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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환경구성에 대한 소고 : 캠퍼스내의 옥외구조물을 중심으로
김명석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학생회 1986 藝林 Vol.5 No.-
일반적으로 대학캠퍼스는 하나의 작은 도시에 비유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대학캠퍼스에는 대학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인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도시적성격과 근본적으로 다른것이 있다면 캠퍼스느 비상입적공간이며, 교육과 연구를 주목적으로 하는 곳이라는 점일 것이다. 또한 대학캠퍼스는 대학자체가 가지고 있는 높은 이상과 목표에 항구적인 질적수준을 요구하고 있기때문에 건축 또는 환겨디자이너가 자신의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수준높은 캠퍼스환경을 창출해야함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숙재의 공예도안 작품 소고 : 동경예대 최초의 한국인 졸업작품
임홍순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학생회 1986 藝林 Vol.5 No.-
필자가 85년 7월, 일본 우에노(上野)의 동경예술대학을 방문한 것은 그 대학 자료관에 소장되어 있는 1920년대 한국인 유학생의 졸업작품을 발췌하여 연구하여 보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1923년 이 대학의 전신인 동경미술학교 도안과에 입학하여 1928년 동교를 졸업한 임숙재(1899~1937)의 공예도안 졸업작품의 소재를 추적하고자, 필자는 연전(年前)부터 이 대학의 자료관 관계자와의 서신을 통한 절충끝에 작품을 대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劉槿俊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학생회 1971 藝林 Vol.3 No.-
전후 추상표현주의의 세풍이 휘몰아쳐간 다음 세계미술의 대세는 생활주변의 작품이나 폐품 따위를 모아 작품을 구성하는 네오 다다이즘, 뉴 리얼리즘, 펑크 아트 등의 어셈블리지 예술에서 간결한 형태, 명쾌한 색채, 단일구성을 특징으로 하는 폽 아트, 옵 아트, 프라이머리 스트럭쳐, 미니멀 아트, 쿨 아트, ABC 아트 등의 하드 에지 예술 그리고 색, 광, 음 등 새 시대의 온갖 소재를 동원하여 새로운 시각예술 내지 환경예술을 실현하려는 해프닝, 플럭스, 이벤트, 키네틱 아트, 일렉트로닉 아트, 사이버네틱 아트, 컴퓨터 아트 등의 환경예술에서 최소 행위, 무행위의 절대성을 지향하는 불가능예술, 추리예술, 개념예술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어 작가들은 모두 미쳐서 뛰어다닌다. 오늘날 미국에서 어른이 되고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욕망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예술가도 우리 사회의 다른 여러 가지 것들과 마찬가지로 젊은이의 특권이 되어 버렸다. 그 패턴도 젊은이의 들뜬 패턴이며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은 낙오자의 대열에 끼게 된다. 예술을 업으로 삼는 어른들은 그것을 최신식으로 만드느라고 다시 말해서 발작적이고 전위적이고 비밀적이고 쾌속적인 시청각물을 만들어 내느라고 악전고투한다. 그들은 젊은이의 욕구의 초점을 포착하여 그것을 지금의 수준에서 만들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죽는다고 생각한다.
尹明老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학생회 1971 藝林 Vol.3 No.-
판화 Estamp 그것은 문자 그대로 눌러서 표적을 내는 것 즉「찍는 것」으로서「그린다」거나「만든다」는 것과는 구별되며「그린다」는 것과「만든다」는 것과 더불어 인간조형목능의 하나의 시현이며 사적으로는 조형의지를 충족시키는 에술상의 독립된 장르로서 문명과 더불어 발전되고 수정되어 왔다. 문명의 잔화과정에서 인간은 감정이나 의사의 전달수단으로서 구술이나 몸짓 혹은 기호 또는 상징이라고 하는 일차적인 전달수단을 사용해 왔고 그러한 수단은 전달의 수요가 증대해감에 따라 그린다거나 만든다고 하는 수단에서 찍는다고 하는 양산의 수단으로 변모되고 그러한 수단은 인지의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기법이나 형태를 필연적으로 만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