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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균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 국내석사
The IR-UWB radar is an immerging technology to improve the existing indoor wireless positioning systems by allowing accurate location tracking within cm range in low-cost and low-power consumption. In this paper proposes antennas for IR-UWB radars and applies them to NVA-R661 modules to verify their usefulness. The proposed antenna is a quasi-Yagi antenna and tapered slot antenna. The quasi-Yagi antenna is fabricated on a TRF-45 substrate with a dielectric constant of 4.5, a loss tangent of 0.0035, and a thickness 0.61 mm. The proposed quasi-Yagi antenna satisfies VSWR ≤ 2 within 5.03 ∼ 9.39 ㎓ band, achieving a wide impedance bandwidth of 4.36 ㎓. The antenna gain is measured to be 4.91 ㏈i, 5.41 ㏈i, 5.68 ㏈i, 6.46 ㏈i and 5.08 ㏈i in 5, 6, 7, 8 and 9 ㎓ frequency respectively. Tapered slot antenna was fabricated on a TRF-45 substrate with a dielectric constant of 4.5, a loss tangent of 0.0035, and a thickness 1.62 mm. The fabricated tapered slot antenna satisfies VSWR ≤ 2 within 4.45 ∼ 12.03 ㎓ band, achieves a wide bandwidth of 7.58 ㎓. The antenna gain is measured to be 6.76 ㏈i, 7.50 ㏈i, 7.38 ㏈i, 7.59 ㏈i and 8.92 ㏈i in 5, 6, 7, 8 and 9 ㎓ frequency respectively. To verify the practicality of the proposed antenna, signal processing was analyzed in terms of background subtraction, signal attenuation compensation, and detection. The RMSE of the quasi-Yagi antenna is 6.7764 and the RMSE of tapered slot antenna is 6.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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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직 승진에 관한 영향요인 분석 : 연고주의 변수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연고주의가 경찰 고위직의 승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9년 3월 31일 경무관 이상의 경찰 고위직 108명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고, 2013년 하반기부터 2018년 하반기까지 11개 반기에 대한 연고 정보 등을 조사하여 1,188개의 관측치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승진 여부는 종속변수로, 출신지⋅출신대학⋅입직 경로가 대통령,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과 일치하는지는 독립변수로, 시간⋅계급⋅소속 관서⋅담당업무⋅성과점수 등은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우선 출신지, 출신대학, 입직 경로와 승진 여부를 교차 분석한 결과, 출신지, 출신대학, 입직 경로는 승진 여부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후 앞서 수립한 연구모형에 따라 합동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경찰 고위직의 출신지가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경찰청장과 일치하면 승진에 유리하다고 해석되었다. 이는 경찰조직에 지연이 일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달리 연고주의에 대한 태도나 인식을 조사하지 않고, 치안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경찰 고위직의 연고 정보를 수집하여 이들이 승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경찰 고위직의 승진 여부에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소속 부서의 성과점수를 고려하지 못하였고, 패널데이터를 횡단면으로 분석하였으며, 도구 변수를 발견하지 못해 내생성 문제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진다. This study tried to analyze the effect of nepotism on the promotion of high-ranking police officers. For this reason, as of March 31, 2019, 108 high-ranking police officers were selected for research. And from the latter half of 2013 to the second half of 2018, these nepotism and personnel information for 11 half-years were investigated and the total 1,188 observations were collected. In the research model, whether to be promoted was set as a dependent variable, whether the hometown, university, employment path matched that of the President, the Minister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and the Police Comissioner were set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the time, class, office, function, performance score etc. were set as control variables. First, as a result of cross-tabulation of the hometown, university, and employment path had no correlation with the promotion. Next, based on the research model reflecting several variables, a poole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And it suggested that if the hometown of a high-ranking police officer matched the Minister’s or the Commissioner’s, the officer is advantageous for promotion. This means that there may be some regionalism in the police. This study did not investigate attitudes or perceptions of nepotism, but collected personnel information of high-ranking police officers who can determine public security policy, which was different from the previous researches. This study, however, had some limitations in that only the performance score of provincial police agency was considered although the performance of department or individual was thought to have more significant impact on the promotion. And this study did not find out instrumental variables while analyzing panel data cross-sectionally, and did not control endogeneity appropri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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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 중반~5세기 초반 서남해안 연안 항로의 재가동과 백제-왜의 교섭 과정
