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경험과 사회적지지가 비행청소년들의 자살관념화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연구: Colvin과 Cullen의 강압과 사회지지이론의 적용

윤민우 ( Min Woo Yun ),김은영 ( Eun Young Kim ) 대한범죄학회 2014 한국범죄학 Vol.8 No.2

The link between various types of abuse in childhood and early adolescence and long term various mental health problems. Especially, serious and harmful impacts of sexual and physical abuses on adolescents suicidally are also well known. However, little is known about the impact of verbal abuse on suicidal ideation among delinquent youths who are vulnerable and population in controlling of other types of abuses. Furthermore, it is well known that social supports are important protective factors for adolescents against suicidal ideation. Again, there is still few empirical attempts to understand how delinquent adolescents’ social supports related to their suicidal ideation.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current study is to examine the impact of various types of abuses and social supports on current suicidal ideation among delinquent youths with the theoretical frame work of Covin and Cullen’s concision and social support theory. For analysis, this study used survey data gathered from a purposive sample of 560 delinquent youths under probations. The results from logistic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es, this study found that all abuse history of this adolescents population increased the odds of a suicidal ideation, while family attachment, a type of social support factor, decreased the odds of the risk of suicidally. Especially, this study found a strong influence of verbal abuse on suicidal ideation. Among control variables, gender was a very important factor influencing their suicidal ideation. Therefore, this study found that there was a strong relationship between all types of abuse and suicidal ideation and social support from family.

사이버 공간에서의 심리적 침해행위와 러시아 사이버 전략의 동향

윤민우(Min-woo, Yun) 한국범죄심리학회 2018 한국범죄심리연구 Vol.14 No.2

사이버 공간에서의 심리적 침해행위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이버 테러행위 또는 사이버 범죄행위와 다르다. 심리적 침해행위는 정보통신기반시설이나 기기 운용체제, 콘텐츠 등에 대한 기술적 침해행위가 아니라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심리적 조작 이나 괴롭힘, 의식의 변화, 여론조작 등과 같은 다양한 의도를 가진 심리적 영향력의 행사를 의미한다. 이러한 심리적 조작이나 영향력 행사를 통해 적의 의지를 변화시키겠다는 시도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이버 공간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러한 심리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효적 수단이 불완전했다는 측면에서 그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사이버 공간의 등장으로 그러한 심리전 수행의 가능성과 효과가 더욱 정밀해지고 현실화되었다. 이 글은 이러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심리적 침해행위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먼저, 그러한 현상이 주는 전략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를 논의할 것이다. 다음으로, 그러한 변화에 따라 러시아 사이버 전략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해외 주요 국가의 추이를 살펴봄에 있어 러시아를 다루는 이유는 러시아가 여러 국가들 가운데 이와 같은 분야에 있어 가장 활발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이버 심리전을 포함한 새로운 전략모델을 개발해왔으며 또한 실제로 2014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2016년 미국대선개입 등을 통해 실전에 활용한 전력이 있다. 러시아 사례에 대한 검토는 우리에게 사이버 공간에서의 심리적 침해행위에 대한 전략적 접근에 주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이 글은 궁극적으로 사이버 심리침해행위 또는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과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그러한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과 동시에 그러한 가능성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전자는 우리에게 사이버 심리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증가시킬 것을 요구하며 동시에 그러한 심리공격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사회문화적 저항성 또는 면역성의 강화를 요구한다. 후자는 우리에게 사이버 심리공격 능력의 강화를 요구한다. 이는 선제공격 시 보복공격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선제공격의 능력을 강화시킬 것을 함께 요구한다. Psychological attacks in cyberspace is different from widely known cyber-terrorism or cyber-crime. Psychological attacks are not technological breaks targeting on information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operational devices, and contents but psychological influences for various intentions such as psychological manipulations, harassments, cognitive changes, and distortions of public opinion. The trial of changing the opponent’s will through psychological manipulation and influence is not new. Yet, before the birth of cyberspace, such psychological influences had only limited effects due to the incompleteness of means. The emergence of cyberspace actualized and completed the possibility and effect of psychological warfare. This article discusses the psychological attacks on cyberspace. First, its strategic meaning is discussed. Next, it introduces the contemporary trend of Russian cyber-strategy responding to the strategic meaning of cyber-psychological attacks. Russia is selected among many foreign cases because Russia is one of most aggressive and innovative adapter to the contemporary trend of cyber-psychological warfare. Russia developed a new strategic model including cyber-psychological warfare. it also executed cyber-psychological attacks into the real situation such as 2014 Ukraine invasion and 2016 infiltration of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Russian case can be a significant reference for our strategic approach to psychological operations in cyberspace. This article eventually focuses on the danger and possibility of cyber-psychological attacks and recommends the strengthening the response to such threats and the possible use of such cyber-psychological warfare for our interest. For the former, we need to develop technological capability to detect the opponent’s cyber-psychological attacks and improve our social and cultural resilience to minimize the damage of such cyber-psychological attacks. The latter requires the improvement of our cyber-psychological warfare capability. It not only means the increase of retribution capability but also the build-up of first cyber-psychological strike capability.

