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다발동충하초(Cordyceps bassiana)의 교배형 및 인공배양에 관한 연구

박성수 강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노랑다발동충하초(Cordyceps bassiana)는 자연에서 드물게 채집되며 인공자실체를 잘 형성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은 노랑다발동충하초(C. bassiana)의 연구와 이용을 어렵게 만든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채집된 노랑다발동충하초(C. bassiana)로부터 분리된 균주를 이용하여 교배형 분석 및 인공배양에 관한 실험을 하였고, 이를 통하여 균주의 지속적인 확보 및 인공재배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하였다. 강원대학교 동충하초 은행 Entomopathogenic Fungal Culture Collectio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Chuncheon, Korea(EFCC)에서 보존중인 노랑다발동충하초(C. bassiana) C-12511-6×9와 C-12511-8×9로부터 분리된 단포자 균주를 이용하여 mating 실험을 하였고, 이로부터 C-15736을 포함한 12개의 균주를 선발하여 mating 실험을 반복하였다. 총 132개의 단포자 균주를 이용하여 mating 실험을 실시한 결과, 전체 균주의 82%는 A, a 대립교배형 균주의 mating에 의하여 인공자실체를 형성하였다. 단독으로 인공자실체를 형성한 C-15736을 포함한 4개의 균주를 선발하여 단포자 분리 후 mating 실험을 실시한 결과 A, a type으로 구분되었고, A×a에 의하여 인공자실체를 형성하였다. 이것은 단포자 분리과정에서 다포자(multi ascospore)를 분리하였음을 의미한다. 위의 실험에서 노랑다발동충하초(C. bassiana)는 heterothallic 균의 특성을 보였으며 이를 다시 확인하고자 Shurestha(2003)의 방법에 근거하여, C-15736-2×6을 포함한 4개의 균주를 선발하여 자성과 웅성을 조사한 결과 한쪽 배지에서만 인공자실체를 형성하였으며 이때 먼저 접종된 단포자 균주는 자성배우자이며 나중에 접종된 단포자 균주는 웅성배우자로 볼 수 있다. 이로써 노랑다발동충하초(C. bassiana)는 heterothallic 균임을 증명하였다. C-15739-6을 포함한 3개의 다포자 균주와 C-15736-2×6, C-15746-2×4 조합균주를 이용하여 계대배양에 따른 인공자실체의 활력을 조사한 결과, 공통적으로 1차 계대 배양에서 활력이 저조하였고, 다포자 균주보다 조합균주에서 활력이 오래 지속되었다. C-15741-6의 2차 계대균주를 이용하여 Petri-dish상의 균사배양기간에 따른 인공자실체의 활력을 조사한 결과, 균사생장은 시간당 0.069mm씩 생장하였고, 안정적인 균주확보는 5주차 배양까지로 조사되었다. C-15736-2×6, C-15746-2×4 균주를 이용하여 액체종균 제조에서 접종 균총의 적정 개수를 조사한 결과, 단포자 균주의 교배개수를 1×1로 하였을 경우 활력이 가장 양호하였다. C-15738-3×7을 포함한 4개의 균주를 이용하여 액체종균 제조에서 균총 접종비를 2:2, 1:3, 3:1로 하여 접종 균총의 적정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세 가지 조건에서 형성된 자실체의 활력 및 생물학적 효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C-15744-7, C-15747-3 균주를 이용하여 액체종균의 소량배양(250㎖)과 대량배양(8ℓ)에서 인공자실체의 활력을 비교한 결과, 두 가지 조건에서 형성된 인공자실체의 활력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생물학적 효율(%)은 250㎖ 삼각플라스크 배양에서 2~3% 높게 조사되었다. C-15746-2×4 균주를 이용하여 인공재배에서 적정 수확시기를 조사한 결과, 안정적인 수확시기는 6, 7주로 조사되었다. 인공자실체의 활력은 7주차 배양에서 가장 양호하였고, 건중량 및 생물학적 효율(%)은 자실체의 배양기간에 반비례하였다. The Cordyceps bassiana can be rarely collected in nature and is difficult to form artificial fruiting body. The study and use of Cordyceps bassiana is difficult because of such characteristics. This study analyzed mating type and conducted test of artificial culture by using strain that was separated from Cordyceps bassiana collected in Korea, and it kept strain continuously to make use of it as basic data of artificial culture. The single ascospore strain separated