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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구조에 따른 언론의 보도성향 연구 : 조선일보·한겨레·노동일보의 북핵 관련 사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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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9583218

    • 저자
    •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2004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 신문 전공 , 2004. 8

    • 발행연도

      2004

    • 작성언어

      한국어

    • 주제어
    • KDC

      070 판사항(4)

    • 발행국(도시)

      서울

    • 형태사항

      viii, 97p. : 삽도 ; 26cm.

    • 일반주기명

      부록수록
      참고문헌: p. 87-90

    • 소장기관
      • 고려대학교 도서관 소장기관정보
      • 고려대학교 세종학술정보원 소장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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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신문은 왜 똑같은 사안을 두고 서로 다른 견해를 표명하는가. 신문사별로 입장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신문사마다 왜 입장과 관점이 다른가. 신문사별로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신문사별로 왜 이런 차이가 나는가. 신문사별로 소유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신문사마다 왜 소유구조가 다른가. 신문사마다 물적 토대가 다르고 설립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 같은 관점에서 『조선일보』 『한겨레』 『노동일보』의 북핵 관련 사설 분석을 통해 소유구조에 따른 보도 성향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들 3개 신문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언론재벌 소유 신문(『조선일보』), 국민주 소유 형태(『한겨레』), 노동조합과 노동자 소유 신문(『노동일보』)으로 소유구조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분석 시기는 북핵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2000년부터 김대중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03년 2월 24일까지이다.이 기간 속에는 북한의 핵 개발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온 미국 부시행정부가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을 시인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촉발된 2차 핵위기의 시작과 전개과정(미국의 제네바 합의 파기 결정, 대북중유 지원 중단, 북한의 핵동결 해제 선언 및 NPT 탈퇴 등)이 포함되어 있다.(부록 '북핵 관련 일지' 참조)
    특정 개인과 그 가족들이 주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족벌신문들은 경제적 이득 추구와 함께 보수적인 정치노선을 견지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신문이나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신문은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신문의 성향은 소유구조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신문의 논조는 주로 사설과 칼럼을 통해 표출된다. 특히 사설은 사주가 있는 신문의 경우 대주주인 사주의 뜻이 절대적으로 반영된다. 사주가 없는 신문은 소액 다수 주주들의 성향을 집단적으로 반영한다. 본 논문에서 다루고자 한 남북문제, 특히 북핵 문제는 사설의 주요 주제가 되고 있으며 신문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는 사안이다.
    이에 본 논문의 연구과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
    소유구조가 다른 신문 신문사별 북핵 문제에 관한 인식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위기 조성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등 북핵 문제의 본질의 차이에 대해 검토하고 이어 해법의 차이를 세목별로 살펴보았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이론적 배경으로 소유구조와 통제, 소유구조와 이데올로기, 소유구조와 논조의 상관관계 등을 알아보고 사실의 생산과정과 정권의 속성과 신문 논조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연구문제에 대한 결론은 3개 신문이 확연히 달랐다.
    첫째, 본질의 차이는 한반도 위기 조성의 책임과 제네바 합의 파기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통해 분석했다. 이 문제는 신문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측정할 수 있는 핵심사항이라 할 수 있다. 『조선일보』는 두 가지 항목에서 모두 '북한 책임론'을 주장했고 『노동일보』는 '미국책임론'을 제기했다.『한겨레』는 '북한·미국 양자 책임론'을 개진했다. 『조선일보』는 북한이 제네바 합의 파기의 책임을 미국에 떠넘기고 있는 것은 적반하장(賊反荷杖) 선전술이라고 비판했다. 『노동일보』는 북핵문제의 재발은 제네바 합의의 불이행 때문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북한보다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한겨레』는 중유 제공중단 등 사태 악화는 북한의 핵 개발 '시인'으로 촉발됐으며 미국도 핵무기 불사용 약속과 경제 제재 완화 등을 지키지 않았다며 양자 책임론을 제기했다.
    둘째, 해법에 대해서도 3개 신문의 차별성이 드러났다. 해법은 공조형태, 해결 수단, 북한의 접근방법(벼랑끝 전술)과 미국의 접근방법(일방주의와 강경책)에 대한 평가, 현안 해결 선후, 북핵 해결과 남북경협 연계 여부, 북미간 불가침조약 체결 문제, 협상의 한국주도론 또는 한국중재론, 미국의 중유지원 여부, 경수로사업 지속 여부, 국제사회의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으로 나눠 살펴보았다.
