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산업 노선구조의 진화에 대한 재고찰

박남규(Namgyoo K. Park),배백식(Baeksik Bae),한재훈(Jae Hoon Han) 한국전략경영학회 2011 전략경영연구 Vol.14 No.1

미국 항공산업에 대한 많은 선행 연구들이 미국 항공산업에서 중앙집중형(hub-and-spoke) 항공노선망이 발전하게 된 주요한 계기를 1978년부터 시작된 항공산업에 대한 규제완화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중앙집중형 항공노선망의 출현은 규제완화로 인한 것이 아닌, 항공산업의 역사적 성장에 따른 자연적 결과이며, 규제완화가 실시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중앙집중형 항공노선망이 출현하였다는 사실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실을 규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네트워크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미국 항공산업의 역사적 발전을 정성적 및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70여년에 걸친 미국 항공산업의 발전 역사를 10년을 주기로 관찰하였으며, 5대 주요 항공사의 노선망 구조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실증자료에 대한 분석 결과는 항공산업에 대한 규제완화가 실시되기 훨씬 이전부터 미국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중앙집중형 항공노선 구조가 형성되었으며, 중앙집중형 노선구조는 규제완화에 따른 급진적 결과물이 아닌 오랜 시간에 걸친 항공노선의 자연적 진화에 따른 현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While previous studies on the United States (US) airline industry have argued that the Hub and Spoke (HAS) route network became dominant due to the Deregulation Act in 1978, this study will show that in reality it grew in increments as part of a natural evolution within the industry and existed much earlier than 1978. In the perspective of network theory, this study analyzed the US airline route networks both qualitatively and quantitatively. We analyzed the history of US airline industry at ten-year intervals from the 1930s to 2000 and collected data of concerning route network evolution for the five largest US airline companies. Our results show that the dominant form of HAS route network emerged much earlier than the industry deregulation, and that it is the outcome of natural evolution over the history.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활용한 시장 전망 분석 사례

박남규(Namgyoo K. Park),장완진(Wanjin Jang) 한국경영학회 2015 Korea Business Review Vol.19 No.4

A사는 지난 40여 년 동안 국내 돈육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해 왔으나 최근 FTA로 인한 국내시장 개방과 시장 성장의 둔화라는 두 가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된 A사의 시나리오 플래닝 사례를 분석하였다. A사는 국내 양돈 산업에 영향을 미칠 불확실성 요소를 고객 관련 이슈, 시장/경쟁 관련 이슈, 정치/정책적 이슈등으로 나누어 총 7가지 도출하고, 이 가운데 소비자의 선호와 계열화의 형태를 핵심축으로 선정하여 총 4개의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시나리오 플래닝 결과가 A사를 포함한 양돈 업계에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품질 향상을 통해 외국산 돼지고기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활용하여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계열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Company A has been successful in the domestic pork industry for the past 40 years. However, in recent years Company A faced great challenges due to market liberalization and the slowdown of market growth. This study analyzes the scenario planning project which Company A carried out in order to overcome the crisis and search new opportunities for growth. Company A listed seven key uncertainties regarding the domestic pork industry which were categorized into customer issues, market/competition issues, and politics/policy issues. It wrote 4 scenarios based on two key factors- consumer preferences and forms of vertical integration. Implications from the scenario planning were as follows. First, domestic pork producers should find ways to differentiate their products from that of imported pork. They must also promote the high quality of domestically produced pork to consumers through a variety of marketing channels and tools. Second, discussions about the form of integration is needed to improve both quality and productivity.

자동차 산업 100년 역사에 도전하는 작은 거인: Tesla

박남규(Namgyoo K. Park),전영신(Monica Young-Shin Chun),장완진(Wanjin Jang) 한국경영학회 2019 Korea Business Review Vol.23 No.3

전기 자동차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테슬라가 있다. 신생 기업 테슬라는 오랜 전통과 막대한 자본을 보유한 기존의 자동차 회사와 경쟁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대중화되지 않은 전기 자동차 시장을 개척 해야하는 이중고를 극복해야 했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설립 초기부터 하이엔드 스포츠가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테슬라는 기존의 내연기관 슈퍼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주행 성능을 갖춘 순수 전기차 모델, ‘로드스터’를 통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이를 통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대중적인 보급형 자동차를 출시해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개척하려는 비전을 가진 테슬라는 적극적인 기술 제휴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였다. 거대한 자본과 최첨단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의 높은 진입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로터스, 다임러, 도요타 등 기존의 자동차 회사는 물론 파나소닉과 같은 배터리 제조 업체와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주행거리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충전 시설인 ‘슈퍼 차저 스테이션’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자사가 보유한 전기차 관련 특허를 무료로 공개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시장의 양적 성장을 유도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활용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대량 생산 경험의 부족, 수소 자동차 등 대체 기술의 위협, 기존의 자동차 업계와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 등 여러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테슬라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동차 산업의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본 사례는 전기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테슬라의 전략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테슬라의 도전 과제를 제시하였다. The electric car market is growing gradually. At the center of this growth is Tesla. Tesla had a vision to pioneer the electric car age. Tesla wanted to be recognized for its technology by targeting the high-end sports car market from its inception. Based on this, Tesla wanted to launch a more popular electric car to open the era of electric car. Tesla has overcome the high entry barriers of automotive industry through aggressive technology alliances. In order to accelerate the growth of the electric car market, Tesla used an extraordinary strategy such as building a charging facility, patent disclosure. Nevertheless, there are still many difficulties such as insufficient charging infrastructure, difficulty in mass production, competition with the existing automobile industry. Can Tesla overcome these difficulties and become the true hero of the automotive industry? This case examines the history and characteristics of the electric vehicle industry and analyzes the strategy of Tesla that was born in this background. Finally, we presented Teslas challenge to become an Apple in the automotive industry.

