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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폴리스 울산을 위한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성과와 과제
박흥석,이상윤 한국지방정부학회 2008 한국지방정부학회 학술대회자료집 Vol.2008 No.11
1962년 울산시 승격 당시 울산의 인구는 8만 5천여명의 한적한 반농, 반어의 전원도시였으나, 1962년 1월 27일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산업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7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친 경제우선 정책으로 산업시설의 확대와 이에 따른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하지 못하여 공해도시로 인식되면서 중앙정부로부터 엄격한 환경규제를 받게 되었다. 1992년 리우 지구환경회의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이 도입되고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Agenda 21이 채택되면서 울산에서도 지역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단체, 기업,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크게 제고되었다. 1997년 7월 15일에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은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산업이 공존·상생하는 생태도시 울산 건설을 목표로 한 “에코폴리스 울산계획”을 2004년 5월 수립하고, 2004년 6월 울산시민의 이름으로 “에코폴리스 울산” 선언을 발표하여, 10개 분야 110개 사업을 추진하여 태화강에서 수영대회가 가능한 공해가 사라진 도시로 자리매김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울산은 2007년 총 수출규모가 640억달러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산업수도로서 “에코폴리스 울산”은 지구환경문제와 자원 및 에너지난을 뛰어 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 산업도시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 할 필요가 있다. 본 고에서는 울산의 발전과정과 도시발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코폴리스 울산” 계획 중 중점추진 사업에 대하여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검토하였다. 또한, 선진국에서 지역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에코폴리스 울산 계획을 연계하여 녹색성장이 가능한 “에코폴리스 울산”으로의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