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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리더십과 자녀의 자기효능감 및 자기통제력의 관계
은채린(Eun Chae-Rin),성소영(Sung So-Young)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2012 열린유아교육연구 Vol.17 No.3
본 연구의 목적은 아버지의 리더십과 자녀의 자기효능감 및 자기통제력에 관한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의 12개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중인 만 5세의 유아 297명과 그들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부모리더십 검사’, ‘자기효능감검사’ 및 자기통제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아버지의 배경변인(연령, 학력, 소득)에 따른 리더십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분산분석 후, Scheffe 사후검정을 실시하였고 아버지 리더십과 자기효능감 및 자기통제력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아버지 연령에 따른 아버지 리더십은 차이가 있었다. 둘째, 아버지 학력에 따른 아버지 리더십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아버지의 소득에 따른 아버지 리더십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넷째, 아버지 리더십과 자녀의 자기효능감 및 자기통제력과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역할지향형, 관계지향형의 아버지 리더십과 자기효능감 중 인지적, 사회?정서적 영역의 효능감과는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또한 관계지향형 아버지 리더십과 자기통제력의 하위요인들과는 모두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과제지향형 아버지 리더십과 자기통제력의 하위요인 중 주의집중력을 제외하고 자기통제성과 충동성 감소와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leadership and their child’s self-efficacy and self-control. Surveys were collected from 297 fathers and their five-year-old children attending 12 child care centers or kindergartens in Daegu and Gyeongbook area. For data collection, the ‘Parent Leadership Test’, ‘Child Self-Efficacy Test’, and Self-Control Rating Scale(SCRS) were used. The Analysis of Variance (ANOVA) was used to examine differences by the background variables for the fathers (age, education, income) and the Scheffe post hoc test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leadership and their child’s self-efficacy and self-control,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athers’ leadership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ir age. Secon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fathers’ leadership according to their education.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fathers’ leadership according to their income. Fourth, as observing whether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fathers’ leadership and child’s self-efficacy and self control,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low correlation.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role-oriented and relationship-oriented father leadership and cognitive, social-emotional domains of self-efficacy. Also,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relationship-oriented father leadership and all sub-factors of self-control,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ask-oriented father leadership and two sub-factors including the decrease in self-control and impulsiveness of self-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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