4%), 감소집단(14.7%), 증가집단(20.0%), 고수준 유지집단(8.9%)으로 명명되었다. 마찬가지로, 자살생각의 발달궤적도 저수준 유지집단(49.9%), 감소집단(30.6%), 증가집단(12.6%), 고수준 유지집단(7.0%)으로 분류되었다. 음주행동과 자살생각의 잠재계층 간의 관계들은 사회·심리적변인들을 통제하였을 때에는 그 관계들이 약화되거나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음주행동 증가집단과 고수준 유지집단은 저수준 유지집단에 비해 자살생각 고수준 유지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여전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 발달궤적의 다양성을 입증하였으며, 청소년 자살생각에는 음주행동 뿐만 아니라 사회·심리적 변인들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하위집단별 행동발달 변화과정에 따라 자살예방정책을 수립하는 차별적인접근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함의를 도출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여성 고위험음주문제

제갈정,김광기,송태민,최민주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2019 한국알코올과학회 학술대회 Vol.2019 No.10

대학생의 음주실태와 개선방안

제갈정 대한보건협회 2011 대한보건협회 보건종합학술대회 Vol.2011 No.-

[연구배경] 대학생의 음주로 인한 폐해가 매년 발생되는 등 그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다. 대학생의 음주로 인한 폐해는 예방 가능한 보건문제이므로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 접근이 중요하다. 따라서 대학생의 음주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근거한 정책적 접근이 요구된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음주행동 및 음주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대학생의 음주관련 요인을 규명하며, 대학교의 음주관련 환경을 파악함으로써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전국 63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16명과 대학 학생처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조사하였다. 대학생 대상 조사에서는 음주행동과 음주관련 문제, 음주관련 인식 및 태도, 학교의 음주관련 정책을, 학생처 직원 대상 조사에서는 대학생 음주에 대한 인식과 학교의 음주관련 정책 및 환경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대학생의 85.4%가 월 1회이상 음주를 하며, 월 평균 음주량은 29.21잔이었다. 대학생의 71.2%가 폭음자이며, 이 중 수시폭음자는 42.3%, 상습폭음자가 28.9%였다. 특히 여학생 수시폭음자비율이 남학생보다 더 많았다. 조사대상 대학생 중 799.6%가 음주 후 신체적 불편감을 느낀 경험이 있으며, 43.7%는 필름이 끊기는 경험이 있고, 강의를 빠지거나 수업진도를 못 따라가는 학업문제가 적지 않았으며, 음주 후 다른 사람에게 폐해를 입히기도 하지만 성폭력 같은 폐해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학생의 47.5%가 위험음주 이상 수준으로 성인에 비해 높게 나타나 대학생 음주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조사 대상 학교의 50%는 소란, 기물파괴, 폭행과 같은 음주관련 학내 문제 경험이 있었으나 음주관련 교칙이 있는 경우는 28.6%에 불과하였다. 대학생의 음주행동과 음주문제는 대학생 개인적 요인뿐만 아니라 학교의 조직 환경적 특성이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대학생의 음주페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조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로자 특성과 사업장의 조직 환경 특성이 음주 문제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

제갈정,김광기,이종태 한국보건사회학회 2010 보건과 사회과학 Vol.0 No.28

This study aims to describ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which determine drinking behavior and alcohol problems of employees. The data was derived from a sample of 3,121employees working for 104 workplaces with more than 300 employed in City of Seoul. A sample of 1,527 employees at 51 workplaces was selected from the raw data for this study. Data for alcohol-related organizational environment was collected from managers at workplaces selected. From employees at the workplaces were collected for data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including drinking patterns and problems. Multi-level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employed by using Mplus 5.20. Data revealed that drinking behavior of employees is determined not only by individual characteristics such as sex, drinking norms, decisional balance for drinking, job stress, also by the organizational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such as alcohol availability during working hours, the gender ratio at workplace, the rate of drinking subculture. The organizational environmental factors were stronger than individual ones in explaining variability of dependent variables. Policy implications were discussed inreducing and preventing alcohol problems at workplaces. 근로자의 음주행동과 음주문제는 음주자 개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근로자가 속한 사업장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입증하고 이들 변수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기술하려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서울시 소재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층화비례할당표본추출법에 의해 자료를 수집한 원자료 중, 연구목적에 맞는 51개 사업장의 근로자 1,527명을선정하여 2차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업장의 조직 환경에 관한 정보는 사업장 관리자로부터 수집된 것이고 근로자 개인의 음주행동과 음주문제에 관련된 것은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수집된 것이다. 분석은 Mplus 5.20을 이용하여 다수준 구조방정식 모형(Multi-level Structural Equation Model)을 활용하였다. 근로자의 음주행동에 대한 다수준 분석 결과, 성, 주관적 음주규범, 음주의사결정균형, 직무스트레스와 같은 개인적 특성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변수들이었고 이 변수들이 종속변수를 설명하는것에 추가하여 사업장 내 근로자의 성비, 음주회식 비율, 사업장 음주규범과 같은 사업장 조직 환경에 관련된 특성들이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관찰하였다. 사업장의 조직 환경적 변수가 종속변수를 설명하는 것이 근로자 개인적 특성에 의해 설명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이런맥락에서 볼 때 근로자의 음주문제 예방 및 감소를 위해서는 사업장의 환경적 특성을 개선하려는노력이 개인 행동변화보다 우선되는 것이 정책적으로 중요할 것이다.

