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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결혼상태에 따른 노인의 우울도와 성차

        이민아 한국사회학회 2010 韓國社會學 Vol.44 No.4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상태에 따른 한국노인의 우울도를 분석하고 결혼상태의 효과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이 2006년에 수집한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에 참여한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노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우울도가 높고, 사별한 노인과 이혼ㆍ별거 등의 결혼해체를 경험한 노인이 배우자가 있는 노인에 비해 우울도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결혼상태가 우울도에 미치는 영향이 남녀에게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남성노인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노인이 사별이나 이혼ㆍ별거 등의 결혼해체를 경험한 남성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낮은 우울도를 가졌으나 여성의 경우에는 배우자가 있는 여성과 사별한 여성 간의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성차는 65세에서 74세, 75세에서 84세라는 두 연령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는 배우자상실이 일반적으로 노인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남성의 경우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주관적 건강상태가 남녀노인 모두의 우울도에 강한 영향을 가졌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를 통제하였을 때 65세에서 74세까지의 여성집단에서 배우자 있는 노인과 사별한 노인 간의 우울도 차이가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성별, 연령집단별 차이를 노인인구에 나타나는 결혼상태의 성차와 성역할의 영향에 기반하여 논의한다.

      • KCI등재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주관적 안녕 : 성별에 따라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이민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0 여성연구 Vol.106 No.3

        이 연구는 여성의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을 상정 하고 성별,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주관적 안녕 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18세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수집한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하 였다. 분석 결과, 성별에 따라 주관적 안녕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통제 하였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은 주관적 안녕을 가졌다. 이는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성별과 주관적 안녕 간의 관계에 억제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의미한다. 소벨 (sobel)검증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성별과 주관적 안녕의 관계에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간접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수준의 두려움을 갖고, 이것이 주관적 안녕을 낮추었다. 그러나 주관적 안녕에 대한 성별과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 간의 유의한 상호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성별,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주관적 안녕 간의 관계를 차별적 노출론(differential exposure)의 관점에서 설명할 필요가 있음을 뜻한다. 추가적으로 성별에 따라 두려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검증해본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높은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점과 성별과 연령 간 상호작용효과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여성의 경우, 연령이 증가할수록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다소 감소하나 남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두려움이 상승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연령층이 되어도 여성의 두려움이 남성보다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여성과 남성 간의 주관적 안녕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는 사실과 여성은 연령이 증가하 더라도 높은 수준의 두려움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음을 함의한다. 범죄에 대한 성별화된 두려움이 제거된다면 여성의 주관적 안녕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다.

      • Effect of addition of styrene on the grafting polymerization of maleic anhydride on polyethylene wax

        이민아,나재식 한국공업화학회 2015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15 No.1

        Polyethylene wax (PEW) which is by-product produced in a manufacturing process of high density polyethylene (HDPE) is a nonpolar material having a molecular weight of 500~10000 g/mol. To functionalize PEW through a introduction of polarity, maleic anhydride (MAH) as a polar monomer is being widely used on the grafting polymerization. However the grafting degree of PEW-g-MAH is relatively low compared to other polyethylene. Styrene which is good electron-donating monomer tends to activate the MAH double bond by forming a charge transfer complex, which is expected to increase reactivity toward PEW.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effect of addition of styrene on grafting degree of PEW-g-MAH. In addition, we observed changes of grafting degree by changing molar ratio of styrene and MAH, and reaction temperature.

      • 노인 장기요양 시설의 문화변화에 있어서 물리적 환경의 역할 -1990년부터 2012년까지 해외 학술지논문의 분석-

        이민아 청운대학교 건설환경연구소 2012 청운대학교 건설환경연구소 논문집 Vol.7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ole and influence of physical environments in culture change of elderly long-term care facilities through the analysis of 49 foreign journal articles from 1990 to 2012. The articles were grouped into the study about physical environments as an element of culture change, and about empirical study through investigating the influence of physical environment.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home-like environments includes household and neighborhood model and the elderly residents are likely to put the value on individual-directed care. Second, assisted living facilities and small sized environments encouraged residents’ functional ability, interaction, program participation and satisfaction about facility.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장기요양시설의 문화변화에서 물리적 환경의 역할을 고찰하는데 있고, 이를 위해 1990년부터 최근(2012년 8월)까지 해외 학술지논문 49편을 분석하였다. 연구는 크게 문화변화의 요소로서 물리적 환경의 특성을 논한 연구와 문화변화를 적용한 시설의 물리적 환경의 영향에 대한 실증적 연구로 분류되었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장기요양시설의 문화변화에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집과 같은 환경으로, 여기에는 소규모의 가구모형과 근린모형의 특성이 포함되고 거주자들은 개인지향 케어에, 직원들은 공용 공간 상호작용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다. 둘째,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한 생활보조지원시설 및 소규모 유닛, 소규모 시설 등의 물리적 환경은 거주노인의 기능을 향상시켰고, 기존의 너싱홈에 비해 상호작용 및 프로그램 활동에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국내의 문화변화 연구의 적용을 위해서는 조사의 대상과 척도, 상황 및 기간 등의 문제와 집과 같은 환경이 거주노인에게 주는 실질적인 혜택, 그리고 다양한 중재변수의 영향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KCI등재

        차세대 방송콘텐츠 제작인력 양성방안

        이민아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 2017 영상기술연구 Vol.- No.27

        This study examines the technical characteristics of UHD and its changes in the manufacturing process, and discusses how to nurture university manpower. The main characteristics of UHD contents creation are file based production, large file processing, and DI(Digital Intermediate) process for post production. The production environment of UHD has demanded a new area of manpower. The UHD contents production environment characterized by high quality and large capacity requires production personnel with expertise in the IT field throughout all stages of production including acquisition and storage of broadcast contents, efficient data management and distribution at each stage of production. In addition, trends in changes in production workflows require not only post-production workers based on broadcasting technical factors, but also knowledge and practice on new technologies for planning and production staff as well as for filming.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preliminary personnel who will enter the broadcasting field in the future to be educated about their duties at the same time as their profession. The manpower in the technical field needs to understand the production area, and the manpower in the production field needs to understand and communicate the duties of the technology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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