핵 테러리즘: 개연성, 위험, 그리고 정책방안들

윤민우(Yun, Min Woo) 한국범죄심리학회 2016 한국범죄심리연구 Vol.12 No.4

핵 테러리즘의 현실적인 실현가능성은 여전히 다른 테러공격 유형에 비해 낮은 편이다. 사실상 핵 테러리즘은 아직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으며 핵 테러리즘 자체가 가지는 특성 때문에 앞으로도 낮은 편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하지만 이런 현실적인 낮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핵 테러리즘이 주요한 하나의 주제로 논의의 대상이 되는 것은 핵 테러리즘 자체가 가지는 엄청난 파괴력 때문이다. 즉, 현실 가능성은 낮지만 그 파괴력의 크기로 인해 발생 자체를 기다릴 수 없으며 때문에 낮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대상이다. 이논문은 핵 테러리즘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보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본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서는 핵 테러리즘의 잠재적 가해자에 대해 살펴보고, 다양한 핵 테러리즘 공격방법과 그 현실적 개연성에 대해 진단해보며, 핵 테러리즘 발생 시 잠재적 피해정도와 핵테러리즘 실행을 위한 여러 운반수단과 지원, 보조 수단들에 대해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핵 테러리즘을 예방하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정책 방안들에 대해 제시하고 논의해 볼 것이다. Nuclear terrorism has been much feared. At least since the 1980s, warnings on nuclear bomb attacks by terrorists have been raised among a circle of experts and policy makers. However, a majority of security experts and administrators thought that the real probability of such incident was too remote. Nuclear terrorism issues remained a worrisome fear with extremely remote possibility. None the less, the security concerns on nuclear terrorism cannot be easily dismissed. Given the potentially cataclysmic consequences of an action of nuclear terrorism, and the chaos that would ensue from even a single credible terrorist nuclear threat, there may not be luxury to wait for the first incident of nuclear terrorism indeed comes into being. Despite its low-probability, its high-consequence, even a slight possibility of nuclear terrorism needs to be the subject of close watch. The current research has certain merits on various grounds proposed above. Nuclear terrorism is an important issue to be studies and understood. Policy implications and preparedness is rightly requested due to the gravity of the issue. This article discusses on potential perpetrators of nuclear terrorism, different types of nuclear terrorism, potential damages and necessary tools of nuclear terrorism, and several policy implications against nuclear terrorism in the future.

