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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2019 국내석사
구약 성경을 보면 어떤 특정한 사실이나 사건들 중에서 중요한 사실에 대해서 이중으로 기록해 둔 것을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열왕기와 역대기의 말씀이다. 그런데 열왕기와 역대기의 이중기록 중에는 상당히 다르게 표현된 것이 많이 있다. 그리고 많은 차이점들이 드러난다. 열왕기에서는 악한 왕이었는데, 역대기에선 그 왕에게 좋은 점도 있다는 식으로 기록한다. 같은 왕 이야기를 하는데, 열왕기의 분위기와 역대기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역대기의 분위기와 열왕기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 이유가 뭘까? 이와 같이 이 두 묶음의 역사서들이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각각의 관점과 신학에 어울리게 기록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하는데, 독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의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두 곳에 기록된 인물 중 한 명인 요시야 왕의 두 텍스트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유다 왕 요시야에 대하여 기록한 두 역사서 본문은 열왕기하 22장 1절에서 23장 31절과 역대하 34장 1절에서 35장 27절이다. 두 본문을 비교하여 읽으면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 예를 들어, 첫째, 요시야의 종교 개혁의 연대 문제이고, 둘째로, 요시야 왕의 죽음에 대한 서술의 차이이고, 셋째는, 요시야의 종교개혁 당시의 동참자들의 차이 등이 있다. 더 나아가 요시야 본문에 대한 두 텍스트의 차이, 즉 사건의 배열과 본문의 집중도 그리고 평행기사의 유무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가 있다. 그래서 본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어렵게 만들 수 있기에 비교 연구를 통해 더 분명하게 요시야 왕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요시야 왕의 본문에 두 역사서가 어떻게 서로 다르게 기록하고 있는가를 규명하고, 본문에 나타난 기자들의 신학을 이해함으로써 분명하고도 깊은 열왕기와 역대기 이해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의 방법론은? 열왕기와 역대기에서 다루고 있는 요시야 왕에 관한 본문을 상호 비교하면서 공통점과 차이점과 신학적 비교를 함으로써 요시야 왕에 대한 연구를 하려고 한다. 본 연구를 통해서 나타난 결과는? 두 본문 다 기자들의 신학적 모티브와 주제들을 패러다임으로 재구성하여 기자들의 신학을 서술하였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나며, 열왕기 기자는 ‘모세의 율법’과 ‘다윗 왕조의 언약의 신학’을 가지고 “율법책과 종교개혁”을 통한 하나님 앞에서의 개혁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에, 역대기 기자는 요시야가 하나님을 찾음으로 ‘정결’으로 나아갔고, 이 ‘정결의식’을 통하여 “유월절”로 나아갔고, 그래서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날 것을 ‘제사장적 신학’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열왕기와 역대기에 나오는 요시야 왕을 볼 때, 이러한 ‘신학적 차이와 수신자의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요시야 왕을 보아야 더 분명한 요시야 왕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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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원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2014 국내석사
한국의 기독교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올바른 설교의 회복에 있다고 본다. 올바른 설교의 회복을 위해서 과거의 설교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시대를 위한 올바른 설교의 좌표는 과거의 설교 역사가 보여주는 올바른 선례들을 비교 연구하는 가운데 회복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왕성하게 빛을 발했던 청교도주의가 점차 그 위력을 상실해 가며 세속화로 치닫던 상황에서 설교의 능력을 새롭게 구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던 조나단 에드워즈를 그의 설교 사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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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국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2018 국내석사
본 논문은 “성도 간의 소송 문제”에 대하여 개혁주의 입장의 견해를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하여 필자는 성경 전체에서 성도 간의 소송 문제에 관한 가장 직접 본문이라 할 수 있는 고린도전서 6:1-11을 주해하고 성경신학적으로 고찰해보았다. 필자는 성도 간의 소송 문제를 성경신학적으로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고린도전서 6장을 주해하기 전에 고린도전서 6장 외의 신구약의 역사에서 성도들이 성도 간의 갈등과 분쟁을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혹은 성도들이 불신자들과의 갈등과 분쟁의 문제들을 어떻게 처리하였는지를 시대별로 간략히 조명하였다. 이러한 성경신학적 고찰을 토대로 하여 고린도전서 6:1-11의 주해를 하였으며 그 결과 몇 가지 중요한 원리들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성도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성도 간의 갈등과 분쟁을 불신 법정에서 판단받지 않아야 한다는 원리를 꼽을 수 있다. 