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축제의 참여자 만족도, 충성도, 효과 간 영향관계 분석 : 부천시 ‘다락(多樂)’ 축제를 중심으로

전인석,채경진 한국지역문화학회 2019 지역과 문화 Vol.6 No.1

본 연구는 생활문화축제의 참여자 만족도, 충성도, 효과 간 영향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부천시 생활문화축제인 ‘다락(多樂)’ 축제에 참여한 동호회원 및 관람객 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우선 기존 연구들을 바탕으로 독립변수를 축제 만족도(인프라, 프로그램, 접근성, 운영 및 정보)를 설정하고, 축제 충성도 및 축제 효과에 대한 구조모형을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종속변수인 축제 효과에 대하여 축제 충성도(0.92)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축제 만족도 요인 중 프로그램 요인(0.59)과 운영 및 정보 요인(0.29)은 축제 충성도를 매개해 축제 효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산업에서의 랜섬웨어 대응 방법

전인석,김동원,한근희 한국정보보호학회 2018 정보보호학회논문지 Vol.28 No.1

As medical healthcare industry is growing up rapidly these days, providing various new healthcare service is consideredcarefully. Health information is considered to be more important than financial information; therefore, protecting healthinformation becomes a very significant task. Ransomware is now targeting industry groups that have high information value. Especially, ransomware has grown in various ways since entering maturity in 2017. Healthcare industry is highly vulnerableto ransomeware since most healthcare organizations are configured in closed network with lack of malware protection. Onlymeeting the security criteria is not the solution. In the case of a successful attack, restoration process must be prepared tominimize damages as soon as possible. Ransomware is growing rapidly and becoming more complex that protection must beimproved much faster. Based on ISO 27799 and 27002 standard, we extract and present security measures against advancedransomware to maintain and manage healthcare system more effectively. 의료산업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의료서비스가 네트워크와 연결 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제공이 검토되고 있다. 의료정보의 가치는 금융정보의 가치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정보의 보호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랜섬웨어는 지속적으로 고도화 되고 있으며 정보의 가치가 높은 산업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2017의 랜섬웨어는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로 진입하면서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고 고도화 되었다. 의료산업은 대부분폐쇄망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악성코드의 위협에 대비가 부족하며, 이로 인해 랜섬웨어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단순히 의료산업의 보안표준에 명시되어 있는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보안이 아닌 실제 랜섬웨어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거나, 공격이 성공 했다 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 하고 복구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추가 되어야 한다. 랜섬웨어는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고도화 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고 실무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 ISO 27799, 27002 표준을 기준으로 진화된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는 요소를 도출하여 기존의 의료정보보호 시스템을 유지/관리 하면서도 랜섬웨어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랜차이즈 도시락 전문점 이용자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이도시락 메뉴품질과 메뉴만족도 및 재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전인석,조성문,류제승 한국외식경영학회 2020 외식경영연구 Vol.23 No.4

This study, using franchise lunch box specialty stores and convenience stores (CVS), is aimed at food service consumers who investigate the impact of the quality of lunch box menus on their satisfaction with lunch box menus and their intention to repurchase them. The hypothesis verificatio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Health-seeking type' had the greatest impact on lunch box quality. 2) Diversity and rationality have been found to have the greatest impact on the satisfaction of the lunch box menu. 3) The quality of the lunch box menu had the greatest impact on the intention of repurchase. 4) Finally, 'quality-oriented' and 'menu-oriented' had a significant impact on repurchase intentions in terms of their impact on repurchase intentions. 본 연구에서는 최근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의 개념을 도입하여, 프랜차이즈 도시락(HMR) 전문점과 편의점(CVS)을 방문 및 이용하는 외식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시락의 메뉴품질이 메뉴만족도와 도시락 재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연구가 디자인되었다. 본 연구의 가설검증 결과, 첫째,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이 도시락 메뉴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건강추구형’과 ‘간편추구형’ 2개 요인으로 명명하여 분석한 결과 건강추구형이 메뉴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시락 메뉴품질이 메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건강성’과 ‘다양성’, ‘합리성’의 총 3개 요인으로 명명하여 연구한 결과 다양성과 합리성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도시락 메뉴품질이 도시락 재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건강을 유지하자는 시대적 흐름인 건강성에서 가장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메뉴 만족도가 도시락 재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품질중시형’, ‘메뉴중시형’ 2개의 요인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역량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 문화재청을 대상으로

