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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영상 및 지상관측 자료를 활용한 소규모 밭 지역의 가뭄 모니터링 적용성 평가
윤동현 ( Dong-hyun Yoon ),남원호 ( Won-ho Nam ),이희진 ( Hee-jin Lee ),정인균 ( In-kyun Jung ),함건우 ( Geon-woo Ham ),배경호 ( Kyoung-ho Bae ) 한국농공학회 2018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8 No.-
가뭄은 다른 자연재해와 비교하였을 때, 발생 지점이 명확하지 않고 진행이 느리며, 피해지역이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사회·경제적 피해 및 농업 생산 시스템 및 수확량에 직접적인 큰 피해를 미치는 자연재해이다. 따라서 가뭄에 대한 판단과 피해지역 예측, 피해량 산출 등과 같은 선제적 가뭄대응을 위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작부 체계의 특징인 소규모 단위의 여러 작물재배 밭 지역에 대한 가뭄 모니터링 방안으로 무인기 영상의 활용을 제안하였다. 무인기 영상의 경우 위성영상과 비교해 낮은 비행 고도로 날씨와 구름 등 기상 상황에 비교적 영향이 적으며, 소규모 지역에서의 초고해상도 영상 취득을 통한 지상 데이터와의 연계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작물 별 수분 필요량 및 가뭄 저항성 등이 다르기 때문에 무인기를 활용해 작물에 따른 가뭄 판단 기준을 정립한다면 시군구 단위, 소규모 재배지역 단위에서의 가뭄 모니터링 및 세분화 된 피해지역 파악, 피해액 산정에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인기의 Normalis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NDVI)영상과 토양수분, 토양온도, 기온 등과 같은 지상관측 자료의 연계를 통해 안성시 일죽면 월정리 일대 밭 지역의 가뭄을 판단하였으며, 이를 통해 무인기를 활용한 가뭄 모니터링 기술의 적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