from C-12511-6×9 and C-12511-8×9 in Entomopathogenic Fungal Culture Collectio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Chuncheon, Korea(EFCC) was used to conduct test of mating and to select 12 strains including C-15736 and to repeat mating test. As many as 132 single spore strains were used to conduct mating test that 82% of all of the strains formed artificial fruiting body by mating of 'A and a' allele mating type of strains. Four of independently strains including C-15736 which formed artificial fruiting body were selected to separate single ascospore and then conduct mating test and to divide them into 'A and a' type and to form artificial fruiting body by A×a. In other words, multi ascospore was separated at separation of single ascospore. At the test, Cordyceps bassiana showed characteristics of heterothallic fungi. To investigate such a phenomenon, four of mixed strains C-15736-2×8 were selected to conduct test of female gamete and male gamete: The single ascospore strain that was firstly inoculated by culture medium making artificial fruiting body was found to be male gamete. Therefore, Cordyceps bassiana was found to be heterothallic fungi. Not only three of multi ascospore strains including C-15739-6 but also mixed strains of both C-15736-2×6 and C-15746-2×4 commonly had low energy at primary subculture, and mixed strains had longer vitality than multi ascospore strains had. The secondary subculture of C-15741-6 was used to investigate artificial fruiting body depending upon hypha culture time of Petri-dish rack: The hypha grew up 0.069mm an hour, and stable strains were obtained by the 5th week culture. Suitable number of normal flora at inoculation of liquid spawn by using C-15736-2×6 and C-15746-2×4 strain: 1x1 of mating number of single ascospore strain had the highest vitality. Moreover, suitable number of normal flora at inoculation of liquid spawn by using four strains including C-15738-3×7, have no significant difference at 2:2, 1:3, 3:1 inoculum rate conditions. The vitality of artificial fruiting body at both small quantity of culture and large quantity of culture of liquid spawn was investigated by using C-15744-7 and C-15747-3 strain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at both conditions and have 2-3% of biological efficiency(%) at 250㎖ Erlenmeyer flask culture. Suitable harvest time of artificial culture was investigated by using C-15746-2×4 strain to have either the 6th or the 7th week of stable harvest time. The vitality of the 7th week culture had the highest vitality of artificial fruiting body, and both dry weight and biological efficiency(%) were in inverse proportion to culture time of fruiting body.