    (1) 공조 형태 :『조선일보』가 한미공조(국제공조 포함)를, 『노동일보』가 민촉공조를 각각 지지했다.『한겨레』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2) 해결 수단:『조선일보』는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북 압박, 대화, 압박·대화 병행 등 3가지 수단이 섞여 있다. 이러한 혼선은 미국 정책이나 입장의 변화에 따라 『조선일보』가 논조를 바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겨레』와 『노동일보』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고 북한에 대한 압박과 고립, 무력 사용을 반대했다.
    (3) 북한의 벼랑끝 전술과 미국의 일방주의 대한 평가 :『조선일보』는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대해 '자신의 나쁜 행동으로 대가를 요구하는 식의 모험주의'라고 비판했으며, 『노동일보』는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핵준비태세 보고서'를 공개하는 등 미국의 일방주의와 강경책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논조를 개진했다.『한겨레』는 중간자적인 자세로 북한의 벼랑끝 전술과 미국의 일방적인 강경책에 대해 모두 비판했다.
    (4) 현안 해결 선후:『조선일보』는 선 핵포기를 주장한다. 그러나『노동일보』는 대북 적대정책 포기(북한 체제안전 보장)가 먼저 이루어지거나 핵개발 포기와 대북 적대정책 포기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겨레』는 적대정책 포기(북한 체제안전 보장)와 핵 폐기가 일괄 타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5) 북핵 해결과 남북경협 연계 여부:『조선일보』는 북핵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경제협력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겨레』와 『노동일보』는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화해를 위한 경협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 북미간 불가침조약 체결 문제:『노동일보』는 불가침조약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조약 체결을 적극적으로 찬성했으며,『한겨레』는 원론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조선일보』는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7) 협상의 한국주도론 또는 한국중재론:『한겨레』와 『노동일보』는 한국국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한미공조와 국제공조를 주장하는 『조선일보』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했다.
    (8) 미국의 중유 지원 여부, 경수로사업 지속 여부, 국제사회의 대북식량 지원 문제 : 대북 중유 지원 중단에 대해 『조선일보』는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고,『한겨레』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경수로 사업에 대해서는 『한겨레』가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조선일보』와 『노동일보』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핵과 경협 연계 문제를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놓고 입장을 유추할 수 있다.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조선일보』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찬성했으며, 『한겨레』와 『노동일보』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소유구조가 다른 세 신문의 논조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
    언론재벌 소유인 『조선일보』는 이윤의 극대화를 위한 안보상업주의에 빠져 보수·우익적인논조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민족적인 입장에서 북핵 문제를 파악하려는 시도나 노력은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노동자 소유인 『노동일보』는 자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이 민족적이고 진보적인 입장과 관점에서 남북문제를 접근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역점을 두는 사설을 생산해냈다.
    국민주 형태인 『한겨레』는 사주가 따로 없는 관계로 자본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일정 부분 『노동일보』와 같은 진보적인 논조를 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개혁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입장에서 남북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겨레』는 북핵 문제만을 놓고 볼 때 『조선일보』와 『노동일보』의 중간지대에 있는 신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신문의 논조는 이처럼 신문사의 소유구조를 충실히 반영한다. 따라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소유구조에 따른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극명하게 드러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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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은 왜 똑같은 사안을 두고 서로 다른 견해를 표명하는가. 신문사별로 입장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신문사마다 왜 입장과 관점이 다른가. 신문사별로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차이가 나...

