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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진출시기와 진입방식이 자회사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강태구 ( Tae Koo Kang ),뢰장 ( Lei Zhang ) 국제지역학회 2007 국제지역연구 Vol.11 No.2
본 연구는 중국에 진출한 102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시기와 진입방식이 자회사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 하였다. 실증분석에는 본사의 연구개발집중도와 해외사업경험, 그리고 마케팅능력이 활용되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진출시기는 수익성 및 판매증대와 명확한 정의 관계를 보였다. 즉 중국 시장진출이 빨랐던 기업이 늦은 기업에 비해 판매증가율이 현격히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진입방식과 관련해서는 단독투자방식에 의한 진출이 합작투자방식에 의한 진출의 경우보다 항상 높은 경영성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를 보였다. 또 본사의 국제사업경험이나 마케팅능력과 같은 경쟁적 우위는 국제경영성과와 국제마케팅전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구개발집중도는 경영성과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tudy the impact of timing and mode of entry on subsidiary performance, considering parent firm-related factors, such as R&D intensity, international experience and marketing ability. Total of 102 Korean firms invested in Chinese markets are selected as a sample group in analyzing the relationship with their subsidiary performance using a multiple regression model. The analyses explain that early entrants have significantly and positively higher profitability and sales growth than late entrants. However, wholly owned subsidiaries don`t always get higher subsidiary performance. The results also imply that parents` specific advantages such as international experience and marketing ability profoundly influence their international marketing strategies and thus international performance, while R&D intensity has no obvious impacts o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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