DBDC: A Density-Based Clustering Method for Large Databases Using Dynamic Modeling

박성수 포항공과대학교 2005 국내석사

수유기 흰쥐의 성장과정에서 간샘포구역에 따른 별모양큰포식세포의 구조 및 기능적 발달에 관한 연구

박성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1994 국내박사

선행재하공법의 적용에 따른 지반침하의 예측 및 현장 계측

박성수 동아대학교 산업대학원 1997 국내석사

Recently, land-fill and reclamation on soft clay have been performed in the world. In such case it is important to predict the settlement and its time. However, the theoretical approach for them have been always mispredicted. As an alternative, field measurement and observational method have been used for ground treat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settlement and its time between theoretical and measured methods. As a comparative result, the settlement of the sand layer was net immediate but time-dependent, and the theoretical prediction was underestimated. Due to the misunderstand of clay layer, the settlement and its time by theoretical approach were underestimated. And the hyperbolic and the Asaoka methods of observational methods stowed a good prediction.

핵수용체 네트워크에 의한 대사 항상성 조절 연구

박성수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국내석사

Chapter I 콜레스테롤 대사에서 Cholesteryl ester transfer protein (CETP)은 very low density lipoprotein (VLDL)과 low density lipoprotein (LDL)로부터 high density lipoprotein (HDL)로 중성지방을 수송하여 cholesteryl ester와 교환을 촉진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farnesoid X receptor α (FXRα)가 CETP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람 간세포주의 하나인 HepG2 세포에 FXRα의 ligand인 chenodeoxycholic acid (CDCA)를 농도별로 처리하여 semi-quantitative reverse transcriptase polymerase chain reaction (semi-Q-RT-PCR)을 수행한 결과 CETP 유전자의 발현이 CDCA 농도-의존적으로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FXRα에 의한 CETP 유전자 발현억제의 분자적 기전을 알아보기 위해 CETP 유전자의 5` promoter가 연결된 luciferase (pGL3-CETP promoter-Luc)와 CETP 5` promoter 내에 존재하는 DR4RE(LXRE)가 3개 연결된 luciferase (pGL3-(DR4, mtDR4)3-Δ32TK)를 이용하여 각각 HepG2 세포와 HEK293T 세포에서 reporter gene assay를 수행한 결과 FXRα가 CETP promoter 및 DR4RE에 의해 조절되는 luciferase의 활성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lectrophoretic mobility shift assay와 chromatin immunoprecipitation (ChIP) assay 결과 이러한 FXRα의 CETP promoter의 활성 감소효과는 CETP 5` promoter에 liver X receptor α (LXRα)의 결합부위(LXRE; DR4RE)에 대하여 LXRα와의 결합경쟁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결과들을 통해 FXRα에 의한 CETP 유전자의 발현저해는 CETP 5` promoter에 위치하는 DR4RE에 FXRα의 결합을 통해 조절됨을 확인하였으며, LXRα에 의해 유도되는 CETP 유전자의 발현조절에 FXRα이 필수적임을 증명하였다. Chapter II 포도당은 필수 에너지 영양분으로 중성지방 생산에 필요한 acetyl-CoA의 주요 공급원이다. 조직들로의 당 흡수와 간에서 당 생성 사이의 불균형은 당항상성 조절의 실패를 가져오며, 이는 결과적으로 인슐린저항성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다양한 대사성질환을 유발한다. 포도당은 또한 다양한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독립적인 신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TR4는 절식상태에서 발현이 증가되어 PEPCK 유전자의 발현조절을 통해 당신생합성에 참여를 하여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준다. Reporter gene assay와 semi-Q RT PCR을 통해 TR4 promoter는 당농도에 의존적으로 활성도가 감소됨이 확인되었고, 저농도의 포도당에 의해 활성된 CREB에 의해 TR4 promorer의 활성도가 증가를 통해 TR4 유전자의 mRNA 수준 또한 증가됨이 확인되었다. CREB이 TR4 5` promoter 부위에 위치한 CREB reponse element (CRE)를 통해 TR4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할 수 있음은 EMSA를 통해 증명되었다. 우리의 결과들은 포도당은 CREB을 통해 TR4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당항상성 조절에서 TR4의 중요한 역할을 증명하였다.

대학의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중소기업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박성수 한성대학교 2016 국내석사

대학의 기술이전 성과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은 대학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밝히는 연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 요인 들은 대부분 대학 내부 영향요인들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어, 기술수요자에 대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 주요 기술수요자인 중소기업에 대한 요인을 반영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의 기술이전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고, 조절변수로 외부환경요인인 대학 소재지 권역 내 중소기업 수를 도입하여, 각 영향요인이 기술이전 성과에 영향을 미칠 때 조절변수가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절하는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의 기술이전성과인 기술이전 건수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연구지원 역량 요인인 연구과제 수와 산학협력 역량 요인인 업무인력수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의 기술이전 성과인 기술이전 수입료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연구성과 요인인 국내등록 특허 수와 SCI 급 논문 수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학협력 역량 요인인 업무인력 수와 공동장비 운용규모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절효과 검증에서 외부환경요인인 대학 소재지 권역 내 중소기업 수가 영향요인 중 SCI 급 논문 수와 공동장비 운용규모가 기술이전 건수에 영향을 미칠 때 정(+)의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과제 수와 SCI 급 논문 수, 업무인력 수,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수, 공동장비 운용규모가 기술이전 수입료에 영향을 미칠 때 정(+)의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대학의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가설 검증결과 나타난 대학 내부 영향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위한 전략 이외에도 외부환경요인인 기술수요자,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요나서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정체성에 관한 하나님의 계시 : 대표성 원리에 근거한 주석적 연구

