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생의 스트레스에 대한 충체적 접근

오영희 덕성여자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1996 學生生活硏究 Vol.12 No.-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Girdano와 Everly(1979)의 총체적 이론을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덕성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중점을 둔 것은 두 연구자가 다양한 스트레스원인들(좌절, 과잉부담, 탈핍, 자기지각, A형 행동유형, 불안반응성 성격)을 측정하기 위해 제시한 자기평가질문지들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 스트레스 원인점수들의 분류기준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연구결과 6개의 스트레스 원인척도들의 신뢰도는 중간수준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원인척도들과 불안과 우울척도와의 상관을 통해 공인타당도를 살펴보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을 가지고 있어서 공인타당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스트레스원인별로 대처방식에 차이가 나는 지를 살펴보았는데 자기지각은 적극적 대처방식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나머지 원인들의 경우는 소극적 대처와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을 가지고 있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applicability of Girdano & Everly(1979)'s holistic approach to the stress. The study was focused on two things. One was to examine the reliabilities and validities of Girdano & Everly's stressor scales(frustration, overload, little stimulation, self-concept, A-tyre behavior, anxiety-responsive Personality). The other was to provide reliable cut-off points of the scores from those scales. Subjects were 160 students from Duksung Women's University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 The results showed that the reliabilities of the stressor scales were medium. Stressors were significantly and posi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and anxiety. This supported that the scales had good concurrent validity. Stressors except self-concept were significantly and positively related to the passive coping style while self-concept was significantly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active coping style. Finally, passive coping style had significant and positive correlation with anxiety and depression while positive coping style had significant and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m.

경로당 운영실태 및 기능재정립방안

오영희,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4 보건복지포럼 Vol.94 No.-

노후여가 생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적 기관인 경로당은전국적으로 2002년말 현재 4만6천개 소가 운영되어 양적으로 중요한 노인복지자원이나 자체프로그램의 부족 또는 시설설비의 부족 등으로 단순히 노인들의 모임장소로만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경로당을 지역사회 노인복지시설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경로당이 국고지원을 받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서의 명실상부한 위상정립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현재 운영중인 경로당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경로당의 기능과 역할의 재정립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향후 경로당의 발전방안은 첫째, 일정 기준을 만족시키는 경로당의 노인복지센터(가칭)로의 전환, 둘째, 그 외 경로당의 자조능력을 갖춘`어르신사랑방`인 노인여가시설로서의 기본기능정립, 셋째, 다양한 주체에 의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실시를 통한 경로당의 공적 성격강화로 정리될 수 있다. 특히, 일부 경로당의 소규모노인복지센터화를 통해 다양한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며, 현재의 사랑방 역할의 경로당 또한 노인자조집단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노인의 이미지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출산력 조사(1974~2012)를 활용한 한국의 출산력 변천과정 연구

