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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2
최근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기업 부문의 부채 급증과 경제성장세 둔화 가능성 등을 이유로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7년 만에 처음으로 낮추었음. 이번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채권시장의 개방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됨.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 정부가 과단성 있는 경제개혁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지적함.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2
최근 미국의 웰스파고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장 진출을 앞두고 모의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대형 은행이나 벤처기업에 비해 수수료와 최소투자금액을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임.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제공은 회사별 자문역량, 고객의 특성 및 수요 등에 맞춰 차별화되거나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3
최근 미 연준은 실업률이 완전고용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경기과열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였음. 그러나 통화정책 결정의 근거로 활용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8개월 연속 목표치를 하회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됨. 최적의 통화 정책을 위해서는 실업률 하락과 낮은 물가상승률이 실물경제와 노동시장에 대해 갖는 의미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임.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3
최근 일본 경제는 성장국면 지속과 실업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이 수반되지 않는 기현상이 나타남. 이러한 임금정체 현상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일본 기업들의 근로시간 단축과 노동생산성 제고 노력이 제기됨. 그러나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향후 기업들이 노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일본 경제의 임금정체 미스터리는 점차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임.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3
최근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신규주식상장(IPO) 업무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업무 자동화의 목적이 단순히 수수료 인하나 비용절감보다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있다고 강조함. 향후 골드만삭스는 금융업무 효율화 차원에서 인수합병과 채권거래 등 다양한 영역에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나갈 계획임.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5
최근 미국과 유럽은 일명 바젤 Ⅳ로 지칭되는 새로운 자기자본비율 규제의 최종방안 확정을 둘러싸고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음. 바젤 Ⅳ는 내부모형으로 산출된 위험가중자산이 표준모형으로 산출된 위험가중자산을 과도하게 하회하지 않도록 위험가중자산의 최저한도(output floor)를 설정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 내부모형 위험가중자산의 최저한도로 미국 측은 표준모형의 80%를, 유럽 측은 60%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간지점인 70~75% 정도에서 조정이 이루어지고, 바젤 Ⅳ 도입의 충격 완화를 위한 이행기간의 설정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됨.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5
최근 이탈리아 정부는 2개 지방은행의 파산처리 과정에서 EU 회생정리법이 아닌 자국의 회생정리법을 적용함. 특히 실물경제에 대한 충격 완화를 명분으로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선순위 채권자를 손실분담(bail-in) 대상에서 제외시킴. 향후 채권자 손실부담 원칙이 엄격히 지켜지지 않을 경우 EU 은행동맹의 정착에 필수적인 단일예금보장제도의 도입이 그만큼 지연될 우려가 있음.
보편적 기본소득 제도에 대한 OECD 보고서의 내용과 시사점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2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4개국의 경우 일정한 가정 하에서 기존의 사회보장제도를 보편적 기본소득 제도로 전환하는 경우 재정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함. 이에 따르면 현행 복지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국을 제외한 여타 3개국의 경우 보편적 기본소득제도로의 전환 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됨.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2017 주간 금융 브리프 Vol.26 No.11
최근 일본 금융업계에서는 인건비 절감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대형 증권사들은 업무 데이터의 정밀도 향상, 주가 예측, 질문 자동회답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증권거래소는 부정거래 검출에, 그리고 지방은행들은 소액대출 신용평가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