유호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한군현이 주도하던 2~3세기의 서해안-남해안-왜 항로, 4세기 중반 백제와 왜의 첫 교섭을 중개한 탁순국의 위치,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걸친 백제와 왜의 교섭 과정을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걸쳐 이루어진 백제와 왜의 교섭에 대해 단절되었던 서해안-남해안-왜 항로의 교류가 재개되는 ‘복원’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당시 국제 정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한반도 일대에서 바다를 통한 교류는 선사시대부터 존재했으나, 기록으로 확인되는 것은 『三國志』 魏書 東夷傳이 최초이다. 이를 통해 2~3세기의 서해안-남해안-왜로 이어지는 경로가 대략적으로나마 확인 할 수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 등지에서 확인되는 유물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고대에는 선박 및 항해 기술의 한계로 인해 대부분의 항해가 육지를 시야에 두고 연안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연안 항해가 이루어진 해로를 연안 항로로 정의할 수 있는데, 연안 항해는 그 특성 상 많은 기항지가 필요했다. 한반도의 서해안과 남해안은 지리적인 특성 상 연안의 각 포구에 독자적인 세력이 발달하기 쉬웠고, 연안 항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항지 및 안내인 제공 등 각 세력들의 협조를 얻을 필요가 있었다. 2~3세기 한반도 서북부에 위치한 한군현은 중국 문물을 매개로 왜 까지 이어지는 항로를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으며, 중국 문물을 매개로 한 교류는 서해안과 남해안, 왜의 세력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314년 한군현이 한반도에서 축출되면서 서해안-남해안-왜 항로의 상황은 변화를 겪게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문물을 통해 항로를 주도하던 한군현이 사라지자 항로를 통한 교류가 단절되고 서해안, 남해안, 왜 각지의 세력들에게 영향을 미치던 중국 문물의 교류 또한 단절된 것으로 보인다. 항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일부 세력이 쇠퇴하게 된다. 해남 군곡리 유적, 사천 늑도 유적 등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남 지역의 교류가 쇠퇴했다는 점에서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중요한 경로가 단절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항로가 쇠퇴한 4세기 초반에도 한반도 남동부 지역과 왜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교류가 유지된 것으로 보이나 포상팔국의 난과 같은 분쟁이 발생하는 등 한군현의 축출과 항로의 쇠퇴로 인해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의 여러 세력은 쇠퇴와 혼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항로를 통한 교류가 단절되고 다른 세력들이 쇠퇴와 혼란을 겪는 동안 백제는 다소 다른 상황에 처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성 등 백제 지역에서 발견되는 중국계 유물로 볼 때 백제는 독자적인 중국과의 교류를 유지했고, 부여 죽막동 유적을 통해 서해안 일대에서 백제와 관련된 세력들의 해상 활동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모습들은 백제가 4세기 초반 서해안-남해안-왜 항로를 재가동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4세기 초반~중반에 걸쳐 고구려와의 대립이 강화되면서 백제는 주변 세력들을 포섭하고 정세를 안정화시킬 필요가 생겼다. 백제는 이를 위해 신라에 사신을 파견하고 항로를 통해 왜와의 교섭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의 경우 백제의 움직임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 백제의 포섭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항로를 통한 대왜 교섭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가 처음 대왜교섭을 시도한 것은 『日本書紀』에 의하면 364년의 일이었다. 당시의 백제는 현재의 창원 일대에 해당하는 탁순국을 매개로 왜와 접촉하고자 했다. 당시 한반도 내의 세력 상황을 고려해 보면 백제는 서해안-남해안의 연안 항로를 통해 탁순국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344년 백제의 첫 대왜 접촉 시도는 실패한다. 이후 366년 탁순국을 통해 소식을 들은 왜가 백제와의 접촉을 시도하여 백제와 왜의 교섭이 이루어지게 된다. 왜는 4세기 초반 한군현의 축출로 인해 항로가 단절되면서 중국 문물의 도입에도 곤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백제의 교섭 시도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4세기 중반 탁순국을 매개로 서해안-남해안-왜 항로를 통한 백제와 왜의 교섭이 이루어 졌으며, 이는 서해안-남해안-왜 항로의 재가동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걸쳐 백제와 왜의 교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양국의 관계가 강화되면서 항로 또한 완전히 복원된 것으로 볼 수 있다. 5세기 초반이면 서해안-남해안-왜 항로가 완전히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廣開土王碑』, 『宋書』와 같은 사료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료들에서는 왜가 현재의 황해도 인근에서 활동하거나 중국 남조와 교류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당시 선박·항해 기술로는 왜가 서해안을 바로 횡단하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때문에 왜의 활동은 백제의 도움을 통해 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유물·유적을 통해서도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서 백제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로 볼 때 4세기 초반 쇠퇴했던 서해안-남해안-왜의 항로는 4세기 중반 백제와 왜의 교섭을 통해 재가동 되었으며, 5세기에는 완전히 복원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백제와 왜의 관계가 형성되었으며, 백제와 왜의 관계는 이후 백제가 멸망할 때 까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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