활용(Exploitation)과 탐험(Exploration)에 대한 실증연구 결과가 제기하는 개념적 이슈와 향후 연구과제

김효정(Hyojung Kim),박남규(Namgyoo K. Park) 한국전략경영학회 2010 전략경영연구 Vol.13 No.3

March(1991)가 제시했던 활용(Exploitation)과 탐험(Exploration)은 조직학습 분야에서 실증연구에 기여한 중요한 논문들 중 하나이다. March 이후 많은 연구들이 활용과 탐험의 개념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직 이론, 기술 혁신, 경쟁우위 창출 과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실증연구는 다소 혼재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활용과 탐험을 다룬 실증연구에서 혼재된 결과에 대한 원인은 다양한 이유에서 찾을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혼재된 원인에 대한 시작이 서로 다르게 쓰이고 있는 정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따라서 활용과 탐험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에서 제시한 개념적 정의를 리뷰하고, 혼재된 연구결과에 대한 원인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1) 활용과 탐험을 투입의 개념으로 정의하느냐 아니면 결과물의 관점에서 규정하느냐 하는 경우, 2) 활용과 탐험은 해당 기업에 따라 그 정도(degree)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는 반면, 활용과 탐험을 구분하는 기준점이 연구자들마다 서로 다른 경우, 3) 실증연구를 수행하는 맥락(context)에 따라 활용과 탐험에 대한 정의를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 4) March(1991)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의를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기존 정의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 결과와는 상당한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라는 원인을 제시하였다. 또한 본 논문을 통해 밝혀낸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활용과 탐험 실증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이 고려해야 할 구성요소들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활용과 탐험에 대한 미래 연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Since the publication of March (1991) seminal work, the terms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have increasingly come to dominate organizational analyses of technological innovation, organization design, organizational learning, competitive advantage and organizational survival. Despite growing use of those constructs, the results of empirical study on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remain in inconsistency. Although the reason of inconsistency may come from diverse reason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reason of inconsistency starts with the conceptual definition issues. Therefore, we review 72 literatures of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to identify the reasons for the inconsistency and suggest 4 reasons. 1) Whether researcher define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as input or output concept, 2) While the degree of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from focal firm may vary, criteria of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may not be consistent with the actual degree according to the researcher's orientation, 3) the definition of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may vary based on the context of specific empirical studies, 4) the studies following March which brings concept of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deviating greatly from original definitions might be the reasons for the inconsistency in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studies. Basing on those reasons of the inconsistency, this study suggests the important issues on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studies and the guidelines for future empirical studies.

Unite as Small Fish and Dream Big Like a Whale: The Story of Yello Mobile

Wanjin Jang(장완진),Namgyoo K. Park(박남규),Monica Young-Shin Chun(전영신) 한국경영학회 2019 Korea Business Review Vol.23 No.4

옐로 모바일은 ‘스타트업 지주사’라는 새로운 모델을 실험하며 벤처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옐로 모바일은 모바일 기기 기반의 인터넷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기를 기회로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수립하였다. 옐로 모바일은 다양한 모바일 기반 벤처 기업이 공존하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창업 이후 2년 만에 70개 이상의 회사를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성장한 옐로 모바일은 큰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었다. 하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이러한 전략의 타당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옐로 모바일이 수립한 전략의 적절성과 산적한 과제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본 사례는 옐로모바일의 성장과정과 전략을 정리하였다. At the time of its birth, Yello Mobile believed that a fast-paced paradigm shift from a PC era to a mobile era was unfolding. With no presence of a single strong competitor, Yello Mobile saw that there were first-mover advantages and an array of undervalued firms that were full of potential. To take advantage of these two aspects, the firm came up with a novel way of growth. It had a unique vision of creating a platform company where diverse mobile startups coexisted. Some labeled it as M&A others said it was an alliance. Within two years, it impressively acquired over 70 companies. Those in favor praised it as a paradigm change for startup growth, while others voiced concern over the long term feasibility and sustainability of its strategic choices. Nevertheles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how this new mechanism was working and unfolding as the company grew within a fledgling mobile market.