전쟁 양식의 진화로서의 21세기 국제테러리즘과 초국가범죄조직에 대한 이론적 접근

윤민우(Yun, Min Woo),김은영(Kim Eun Young) 한국테러학회 2012 한국테러학회보 Vol.5 No.1

오늘날 전장 환경의 복합적 변화는 전 지구적 규모에서 국제테러리즘과 초국가범죄의 폭력적 파괴력을 증강-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향이 있다. 테러리스트들과 해커들, 마약 거래자들과 무기 밀매자들의 느슨한 전략적 제휴는 그 총체적 힘으로 국가 단위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이러한 새로운 안보의 위협들은 국가 단위 내부에 존재하는 사람들 개개인에게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반면 전통적으로 이러한 개개인들의 안보를 담당하던 국가단위들은 전장 환경의 변화 덕분에 효과적인 안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가 점점 더 어렵게 되고 있다. 오늘날 인간 안보의 위기라고 제시되는 새로운 문제들은 이러한 바뀐 전장 환경에서 나타나는 국제테러리즘과 초국가범죄조직과 같은 다양한 비국가 폭력 행위자들의 위협을 반영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21세기 세계화 되고 사이버화된 전지구적 공간이라는 환경조건에서 나타나는 비국가 폭력 행위자들의 위협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이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이 비국가 폭력 행위자들과 국가단위 행위자들과의 전 지구적 규모에서의 충돌을 상정한다. 여기서 이러한 충돌은 전쟁으로 이해되며 이러한 형태의 전쟁은 21세기적 환경에서 변화된 하나의 전쟁양식으로 이론화 된다. 이 논문에서 제시되는 이론적 패러다임은 실제로 국가 단위 행위자들에 대한 비국가 행위자들의 안보 위협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그리고 이 양자 간의 충돌은 어떠한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는가의 모습을 개념적으로 그리게 될 것이다. Today's complex transformation of warfare-environment tends to result in the enhancement and multiplication of violent and destructive capacity of global terrorism and transnational organized crime. A loose strategic alliance among terrorists, hackers, drug traffickers, and arms dealers turns into a total force that eventually brings about a serious threat to the security of state actors. Also, this threat endangers security of individual actors within the nation-state units. On the other hand, nation-state actors that traditionally provided security service to individuals now sail through the troubling waters with the respect of playing a role of effective security provider primarily due to the transformation of warfare-environment. Many new issues called as crisis of human security reflect to the threat from various non-state violent actors such as global terrorism and transnational organized crime. This article attempts to theoretically explain the threat of non-state violent actors emerged from the environmental condition of the 21st century globalized and cyberized global space. For doing so, this article assumes the global scale collision between nation-state actors and non-state violent actors. Here, this collision which is understood as warfare, is conceptualized as a mode of warfare evolved in the 21st century environment. This conceptualized paradigm describes how the security threat of non-state actors to state actors is indeed happened and how the collision between state actors and non-state actors is in progress.

장애대학생의 열등감과 대학생활부적응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윤민우 ( Yun Min Woo ),황경열 ( Hwang Kyoung Ryoul )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2014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Vol.53 No.4

본 연구는 장애대학생의 사회불안, 열등감, 대학생활부적응의 수준을 파악하고 배경변인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열등감과 대학생활부적응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요인이 무엇인지를 밝혀 사회불안을 줄이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D시와 C시 소재 2개 대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30명과 대조군 201명으로 사회불안 척도, 열등감 척도 그리고 대학생활 부적응 척도를 활용한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장애대학생과 대조군의 사회불안 수준과 열등감 수준, 대학생활 부적응 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 장애대학생의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공변량분석(ANCOVA)과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대학생은 대조군에 비해 사회불안과 열등감이 전반적으로 높고, 대학생활부적응에서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둘째, 장애대학생의 인구 사회적 변인과 장애관련 변인에 따라 대부분의 변인은 차이가 없었고, 성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은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셋째, 장애대학생의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가정열등감과 학업열등감, 개인-정서적응도로 나타났다. 이에 장애대학생은 대조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학업이나 사회, 대학환경적 적응보다 개인정서적 적응의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는데, 장애대학생의 개인 정서적 측면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the base data for reducing social anxiety by investigating the level of social anxiety, college life maladjustment, inferiority feeling and difference the conform to background variable of university students with disabilities and inquiring into the factors that affect on social anxiety. The questionnaires were responded by the 331 university students with disabilities residing in Daegu and Cheonan. Learn the difference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feriority feeling, college life maladjustment level of disabilities college students and control group.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ocial anxiety disabilities college students were used as covariates in the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showed higher social anxiety, inferiority feeling a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university life was a similar lever of maladjustment. The social anxiety of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was overall high, especially in interaction situation out of the other sub-factors. Second, had most of the variables are in accordance with the college``s disability and disability-related variables demographic variables differ, women feel more inferiority feeling than men in gender. Third, factors affecting social anxiety of disabilities college students were appeared assumed inferiority and inferiority study, individual-emotion adjustment. In short, social anxiety of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was relatively high. active style affect on social anxiety of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crucial factors that affect on social anxiety were domestic inferiority feeling, study inferiority feeling, and individual-emotion adjustment. Students with disabilities suggests that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school or society as a whole has a problem of emotional adjustment than private universities and environmental adaptation. Students with disabilities is need to increase the psychological support services to develop and promote a program that can solve the problem of personal and emotional aspects of the disorder arises college.