전인석,채경진,손지은,조일형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2019 국정관리연구 Vol.14 No.3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d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ompetence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d the case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which carries out the special tasks of cultural property management and preservation in South Korea, revealed the competencies necessary to increase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d suggested implications for ways to enhance these capabilities. The analytical data of this study is the result of the questionnaire survey conducted for the officials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d the conclusion was made through the regression analysis.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organizational capacity and environmental response capacity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both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organizational efficiency. On the other hand, the cultural property committee's capacity has a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but h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organizational efficiency.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draws the following suggestions. First, the necessity of establishing a professional education, training institution and operating a systematic education program for officials of Cultural Heritage Administraion. Second, there’s needs to be found out the efficient operation of the Cultural Heritage Committee in order to reinforce the capacity of members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본 연구는 조직역량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문화재 관리 및 보존이라는 특수한 업무를 수행하는 문화재청을 사례로 하여 조직성과를 증대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밝히고 이러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동 연구의 분석자료는 문화재청 공무원들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결과이며 회귀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조직구성원 역량과 환경대응 역량은 조직효과성과 조직효율성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화재청 업무에서 특수한 성격을 갖는 문화재위원회 역량은 조직효과성에는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조직효율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 조직구성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교육훈련기관 설립 및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과 문화재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두통 환자에서 뇌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