    신문은 왜 똑같은 사안을 두고 서로 다른 견해를 표명하는가. 신문사별로 입장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신문사마다 왜 입장과 관점이 다른가. 신문사별로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신문사별로 왜 이런 차이가 나는가. 신문사별로 소유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신문사마다 왜 소유구조가 다른가. 신문사마다 물적 토대가 다르고 설립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 같은 관점에서 『조선일보』 『한겨레』 『노동일보』의 북핵 관련 사설 분석을 통해 소유구조에 따른 보도 성향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들 3개 신문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언론재벌 소유 신문(『조선일보』), 국민주 소유 형태(『한겨레』), 노동조합과 노동자 소유 신문(『노동일보』)으로 소유구조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분석 시기는 북핵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2000년부터 김대중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03년 2월 24일까지이다.이 기간 속에는 북한의 핵 개발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온 미국 부시행정부가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을 시인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촉발된 2차 핵위기의 시작과 전개과정(미국의 제네바 합의 파기 결정, 대북중유 지원 중단, 북한의 핵동결 해제 선언 및 NPT 탈퇴 등)이 포함되어 있다.(부록 '북핵 관련 일지' 참조)
    특정 개인과 그 가족들이 주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족벌신문들은 경제적 이득 추구와 함께 보수적인 정치노선을 견지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신문이나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신문은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신문의 성향은 소유구조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신문의 논조는 주로 사설과 칼럼을 통해 표출된다. 특히 사설은 사주가 있는 신문의 경우 대주주인 사주의 뜻이 절대적으로 반영된다. 사주가 없는 신문은 소액 다수 주주들의 성향을 집단적으로 반영한다. 본 논문에서 다루고자 한 남북문제, 특히 북핵 문제는 사설의 주요 주제가 되고 있으며 신문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는 사안이다.
    이에 본 논문의 연구과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
    소유구조가 다른 신문 신문사별 북핵 문제에 관한 인식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위기 조성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등 북핵 문제의 본질의 차이에 대해 검토하고 이어 해법의 차이를 세목별로 살펴보았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이론적 배경으로 소유구조와 통제, 소유구조와 이데올로기, 소유구조와 논조의 상관관계 등을 알아보고 사실의 생산과정과 정권의 속성과 신문 논조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연구문제에 대한 결론은 3개 신문이 확연히 달랐다.
    첫째, 본질의 차이는 한반도 위기 조성의 책임과 제네바 합의 파기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통해 분석했다. 이 문제는 신문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측정할 수 있는 핵심사항이라 할 수 있다. 『조선일보』는 두 가지 항목에서 모두 '북한 책임론'을 주장했고 『노동일보』는 '미국책임론'을 제기했다.『한겨레』는 '북한·미국 양자 책임론'을 개진했다. 『조선일보』는 북한이 제네바 합의 파기의 책임을 미국에 떠넘기고 있는 것은 적반하장(賊反荷杖) 선전술이라고 비판했다. 『노동일보』는 북핵문제의 재발은 제네바 합의의 불이행 때문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북한보다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한겨레』는 중유 제공중단 등 사태 악화는 북한의 핵 개발 '시인'으로 촉발됐으며 미국도 핵무기 불사용 약속과 경제 제재 완화 등을 지키지 않았다며 양자 책임론을 제기했다.
    둘째, 해법에 대해서도 3개 신문의 차별성이 드러났다. 해법은 공조형태, 해결 수단, 북한의 접근방법(벼랑끝 전술)과 미국의 접근방법(일방주의와 강경책)에 대한 평가, 현안 해결 선후, 북핵 해결과 남북경협 연계 여부, 북미간 불가침조약 체결 문제, 협상의 한국주도론 또는 한국중재론, 미국의 중유지원 여부, 경수로사업 지속 여부, 국제사회의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으로 나눠 살펴보았다.
    (1) 공조 형태 :『조선일보』가 한미공조(국제공조 포함)를, 『노동일보』가 민촉공조를 각각 지지했다.『한겨레』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2) 해결 수단:『조선일보』는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북 압박, 대화, 압박·대화 병행 등 3가지 수단이 섞여 있다. 이러한 혼선은 미국 정책이나 입장의 변화에 따라 『조선일보』가 논조를 바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겨레』와 『노동일보』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고 북한에 대한 압박과 고립, 무력 사용을 반대했다.
    (3) 북한의 벼랑끝 전술과 미국의 일방주의 대한 평가 :『조선일보』는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대해 '자신의 나쁜 행동으로 대가를 요구하는 식의 모험주의'라고 비판했으며, 『노동일보』는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핵준비태세 보고서'를 공개하는 등 미국의 일방주의와 강경책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논조를 개진했다.『한겨레』는 중간자적인 자세로 북한의 벼랑끝 전술과 미국의 일방적인 강경책에 대해 모두 비판했다.