한국패션의류기업의 브랜드 강화역량, 최고경영자 역량, 글로벌 학습역량이 수출규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김효정 ( Hyojung Kim ),이진주 ( Jinju Lee ),박남규 ( Namgyoo K. Park ) 한국국제경영학회 2016 國際經營硏究 Vol.27 No.4

본 연구는 기업이 보유한 브랜드 강화역량, 최고경영자 역량, 글로벌 학습역량이 수출규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국패션의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패션기업들의 기업-연도패널 데이터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브랜드 강화 역량 측면에서 디자인특허 역량이 높고 해외 제품상 수상 경험이 있으면 기업의 수출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고경영자 역량 측면에서 최고경영자가 패션관련 전공자이거나, 해외경험이 있는 경우 수출규모가 높게 나타났고, 글로벌 학습역량 측면에서 해외 제휴 수가 많은 경우 수출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패션의류산업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성공적인 수출규모증대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필요한 기업 내부역량을 중점으로 의미 있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branding, CEO, and global learning capabilities on the export sales performance of Korean fashion firms. Evidence from firm-year panel data of Korean fashion firms between 2007 and 2014 suggest that branding capabilities, which are design patent capabilities and foreign product award winning experience, have a positive impact on export sales performance. CEO-related capabilities, which refer to fashion major background and foreign experience, also have a positive impact on export sales performance. Global learning capabilities, which refer to the number of international alliances, likewise have a positive impact on export sales performance. This study seeks to mak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the literature on export strategies by focusing on the strategic role of internal capabilities development specific to the fashion industry.

개인과 팀 창의성, 수직적 통합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

송경미(Kyungmi Song),이진주(Jinju Lee),박남규(Namgyoo K. Park) 한국전략경영학회 2015 전략경영연구 Vol.18 No.3

본 연구는 개인 혹은 예술적 협업을 위해 구성된 팀 창의성이 창의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창의적 성과가 실제 경제적 성과로 나타나기 위해 유통기능의 수직적 통합이 적합한가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7~2011년의 한국 음반 산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과 팀 창의성, 영역 초월(boundary spanning) 여부, 그리고 유통기능의 수직적 통합 여부가 음반의 창의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팀 창의성이 높은 경우 그리고 가수가 영역 초월 아티스트인 경우, 발매한 음반의 창의적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으로 음반의 창의적 성과가 높은 경우 경제적 성과가 높게 나타났으나, 음반 제작기획사와 유통기능의 수직적 통합이 이루어진 경우, 이 관계를 부정적으로 조절(moderate)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문화산업 내 창의적 성과 창출과 관련하여, 인적자원이 갖고 있는 창의성에 대한 활용방법과 수직적 통합전략에 주목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s between creativity of individuals or artistic teams, vertical integration, and performance. We study the Korean music industry during the period of 2007 to 2011, and analyze how individual or team creativity, boundary spanning, and vertical integration of distribution function affect creative and economic performance. We find positive relationships between team creativity, boundary spanning and creative performance. We also find that vertical integration between a record production and distribution function negatively moderates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creative and economic performance. Our study calls for attention to the effective use of creative resources and the role of vertical integration in achieving both the creative and economic performances.

한국기업의 지배구조가 기업분할 유형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이정환(Jeonghwan Lee),이진주(Jinju Lee),박남규(Namgyoo K. Park) 한국전략경영학회 2012 전략경영연구 Vol.15 No.1

본 연구는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경영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경영전략 방법 중 하나로 실행하는 기업분할시 유형선택에 대한 결정요인을 실증분석하였다. 2000년대부터 한국기업들의 기업분할 추세는 증가하였으며, 미국기업들과 달리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두가지 형태를 취하였으나, 이에 대한 실증분석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대주주 중심의 가족소유 지배구조에서 많이 나타나는 물적분할 유형선택의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기업 지배구조를 지배 대주주 지분비율, 비지배 대주주 존재여부, 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 CEO 여부, 사외이사비율로 구분하여 기업분할 유형선택에 대한 결정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지배 대주주 지분비율이 높을수록 인적분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 CEO의 경우는 물적분할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지배 대주주 존재여부와 사외이사비율은 기업분할 유형선택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governance and the type of spin-off-a business portfolio restructuring strategy to improve management efficiency-choice in Korea. Spin-off in Korea typically takes the form of either equity or captive, which is different from the spin-offs observed in the United States. Although the number of spin-off cases in Korea has shown a steady increase since the 2000s, it has received less attention in the academia and is in need for a further in-depth investigation. In particular, very little research has been conducted on the investigation of the determinants of choosing the captive spin-off strategy under family ownership structures. Using the binary logistic regression, this research investigates the types of corporate governance structure and its relationship with the firm's choice of spin-off strategy by looking at the share proportion of the controlling shareholder, existence of an outside blockholder, appointment of a CEO who is the controlling shareholder or a family-related member of the controlling shareholder, and outside board representation. Our findings suggest that as the share of controlling shareholder increases, the tendency to prefer equity spin-off strategy increases whereas, when the CEO is the controlling shareholder or a family-related member of the controlling shareholder, the tendency to prefer captive spin-off strategy increases. However, we found no empirical evidence of the outside blockholder and outside board member's impact on the firm's decision to choose any type of spin-off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