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 선거아젠다 구조와 이슈 경쟁

송근원(Song Keun-Won)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0 社會科學硏究 Vol.26 No.2

이 연구는 제 17대 대통령 선거아젠다의 구조적 특징을 밝혀내고, 선거아젠다를 구성하는 이슈들 사이에 이슈 경쟁이 나타나는지에 관해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17대 대선아젠다는 인물 이슈와 사건 이슈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선거 10주 전부터 급속히 팽창하고 있으나, 정책 이슈는 이슈 크기가 상대 적으로 훨씬 작고 선거기간 내내 별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한 박스-젠킨스 아리마 모형짓기 기법을 사용하여 정책 이슈 인물 이슈, 사건 이슈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17대 대선아젠다에서 이들 사이의 이슈 경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들 사이에 이슈 동반 성장의 관계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제한된 아젠다 공간 이론을 수정하여 선거아젠다 팽창 이론을 가설로 제시하고 있다. This study examines issue competition in the limited agenda space and issue cycles with weekly data of the 17th Presidential Election in Korea. For the purpose the 17th Presidential election agenda issues are divided largely into three categories such as policy issues, candidate's qualification issues and event issues. Research findings suggest as follows: No competitions are found among these three issues by Box-Jenkins multivariate ARIMA analysis, but agenda expansion occurs during the election period, showing a rising trend of the issues affecting each other. This paper suggests the revising theory of 'limited agenda space.' viz. 'election agenda expansion theory' presented in terms that "election agenda space is limited, but it goes larger and larger during the election period."; Among three kinds of issues, candidate's qualification issues are found as the most impactor on the election result.

아젠다 짜임 과정의 역동적 구조

송근원 ( Keun - Won Song ) 한국행정학회 1988 韓國行政學報 Vol.22 No.2

17대 대통령 선거아젠다 구조와 이슈 경쟁

송근원(Keun Won Song) 한국정부학회 2010 한국정부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0 No.06

이 연구는 제 17대 대통령 선거아젠다의 구조적 특징을 밝혀내고, 선거아젠다를 구성하는 이슈들 사이에 이슈 경쟁이 나타나는지에 관해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17대 대선아젠다는 인물 이슈와 사건 이슈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선거 10주 전부터 급속히 팽창하고 있으나, 정책 이슈는 이슈 크기가 상대적으로 훨씬 작고 선거기간 내내 별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한 박스-젠킨스 아리마 모형짓기 기법을 사용하여 정책 이슈, 인물 이슈, 사건 이슈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17대 대선아젠다에서 이들 사이의 이슈 경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들 사이에 이슈 동반 성장의 관계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제한된 아젠다 공간 이론을 수정하여 선거아젠다 팽창 이론을 가설로 제시하고 있다. This study examines issue competition in the limited agenda space and issue cycles with weekly data of the 17th Presidential Election in Korea. For the purpose the 17th Presidential election agenda issues are divided largely into three categories such as policy issues, candidate`s qualification issues and event issues. Research findings suggest as follows: No competitions are found among these three issues by Box-Jenkins multivariate ARIMA analysis, but agenda expansion occurs during the election period, showing a rising trend of the issues affecting each other. This paper suggests the revising theory of limited agenda space, viz. "agenda expansion theory" presented in terms that "election agenda space is limited, but it goes larger and larger during the election period."; Among three kinds of issues, candidate`s qualification issues are found as the most impactor on the election result.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 정책 이슈에 관한 연구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를 중심으로-