전인석,김철환,이언숙,서홍관,이기재 인제대학교 1999 仁濟醫學 Vol.20 No.1S

연구배경; 두통은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많은 경우에서 사람을 무능력 하게 한다. 무엇보다 두통이 심하거나 오래 계속될 경우 뇌종양에 대한 공포가 있다. 임상 의사들도 최근 의료 사고 및 의료 분쟁의 증가로 인해 방어 진료를 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최근 고가 장비인 뇌자기공명영상을 두통 환자에서 시행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 연구는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서 신경학적 징후가 없을때, 뇌자기공명영상이 유용성이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방법; 1993년 1월 1일부터 1997년 3월 31일까지 서울백병원과 상계백병원 신경과, 신경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외래에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뇌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환자 중에서, 임상 병록지를 검토하여 외상. 국소적 신경 증상 및 징후를 나타내거나 의식 소실이 있었던 경우, 과거력상 뇌혈관 사고의 병력이 있었던 경우를 제외시킨 123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 병력, 동반 증상, 두통의 이환 기간, 지자기 공명영상 소견을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은 남자 40명(32.5%), 여자 83명(675%)으로 총 123명이었다 환자의 연령은 7세에서 70세였으며, 평균 연령은 41.8세였다. 40대가 36명(29.3%), 30대가 29명(23.6%)이었다. 환자들의 병력은 고혈압이 10예(8.1%)로 가장 많았고 특별한 질병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107예(87.1%)였다. 두통과 연관된 뇌자기공명영상 이상 소견 14예 중에 동반질환이 있었던 예는 모두 5예(4.0%)였으며 상관 관계에는 유의성이 있었다(P<0.05). 두통과 동반한 증상은 오심 25예(20.3%), 어지러움 11예(8.9%) 구토 9예(7.3%) 안구통 7예(5.7%)였다. 두통과 동반한 증상과 뇌자기공명영상 이상 소견과의 상관 관계에는 유의성이 없었다(P>0.05). 두통의 이환 기간은 12개월에서 60개월이 37예(30.0%)로 가장 많았고, 1개월에서 11개월이 28예(22.8%), 60개월 이상이 27예(22.0%), 1개월 미만이 22예(17.9%)의 순이었다. 두통의 평균 이환 기간은 4년 2개월이었다. 두통 이환 기간과 뇌자기공명영상 이상 소견과의 상관관계에는 유의성이 없었다(P>0.05). 뇌자기공명영상 소견은 총 123예 중 정상 소견이 96예(78.0%), 이상 소견이 27예(22.0%)였으며, 이상 소견 중에 두통과 관련이 있는 소견은 14예(11.4%)로, 열공경색증(lacunar infarction) 8예(6.5%), 뇌허혈(cerebral ischemia) 3예(2.4%), 뇌수막종(meningioma) 2예(1.6%), 거미막낭종(arachnoid cyst) 1예(0.8%), 투명중격낭(cyst of septum pellucidum) 1예(0.8%)이며, 두통과 관련이 없는 이상 소견은, 뇌위축(cerebral atrophy) 3예(2.4%), 송과체낭종(pineal cyst) 1예(0.8%), mega cisterna magna 1예 (0.8%)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두통과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뇌자기공명영상 소견은 두통 환자 123명 중에 14예(11.4%)였다. 따라서 두통 환자에서 적극적인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를 실시하되, 충분한 기간 적절한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두통 환자는 뇌자기공명영상 촬영 등의 검사를 고려해야겠다. Background: Headache is a common symptom. but for many it can be a debilitating problem. The patients with headache tend to worry excessively about the possibility of cerebral tumor as the cause when it is severe and longstanding. Clinicians have protective attitude towards the management of headache because medical law suits have increased recently. For this reason, expensive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has been used more often in the evaluation of headache patients recently. So we studied the usefulness of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the management of patients with headache who were neurologically normal. Methods: From January 1, 1993 to March 31, 1997, 123 patients with headache who had visited the department of neurology, neurosurgery, pediatric, and family medicine in Seoul and Sanggye Paik Hospital and had undergone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s. We reviewed the charts and selected the patients who had no prior histories of trauma, focal neurologic symptoms and signs, loss of consciousness, and cerebrovascular accidents. We checked their age, sex, past medical history, duration of headache, and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findings. Results: There were total of 123 patients with headache. Subjects were 40 males(32.5%) and 83 females(67.5%). Male-to-female ratio was 1:2.1. The age ranged from 7 to 80 years with an average of 41.8 years. Thirty six patients(29.3%) were in their forties, 29(23.6%) in their thirties. Ten patients(8.1%) had histories of hypertension. Five of 10 patients(4.1%) with pastmedical disease were related with abnormal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s(P<0.05). The symptoms accompanying headache in order of frequency were nausea 25(20.3%), dizziness 11(8.9%), vomiting 9(7.3%), and eye pain 7(5.7%), Associated symptoms with headache did not correlate with abnormal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s(P>0.05) The duration of headache was 12 to 60 months in 37 patients(30.0%) , 1 to 11 months in 28(22.8%), above 60 months in 27(22.0%), and below 1 month in 22(17.9%), with an average duration of 4 years and 2 months. The duration of headache did not correlate with abnormal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s(P>0.05).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findings were normal in 96 patients(78.0%). abnormal in 27(22.0%) headache relaxed findings in 14(11.4%) ; lacunar infarction in 8(6.5%), cerebral ischemia in 3(2.4), meningioma in 2(1.6%), arachnoid cyst in 1 (0.8%), and cyst of septum pellucidum in 1 (0.8%). Conclusions: There were clinically meaningful findings in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14(11.4%) among 123 patients with headache. Primary care physician should take history and perform physical examination intensively, but consider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if headache does not resolve by proper management.

국내 중소 제약회사의 선진국 제네릭 시장 진출 성공요인 분석 : 점안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인석,윤영진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2020 국제경영리뷰 Vol.24 No.4

