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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An, Yeong-Bae 대한건축사협회 1969 建築士 Vol.4 No.14
편집자주: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의 신축설계를 둘러싸고 그동안 많은 물의와 논란을 야키케 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건축계의 현실을 여실히 나타낸 것이라 보겠으며 그 진행되었던 설계과정이 어떠했던간에 지난 2월5일부터 2월8일까지 신문회관에서 일반에게 공개되었떤 이후로는 일단 문제는 우리의 권외에서 매듭이 지어졌다 하겠다. 국회의사당 신축설계야 말로 그 의의로 보나 우리 한민족의 일대 커다란 사업이니 만큼 그동안 설계를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안영배 회원께서 그 동안의 많은 애로와 또 건축사들이 한국적인 현실에 직면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상황을 오늘 본회지를 빌어서 발표하게 되었다.
안영배 대한건축학회 1977 建築 Vol.21 No.6
지난 10월12일부터 3일간 일본 광도에서 개최되었던 건축학회총회에 참석하고 나서 일본각지를 여행할 기회를 얻은 것은 일본을 좀더 이해하는데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일본 여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륙년전에 몇차례 다녀오기도 하였지만 너무나 단시일이어서 충분하지가 못했다. 15일간도 결코 길지는 않었지만 복강에서 광도 그리고 경도,난랑,대판을 거쳐서 동경, 여기에 북해도까지 다녀왔다고 하면 완전히 일본 전국을 누비고 온 기분이다. 우리가 외국을 여행을 하게 되면 그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에서 얻어지는 것이 상당히 많다. 특히 건축가는 자주 외국에 나아가서 문물을 보고 오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창작생활을 위해 불가결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아서 큰 자극을 받게된다.
안영배 대한건축학회 1976 建築 Vol.20 No.6
한국의 고건축에 대해서는 그동안 상당히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고 또 진행중에 있다. 여기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연대적고찰이나 양식적연구등 많이 있겠으나, 현대건축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띄고 있는 것은 공간구성적인 측면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건축은 내부공간에서 보다도 외부공간 구성에 있어서 유달리 뛰어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이것을 논함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적용어의 부족을 절감하게 되어 공감의 유형과 구성기법을 분류하고 이에 대한 명칭과 도식화를 시도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