송근원 ( Keun Won Song ) 한국정책학회 2007 韓國政策學會報 Vol.16 No.2

대통령 선거아젠다 분석

송근원(Song Keun-Won) 한국정치학회 1990 한국정치학회보 Vol.24 No.1

제13대 대통령 선거 아젠다를 구성하고 있는 잇슈들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각각의 잇슈 크기, 잇슈 정의 과정, 잇슈주기, 잇슈와 잇슈와의 관계, 잇슈 전략 따위를 내용분석 방법에 의하여 분석하였다. 밝혀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13대 대통령 선거 아젠다의 약 3/4이 당시의 민주화 요구를 반영한 정치적 잇슈들에 대한 논쟁으로 밝혀졌다. 사회적, 경제적 잇슈들이 크게 쟁점화되지는 아니하였으나, 평상시에 논의되지 않던 여러 잇슈들이 선거기간 동안에 잇슈화되었다. 둘째, 선거기간 동안에 잇슈는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계속 재정의되어진다. 잇슈의 재정의 과정을 통해 잇슈 내용 또는 성격상의 변질이 확인되었다. 예컨대, 과거의 실정에 초점을 둔 잇슈가 미래 지향적인 잇슈로 바뀌기도 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가지고 있던 잇슈가 당위적인 잇슈 논쟁으로 바뀌기도 하며, 규범적인 잇슈가 실리적인 잇슈로 전환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셋째,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잇슈논쟁은 선거전 일주일 동안에 가장 크게 선거 5주전에 두번째로 크게 이루어졌다. 이는 대통령 후보 추대를 위한 전당대회 및 후보 등록 따위의 정치 일정이 후보간의 잇슈 논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넷째, 잇슈와 잇슈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아젠다 잇슈들간의 경쟁관계(issue competition)를 확인하였고, 어떤 하나의 잇슈가 논쟁의 초점이 될 때, 다른 잇슈의 아젠다 공간을 잠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다섯째, 선거 전략으로서의 잇슈 제기 전략이나, 반응 전략, 주기 전략을 분석한 결과, 여당 후보인 노태우 후보 진영이 가장 성공적인 잇슈 전략을 구사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노태우 후보는 자신에게 유리한 잇슈를 가장 많이 제기하고 관리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불리한 잇슈에 대한 무반응 전략, 재정의 과정을 통한 유리한 잇슈로의 전환 및 잇슈 탈취 따위의 다양한 반응 전략을 사용하였고, 자신의 잇슈를 선거 직전에 극대화시키는 데 성공함으로써 가장 많은 잇슈프레미엄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하여, 야당 후보들의 잇슈전략은 매우 단조로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이외에도, 국민적 아젠다 (nationalagenda)로서의 전국적인 잇슈뿐만 아니라, 지역적 잇슈(rigional agenda)들이 제13대 대통령 선거 아젠다를 구성하고 있으며, 후보들 간에 선심성 잇슈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선거 아젠다로서의 특성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선거 아젠다에 대한 더 많은 연구 결과들과 비교 검토됨으로써 선거 아젠다 짜임에 관한 이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16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정치적 관심도

송근원(Song Keun-Won)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3 社會科學硏究 Vol.19 No.S

이 논문에서는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도를 측정하고, 정치적 관심도가 투표에 미친 영향을 파악한 후, 정치적 지식의 정도, 정치적 정보의 양, 투표에 대한 효능감, 언론 매체의 영향, 여론조사의 영향 등이 정치적 관심도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교차분석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정치적 관심도가 높으면 투표에 참여도가 높다는 사실을 파악하였으며, 정치적 지식의 정도, 정치적 정보의 양, 투표에 대한 효능감 및 언론 매체의 영향은 정치적 관심도와 정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찾아내었다. 그러나 정치적 관심도가 낮을수록 여론조사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는 가설은 기각되었다. 한편, 여자보다는 남자가, 나이가 많을수록 정치적 관심도가 높지만 소득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학력, 종교, 직업별로 정치적 관심도가 다르다는 사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초등학교를 제외할 경우 학력이 높을수록 정치적 관심도가 높으며, 천주교 신자가 다른 사람들보다 정치적 관심도가 높다. 또한 거주지별, 출신지별로 정치적 관심도에 차이가 있다는 점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특히 영남 사람들의 정치적 관심도는 16대 대선에서 매우 낮게 나타나는데, 이는 지역주의의 소산으로 판단한다. This paper explores the relations between the voters' political interest and voting participation, political knowledge, political information, efficacy of the voting, etc. by analyzing the 16th Presidential election data in Korea. The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 more political interest a voter has, the more he/she participates in voting. 2) The political interest and political knowledge, political information, efficacy of the voting are positively related in a statistical sense. 3) The less political interest one has, then he/she is less affected by mass media including TV. newspaper, internet etc. 4) Man is more interested in the 16th Presidential election than woman is. 5) The older is more interested in the 16th Presidential election than the younger is. 6) However, income does not show any relation with the voters' political interests. 7) Geographic characteristics such as hometown and residence area show closely related with the political interest: Especially the voters living in, or from Youngnam area show less interest in the 16th Presidential election than those who live in, or from other areas. This fact is conjectured to be attributed to the parochialism in Korean elections.

“어린 백성들”이 선거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설계

송근원(Song Keun-Won)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4 社會科學硏究 Vol.20 No.1