글로벌 제약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 제약산업 역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중소 제 약회사가 대부분인 국내 시장은 신약 개발에 대한 한계로 인하여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 제약회사들은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변화하기 위해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이다. 하지만 신약 또는 바이오시밀러 같은 고 부가가치 제품으로만 글로벌 진출을 하려는 시도는 평균 매출이 2,000억 원 수준인 국내 제약사들에게 재정적 측면과 R&D 역량 측면 에서 아직은 부족한 상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본 연구는 선진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국내 중소 제약회사가 점안제라는 제네릭 의약 품을 가지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사례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S사는 미국에 점안제 제네릭 수출 계약을 통해 연간 1,0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한 상태이다. 점안제 전문 제약사인 S사가 해당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요인은 자신만의 강점인 점안제 제품 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들 을 선택한 후 선진 시장 무경험이라는 자신들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Open Innovation을 통해 개발하였고,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제 네릭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Profit Sharing 형태의 계약 체결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안제 개발 및 수출 계약 경험은 바이오시밀러 로도 이어져 설비 투자와 같은 고비용의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바탕이 되었다. 또한, 독자적으로 선진시장 수출용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사례 연구의 대상으로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중소 제약회사인 S의 선진 시장 진출을 가능하게 한 요인을 도출하여 제시함으로써 제네릭 의약품으로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에게 시장 진입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analyzed the process of Korean small and medium-sized pharmaceutical companies entering the generic market in advanced countries, focusing on the case of eye drops. Currently domestic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beginning to take steps from a domestic market to a global market. However, attempts to enter the global market only with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biosimilars or new drugs are still insufficient financially and R&D capabilities for domestic pharmaceutical companies with average sales of 200 billion won. In this situation, we analyzed the market entry strategy of a domestic pharmaceutical company that secured an additional sales of 100 billion won per year through an export contract of generic eye drops to the United States, and how they overcome the limitations. Company S, a company specializing in eye drops, selected products with high barriers to entry among eye drop products, which are its own strengths, and developed them through Open Innovation to overcome their weakness of inexperienced in advanced markets. By signing a contract with the Profit Sharing structure, it is possible to secure an annual sales of 100 billion won. This experience in developing eye drops and contracting exports has also led to biosimilars, which is the basis for establishing a partnership while minimizing expensive investments such as facility investment. In addition, it secured the ability to independently develop products for export to advanced markets. This study will help domestic pharmaceutical companies trying to enter the global market to establish market entry strategies with generics rather than new drugs.

중국 비물질문화유산 전승 지원제도의 발전방안 연구

전인석,채경진 한국콘텐츠학회 2023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23 No.4

본 논문은 중국 비물질문화유산 전승 지원제도의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중국 비물질문화유산 전승 지원제도를 크게 재정 및 환경지원 제도, 전승교육 제도, 비물질문화유산 공개제도 등 3개 차원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세부 방안을 각각 3개씩 설정했다. 특히 계층화분석과정(AHP) 기법을 적용해 중국 비물질문화유산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분석결과, 1차 수준에서는 재정 및 환경지원 제도(.524)가 가장 중요한 방안으로 도출되었고, 종합분석을 통해 문화생채계보호실험구(.205), 전승지원금(.203), 공개행사를 통한 비물질문화유산 아카이빙(.131)의 순으로 우선순위가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통해 본 논문은 중국의 비물질문화유산 제도가 단순 보호를 넘어 활용을 위한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고유한 무형문화유산의 다양성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 점 등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책임운영기관과 일반부속기관의 성과 비교

전인석,박석희 서울행정학회 2016 서울행정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Vol.2016 No.1

본 논문은 2000년에 도입되어 약 15년 동안 운영된 책임운영기관에 대하여 서비스수준과 운영효율성 측면에서 일반부속기관과 성과를 비교 분석한다. 분석대상 기관은 2015년 2월 기준으로 174개의 1차 부속기관 중 제조기관과 자문기관 등을 제외하고 소속책임운영기관 38개 전체와 일반부속기관 86개로 총 124개 기관이다. 책임운영기관 여부를 독립변수로 하고, 종속변수로는 서비스수준은 고객만족도, 운영효율성은 재정자립도를 통해 측정하였다. 통제변수로는 기관장 직급, 기관규모, 집행적 특성과 기관 유형의 4가지 변수를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책임운영기관 여부는 서비스수준과 운영효율성 모두에서 일반부속기관보다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통제변수 중 기관장 직급, 기관규모, 집행적 특성은 두 가지 종속변수 모두에서 유의미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책임운영기관이 보장받고 있는 자율성이 과연 실제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관 유형별로는 서비스수준에서는 교육훈련형과 문화형이, 운영효율성 측면에서는 의료형과 시설관리형이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역문화정책 주체의 운영실태 분석 -전국 광역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전인석,채경진 한국정책개발학회 2019 정책개발연구 Vol.19 No.2