공개출처데이터 (Open Source Intelligence)를 통한 테러리즘과 범죄 데이터베이스 구축

윤민우(Yun Min Woo) 한국범죄심리학회 2017 한국범죄심리연구 Vol.13 No.2

최근 들어 점증하는 테러공격과 폭력적 극단주의, 그리고 폭력범죄에 대응하는 하나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OSINT에 기초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싱가포르의 선례는 이러한 방안이 테러공격이나 폭력범죄와 같은 위협을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맥락에서 국내에서도 국내환경과 상황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며 효과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국내실정을 고려한 효과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첫걸음에 해당한다. 미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의 초기단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가 주요한 요인과 범주, 변수의 논리적, 실용적 추출과 분류이다. 이 연구는 그러한 문제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제시하는 주요한 요인들과 범주, 변수들은 기존의 미국과 싱가포르 등의 해외사례에서 참조한 변수들과 그 간 테러리스트와 테러리즘 연구, 그리고 다양한 폭력범죄 연구와 공격성과 관련된 사회심리학 연구의 결과물들에서 파악된 다양한 변수들을 참조하여 구성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공개출처정보에 기반을 둔 테러리즘과 폭력범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최근의 경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행동과학적인 분석과 예측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데이터분류 방법과 데이터베이스구축에 사용될 변수들을 토대로 한 데이터베이스 구축방안은 본격적인 행동과학적 분석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Recently, the construction of OSINT-based systematic and logical database is emphasized as an effective response to the growing terrorist attacks and violent crimes. Precedents of the U.S. and Singapore show that such measure provides a highly effective means to predict and respond to terrorist attacks and violent crimes. In this context, the South Korea needs to build a systematic and effective database adjusting to the South Korean context. This study is a step toward the construction of database adjusting the South Korean circumstance. As seen in the U.S. case, the most challenging task in the initial stage of the database building is definition and classification of categories and variables. This study proposes examples of such challenges. Categories and variables proposed in this study are drawn from precedents of the existing overseas examples such as the U.S. and Singapore and research findings of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tudies. This study suggests how to construct database of terrorism and violent crime based on open source intelligence. Responding to the recent change of trends, more behavioral scientific analysis and predictions should be conducted. How to construct database based on data classification and variables suggested here could be the starting point for the full-scale behavioral scientific analysis.

소셜 네트워크 접근를 통한 테러네트워크 이해와 분석 및 전략적 접근방안

윤민우(Yun Min-Woo)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2011 형사정책연구 Vol.85 No.-