오영희,김경래,신창우,배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6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16 No.-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인구정책 발전 과정을 문헌고찰로 정리·분석하고, 기존 전국 출산력 조사자료의 재분석으로 기혼여성의 출산행태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며, 기혼여성의 출산행태가 인구정책과 어떤 상호작용을 맺으며 변화하였는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인구변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출산력 변천 과정을 분석하고 향후 저출산정책의 방향 설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주요 연구결과 가. 기혼여성의 일반특성 우리나라 출산력의 변화는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경제활동 참여 증가와 맞물려 있는 만혼화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결혼 또는 출산 이행의 주요 시기라 할 수 있는 25~39세 연령층의 경우 2006년 이후 대학 이상 고학력 비율이 50% 이상으로 상승하였고, 취업자의 직종은 관리직·전문직과 사무직 종사자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초혼연령은 1976년 20.4세에서 2012년 25.5세로 5.1세 증가하였다. 나. 기혼여성의 출산수준 전국 출산력 조사결과의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은 1974년 3.6명에서 1984년에는 인구대체수준인 2.1명에 도달하였고, 이후 출산수준은 더 낮아져 1993년 1.75명, 2002년 1.17명으로 감소하고, 2008년에는 1.22명으로 약간 상승하였다. 기혼여성(15∼49세)의 평균 출생아 수(Children ever-born)는 1976년 3.48명에서 2012년 1.69명으로 감소하였다. 한편 45세 이상 기혼여성의 출생아 수로 완결출산수준을 추측할 수 있는데, 1976년 5.48명에서 2012년 1.96명으로 감소하여 2006년 이후에는 평균 2명의 자녀를 출산함을 알 수 있다. 다. 임신·출산행태 1988년과 2006년의 출산 시기의 변화를 보면, 첫째아 출산연령은 23.5세에서 25.6세로 2.1세 상승하였고, 둘째아 출산연령은 25.6세에서 27.9세로 2.3세 상승하였으며, 셋째아 출산연령은 27.5세에서 30.4세로 2.9세 상승하였다. 2006년 자료 분석 결과, 결혼에서 첫 출산까지의 기간은 16.8개월, 첫째 출산과 둘째 출산의 간격은 34.1개월, 둘째 출산과 셋째 출산의 간격은 48.0개월로 출산 순위가 높아질수록 출산 간격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15∼49세 기혼여성들의 총임신 횟수는 1976년 4.70회에서 2012년 2.29회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정상출산, 자연유산, 인공임신중절, 사산 횟수 등의 감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전체 임신 대비 자연유산으로 종결되는 비율은 증가하고, 인공임신중절 비율은 감소하며, 사산 비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라. 가족가치관 결혼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는 필수적 인식은 2000년 19.2%에서 2012년 17.8%로 감소한 반면 `하는 편이 좋다`는 선택적 인식은 같은 기간 30.5%에서 42.7%로 증가하였다. 즉 결혼 필요성에 대한 가치관은 점차 `필수`가 아닌 `선택`의 가치로 이동하였다. 또한 자녀에 대해 `꼭 있어야 한다`는 인식은 1985년 80.9%에서 2012년 46.4%로 약 34.5% 포인트 감소하여 자녀 필요성도 `필수적` 인식보다는 `선택적` 인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상자녀수 및 기대자녀수, 현존자녀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이상자녀수는 2.84명에서 2.25명으로 0.59명 감소하고, 기대자녀수는 3.52명에서 1.94명으로 1.58명 감소하고, 현존자녀수는 3.19명에서 1.75명으로 1.44명 감소하였다. 즉 `사회적 인식 및 가치관`이라 할 수 있는 이상자녀수는 그 감소 정도가 미미하여 일정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나 `개인적인 자녀에 대한 태도`라 할 수 있는 기대자녀수와 `실질적인 행위`에 해당하는 현존자녀수는 2명 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 3. 결론 및 시사점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 및 자녀 가치관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홍보·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 결혼관 및 자녀관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결혼 시기를 앞당기고 자녀에 대한 태도를 우호적으로 바꾸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둘째, 임신소모율 감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기혼여성의 총 임신 횟수가 감소하고 전체 임신 중 정상출산 비율은 증가하고 임신소모율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높은 피임실천에도 인공임신 중절에 의한 임신소모가 존재하고, 총임신수 대비 자연유산수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체계적인 임신 전 및 산전 관리로 자연유산과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측면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며, 이를 실천하는 개인적 노력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보편적 가족가치의 발굴을 통한 가계와 정부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정책과 가계 지향성을 동일한 방향으로 맞추어 국민에 대한 지속적 노출로 심리적 각인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정책적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만혼화 해소를 앞당길 수 있는 실효적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 교육수준의 향상, 결혼의 효용 감소, 초혼연령 상승, 출산 간격 확대, 자녀 필요성 감소, 두 차례의 경제위기 등이 모두 출생아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요인들은 사회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요하는 것들이고, 개선을 한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정부 정책 유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중점 정책대상 기반의 포괄적인 가족지원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직접적으로 출산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시?藪?가족가치관이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출산과 양육을 사회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사회제도를 확충·실행하는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책 추진의 일관성·지속성 확보가 요구된다. 인구정책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정책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반드시 일관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협업하여 문제를 풀어가고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This study was aimed at analyzing changes in the social-demographic characteristics, fertility rates, pregnancy and childbirth behavior, family values of ever-married women of childbearing age (15~49) using the time series on a database of national fertility and family health survey (1974~2012). We examined the development of population policy over the last fifty years in Korea through literature review. Also, we analyzed how the changes in childbirth behavior of married women changed with population policy the process of fertility transition which played a key role in demographic change, and tried to provide basic data necessary for establishing policy direction for the future.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have policy implications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strengthen publicity and education for positive changes in values of family and children. Second, there is a need for policy support to reduce the prevalence of pregnancy loss. Third, efforts are needed to narrow the gap between family values perceived by households and family values perceived by the government. Fourth, it is necessary to provide an effective incentive to resolve the issue of late marriage. Fifth, a comprehensive family policy should be developed focusing on specific target groups. Lastly, population policy must be pursued consistently and continuously. The authors are in hopes that further research attempts would be built on this research to provide solutions to the problem of low fertility.

