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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적 맥락에서, UAM 사업화 경쟁 현황과 전략적 대안 및 질문
안오성(Ahn,Ohsung)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1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Vol.19 No.2
UAM은 Uber의 ‘Air Taxi 서비스’ 계획 발표(‘16)와 잠정중단(’20)이 암시하듯 초일류 기업에도 힘겨운 전략과제이다. 이에, 역사성과 사회-경제적 맥락을 포함한 거시적 상황을 살펴보았다. 오랜동안 지속된 항공산업 경계전쟁의 맥락 속에서 고도의 국가전략 특히, 시장중심 혁신 가속을 지원하는 시장토대와 정책리더십이 동시에 작동함을 엿볼 수 있었다. 따라서 수월성 높은 상위전략이 왜 절실한지에 관한 문제제기와 함께 그 기획과 실천전략에 있어, 국가 R&D 운영 관행을 고려한 핵심이슈와 핵심질문을 식별해 보았다. 결론으로, UAM 사업화가 가진 고유한 복잡성과 도전성은 고유한 NIS 기반의 혁신경쟁차원, 기술-사회 체제의 공진적 진화(CETS) 과제 등이 개입하여 불확실성이 커졌다. 빠른 추격형 성장이후 첨단산업 전략이 반복하고 있는 “토대 없이 반복하는 도전적 R&D의 역설”을 벗어나려면, 고유의 CETS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파편화된 인식/대응을 피하려면 기술/인프라 중심 국가 R&D 관성을 파괴적으로 벗어나기 위한 근본적인 질문이 우선이다. 본 논문은 예시로써 다섯 가지 핵심 전략질문을 도출했다. The UAM phenomenon is a difficult strategic task even for a top-tier global companies or investors, as suggested by Uber"s temporary suspension (or cancellation) in 2020. Accordingly, the macroscopic situation of commercialization competition including unique history and socio-economic context is examined. The UAM industrialization competition is not only typical case of the high-tech industry war for hegemony, but also the typical game of high-level national strategy, especially, the acceleration of market-oriented innovation in the context of the long-standing war on the boundaries of the aviation industry. Therefore, I have identified key issues and key questions in consideration of national R&D operation practices in planning and implementation strategies along with raising questions on why a superior strategy with higher priority is desperately needed. The inherent complexity and challenge of UAM commercialization has increased uncertainty and opportunity for Korea in finding strategic position especially when CETS(Co-Evolution of Technology and Society) challenges are considered. This study reached five core strategic questions considering those challenges.
스마트무인기 양산형 개발 관련 Feasibility Study Scope 및 개발전략 설정 기초 연구
안오성(Ahn Ohsung)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11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Vol.9 No.2
국내의 항공산업 수준은 이미 T-50, KHP 사업 등을 통해 양산개발 경험과 지식이 충분히 축적되었다고 볼수 있지만, 스마트무인기와 같이 기존 항공기의 성능을 뛰어넘는 신개념 비행체의 기술개발 성과를 성공적으로 양산전환 하는 데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는 초보적 수준이다. 그간의 양산체계개발 프로그램은 이미 검증된 항공기 개념과 기술의 국산화 개발이 초점이었으며, 부족한 기술은 탐색개발 선 수행을 통한 기술개발 투자보다는 체계개발 기간 중 국제공동개발을 통해 선진 항공기술을 조속히 확보하는 전략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스마트무인기기술개발과제는 기존 항공기의 성능을 뛰어넘는 미래형무인기 개발에 관한 기술의 선행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비행체개념 선정연구에만 2년을 투자하였으며, 해외 기술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비행제어로직 및 OFP 개발과 축소기 완전자동 비행을 통한 제어로직 실증, 실물기 단계별 검증시험을 거쳐 2011년 9월 완전천이비행의 성공적 수행이후, 고정익 고속모드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틸트로터 기술이 갖는 월등한 비행성능과 효용성이 알려지면서, 잠재시장/구매처로부터 비상한 관심과 투자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시나리오와 타당성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내/외부의 실용양산개발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보다 적절히 대응하는 것을 일차적 목적으로 한다. 또한 향후 양산체계개발에 관한 방향설정과, 성공적인 단계전환 전략에 필요한 기술경영적 요소를 초보적 수준으로 제시함과, 보다 확대된 인력과 자원 투입의 필요를 소통하려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A&D 산업경쟁 틀에서 UAM 전략게임, 우리 좌표와 도전(1): 중소국-항공우주-산업전략 파라독스와 딜레마, UAM의 국가적 가치와 대응관련 대전략적 과제
안오성(Ahn Ohsung)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4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Vol.22 No.1
A&D 패권에 끼칠 커다란 잠재성으로 UAM 대전략 수 싸움이 치열하여, 유럽의 장기지향-내실형 대응, 미/중의 차별적 접근에서 큰 함의를 찾을 수 있다. 피-압도적 전략상황 속에서는, 자원/인재 투입 규모보다, 전략환경 이해와 전략적 포지션의 수월성을 위한 깊은 숙고 자체가 중요한 실천이고, 공공실패 자산이다. 특히, 시장/정부의 동시 실패가 뚜렷한 A&D 특성, 파라독스와 딜레마의 이해와 인식이 부족하면 대전략적 소통/협력은 불가하다. 실상, 현재의 R&D 체제, 출연연 위상/역량 여건(기술전략구심기능 부재) 등으로 근원적인 해법은 난망하다. 따라서, UAM의 전략적 가치, 전략환경 등을 고려한, 혁신체제의 혁신 ― 전략-인텔리전스의 축적과 상호작용환경, 독립적 씽크탱크 등 ― 의 절실성, 그런 혁신의 장애/대안오류/선행적-기본과제 등을 논했다. Due to the disruptive impact UAM will have on the future A&D industries of the US, China, and Europe, inter-state strategic competition is intensifying. Small to medium-sized nations like South Korea may draw policy implications by reviewing their strategic intentions and features in each approaches, yet developing our strategic position poses a formidable challenge. Features of Koreas R&D operations and National GRIs, hinder proactive responses. Nevertheless, multi-dimensional considerations and strategic studies with imagination is required to harmonize and mobilize proactive efforts by the Korean government and private sector. Moving beyond conventional planning logic, a comprehensive/long-term strategy requires addressing bigger challenges and demands specialized intermediaries for the cohesion of strategy-agenda/direction. For this, paradoxes and dilemmas that we may face have been critically explored for the integrated responses at national level.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 4차 개정(2016~2020) 과정과 융합연구정책의 시사점
안오성(Ohsung Ahn),김소영(Soyoung Kim) 한국항공우주학회 2018 한국항공우주학회 학술발표회 논문집 Vol.2018 No.4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철강·화학, 건설,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전 산업군에서 단기간 빠른 성장을 하였으나 선진국형 산업으로 알려진 항공우주 영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의 투자도 타 산업군에서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나 항공산업의 발전은 일정궤도에 오른 뒤 더 이상 진화하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는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 3차 개정을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시된 소관부처의 전략은 국가전략으로서의 대표성을 갖는 데에 한계를 노정했다. 국토부, 미래부, 국방부 등으로 나뉘어진 항공산업관련 연구개발 권한을 산업부가 총괄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3차 개정작업은 어떤 특성과 지향점, 전략으로 추진되었는지를 학회와 공유하고, 그 과정을 통한 교훈과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