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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용,정진현,손요환,변재경,구창덕 한국토양비료학회 2009 한국토양비료학회지 Vol.42 No.3
황폐지 복구 토양 우리나라의 황폐지복구역사를 보면 고려시대에는 묘지 부근 산림의 벌채를 금함으로서 토사유실방지에 힘썼으나, 조선왕조 오백년의 장구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온돌용 화목을 구하기 위하여 임목을 과도하게 벌채하였으며 계속적인 임산물 약탈로 인하여 구한말경에는 상당한 황폐지가 도시 부근인 서울, 이천, 여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 산재하였다. 19 0 7년 서울 창의문(彰義門)밖 황폐임지에 풍치 유지를 위하 여 사 방조림한 후 상 류 수 원함 양 을 목적으로 조치원 부근의 금강 지류에서 간이사방사업을 실시함으 로써 본 격적인 사 방 공사가 시작되었 고 1919년부터 1921년까지 낙동강, 한강 등 8대 하천 유역의 황폐 산림을 조사하여 47만ha 중 황폐가 심한 11만7천ha에 대해서는 사방사업이 필요함을 밝혔다. 그 당시 사방사업은 간단한 공작물 설치와 조림이었다. 황폐지 복구 관련 시험연구는 1922년 임업시험장의 발족과 함께 사방조림 및 파종에 관한 시험을 착수하여 민둥산에 지피 식생을 속성 녹화하는데 기여하였다. 1926년부터 1932년까지 함흥 등 25개 지역의 황폐지 66.9ha에 대하여 소나무, 싸리, 오리나무류 등 사방 조림수종의 산지별 식재 및 실파 시험을 통하여 척박 임지 조림 및 파종법을 구명하여 사방조림에 대한 기술을 확립하였다. 1932년에는 기존 사방조림지의 갱신을 위한 물오리나무의 단간시험에서 동 수종의 맹아 작업법과 수확량을 조사 보고하였으며 1936년에는 사구고정, 방조림 조성 시험과 기존 사방지 관리방법 및 임간 나지 개량시험, 임간나지의 지력개량을 위한 비료목 식재 효과를 조사하였다. 林(1938, 1939) 등은 물갬나무류 비료목 혼식으로 인한 소나무림의 생장 촉진영향을 구명한 바 있다. 大平(1940) 및 萩原(1941)는 물갬나무 맹아의 생립 본수 및 갱신 벌채에 관한 시험에서 재적과 지조의 수확량이 가장 많은 맹아 본수 2~3본, 갱신 벌채의 적기는 2월, 벌채 적령은 10년이라 하였으며 산오리나무는 벌채 적기 1월, 벌채적령 14년임을 제시하였다. 萩原(1943)는 맹아 갱신을 목적으로 한 오리나무류의 벌채는 개벌이 가장 적합하고 택벌이나 간벌은 적합하지 않음을 증명하였다. 1956년 수원에 임목육종지장을 만든 이듬해 미국의 토양보전 전문가들이 내한하여 지피조성용 초류를 대량 도입하고 초종 적응시험을 실시함을 계기로 사방용 초목본종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초목본 종자는 늦어도 4월 하순 전에 파종하지 않으면 발아 및 생장이 불량하여 겨울철 한해가 심하고, 화본과와 콩과의 1㎡당 파종량은 0.3g이 적당하며, 시비량은 요소 16g, 중과석 43g, 염화칼륨 8g과 비토(肥土) 400g이 가장 효과적임과 화본과 초류 9종, 콩과 초류 252 이천용·정진현·손요환·변재경·구창덕 5종에 대한 혼파의 가부를 구분하여 보고하였으며, 또 붕괴지나 산사태지와 같이 파 종작업이 곤란한 곳이나 황폐가 심하여 초목류의 생장이 불량한 곳에서 단기간에 식생을 조성할 목적으로 식생판을 제작하여 사면에 길게 부착시키는 공법 시험과 절개지에서 기초공사로 생산되는 토사로 인한 연접지의 식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종자, 비료, 토사, 점토 등을 혼합하여 원추형의 식생정을 통하여 사면에 구멍을 뚫고 여기에 삽입하는 방법에 대한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沈 등(19 6 3)은 초목 혼파에 의한 지피물 조성 효과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