박성수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2009 국내석사

하나님께서 자기 계시를 기록하사 성경이 되게 하실 때, 택하신 하나님의 종들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호흡으로 기록하게 하시었으니, 요나를 택하시어 사랑하는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정을 요나 자신이 부딪쳐 체험하게 하시고 기록하게 하실 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하는 다른 하나님의 종의 마음을 감동하사 요나의 이름을 이스라엘의 역사에 서게 하셨다. 오늘 현대의 필자가 가보지도 만나보지도 못한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한 산 증인으로 하나님께서 요나를 세우신 것이다. 열왕기하 14장 25절을 근거로 한 요나서의 역사적인 배경에서 하나님께 선택된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망각한 이스라엘의 모습이 드러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그 축복으로 이스라엘 최고의 번성기에 서있던 솔로몬의 사치와 향락과 우상숭배로부터 이스라엘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고 있는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이 요나서의 역사적 배경에 비추어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둘로 찢으시고, 그 찢으신 나라의 왕조들을 바꾸시기를 거듭하여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악”이 여전하여 하나님께서 아람(앗수르)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치게 하시니, 매인 자나 풀린 자나 이스라엘을 도울 자가 없었던 시대가 되었으며, 바로 그 때 하나님의 계시가 그의 종, 요나 선지자에게 임하였으리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에서 밝혀진다. 하나님께서 창세기 12장 1절 “네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라는 명령을 시작으로 3절 “땅의 모든 족속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다. 이 아브라함의 언약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이라 부르는 것은 땅의 모든 족속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사명을 가진 민족임을 드러낸다. 그 열방들에게 하나님을 증거 해야 할 사명을 가진 민족이기에 그 열방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따르거나, 그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섬기지 말 것을 명령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그들의 삶을 따라 사치와 향락을 즐기며 그들의 우상을 섬기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며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기 위하여 열방들의 힘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징계하신다. 열방들의 힘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이유도 그 열방들에게 창조주는 여호와 하나님뿐임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의 의지를 알지 못하고 사치와 향락 그리고 우상 섬기는 죄악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현실에서 요나는 자신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을 자신의 기행을 통하여 드러낸다. 죄악으로 가득한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서 이스라엘의 사명을 드러낸다. 니느웨의 죄악을 일깨우고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그들의 죄악으로부터 구원하심이 오직 여호와께 있음을 선포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사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니느웨로 향하지 않고 다시스로 향하는 요나는 이방의 사치와 향락을 따르며 그들의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드러낸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시고 용서하시기를 거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특별한 백성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지 못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으면서도 부패하고 타락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을 알고 경험한 백성이다. 그러한 백성이 민족주의에 빠져 죄악 가운데 멸망하고 있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나라들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을 살찌우기에 급급하여 하나님을 전하려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사명 곧 정체성의 망각은 우상 숭배, 사치와 향락, 부패와 타락으로 이어진다고 요나서는 경고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좌우를 분간하지 못하는 모든 민족들에게 오직 한 분이신 전능자 창조주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의 증인으로 그 민족들 앞에 서야할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이 자기들만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는 욕망어린 배타적 민족주의에 빠져 자신의 정체성을 저버리고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는 세상의 길을 택하였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향하여 이렇게 외쳤을 것이다. “하나님! 