단, 우리는 교회의 법정에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들은 신령상의 일들, 곧 영적이고도 도덕적인 문제에 국한된다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성도들은 세상과 천사들까지도 판단할 자들이기에 교회의 재판은 공정하고도 지혜로운 것이 되어야 하며, 교회의 재판은 억울한 자가 없도록 하나님 말씀과 교회법에 따른 교회의 치리와 권징으로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판단하여야 한다는 원리가 도출되었다. 셋째, 분쟁에 있어서 피해자라 할지라도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성도 간의 갈등으로 발생되는 분쟁은 차라리 손해를 보고 빼앗기더라도 세상 법정에 판단을 의뢰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원리를 얻을 수 있었다. 넷째, 만일 성도가 가해자가 된 경우라면 자기를 살펴 다른 형제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빼앗은 것이 있으면 회개하고 돌려주어 가해자의 자리에서 돌이켜야 한다는 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성도 간의 소송 문제에 대한 이러한 성경신학적 이해들은 한국교회의 역사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하였기에, 1945년 해방 이후 한국 장로교회의 분열의 과정 속에서 반고소파와 고소파 사이의 치열한 논쟁을 피할 수 없었고, 그로 인해 세 차례에 걸친 교단 분열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에 필자는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로 말미암아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가 1945년 해방이후 회개와 경건운동으로 일어난 고려파 운동의 배경과 함께, 세 차례에 걸친 고소-반고소 논쟁의 역사를 간략히 고찰하면서 고린도전서 6장에서 얻은 원리들에 비추어 각각의 사건들을 반추해 보았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고소와 반고소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는 개혁주의 교회의 성도들에게 몇 가지 실천적 과제를 제시하였다. 미력하나마 본 논문이 한국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성도 간에 그리고 교회 간에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의 해결에 선한 단초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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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인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2014 국내석사
어거스틴이 그의 삶을 통해서 왜 인간이 죄가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고백록』에서 감동있게 밝히고 있다. 어거스틴에 의하면 최초의 인간이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짓게 된 것은 교만이라 말한다. 어거스틴은 그의 『고백록』 에서 교만과 겸손하지 못한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죄에 대한 형벌을 받은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의 신학적 사상은 성경적 죄론에 기초하였고, 성경적 죄론은 성경적 은혜론을 낳은 것이다. 어거스틴이 은혜론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그의 삶의 주관적 경험이 객관적 신학의 토대가 된 전형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고백록』의 저술로 말미암아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되고, 인정받음으로 인해서 한 사람의 개인적 경험의 차원에서 인류의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원죄성에 대한 담론에 근거가 된 것이다. 오늘날 성도는 어거스틴의 진솔한 고백과 죄와 은혜에 대한 교훈을 통하여 인간의 죄성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식에 이르러야 할 것이다. 그 죄성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그 죄 아래 놓여진 인간의 비참을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를 다시금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참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죄에서 용서함 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만 근거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며,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을 통해서 죄와 은혜에 대한 바른 이해가 오늘날 한국교회를 깨울 수 있는 열쇠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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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민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2014 국내석사
참교회에 대한 인식의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교회론의 부재와 그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예로서 무교회주의를 비판함으로, 칼빈주의 입장에서 보는 교회론의 재정립을 통해 빛을 잃어가는 교회론의 신학적 인식을 비추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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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환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2014 국내석사
하나님 나라는 그분의 임재를 통한 관계성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창조질서라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가진다. 하나님의 임재가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창조질서 안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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