Since the enactment of the Local Culture Promotion Act, the establishment of the Local Cultural Foundation has been increasing rapidly. The Local Cultural Foundations and The Regional Cultural Foundations, which is the subject of this study, plays an important role as the main actors of cultural policy enforcement in the era of decentralization, but the research on the operation and system of them is not active yet. In particular, the central government-wide uniform support system, which does not take into account the local administrative conditions or circumstances, is acting as a cause of making it difficult to promote cultural policies reflecting regional characteristic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actual situation in terms of organizational system, workforce, budget structure, and project to analyze the conditions of 16 Regional Cultural Foundations that are the main actors of regional cultural polici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Regional Cultural Foundations have different positions in terms of organization, workforce status, budget, and projects. Based on the above analysis results, this study proposes to support the artistic creation of the central unit considering regional gaps, accumulate actual data through regular surveys by the Regional Cultural Foundation, and strengthen the role of coordinator of the Korea Regional Cultural Support Council.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 지역문화재단 설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인 광역문화재단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문화정책 집행의 운영 주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중앙정부와 기초문화재단의 문화정책의 연결고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문화정책의 중요한 주체로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운영이나 체계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현재처럼 지역의 행정적 여건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중앙정부 중심의 일률적 지원체계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화정책 추진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지역문화정책의 주체인 16개 광역문화재단의 여건을 분석하기 위해 조직 체계, 인력 현황, 예산 구조 및 사업 측면에서 실태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조직, 인력, 예산 및 사업에 있어서 지역문화재단 간 편차가 나타나고 여건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지역 간 격차를 고려한 중앙단위의 예술창작 지원, 광역문화재단의 정기조사를 통한 실태자료 축적,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의 조정자 역할의 강화를 제안하였다.

한국 지방정부의 효과적 조직문화 유형 분석-서울시 양천구 사례를 중심으로-

전인석 ( In-seog Jorn ),박종균 ( Jong-gyoon Park ),박석희 ( Sauk-hee Park ) 가톨릭대학교 정부혁신생산성연구소 2017 정부와 정책 Vol.10 No.1

본 연구는 조직문화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한국 기초자치단체에 적합한 조직문화 유형에 대한 탐색적인 논의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늘날의 정부는 무한경쟁 체계에서 생존을 위한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며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대응을 가능케 한다. 성과지향적 정부 운영은 기존의 관료제적 연공서열 조직문화를 지양하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공무원의 동기유발과 행동의 변화유인을 추구한다. 하지만 한국 기초자치단체의 현실에 어떠한 조직문화 유형이 적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실증적 검토가 요구된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본 연구는 조직문화에 대한 경쟁가치모형을 토대로 서울시 양천구를 대상으로 어떠한 조직문화 유형이 조직효과성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기초자치단체에 적합한 조직문화 유형을 탐색한다. 분석결과 개발문화와 합의문화가 조직효과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위계문화와 합리문화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한국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무엇보다 조직의 도전이나 진취성 추구, 그리고 조직 내 합의가 조직효과성 제고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organizational culture which is appropriate to Korea’s local governments with a case of Yangcheon-Gu of Seoul based on a wide range of literature review. Organizational performance has been regarded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operating both private and public organizations, so the government has to be more efficient, productive and responsive to people’s needs. This means organizational culture in the public sector has been changed to performance-based culture. To testify this, it has to be empirically studied which type of organization culture is more appropriate to Korea’s local governments. Based on this idea, this article analyzes, with a case of Yangcheon-Gu of Seoul, which type of organization culture has a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n Korea’s local governments, by a competing values model. The analysis reveals that development culture and consensual culture has a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whereas hierarchical culture and rational culture does not. This might show that challenge, progressiveness, and organizational agreement have significant effects on Korea’s local govern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