세상의 민족들은 저렇게 우상을 섬기고 사치와 향락을 누리며 악을 행하여도 그대로 두시고 심판하지 않으시면서, 왜 우리에게만 하나님을 닮아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하시며 저 민족들에게 하나님을 보이라 하십니까? 우리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족합니다! 저 민족들을 심판하십시오! 우리도 저들처럼 살겠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갈등에 빠진 요나,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죄악 중에 있는 민족들로 인하여 애통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드러내어 깨닫게 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여호수아, 사사들, 사무엘, 엘리야, 엘리사, 그리고 다윗을 통하여 부부간의 관계처럼, 부모 자식 간의 관계처럼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다. 그러나 저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 인간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고자 성자 하나님 자신을 대속 제물로 주시기 위한 그 언약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고 장차 오실 메시야의 계보인 자신들의 정체성을 망각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버리고 세상의 사치와 향락을 추구하는 백성으로 전락한 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민족들의 범죄 함을 바라만 본다. 하지만, 그렇게 사치와 향락에 빠져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요나를 이끌어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하게 하셨으니, 언약의 백성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임을 믿는다. 그렇다면 다시스로 도망하다 바다에 던짐을 당하고 큰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는 요나는 이스라엘이 당하고 있는 고난과 재난들을 드러내며, 결국 큰물고기 뱃속에서 부르짖는 요나의 기도는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함이다. 인간의 눈으로 보이는 것은 멸망에 이른 심판으로 보이나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회복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임을 큰물고기 뱃속에 있는 요나는 바라보게 된다.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하여 큰물고기 뱃속에 있는 요나는 온 세상의 죄악을 인하여 십자가를 지실 메시야를 바라보게 된다. 이스라엘의 심각한 죄악에도 세상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의지는 변함없이 이루어짐을 드러낸다. 그 사랑의 하나님께서 흑암과 같고 용광로와도 같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요나의 마음을 열어 죄악으로 징계를 당하는 이스라엘의 고난의 세월을 알게 하시고, 더불어 장차 오실 메시야의 고난, 인간의 죄를 담당하실 그리스도의 죽음을 깨닫게 하신다. 죽음의 뿌리에 이르는 것 같은 고통의 시간 속에서 부르짖는 요나의 기도는 겟세마네와 십자가에서 부르짖는 예수님의 절규를 듣게 한다. 언약의 백성이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에서 쫓겨남을 당하여 다시 그 거룩한 성전에 어찌 이를 수 있을까 부르짖는 요나의 심정에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깨닫게 한다. 그 죽음의 고통을 통하여 구원은 여호와께 있음을 깨닫게 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자이신 예수의 이름을 밝힌다. 요나와 하나님의 갈등의 핵심은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사치와 향략을 즐기며 우상을 섬기는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애통하는 마음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 사무쳐있는 하나님의 애통함을 알지 못함이 언약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원인이 됨을 요나서는 깨닫게 한다. 다윗 왕조로부터 이스라엘을 남과 북으로 찢으신 하나님, 엘리야를 통하여 예후를 세우시되 아람의 하사엘까지 세우신 하나님께서 사치와 향락을 쫓아가는 언약의 백성을 징계하시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것은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죄인들이 돌아오지 않음으로 애통하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이다. 그 죄인들로 애통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죄악을 속량하실 대속자를 준비하셨음을 드러내어 전하고자 하신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이라는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성자 하나님의 대속의 죽음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애통함을 알아 열방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민족들에게 그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가진 백성이라는 것이다.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들을 대표한 요나를 세워 죽음의 고난을 당하게 하여 하나님을 알게 한다. 아밋대의 아들 요나가 기록한 요나서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부르짖는 하나님의 계시이다.

