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정연규(Yeongyu Jeong),이상석(Sangseok Lee),장희영(Heeyoung Jang),김충실(Chungsil Kim),김규태(Gyutae Kim),연일권(Ilkwon Yeon),박석희(Seokhee Park)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유기농업에서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녹비작물을 이용한 윤작 및 토양관리는 필수적인 사항이지만, 녹비작물 종류에 따른 토양이화학성 개선정도에 관한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표적인 녹비작물 중 화본과인 수단그라스와 호밀, 두과인 네마장황과 헤어리베치를 교차로 재배하여 3년간의 토양이화학성 변화를 일반 잡초만 재배한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분석하였으며, 연속적인 녹비 토양환원에 의한 후작물 생산성 증대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녹비를 2년간 환원시킨 토양에 고구마를 재배하였다. pH의 경우 pH 6.9에서 pH 7.5로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EC는 0.5dS/m 정도로 유지되었다. 유기물의 양은 모든 처리구에서 50~60% 이상 증가하였으며 그에 따라 CEC도 4배 이상 증가하였다. 암모늄태 질산의 경우, 무처리구에서는 19.7mg/kg 에서 8.6mg/kg 으로 50% 이상 감소하였지만, 모든 녹비처리구에서는 12mg/kg 정도로 유지되었다. 이와 반대로 질산태 질소의 경우, 무처리구에서는 8mg/kg 정도로 유지되었지만, 녹비작물을 재배한 처리구에서는 7mg/kg 이하의 값을 보였으며 특히 네마장황과 호밀을 재배하였을 때 가장 낮은 3mg/kg 이하의 값을 나타내었다. 내수성 입단을 분석한 결과, 0.25mm에서 0.1mm 사이의 입단화율이 녹비작물을 재배하였을 때 7배 이상 높은 입단화율을 나타내었다. 고구마 생산성의 경우 모든 녹비처리구에서 무처리구보다 높은 생산성 값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네마장황과 헤어리베치를 재배하였을 때 가장 높은 생산성 증대효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