    (4) 현안 해결 선후:『조선일보』는 선 핵포기를 주장한다. 그러나『노동일보』는 대북 적대정책 포기(북한 체제안전 보장)가 먼저 이루어지거나 핵개발 포기와 대북 적대정책 포기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겨레』는 적대정책 포기(북한 체제안전 보장)와 핵 폐기가 일괄 타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5) 북핵 해결과 남북경협 연계 여부:『조선일보』는 북핵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경제협력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겨레』와 『노동일보』는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화해를 위한 경협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 북미간 불가침조약 체결 문제:『노동일보』는 불가침조약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조약 체결을 적극적으로 찬성했으며,『한겨레』는 원론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조선일보』는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7) 협상의 한국주도론 또는 한국중재론:『한겨레』와 『노동일보』는 한국국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한미공조와 국제공조를 주장하는 『조선일보』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했다.
    (8) 미국의 중유 지원 여부, 경수로사업 지속 여부, 국제사회의 대북식량 지원 문제 : 대북 중유 지원 중단에 대해 『조선일보』는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고,『한겨레』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경수로 사업에 대해서는 『한겨레』가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조선일보』와 『노동일보』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핵과 경협 연계 문제를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놓고 입장을 유추할 수 있다.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조선일보』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찬성했으며, 『한겨레』와 『노동일보』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소유구조가 다른 세 신문의 논조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
    언론재벌 소유인 『조선일보』는 이윤의 극대화를 위한 안보상업주의에 빠져 보수·우익적인논조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민족적인 입장에서 북핵 문제를 파악하려는 시도나 노력은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노동자 소유인 『노동일보』는 자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이 민족적이고 진보적인 입장과 관점에서 남북문제를 접근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역점을 두는 사설을 생산해냈다.
    국민주 형태인 『한겨레』는 사주가 따로 없는 관계로 자본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일정 부분 『노동일보』와 같은 진보적인 논조를 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개혁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입장에서 남북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겨레』는 북핵 문제만을 놓고 볼 때 『조선일보』와 『노동일보』의 중간지대에 있는 신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신문의 논조는 이처럼 신문사의 소유구조를 충실히 반영한다. 따라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소유구조에 따른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극명하게 드러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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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요약 = ⅰ
    • 목차 = ⅶ
    • 제1장 서론 = 1
    • 제1절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 1
    • 제2절 연구문제 = 8
    • 국문 요약 = ⅰ
    • 목차 = ⅶ
    • 제1장 서론 = 1
    • 제1절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 1
    • 제2절 연구문제 = 8
    • 제3절 연구범위와 논문의 체계 = 13
    • 1. 연구범위 = 13
    • 2. 논문의 체계 =17
    • 제2장 이론적 배경 = 18
    • 제1절 소유구조와 통제 = 18
    • 제2절 소유구조와 이데올로기 = 24
    • 제3절 사설 생산 과정 = 30
    • 제4절 소유구조와 논조의 상관관계 = 33
    • 제5절 정권의 성격과 신문 논조의 상관관계 = 36
    • 제3장 연구방법 = 40
    • 제1절 내용분석의 의의 = 40
    • 제2절 연구설계 = 42
    • 1. 분석대상 및 범위 = 42
    • 2. 분석유목 = 44
    • 제4장 결과 분석 및 해석 = 45
    • 제1절 분석기사의 일반적 특성 = 45
    • 제2절 신문별 특성 비교 = 46
    • 1. 본질에 관한 비교 = 46
    • 1) 한반도 위기 조성의 주체(사태악화의 책임) = 46
    • 2) 제네바 핵합의 파기 책임 소재 = 48
    • 2. 해법에 관한 비교 = 51
    • 1) 공조형태 = 51
    • 2) 해결수단 = 51
    • 3) 북한의 접근방법(벼랑끝 전술)과 미국의 접근방법(일방주의, 강경책)에 대한 평가 = 59
    • 4) 현안 해결 선후 = 64
    • 5) 북핵 해결과 남북경협 연계(또는 병행추진) 여부 = 67
    • 6) 불가침조약 체결문제 = 70
    • 7) 협상의 한국주도론 또는 한국중재론 = 71
    • 8) 미국의 중유지원 여부, 경수로사업 지속 여부, 국제사회의 식량지원 문제 = 73
    • 제5장 결론 및 제언 =75
    • 제1절 연구 결과 요약 = 75
    • 제2절 연구의 한계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 = 84
    • 참고 문헌 = 87
    • 부록 = 91
    • 부록 조선일보 사설 목록 = 91
    • 부록 한겨레 사설 목록 = 93
    • 부록 노동일보 사설 목록 = 94
    • 부록 북핵 일지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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