고령사회의 사회통합적 여가활성화 방안

오영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6 보건복지포럼 Vol.113 No.-

대학생들의 학업부정행위에 대한 연구

오영희 덕성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996 사회과학연구 Vol.4 No.-

This study examined academic cheating in Korean colleges. More specifically, the purposes of the study were (1)to investigate cheating perceptions of Korean college students, (2)to examine their past cheating behaviors in colleges. Cheating perceptions were defined in terms of four aspects: perceptions of how serious cheating is, perceptions of what constitutes cheating, perceptions of why cheating occurs, and perceptions of how cheating can be discouraged. Subjects were 118 juniors and seniors from a co-ed university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 The results showed that cheating is a serious problem in Korean colleges. This was supported by students' past cheating behaviors as well as students' perceptions. Most frequently occurring cheating behaviors in Korean colleges were letting others to use or copy one's assignment, using secret notes in a exam, and copying other's assignment. In addition, students agreed that the most effective way to prevent cheating is to take fundamental measure which make cheating not necessary such as smaller and more personalized classes, informing exact coverage of an exam in plenty of time before a test, having the final grade based on a lot of quizzes or exams, and emphasizing cooperative learning. There were no gender differences in cheating perceptions but males cheated more than females. GPA was negatively and significantly related to past cheating behavior.

Olefin Polymerization Activity and Crystal Structure ofAlkyliron(III) Porphyrin Complexes

오영희 대한화학회 2003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Vol.24 No.2

음률 및 문학적 활동을 통한 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 평가에 관한 연구

오영희,엄정애 한국영유아보육학회 1997 한국영유아보육학 Vol.0 No.12

본 연구는 음률 및 문학적 활동을 통한 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보기 위해, 프로그램을 유아교육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고 적용과정에서 나타난 교사, 유아, 부모의 반응 평가를 실시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프로그램을 1년 6개월간 적용해온 대전시에 위치한 P유치원의 유아 83명, 교사 5명, 부모102명이었다. 유아의 반응평가를 위해서는 관찰과 면담을 하였으며, 교사와 부모들의 반응평가를 위해서는 연구자가 작성한 문항으로 구성되어진 교사용, 부모용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음률 및 문학적 활동을 통한 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총체적 언어교육의 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놀이 속에서 영어에 대한 유아의 흥미를 유발해낼 수 있고, 기존의 교육과정과의 통합이 가능하여 교사, 유아, 부모들이 대체로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몇 가지 보완되어져야 할 점으로는 영어교사의 유아교육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 연령적으로 발달에 적합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의 병행이 제시되어졌다.

요리활동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 교육활동이 유아의 수학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

오영희,양승지,이성세,박옥자,강영식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2007 유아교육학논집 Vol.11 No.1

유아의 사회 정서발달을 위한 통합적 요리활동 프로젝트의 개발 및 적용연구

오영희 한국영유아보육학회 2001 한국영유아보육학 Vol.0 No.24

유아들은 자신의 세계에 대하여 분리된 영역보다는 통합된 전체로서 경험하고 학습하기 때문에 통합적 접근방법에 의한 교수-학습이 효과적이며, 유아교육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 중 요리활동은 통합적 교육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매체가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유아의 사회 정서 발달을 도모하는 일환으로써 통합적 요리활동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유아교육현장에 적용한 후, 그 효과를 유아의 정서지능과 사회적 능력을 중심으로 하여 검증하였다. 구체적으로, 통합적 요리활동의 기본방안과 목표 및 전개방안을 파악하고, 통합적 요리활동 모형, 주제망, 계획안 및 실제 등으로 구성되는 통합적 요리활동 프로젝트를 개발하였다. 다음으로, 통합적 요리활동 프로젝트가 유아의 정서지능 및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S유치원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통합적 요리활동 프로젝트를 적용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정서지능과 사회적 능력 차이를 t-검증하였다. 그 결과, 통합적 요리활동 프로젝트는 유아의 정서지능과 하위변인 중 자기인식 및 표현능력, 자기조절 능력, 타인인식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유아의 사회적 능력과 하위변인인 유능성, 주도성, 사교성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출산 · 고령사회 동태적 분석을 위한 지역추적 조사(Ⅲ) 정릉3동 · 영등2동 · 소태면 사례를 중심으로

오영희,정경희,박종서,김경래,오신휘,임지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6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16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