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조직문화가 직무자율성을 매개로 일터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세대별 매개효과 차이를 중심으로
고미라,오석영 한국기업교육학회 2022 기업교육과인재연구 Vol.24 No.4
이번 연구는 HRD 관점에서 조직문화와 일터학습의 관계와 그 관계에서 직무자율성이 매개역할을하는 지를 검토한다. 특히 세대 간 집단 매개효과의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조직문화의 차이에 따라직무자율성이 일터학습에 미치는 매개적 영향이 조절되는지를 검토한다. 조직문화는 Quinn & Rohrbaugh(1981)의 경쟁가치모형에 따라 혁신지향, 관계지향, 위계지향, 시장지향으로 구분하였으며, 세대 구분은 MZ세대와 MZ 이전 세대로 정의하여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혁신문화는 직무자율성이 완전매개하여 무형식학습에 영향을 주고, 형식학습에는 부분매개를 한다는 점을 밝혔다. 관계문화는 직무자율성이 부분매개하여 무형식학습과 형식학습에 영향을주고 있다. 시장지향문화는 직무자율성이 완전매개하여 형식학습에 영향을 주고, 부분매개하여 무형식학습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위계문화는 일터학습(무형식학습, 형식학습)에 직접적인 효과만 있고 직무자율성의 매개효과에는 영향관계가 없음을 확인했다. MZ세대와 MZ 이전 세대 간에 혁신문화, 관계문화, 시장문화는 직무자율성을 매개로 형식학습과 일터학습에 미치는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 혁신문화와 관계문화에서는 MZ세대들이 이전 세대보다 매개 효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시장지향문화에서는 MZ 이전 세대들의 직무자율성이 일터학습 직무효과에 상대적으로 큰 효과를 보였다. 이에따라, 일터의 조직문화를 탐색한 후 세대 구성 비율에 따라 직무자율성과 형식학습, 무형식학습의 차별적 구성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갈등 유형이 조직 내 무형식학습과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통합적 문헌 고찰: 국내 조직학습 관련 연구 중심으로
고미라,오석영 중앙대학교 Human Engagement Institute 2022 역량개발학습연구 Vol.17 No.1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조직 내 갈등 발생 유형에 따라 조직 내 무형식학습과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갈등 발생 유형은 대인관계에 기반한 정서적인 관계갈등과 과업에 기반한 인지적인 과업갈등으로 분류하고 조직학습의 학습축적에 영향을 미치는 무형식학습과 지식의 다수준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전이 관점으로 살펴보았다. 해당 연구는 통합적 문헌고찰 방식을 활용했으며, 무형식학습의 영향요인으로 개인특성과 직무특성으로 구분하고, 학습전이 영향요인으로 학습투입, 학습결과, 전이 상태로 구분하여 분석 모형을 설정했다. 연구대상은 갈등 발생 유형과 조직학습과 관련된 국내 실증연구 11건을 검토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갈등은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개인특성과 조직특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관계갈등과 과업갈등은 개인 학습자 특성인 학습활동, 지식창출 태도, 창의성, 혁신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조직 업무환경 특성인 지식공유, 조직혁신, 조직변화, 목표협력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직은 갈등 발생 유형에 따라 조직 학습과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변인에 집중하여 조직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구조적 학습환경과 자율적 학습환경이 조직혁신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지식활동의 매개구조모형을 중심으로
고미라,오석영 중앙대학교 한국인적자원개발전략연구소 2020 역량개발학습연구 Vol.15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의 학습환경을 구조적 학습환경과 자율적 학습환경으로 조작적으로 정의하여 이들과 지식활동(지식창출활동, 지식공유활동), 조직혁신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자료수집을 위해 국내 30개 대기업에 36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352부를 회수하였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최종 337부의 응답 자료를 구조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구성원이 인식하는 조직의 구조적 학습환경과 자율적 학습환경은 모두 지식창출활동과 지식공유활동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창출활동은 조직혁신성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지식공유활동은 지식창출활동을 완전매개하여 조직혁신성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율적 학습환경은 각 지식활동에 대한 영향뿐 아니라 조직혁신성에 대한 간접효과 역시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대기업의 조직혁신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구성원 주도의 업무수행과 구성원 간 상호작용 과정에서 학습이 이뤄지는 자율적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단순한 지식공유를 넘어 이를 지식창출과 연계한 운영을 통해 조직혁신성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distinct types of learning environments, knowledge activities (knowledge creation activities, KCA; knowledge sharing activities, KSA), and organizational innovation (OI). Based on previous literature, the learning environments were classified into a structured learning environment (SLE) and an autonomous learning environment (ALE) and subsequently the hypothesized model was developed. Data was collected from 30 firms and 337 respondents were analyzed to test the structural hypothesized model. The results show both the SLE and ALE in organizations have positive effects on KCA and KSA. KCA showed a positive effect on OI, and KSA positively affected OI through complete mediation of KCA.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ALE also has a relatively higher indirect effect on OI.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ALE play a more important role in promoting the OI than SLE, although SLE steadily contributes toward OI. Moreover, it also implies that KCA is a critical mediating variable to enhance the OI.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분법을 넘어서기 - 불교철학에 의한 해체론적 접근
고미라 한국여성철학회 2009 한국여성철학 Vol.12 No.-
Dualistic way of thinking is erronous because of its process of objectification and reification not only on the victim but also on the oppressor. Buddhist philosophy may suggest a paradigm which can resolve the problem of dichotomy in modernity. The buddhist concept of Emptiness can be explained by the law of co-dependent arising. From the teachings of Madhyamaka-Sa⃐stra we can conclude that two items which are co-dependent can not exist each one as a substance. From that deconstructive perspective, the dichotomy of the victim and oppressor is the result of substantializing the cause of suffering as 'oppression'. But from the point of view of Karmas, cause and effect are mutually dependent, so Karma is not an entity. And it is not until we understand the causes of suffering as something that is not an entity that we will finally be able to be free from it and choose new actions. The performance/discipline of the mind, which means the re-signification of the Signified may lead the victim-subject to more liberating pract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