영화에 나타난 현대 사회의 불안과 불안의 신학적 이해 : 영화 속 ‘좀비’의 유행 현상을 중심으로

박성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14 국내석사

본고의 연구목적은 최근 영화 속에서 유행하고 있는 ‘좀비’라는 이미지가 투영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불안의 양상에 대해서 살펴보고 불안에 대한 신학적인 이해들을 통해서 교회가 이러한 불안에 대해 어떤 방향성으로 대처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 좀비가 등장하는 소위 좀비영화의 시초인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과 성공한 좀비영화로 분류되는 <나는 전설이다>, <월드워Z>,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유행한 <Cargo>란 영화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이를 연구함에 있어서 좀비가 어떤 형태로 공포를 유발하는가를 주로 살펴보았으며 이것이 어떤 불안을 자극하여 공포로 나타나는가를 연구하였다. 그러한 연구의 결과, 좀비는 현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활 속에 침투해 있는 죽음의 불안, 비유기체적 사회의 소통의 단절과 대화 상대자의 부재, 삶과 죽음의 무의미성, 공동체의 해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을 투영한다. 이러한 불안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위해 키에르케고르와 폴 틸리히의 불안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현대 사회의 불안에 대한 교회의 대응을 위해 위르겐 몰트만이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에서 고찰한 “예수의 우정”의 개념을 정리하였다.

중랑 하수처리장 복개 활용 계획안

박성수 한양대학교 건축대학원 2007 국내석사

본 계획안은 현대도시가 발전되어가면서 그 비중이 더해가는 공공시설물을 다시금 바라보는데서 시작한다. 급진적이면서도 체계적이지 못했던 도시발전은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담당하는 공공시설물의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로인해 도시의 불균형적 발전은 물론 오히려 해를 끼치는 현상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하수처리장을 들 수가 있는데 하수처리장은 넓은 면적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지역적인 단절을 초래하였으며, 오수의 악취로 인한 혐오시설로의 인식으로 하여금 주변지역을 낙후지역으로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근래 하수처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원 및 체육시설 등으로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두 소극적인 접근으로서 많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현재 하수처리장의 변화 움직임의 일환인 복개공사 후 공원으로 사용하는 소극적 자세가 아닌 건축적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보다 적극적 변화를 시도하여 보고자 한다. 그 대안으로 낙후된 주변지역을 활성화 시킬수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공공의 영역을 제공할 수 있는 멀티컴플렉스 개념의 컨벤션 센터를 제시하고자 한다. 계획 진행은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하수처리장의 실태를 즉시하고 적극적 대안으로서의 컨벤션센터의 가능성및 그 파급효과 등을 여러 사례등을 통하여 모색하였다. 디자인 방향은 중랑 하수처리장이 가지고 있는 도시적· 건축적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새롭게 생겨날 컨벤션센터가 기존 하수처리시설들및 주변지역과 자연스러운 조화 이룰 수 있게끔 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계획부지에는 컨벤션센터를 비롯하여 오피스, 엔터테인먼트 센터, 쇼핑몰, 체육공원등의 프로그램등이 놓여지며, 건물의 표피이자 주요프로그램인 공원을 통하여 12만평의 넓은 계획대지의 통합을 이룰 수 있게끔 하였다. 중랑 하수처리장 복개후 새롭게 제시될 컨벤션 센터는 그동안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소홀하였던 공공시설물의 새로운 변화의 좋은 예가 될 것이며,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또한 주변 지역주민들의 공공의 장소뿐 아니라 나아가 서울 전체적인 통합의 장소가 될 것이다.

인공생명의 개념을 이용한 자율이동로봇군의 창발 행동 실현

박성수 全北大學校 産業技術大學院 2004 국내석사

In distributed autonomous robotic systems, each robot must behave by itself according to its states and environments, and if necessary, must cooperate with other robots in order to carry out a given task. Therefore it is essential that each robot have both learning and evolution ability to adapt to dynamic environment. This paper proposes a pursuing system utilizing the artificial life concept where autonomous mobile robots emulate social behaviors of animals and insects and realize their group behaviors. Each robot contains sensors to perceive other robots in several directions and decides its behavior based on the information obtained by the sensors. In this paper, a neural network is used for behavior decision controller. The input of the neural network is decided by the existence of other robots and the distance to the other robots. The output determines the directions in which the robot moves. The connection weight values of this neural network are encoded as genes, and the fitness individuals are determined using a genetic algorithm. Here, the fitness values imply how much group behaviors fit adequately to the goal and can express group behaviors. The validity of the system is verified through sim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