음주경험이 없는 청소년의 음주의도 영향 요인: 계획된 행동론에 근거하여

제갈정,김광기,최민주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19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Vol.36 No.3

Objectives: This paper aims to describe intention to consume alcohol among adolescents who are not current drinkers and to investigate into utility of theory of planned behaviors (TPB) as a theoretical model to predict the intentions. Methods: We employed secondary data analysis with raw data derived from a nationwide representative probabilistic sample of students (N=1,948) who had not a drink in previous 30 days. Results: The intention to consume alcohol in situations which they would encounter in the future was small in its siz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a substantial explanation of variance of dependent variable (35.2%) was accounted for by TBP with background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held constant. Self-efficacy to refuse a pressure to drink of TBP had a strongest association with dependent variables, followed by attitude and subject norm. Some implications with respect to prevention of underage drinking were discussed. Conclusions: Utility of TBP in explaining drinking intention was confirmed by Korean adolescents and some policy implication were discussed.

한국 청소년용 문제음주자 선별도구 개발 및 심리측정학 특성 평가

제갈정,김청택,김광기 한국조사연구학회 2020 조사연구 Vol.21 No.3

This study was to develop alcohol screening instrument for adolescents and examine it’s validity and psychometric properties in Korea. Korean Adolescent Alcohol Problem Index (KAPPI) consisting of 17 items was developed and it showed to have high reliability and constructive validity and suggested 10 points as cutoff point to classify alcohol user from problem drinker among adolescents. This discrimination corresponded to rates of problem adolescent drinkers screened by POSIT. This screening instrument could be recommended as an alternative to CRAFFT by which adolescent alcohol problem drinkers have been used to produce a national statistic. It would be utilized as a screening instrument to identify problem drinkers among adolescents in community institutions, including school, criminal justice institution, public health center. 본 연구는 한국적 맥락에 걸맞는 문제음주 청소년을 선별하기 위한 한국형 선별도구(KAAPI, Korean Adolescent Alcohol Problem Index)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심리측정학적 특성을 기술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17개 문항으로 구성된 KAAPI는 구성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였으며 문제음주 청소년을 구분해 내기 위한 기준점은 10점으로 하였고 ROC 분석을 통하여 기존의 선별도구인 POSIT과 분류와 일치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선별도구는 기존의 국내 국가통계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었던 CRAFFT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심리측정학적 특성을 가지므로 학교, 교정기관, 보건소 등에서 문제음주 청소년을 선별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 절주사업 부문간 협력을 중심으로

제갈정,김광기,박정은,최종춘,이희숙,김수정 대한보건협회 2013 대한보건협회 보건종합학술대회 Vol.2013 No.-

연구목적: 음주로 인한 폐해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주류에 대한 접근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청소년에 대한 불법적 주류판매와 유해 광고로부터 보호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서울 시내버스 및 중앙차로 정류소의 주류광고와 인터넷 주류광고, 대형마트 63개소 연구방법: 절주사업 수행에 대한 서울시장 방침을 근거로 ① 절주사업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워크숍 실시, ② 서울시내버스 및 중앙차로 정류소의 주류광고 현황 파악과 광고 철수를 위한 관련부서 및 업계, 민간기관, 전문가 등과의 다부문적 협력 시행, ③ 서울시내 63개 대형마트(전수)를 대상으로 청소년에 대한 불법 주류판매 및 주류광고, 판촉, 주류진열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와 이를 근거로 업계와의 협의에 의한 가이드라인 제정, ④ 선정적 주류광고 금지를 위한 언론을 활용한 적극적 옹호활동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절주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통해 서울시 절주사업 방향에 대해 자치구 절주사업 담당자 및 관련기관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2012년 8월 서울시내 중앙차로버스정류장 109면의 주류광고를 버스관리과, 시내버스조합, 광고대행사 등과 협의하여 철수하였다. 2012년 9월 서울 시내버스 41개 운수업체의 총 349대의 버스 외부 주류광고를 버스관리과, 시내버스조합, 광고대행사 등과 협의하여 전면 금지하였다. 자치고 허가 심의를 받는 모든 옥외광고물에서의 주류광고를 지양하도록 조치하였고, 2012년 12월 인기 아이돌을 기용한 지나치게 선정직인 동영상광고에 대해 각계의 여론 수렴과 언론보도를 통한 옹호활동으로 주류업계와 연계기획사가 주류광고를 중지하도록 하였다. 2012년 8월 서울시내 대형마트 63개소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청소년에 대한 주류불법판매가 67%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대형마트에 대한 청소년주류구매환경지수를 개발하여 발표하였다. 대형마트 담당자 회의를 통해 청소년 연령확인 의무화 및 교육 실시, 광고 및 판촉 금지, 주류진열대 위치 변경 등의 주류에 대한 접근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다. 토의 및 결론: 서울시의 절주사업은 개인의 음주행동 변화를 모색하는 개인중심에서 주류관련 환경 및 제도 개선으로 절주사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절주사업 담당부서인 건강증진과만의 노력이 아니라 관련 부서, 단체, 전문가 및 업계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찾았다는 점과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 옹호활동을 통해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전략은 건강증진 전략에 부합되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