미래 군사전략과 비국가 행위자의 부상

윤민우(Yun, Min-Woo) 한국민간경비학회 2019 한국민간경비학회보 Vol.18 No.4

Wittes와 Blum은 폭력의 민주화 현상이 근대사회의 기초인 국가와 개인들 간에 맺은 사회계약을 다시 재구성(reformulation)하도록 만든다고 주장한다. 폭력의 민주화와 비국가행위자의 부상은 폭력을 범죄와 테러, 그리고 전쟁으로 층위별 수준에 따라 (Micro-Macro로) 개념적으로 구분하던 기존의 접근을 무력화시키고 이러한 여러 다른 수준의 폭력들이 전일적(holistic)으로 통합되는 방향으로 이행하도록 만든다. 비국가 행위자의 폭력적 능력의 증대와 관련하여 국가행위자의 법집행적(law enforcement), 군사안보적(military-security) 폭력독점은 이완 현상을 보인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국가행위자로 하여금 기존의 전통적 대응방식으로부터 어떤 전략적 변환을 모색하도록 촉구한다. 국가폭력의 대내적 수단인 법집행과 대외적 수단인 군사안보 양 부문 모두에서 의 어떤 근본적 전략변환이 요구된다. 이 글은 신흥군사안보와 관련하여 비국가 행위자의 부상과 폭력의 민주화 현상 등과 관련된 여러 제기되는 의문과 쟁점들에 대한 대답을 제안하려고 시도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새로운 미래전쟁의 양상과 주요 전쟁 주체로서의 비국가행위자들의 특성과 의미를 살펴보고 보다 더 불확실해지는 시대에 평범한 개인들 또는 국가의 구성원들의 안보를 증진시키기 위한 새로운 안보의 프레임과 전쟁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그와 관련된 몇 가지 사항들을 지적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된다. 먼저, 비국가 폭력 행위자들의 정체(identity)와 특성에 대해 서술한다. 다음으로, 그와 같은 폭력사용자들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그리고 최근 역사발전에서의 맥락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비국가 폭력 사용자들이 오늘날 실제로 폭력을 사용하는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서 이러한 사례들이 갖는 군사전략적 의미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비국가 폭력사용자들의 부상과 기존 국가 행위자들의 전략변화를 함께 살펴봄으로서 미래전쟁의 전략방향에 대해 제안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맺음말에서 이러한 여러 제안과 논의들을 요약할 것이다. Wittes and Blum argues that the phenomenon of the democratization of violence reformulates the social contract between the state and individuals which is the backbone of the modern society. The democratization of violence and the emergence of the non-state actors incapacitates the existing approach which conceptually divides crime-terrorism-war according to the levels of dimension (Micro-Macro) and affects on the holistic integrations of them. In comparison to the strengtening of the vilence capacity of the non-state actors, the monopoly of violence of the state actors tends to be loosened. Such changes stimulate the state actors to transform from the conventional responses to an alternative strategic innovation. Both law-enforcement, the internal tool of the state violence and the military security, the external tool of the state violence, require a fundamental strategic transition. This article proposes some answers to various questions and issues regarding the emerging military security. For doing so, the article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 of the non-state actors as key players of the future warfare, proposes the necessity of a new security frame and a war strategy to improve the security of the state constituents, and indicates out several points regarding to them. For this purpose, the article is composed of the following orders. First, it describes the identiti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non-state violent actors. Second, it examines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meaning and the recent context of historical development on such violence actors. Third, it discusses on the military strategic implication of several cases of the non-state violent actors’ violent use. Fourth, it proposes a strategic direction of the future war by examining the emergence of the non-state violent users and the strategic change of the state actors. Last, it summarizes various propositions and discussions.

해외 테러빈발 지역에서의 폭탄테러 위협에 대한 신변안전 강화방안

윤민우 ( Min Woo Yun ) 한국경찰학회 2014 한국경찰학회보 Vol.16 No.6

해외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폭탄테러에 대한 개인신변안전강화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이다. 폭탄테러가 빈번히 발생하는 해외 현지에서 어떻게 개인 차원에서 스스로의 신변안전을 확보할 것인가가 해당 개인에게는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폭탄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폭탄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떻게 개인차원에서 대응해야 하는 가가 잠재적 피해자인 개인에게는 주요한 이슈일 것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제안들은 아직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글은 그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다. 해외에서 폭탄테러의 위협으로부터 개인적 차원에서 스스로의 신변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어떤 사항들에 대해 유념해야 하는 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 연구는 폭탄테러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과 자살폭탄테러, 매설폭탄테러, 그리고 우편물폭탄테러 등 다양한 유형의 폭탄테러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A meaningful attempt is the proposal of countermeasures for the strengthening personal security from the possible terrorist bombing threats in overseas. In places where terrorist bombing attacks are frequently occurred, how to assure personal security in an individual perspective can be a practical help for the very individual who has to stay in or travel through such dangerous areas. As a potential victim, an individual has a critical interest in what to do in order to prevent terrorist bombing and minimize the damages out of an unfortunate event. However, few proposals regarding such matters are available in the South Korean counterterrorism circle. This article responds to such need.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propose concrete and practical measures which can assure personal security in an individual level in overseas soils. Such proposals include preventive activities to terrorist bombing and responses to the terrorist bombing event of suicide bombing attack, fixed bombing attack, and mail bombing attack.