이 연구는 "어린 백성들”, “정책 성향” 등의 개념적 분석 도구와 “보수 진보 척도” 등을 사용하여 실제로 정책 선거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곧, “자신의 정책 성향과는 다른 정책 성향을 가진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잘못된 의식(false consciousness)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는 “어린 백성들”의 비율을 찾아내고, 이들의 잘못된 후보 선택이 실질적으로 투표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개념들과 분석 절차 및 측정 방법 등을 논의하고, 실제로 설문서를 작성하여 경성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후, 예비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이러한 연구 설계의 유용성을 확보하려 한 연구이다. 이 논문에서 조사한 예비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제시한 정책 이슈들에 대한 학생들의 정책 성향은 0-10점의 보수 진보 척도를 적용했을 때 4.51로 약간 진보 성향을 띤다. 후보들의 정책 성향은 이회창 후보가 7.39로서 가장 보수적이고, 정몽준 후보는 6.44로서 보수적 정책 성향을 띠며, 노무현 후보는 4.01로서 약간 진보적 성향을 띠고, 권영길 후보는 1.17로서 가장 진보적 성향을 띤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학생들의 정책 성향에 따라 후보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노무현 후보가 제일 유리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실제 정책 성향과는 다른 투표 행태를 보이는 “어린 백성들”에 속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30.3%로 나타나며, 이들이 투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진보 성향의 학생이 보수 후보에게 투표한 비율과 보수 성향의 학생이 진보 후보에게 투표한 비율의 차이로 계산되는데, 24.3%로 나타난다. 그러나 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본 조사에서는 지역 감정에 따른 투표 행태를 염두에 둘 때 지역별 상쇄 효과 때문에 이 비율은 훨씬 감소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 연구는 정책 공약의 분석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하여, 그리고 “어린 백성들”이라는 개념적 분석 도구와 “보수-진보 성향 척도”를 사용함으로써 유권자의 투표 행태에 관한 선거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경험적인 검증 방법을 통해 민주주의 이론 에 관한 새로운 논쟁, 곧, “민주주의가 우중정치(愚衆政治) 체제인가?”에 관한 논쟁의 시발점을 제시하고, 정치 체제 이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This paper is a trial to pretest the hypothesis of idiotcracy exploratory with the concepts of "stupid people," "policy disposition," and "policy stand," and gives a useful framework to study policy-based voting in real situation. Many tips for studying policy-based voting are given such as concepts, analyzing procedures, questionnaires, measurements, etc. which can be used in main study. The findings from the pilot study in which the frame work is applied to the college students studying policy science with the electoral data of the 16th Presidential election in Korea are: The average score of the policy disposition of the students is 4.505 in 0 to 10 scale where 0 is most progressive and 10 is most conservative in contrast to the candidate Lee's score 7.39, Jeong's 6.44, Rho's 4.01, Kwon's 1.17; The gap between the self-judged and actual policy dispositions of the students are 24.2% and the students who do not know his/her own policy dispositions are 12.1%; The students who vote for wrong persons who stand different issue positions from theirs are 30.3% and the students who do not know to whom they cast their ballots even they have actual policy dispositions are 9.1%. The reason for this is attributed. I assert, to parochialism; About more than 30% of the students belong to the "stupid people" who vote for the candidate contrary to their own policy stands: From these findings I conjecture ordinary people cannot show the policy-based voting behavior. but parochial voting behavior: The impact of the stupid people on the election result is guessed about 24.3% which might be reduced when the main survey is done because of the trade-off among the stupid people in the East and the West in Korea.

조사 결과의 평가점수 부여에 대한 새로운 접근

송근원(Song Keun-Won)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3 社會科學硏究 Vol.19 No.1

이 논문에서는 조사 결과를 공표할 때, 조사표에서 사용된 척도를 기준으로 평가 점수를 표시하는 방법이나, 이를 단순히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평가 점수를 표시하는 방법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점수 표시 방법으로서 S점수를 고안하여 제안한다. 새로운 방법은 일반인들이 쉽게 평가 점수를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서베이 조사의 실제에서 많이 쓰일 수 있는 방법이다. This paper discusses the problems occurred in presenting evaluation scores in scale or simply transformed scores in 0 to 100 scale to the public, and suggests S scores, newly operationalized evaluation scores, with which ordinary people easily understand the survey results in common sense.

정책분석 및 평가와 실증주의

송근원(Keun-Won Song)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2008 政策分析評價學會報 Vol.18 No.2

  This paper attempts to review the positivism in the field of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in a critical sense. I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positivism compared with those of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and discuss the limits of the positivistic policy analysis because of the incompatible characteristics between them: theory-driven vs practice-oriented, objective behavior vs subjective action, value-free vs value-laden, experimental vs naturalistic, and static vs dynamic. With some policy cases in the positivistic approach I criticize its value-free stance which makes research subjects reduced, its weakness when analyzing the dynamic policy situations and positivistic research results which are restrictively used in the practice, and conclude that positivism has many limits in the field of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and should be replenished with subjective approaches such as rational ideology approach, design science, interpretive approach, value-critical approach, naturalistic approach, etc.

역대 대통령 후보들의 이슈 정향에 관한 연구 : 제5대 . 6대 . 7대 . 13대 . 14대 대통령 선거를 중심으로

송근원 ( Keun - Won Song ) 한국행정연구원 1995 韓國行政硏究 Vol.4 No.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