War and Conflict in the Contemporary World

윤민우(Yun, Min Woo) 한국테러학회 2010 한국테러학회보 Vol.3 No.2

전쟁은 변화 가능한 현실이다. 전쟁의 본질은 그 시대나 문명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에 의해 결정된다. 전쟁은 변화해 가고 새로운 면이 부각된다는 본질에는 논쟁이 있다. 이러한 전쟁의 새로운 면은 종종 불균형을 이루고 불명확한 본질을 나타내기도 한다. 1990년대 이래 우리는 전 세계에서 이러한 분쟁의 새로운 면을 관찰해왔다. 이 연구는 새로운 면이 부각되는 전쟁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근대 사회와 전근대적 사회 사이에서 발생한 충돌의 시대적 갈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전근대적 사회의 정신을 대변하는 반면에 미국은 근대 사회의 정신을 나타내는 협력과 동맹을 주창한다. 근대 사회의 정신은 새로운 갈등과 대립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확실히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근대 사회의 정신은 일반적인 현실의 목적을 이해하는데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고, 특히 전쟁에서 더 그러하다. 이러한 독특한 방법은 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거나 이해하는데 주된 장애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경우는 미군에서 볼 수가 있고, 테러리즘과 반란에 대한 현재의 분쟁에서 상당히 어렵게 경험하였다. 이중적이고 평행한 분쟁은 존재한다. 전쟁은 동일한 장소와 시간대에 발생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과 수단의 분쟁이 다른 결과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근대 사회의 군대는 그들이 정의하는 전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생산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현실에서는 전쟁의 정의가 다른 의미에서 전쟁의 본질 때문에 패배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전쟁에서 근대 사회의 군대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근대 사회의 영역을 넘어선 사상을 고려해야만 하는 것이다. 근대 사회의 군대는 현재의 갈등과 전 근대사회의 적에 대한 진정한 의미의 본질을 이해해야만 한다. 반란에 대한 수단과 방법은 핵심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데에서 발달할 수가 있다. 이 연구에서 이러한 이슈에 대해 제시할 것이다. War is a changeable reality. Its nature is determined by the dominant paradigm of each epoch or civilization. There have been arguments that the nature of war has been changed and a new mode of warfare is emerging. This new mode of warfare is often asymmetric and has a blurring or fuzzy nature. Since 1990, we have observed and heard this new mode of fights around the world. The paper tries to understand the nature of emerging new mode of warfare. This paper argues that the contemporary conflict is the clash between the modern mind and non-modern(or anti-modern) mind. Islamic fundamental ist network represents the non-modern mind, while the U.S. led allies represent the modern mind. The modern mind seems to have a certain limitation to understand the nature of the new conflict and its new opponent. The modern mind has its peculiar way to understand objective reality in general and war in particular, which becomes a primary obstruction to understand or effectively deal with war. This is the case for the U.S. army and its allies to experience substantial difficulties in the current fight on terrorism or insurgency. There exist dual and parallel fights. War occurs in the same space and time but both sides conduct different kinds of fight with different goals and means. Thus, the modern army may produce successive outcome under their way of war-definition but in reality the same army may lose the war because the nature of game is different from its way of definition. Thus, the first step for the modern army in this warfare should be thinking beyond the boundary of modernity. For doing so, the modern army should understand the true nature of the current conflict and its non-modern enemy. Counter-insurgency measures and policies can be developed from that point. This paper will address these issues according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